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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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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서기입니다.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기록합니다.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즐겨하고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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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5T14:43: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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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망증의 원인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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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11:34:33Z</updated>
    <published>2024-04-15T11: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는 고장난 신용카드를 오래도록 사용하고 있었다.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 꽂아서 결제하는 것이 되질 않아 늘 긁어서 결제하는 방식을 쓸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카드 리더기에서는 꼭 먼저 꽂는 방식을 한 뒤에 결제가 되지 않으면 긁는 방식으로 넘어가서 두 번의 수고를 겪어야 했고.  아니, 진작에 신용카드를 교체하지, 왜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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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망증의 원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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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5T11:33:24Z</updated>
    <published>2024-04-15T11: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출을 나갔다 돌아와서 핸드폰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데, 뒷면에 꽂혀 있어야 할 신용카드가 보이질 않았다. 뭐지 뭐지. 불길한 예감에 신용카드 앱을 열어 최근 결제 목록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쿠팡에서 결제한 내역이 떡하니 떠있는 것 아닌가. 뭐지 뭐지. 난 오늘 쿠팡에서 아무것도 안 시켰는데! 누군가 내 카드를 주워서 사용한 것은 아닌가 싶어 불안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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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상등과 성선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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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1T06:23:11Z</updated>
    <published>2023-12-11T01: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걸핏하면 감동을 하는 감동조절장애를 가진 나는 운전을 하다가도 마음이 울컥하곤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앞 차가 나를 위해 비상등을 켜줄 때이다. 내가 보지 못하는 앞 쪽에 무언가 비상상황이 생겨서 위험하니 속도를 줄이라고 알려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파도타기를 하듯 차례차례 비상등을 켜는 차들을 보면 마음이 찡하고 인류애가 샘솟기까지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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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과 물 웅덩이의 컬래버래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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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7T02:27:23Z</updated>
    <published>2023-12-06T2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이 더없이 예쁜 요즘이다. 쏟아지는 햇빛 속을 걸으면서 한 번씩 &amp;nbsp;하늘을 올려다보기만 해도 마음속에 행복감이 차오른다.  하늘에 감탄하며 열심히 걷다가 무심코 땅을 보았는데 물웅덩이가 있었다. 지저분한 물이겠지 생각하고 뛰어넘으려던 순간 그 속에 빠진 구름을 보았다.  다시 보니 구름뿐만이 아니었다. 색은 조금 바랬지만 파란 하늘과 햇빛까지 고스란히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15%2Fimage%2FINy-ith4OWGeZZvrSKBT4hHvX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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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유전이다. 하지만... - 꾸뻬 씨의 행복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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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6T05:05:25Z</updated>
    <published>2023-12-06T01:5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책 중에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란 책이 있다. 제목 그대로 꾸뻬란 사람이 &amp;nbsp;행복의 비결을 찾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이다. 그런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왜긴 왜겠는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지.  꾸뻬 씨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행복해 보이는 도시에서 일하는 정신과 의사이다. 책에서는 정확히 어디라고 언급은 하지 않지만 그의 이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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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약하게 태어나 약하게 죽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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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0T02:26:36Z</updated>
    <published>2023-11-20T00: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다. 요즘 실정에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처서는 양력 8월 23일 무렵을 가리키는데 모기의 입이 삐뚤어지기는 커녕 왕성하게 잘만 활동하고 있으니. 24절기로 따진다면 아무리 못해도 입동(양력 11월 &amp;nbsp;7일 또는 8일)은 되어야 모기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왜 옛날에는 처서가 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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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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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5T07:13:59Z</updated>
    <published>2023-11-05T00: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제는 '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이다. 일본어로 남편은 보통 단나라고 많이 하는데 여기서는 츠레라는 표현이 쓰였다. 왜 그럴까. 단나는 남편이란 뜻 이외에도 주인, 가장이란 뜻도 가지고 있다. 가부장적인 성격이 강한 일본이라서 그런지 남자를 더 높여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단어이다. 그렇기에 감독은 영화 제목에 단나란 표현을 쓰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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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기가 귓가에서 왱왱거리는 이유 - 모기만도 못한 인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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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4:02:11Z</updated>
    <published>2023-10-31T23:4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모기가 극성이라 잠을 꽤나 설쳤다. 덕분에 어찌나 피곤하던지. 다행히 어젯밤에는 왱왱거리는 소리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드디어 모기 시즌이 끝난 것일까. 내년에는 꼭 미리 모기장을 준비해서 올해와 같은 일이 없게 하리라.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왜 모기들은 굳이 귓가에서 왱왱거려서 사람들의 잠을 깨우는 것일까? 얼굴만 이불 밖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Y15%2Fimage%2FL2JFRYBocQsvzGzxSAkbbD_xb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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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안 죽어~ - 자기 효능감과 자아 존중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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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0T03:14:37Z</updated>
    <published>2023-08-12T23:5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삐빅, 잔액이 부족합니다.&amp;quot; &amp;quot;학생 두 명이요.&amp;quot;  먼저 탄 여학생 카드의 잔액이 부족하자 뒤의 남학생이 멋지게 대신 결제를 해주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어느 광고에서 본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어지는 남학생의 말이 아쉬웠다.  &amp;quot;야~ 너 뭐야~?(카드도 제때 충전 안 하고 뭐 했어?)&amp;quot; &amp;quot;괜찮아~ 괜찮아~ 안 죽어~&amp;quot;  자신을 책망하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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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턱을 들지 않는 당신! 유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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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2T04:47:47Z</updated>
