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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쏘냐 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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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아들의 엄마이자 쓰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 계속해서 쓰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오늘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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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8T06:20: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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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잘하는 사람이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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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1:37:11Z</updated>
    <published>2026-07-29T11: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야구에는 크게 관심 없는 나는 잘 모르는, 야구캐스터이자 전직 야구 선수들이 출연한 회차였다. 지금은 재미있는 야구 해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네 명을 진행자 유재석은 '레전드'라고 불렀다. 야구 국가대표이기도 했던 그들은 선후배 사이이기도 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제일 나이가 어리다는 A선수가 B선수를 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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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동생한테 처먹었다고 한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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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4:18:24Z</updated>
    <published>2026-07-22T06: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스킨라빈스에서 퐁듀를 먹는 중이었다. 아이스크림, 과자, 과일 등을 녹인 초콜릿에 찍어먹는 메뉴. 거기에 키위가 있었다. 딱 네 조각. 우리 식구는 네 명이니까 인당 한 조각 먹으면 딱 맞는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이라면 언제나 욕심을 내는 둘째의 반짝이는 눈을 외면하지 못해, &amp;quot;엄마 키위도 네가 먹어도 돼.&amp;quot; 허락했다.   휘잉 툭. 키위가 날았다. 휘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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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를 앞둔 아들에게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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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7:27:57Z</updated>
    <published>2026-07-16T07:2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한 아들을 키운다. 아이는 엄마에게 자주 감동을 줬다. 그런데, 아들 엄마는 항상 준비를 한다. 아무리 애바애라지만 우리 애도 보통의 사람이니까, 다른 아이들이 겪었다는 사춘기는 분명 오지 않을까. 이렇게 다정한 아이는 사춘기 때 얼마나 큰 변화를 보여줄까. 궁금한 마음만큼 두려운 마음도 컸다. 말썽 부리지 않던 아이일수록 사춘기가 더 세게 온다는 말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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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고민하는 멋진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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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9:53:53Z</updated>
    <published>2026-07-08T09: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처음으로 중요한 시험을 쳤던 날. 갑자기 준비하게 된 영재원 1차 시험 날이었다. 시험을 보고 와서 아이가 말했다.  &amp;quot;엄마 1번 문제에 1-1, 1-2, 1-3 이렇게 세 문제가 있었거든. 그중에 1-3은 금방 풀었는데 나머지가 잘 안 풀리는 거야. 그 문제만 30분을 고민했는데도 답을 못 구했어. 집에서 다시 한번 풀어보자.&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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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 불합격, 그리고 또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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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9:06:37Z</updated>
    <published>2026-07-01T09: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성장했다고 느낀 날이 많지만,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 순간은 손에 꼽는다. 그중 하나가 첫째 초등학교 5학년 여름, 갑자기 도전하게 된 영재교육원 시험이었다. 그전까지의 나는 공부보다 함께 뛰어노는 일에 관심이 더 많았다. 선행은 아직 이르다고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내 아이를 내가 잘 모르고 있었구나 깨닫는 일이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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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답하지 못하는 아이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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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6:30:23Z</updated>
    <published>2026-06-24T06:3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반디학교 수업을 듣는 중이었다. 첫째가 신청한 수업이지만 온 가족 참여가 가능하다고 해서 함께했다.  선생님이 간단한 질문을 하며 첫째를 지목했다. 아이는 머뭇머뭇 입을 열지 못했고, 옆에 있던 친구가 시원하게 답변했다. 그런 일이 두세 번 반복됐다. 궁금했던 나는 아이 귀에 대고 소곤소곤 물었다.  &amp;quot;축복이는 몰랐던 내용이야?&amp;quot; 그러자 대답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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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최강천재를 이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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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3:14:17Z</updated>
