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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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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sj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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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몸으로 세상을 느끼고, 사랑으로 세상을 만지며, 글로 세상과 연결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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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5T06:28: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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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단 한가지 - 작은 손에 이끌려 다시 만난 자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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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8:01:49Z</updated>
    <published>2026-09-14T04:3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르치는 여자 코치이다.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이끄는 직업적 사명에 엄격했던 나머지 보디빌딩에 파워리프팅, 그 무시무시한 철인 3종까지 섭렵했을 정도로 삶 전체가 트레이닝 그 자체였던 나였다. 하루 일과가 온통 운동을 가르치고 운동을 하는 것뿐인 사람이었던 만큼 '건강'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당연히 한치 의심할 여지도 없이 당당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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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하루가 숨을 쉰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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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6:44:23Z</updated>
    <published>2026-06-30T06: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첫 숨을 들이쉬고, 세상과 이별하면서 마지막 숨을 내쉽니다. 그 탄생과 죽음 사이의 삶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의 호흡은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지요.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숨을 쉽니다. 하늘에 사는 새도 물에 사는 물고기도 땅에 사는 지렁이도 나무도 꽃도 모두 말이죠.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일, 이 '호흡'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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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년 산 3세, 3년 산 33세 - 하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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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22:59:56Z</updated>
    <published>2026-05-29T09: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눈앞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시야에 있던 물건들은 물렁한 슬라임처럼 뭉개지기 시작했다.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와 불안의 합작으로 공황장애가 온 것이다. 그것은 분명 &amp;lsquo;신호&amp;rsquo;였다.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면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던 방식대로 살 수 없다는 걸, 아니 그런 방식으로 살면 안 된다는 걸 알려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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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년 산 3세, 3년 산 33세 - 상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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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2:09:16Z</updated>
    <published>2026-05-29T09:2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세 살이 되었다. 그리고 나도, 다시 태어난 지 3년이 되었다. 육아 세계에서 아이의 첫 &amp;lsquo;3년&amp;rsquo;은 &amp;lsquo;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amp;rsquo;는 속담이 존재할 만큼 아주 중요한 시기로 여겨진다. 그 상징적인 3년을 마무리한 오늘. 그 시간을 부지런히 커낸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소박한 축배를 올렸다.  3년이라는 시간은 열두번의 계절이 변하고 천번의 해가 뜨고 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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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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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1:58:35Z</updated>
    <published>2026-05-29T03: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았다 뜨니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에 서있다. 살아온 생 동안 수십 번은 맞이한 12월 마지막 날이지만 올해는 왠지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듬성듬성 비어있는 다이어리를 책상 위에 꺼내 놓고 어둑한 밤이 오길 기다렸다. 거실 조명은 낮추고 주방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으로 해가 넘어가기 전 차분한 분위기까지 낭낭하게 맞춘다. 쿠션이 푸짐한 패브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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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색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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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08:55Z</updated>
    <published>2026-05-29T03:0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그것은 잘 살고 싶다는 태도보다는 기어코 살아내고야 말겠다는 발악에 좀 더 가까웠다.   나에게 흐릿함이란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정함, 그것은 곧 나약함이었다. 어떠한 선명한 기준을 갖는 것만이 이 혼란하고 위험한 세상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나는 어딘가에 존재할까 싶은 삶의 정답을 찾아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배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9l%2Fimage%2FGnIO-EKFJ6wnM3pcUkcpsE0BuO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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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과 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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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8:31:24Z</updated>
    <published>2026-05-29T03: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無  깜빡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나는 눈을 감는다.  그리고 모든 게 사라진다.  깜빡 그리고 눈을 뜨면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관 속이다.  깜빡 깜빡  이곳은 언제나 차디차고  숨이 막히는 새까만 공기로 가득 메워져 있다.  깜빡 깜빡 깜빡 찬란했던 그 모든 것은 내 육신과 함께 썩어 사라져 간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깜빡 다시 눈을 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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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가에게 - 엄마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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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8:41:27Z</updated>
    <published>2026-05-29T03:0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나의 소중한 아가야, 엄마야. 너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 네가 엄마에게 찾아온 걸 알게 된 그날 새벽 사실 엄마는 많이 울었어. 그 눈물이 기쁨의 눈물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도 이게 참 미안해. 그때 엄마는 결혼을 한 상태도 아니었고, 단 한 번도 아이를 키우는 미래를 상상해 보지 않은 사람이었었거든. 아이가 생겼다는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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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해 배부른 계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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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01:53Z</updated>
    <published>2026-05-29T03: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 겨울이 남겨놓은 냉기에 아직은 부숭부숭한 털목도리로 얼굴을 푹 감싸고 다니는 그런 추운 봄이었다. 지원은 목도리 대신 배에 리프팅 벨트를 꽉 조여 매고 큼지막한 원판이 다닥다닥 꽂힌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파워리프팅 대회 준비가 한창인 지원은 첫 대회부터 은메달을 획득한 리프팅 유망주였다.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욕심내고 있는 지원은 몇 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9l%2Fimage%2FU7W1nyBNgMRj1SGAayxpUHBkUrg.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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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의 뿌리 / 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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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8:19:10Z</updated>
    <published>2026-05-19T07: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은 언제나 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땅에서 두발이 떨어지는 경우는 도움닫기 해 뛰어오르는 찰나의 순간뿐, 우리는 단 한시도 땅에서 떨어져서는 존재할 수가 없지요. 이는 땅이라는 면과, 발이라는 면이 중력에 의해 닿아 있다고도 표현이 가능하겠습니다. 사람에게 '닿다'라는 건 감각의 입력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이유에서 발은 우리를 땅에 서게 하는 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9l%2Fimage%2FT2ZofVW06QqzK9_KMgr6Dq_rVas.png" width="49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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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텃밭 선물하기 대작전 - 우리 집 4살 어린이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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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22:32:08Z</updated>
    <published>2026-05-07T04: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어요. 친구나 아끼는 사람의 생일 선물, 혹은 축하 선물을 줄 때 항상 그 당일을 훌쩍 넘어 선물을 전달하는 조금은 고민스러운 습관이요. 가끔은 그 시간이 너무 길어져 결국 선물을 전달하지 못한 적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먼 곳의 축하까지 언제든 빠르게 전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에 제때 선물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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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는 글 - 꽃과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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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9:37:15Z</updated>
    <published>2026-04-27T00: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돼지 삼 형제 동화책에서나 봤을법한 주황색 벽돌집으로 이사 온 지 이제 반년정도 지났네요. 매서웠던 추운 겨울을 지나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봄을 맞이한 요즘, 저는 마당에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민들레, 애기똥풀, 괭이밥.. 사람들은 잡초라고 빨리 뽑아야 한다는데 누구 하나 돌봐주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자라나는 이 작은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9l%2Fimage%2Fb-HIXsZHZtDEUNNa3nB7pH5Wu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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