    <published>2023-08-09T23: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피고에게 묻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턱을 든 게 언제입니까?&amp;quot; &amp;quot;네? 그게 무슨 말이죠? 턱을 들다니요?&amp;quot; &amp;quot;피고는 턱을 드는 게 뭘 의미하는지도 잊어버렸단 말입니까? 도저히 안되겠군요. 당신은 유죄...&amp;quot; &amp;quot;아니, 잠시만요. 다짜고짜 유죄라니요. 재판은 공정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모르는 용어가 있을 때 최소한 알려주기는 하셔야지요.&amp;quot; &amp;quot;흠... 그 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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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전거 소음과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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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3T08:25:52Z</updated>
    <published>2023-08-03T00: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춘천까지 가던 날이었다. 그런데 자전거에서 여태 나지 않던 소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틱틱틱틱, 작은 돌멩이가 알루미늄 프레임에 부딪히는 듯한 소리였다. 처음에는 오늘따라 바닥에 이물질이 많은가 보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깨끗한 자전거 도로를 지날 때도 소음은 멈추지 않았다.  자전거 자체에서 나는 소음이라고 결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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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선을 다하면 안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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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08:13:51Z</updated>
    <published>2023-08-01T04: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팔당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다. 팔당대교로 가는 오르막을 열심히 오르고 있는데 작은 개미 두 마리가 길을 건너는 것이 보였다. 댄싱을 치는 중이긴 했지만 여력(餘力)이 있는 상태라 여유롭게 피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정말로 빡세게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개미 두 마리는 그 자리에서 비명횡사를 하고 말았으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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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의를 베풀 때 기억해야 하는 것 -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가 되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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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1T03:47:51Z</updated>
    <published>2023-07-30T23:2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친구들에게 스타벅스의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를 쐈다. 커피를 제외한 음료 중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 친구들도 좋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한 친구는 맛있다고 쪽쪽 빨아먹는데 나머지 두 친구는 먹는 둥 마는 둥 했다. 그렇게 거의 마시지 않은 채 자꾸만 얼음이 녹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속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이놈들아, 지금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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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 수 없는 이유 vs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 당신의 적면 공포증은 무엇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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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8T03:35:23Z</updated>
    <published>2023-07-30T09: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와 단 둘이 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다는 20대 여자의 글을 읽었다. 처음 든 생각은 아니, 20대도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나? 근로 능력이 없는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가 아닌가 였다. 알고 보니 그녀는 조울증을 앓고 있었고 그와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여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매달 나라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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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테는 역시 블루보틀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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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6:25:45Z</updated>
    <published>2023-07-29T23: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 여행을 할 때 스타벅스를 종종 갔다. 대부분은 친절하고 좋았는데 센트럴 파크 근처에서 꽤 불쾌한 경험을 했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어플로 결제를 하기 때문에 내가 설정한 닉네임으로 불러주는데 미국에서는 점원이 직접 이름을 물어봤다. 그래서 Link라고 대답했는데 점원이 인상을 찌푸리며 왓왓 거렸다. 몇 번이고 다시 말해줘도 소용이 없었다. L과 R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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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명한 미술 선생님 - 아이들에게 종이를 한 장만 주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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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8T21:53:09Z</updated>
    <published>2023-07-26T23:4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 이웃 중 한 분이 미술 선생님인데 아이들에게 종이를 무한정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종이 한 장, 앞면과 뒷면, 두 번의 기회가 아이들에게 주어진다. 기회가 많아진다고 그림을 더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한정된 기회 덕분에 더 신중하게 잘 그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인생 역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 역시 공감이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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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 애만도 못한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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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06:31:57Z</updated>
    <published>2023-07-26T07:45: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는 어쩜 애만도 못하니?&amp;quot;  흔히 철없는 어른을 비난할 때 이렇게 말하곤 한다. 그런데 살면 살수록 의문이 든다. 어른이란 존재가 과연 어린아이들보다 나은 것인가 하는. 오히려 아이가 어른보다 훨씬 더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 정도이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어른과 아이는 낫고 못함을 따질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이도 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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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북 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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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09:26:06Z</updated>
    <published>2023-07-26T07: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정 자극을 통해 깊이 잠들어 있던 기억이 깨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 바로 프루스트 효과이다.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가 홍차에 적신 마들렌의 냄새를 맡고 어린 시절을 떠올린 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소설을 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나도 그렇게 떠오른 기억이 하나 있다. 어린 시절 우리 집에는 세 들어 사는 두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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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 2-1=0, 1+2=3 - 일상과 이상, 그리고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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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05:29:18Z</updated>
    <published>2023-07-26T00: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수식이냐고요? 일 더하기 일이 이인 것은 알겠는데 이 빼기 일을 영이라고 해 놓은 것은 또 무슨 말장난을 하려고 그러는 것이냐고요? 워워~ 진정하고 일단 제 말 좀 들어보시죠.&amp;nbsp;'오늘도 일상을 살아내는 중입니다'라는 책을 읽다가 보석 같은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다음의 문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대화조차 이상적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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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리막에서 오르막을 걱정하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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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5:16:44Z</updated>
    <published>2023-07-25T01: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한 유튜버의 설악 그란폰도 영상을 보았다. 그란폰도가 뭐냐고? 이탈리어어로 위대한 경주, 크게 타기란 뜻으로 장거리 자전거 이벤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대회라고 하지 않고 이벤트라고 하는 이유는 그란폰도의 경우 기본적으로 비경쟁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줄 세우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그 취지가 약간 변질된 것처럼 보이지만.  영상 속 그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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