    <published>2026-06-17T11:4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오늘 학원에서 같이 공부한 친구가 지난 학기 때 1등했던 친구거든. 나랑 나란히 앉아서 프린트푸는데 진짜 빠르더라.&amp;quot;  중학교 1학년 6월. 첫째가 학원에서 '공통수학1' 과정을 시작했다. 누군가에게는 빠르게 느껴지고, 누군가에게는 느리다고 느껴질 진도. 요즘 선행 앞에서는 기준이 너무나 천차만별이다. 내 기준을 묻는다면, 넘치도록 빠르게 나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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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전부처럼, 때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 나에게 글쓰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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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1:00:15Z</updated>
    <published>2025-12-26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 쓰기를 좋아합니다.&amp;quot;  어린 날에는 낯부끄러워 쉽게 꺼내놓지 못했던 내 취미. 취미라기보다는 피난처에 가까웠을지도 모를 그것은 시 쓰기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백일장은 수없이 했지만, 수상은 중학교 2학년 때가 처음이었다. 글을 잘 쓴다는 얘기는 여러 번 들었지만 왜 수상은 어려웠을까. 중학교 2학년, 백일장 시 부문 1등 상을 받고 보니 왜인지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i4eXgMnEs-wCUYhSuXYvb4BCuR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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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몰라요. 좋아할 뿐... - 그림도, 음악도, 전시도, 연주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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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8:00:25Z</updated>
    <published>2025-10-17T08: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엄마와 해운대 달맞이 고개를 올라 갤러리에 가던 기억이 생생하다. 부산문화회관에서 대형 전시를 할 때면 한 시간씩 버스 타고 보러 가곤 했다. 어떤 날엔 전시 말고 연주회. 덕분에 미술 전시나 클래식 공연이 낯설지 않고 정겹다.  엄마가 어린 날의 나에게 이런 경험을 주었기 때문에, 어른이 된 나도 즐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Ra3HHTTAkHahl9ASmg2Ci5c5J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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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식마도 식집사가 될 수 있을까? - 선인장도 죽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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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6:23:09Z</updated>
    <published>2025-09-23T07: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가요, 선인장도 죽여본 사람이거든요.&amp;quot; 선인장뿐만이 아니다. 우리 집에 들어온 식물 중 살아나간 식물은 (내가 기억하는 한) 하나도 없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일단, 바쁘다. 나는 바빠지면 선택과 집중을 중요시한다. 주로 선택받는 것은 '일'과 '육아'(이제는 애들이 커서 '교육'이라고 해야 하나). 나머지는 '아웃오브안중'이 되고. 바쁜 거 쳐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dt3pfBVVgLoTBwPEsXXaRR1TN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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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는 건 별로지만, 만드는 건 재밌어서 - 저 대신 먹어주실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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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1:12:55Z</updated>
    <published>2025-08-19T01:1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와 동시에 대출을 받았다. 회사 앞에 내가 살 원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지금이라면 대출쯤이야 별거 아니라고 여겼을 텐데, 그때의 나는 어렸다. 내 앞으로 대출이 몇 천만 원이나 있는 게 겁나서 일단 대출금부터 0으로 만들고 싶었다. 매달 월급의 반은 대출금 상환하고, 나머지 돈으로 관리비 내고 공과금 내고 생활비도 했다. 그러니 당연히 여윳돈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L8GBzw1vkig-8JYJK-PL7PhSP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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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후위기 시대 엄마의 바람직한 취미 - 사실 저는 이걸 취미로 했거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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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1:13:21Z</updated>
    <published>2025-08-05T01:1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루한 걸 못 견디는 사람이 둘째를 임신했다. 둘째 임신이란 첫째 임신과는 여러모로 다르다. 네 살을 더 먹어서 그런가 체력도 달랐고, 유산끼까지 있었다. 어디라도 나가고 싶지만 첫째 스케줄을 고려해서 재빠르게 갔다 오자니 더 힘들었다. 그래서 새로 만든 취미가 가만히 앉아 손만 움직이는 프랑스 자수였다.  때가 되어 출산을 했다. 애가 배 밖으로 나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pJ_f2tVI6hrzaywOWOK5ZIaQKw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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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사 지원서에 적합한 취미와 특기 - 요즘도 입사지원서에 취미, 특기를 쓰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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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12:50:46Z</updated>
    <published>2025-07-25T00: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미에 대해 쓰다 보니 2005년 입사지원서를 쓰던 때가 문득 생각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대학 졸업 6개월 전까지 쭉 '아나운서'를 꿈꾸다가 포기한 때였다. 포기했으니 이제 다른 길을 찾아야지. 급하게 입사 지원 가능한 회사들을 알아보고 입사원서를 쓰기 시작했다. 방송사 지원서와 기업체 입사 원서는 묘하게 달랐다. 나를 제일 곤란하게 한 건 기나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rjHU-FgNYc4WRM13-tOYUNGNt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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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을 힘으로 일을 하라고? - 저는 걸은 힘으로 일을 하고 있는 건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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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6:02:43Z</updated>
    <published>2025-07-22T10: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소령, 걷지 좀 마. 그래서 자꾸 아픈 거 아냐?&amp;quot;  월요일 아침 부서 회의 시간이었다. 부장님이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주말에 뭐 했냐는 질문에 답한 참이었다. 도대체 왜 자꾸 걷느냐고. 그런 거리는 차를 타고 가는 거라고. 몸도 약하면서 왜 자꾸 무리를 하냐고.  그즈음의 나는 '걷기'라는 새로운 취미생활을 즐기는 중이었다.  2007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6MOxTzyFqhN2my9Yv-wse7xvp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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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상 아닌 탕진이라면 그만, 뜨개. - 뜨개라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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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9T17:11:08Z</updated>
    <published>2025-07-18T03: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개의 시작은 중학교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산 털실과 대바늘에서 시작됐다. 엄마에게 기본 뜨기만 배웠고, 쭉 앞 뜨기로만 목도리를 만들었다. 아무 생각 없이 뜨다 보면 목도리가 완성되는 게 좋아서 겨울이면 뜨개가 생각났다. 공부로 바쁜 고3을 건너뛰고 대학에 가서도 겨울엔 목도리를 떴다. 풋풋하게 연애하던 시절엔 남자친구에게 선물도 하고.   그땐 인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tQhUjmiUvb7i-hdo3-SQSLd9k3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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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하지 않는 화장품 덕후 - 프리챌을 기억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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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21:02:45Z</updated>
    <published>2025-07-15T06:5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리챌에 있던 '초코토끼'로 시작하는 화장품 덕후들의 성지를 기억하는 사람이 혹시 있을까? 이름이 '초코토끼의 화장품 이야기'였는지, '초코토끼의 화장품 수집일기'이었는지 조차 가물가물할 만큼 오래된 추억의 커뮤니티. 되짚어 보니 내가 그곳의 회원으로 활동하던 시기는 무려 24년 전이다. 시간 참 빠르군.  2001년, 01학번 새내기로 상경했다. 서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yFtvPU5fKCotnOoR4dcyJt6dY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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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할 수 없어 시작한 프랑스 자수 - 시간을 꽉 채워 나를 버티게 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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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8:10:17Z</updated>
    <published>2025-07-11T04: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늦봄, 둘째를 임신했다. 둘째를 낳아야지 마음먹은 지 &amp;nbsp;1년 반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다. 이제 다 그만두자며 &amp;quot;끝~&amp;quot; 외치고 떠난 여행에서 자꾸 하혈을 해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 한국에 오자마자 산부인과부터 갔고 유산방지제를 처방받았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입덧은 심했고, 안정기라는 중기에도 종종 유산기가 보였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아무것도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WtAV2VF-78P5TIQ_u4l60ZLSs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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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에 기준이 있나요? - 자꾸 변하는 마음도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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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1:20:32Z</updated>
    <published>2025-07-10T04:2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튼 시리즈'를 좋아한다. '아무튼' 뒤에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 단어가 붙어 완성되는 제목. 오로지 그 하나에 대해 써 내려간 에세이 시리즈다. 제목만 보고도 마음이 뜨끈해진 단어는 양말, 연필, 뜨개였고, 최근에 읽은 아무튼 시리즈는 은유 작가님이 쓴 &amp;lt;아무튼, 인터뷰&amp;gt;다.  쓰는 사람이 되고 보니 이런 시리즈를 만날 때마다 내가 저자가 되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YYosAeUGPMq3r5ByRiJ_1s04h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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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퀴즈 덕분에 약속을 지킨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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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9:59:06Z</updated>
    <published>2025-07-01T04: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2023년 봄, 유퀴즈를 보다가 꿈이가 말했다. 유퀴즈에 어린이들이 대거 등장한 날이었다.&amp;quot;나도 저기 나가보고 싶다. 엄마가 저기 나가면 안 돼? 그럼 우리도 가족으로 같이 가볼 수 있잖아.&amp;quot;&amp;lt;아이를 키우니 팬클럽이 생겼습니다&amp;gt; 출간을 앞둔 때였다. 나의 최고 극성팬클럽 멤버인 꿈이 다운 생각이었다. '우리 엄마는 유퀴즈에 나갈 만큼 멋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aNtVy_FnQU1fpNvE5pTtM-L1f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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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10년, 옛 팀장님을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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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8:58Z</updated>
    <published>2025-06-20T10: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amp;nbsp;첫 직장 첫 부서 부장님 따님 결혼식에 다녀왔다. 내 입사는 2006년. 당시에 부장님 딸이 중학생이라 했는데 결혼이라니.. 하면서 계산해 보니 그게 벌써 18년 전이다. 입사는 2006년, 퇴사는 2014년. 퇴사로부터도 십 년이 지났네. 게다가 중간에 조직 이동을 했으니, 첫 조직 팀원들과 못 본 지는 14년이 다 되어간다. 결혼식에 가서 만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XL%2Fimage%2FS0Q2kPbFmSuC5QFZ6HRfa74RQ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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