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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라스데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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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공의 때 기록해 둔 소소한 이야기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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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4T09:27: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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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23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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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2:32:00Z</updated>
    <published>2026-10-04T12: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초에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약 5년 전 부인과 암을 진단받고 투병 끝에 결국 돌아가셨다고. 악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암이었고, 친구 역시 의사라서 진행 단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장례식장에서 봤을 때도 밝은 얼굴을 유지하려던 것도 기억이 난다. 오래 고생하셨으니, 이제는 편히 쉬고 계시길 바란다고.  병원에서 오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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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20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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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13:13:02Z</updated>
    <published>2026-09-16T13:1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주 전부터 입원하여 경과를 지켜보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가 퇴원을 하기로 했다. 상태가 좋아져서 퇴원하는 것이 아닌 가망 없는 퇴원을. 본인은 죽어도 집에서 죽고 싶다고 하여 교수님께서 퇴원 허락을 해주신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퇴원을 하게 되는 환자들은 증상이 금방 악화되어, 결국은 응급실을 통해 다시 입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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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19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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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9:57:14Z</updated>
    <published>2026-09-15T09: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것을 느낀다. 특별한 증상으로 발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들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 같다. 퇴근을 하면 부랴부랴 병원 밖에서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하지만, 결국 병원으로 다시 돌아오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나마 전공의 수가 줄어들면서 당직실을 혼자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계속해서 근무지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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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17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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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3:09:16Z</updated>
    <published>2026-09-04T13: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전에 입원했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의 경과가 좋아지는 것 같았지만, 다시금 상태가 악화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애초에 호흡기내과로 입원했다면 경과가 달랐을까 생각해 봤지만, 치료가 다르진 않았을 거라 크게 마음 아파하진 않았다. 게다가&amp;nbsp;다음 단계의 치료는 기관삽관을 통한 기계호흡 적용인데, 환자와 가족들은 이미 이를 거절한 상태라서 중환자실에서 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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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14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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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3:11:56Z</updated>
    <published>2026-08-20T13:1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출근해 보니 중환이 입원해 있었다. 정확히 말해선 가정의학과로 급성호흡곤란환자가 입원해 있던 것이었다. 흉부 엑스선 검사상으론 양측 폐가 이미 하얗게 번져있었고, 산소 포화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고압산소치료를 적용해 둔 상태였다. 이 모든 것이 당직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고.  응급실로 내원했을 때에는 구토한 정황만 있었다고 한다. 약물 중독 의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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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11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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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9:54:37Z</updated>
    <published>2026-08-19T09: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근처에 지인이 살고 있어서 잠시 만나러 다녀왔다. 병원 밖의 사람을 만난 게 꽤나 오랜만이었다. 그래서인지 그 시간이 더 귀하게 느껴졌고,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오래 함께 연락하고 지내자는 지인의 그 말이 뜬금없었지만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었다.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그저 나이기에 좋아해 주고 챙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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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09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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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13:19:21Z</updated>
    <published>2026-08-13T13: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간 들었던 얘기가 있다. 시골 병원일수록 약물 중독 환자가 많다고. 물론 약물 중독이라 함은 꼭 마약 중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고의 혹은 실수로 특정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에 따른 독성 부작용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것이 치료라고 할 수 있겠다.  내과적으로는 당뇨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슐린에 따른 저혈당이 있을 수 있겠고, 당연 마약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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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06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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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9:38:51Z</updated>
    <published>2026-08-06T09:3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날에 당직을 서게 되었다. 의국장인 내가 당직표를 짜긴 했지만, 정해진 규정을 맞추어 계획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딱히 약속이 있는 것은 아니었어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어차피 학생 때는 아무래도 방학 때라 축하를 받지 않았고, 이제는 병원 삶에 익숙해져서 생일에 놀기 원하는 마음이 특별히 들지도 않는다.  오히려 올해가 아마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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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05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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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8:26:58Z</updated>
    <published>2026-07-28T08:2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차 때,&amp;nbsp;윗년차 조언에 따라 아무 생각 없이 스포츠의학회에 가입을 했었는데, 바빠지면서 스포츠의학에 대해서 완전히 잊고 지냈었다. 하지만 수련을 마치고 나서의 삶을 생각하다 보니, 스포츠의학이 다시금 떠올랐고, 인증의 시험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2달 전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그간 편한 파견과였던 것과, 기숙사를 가기보단 병원에서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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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7.03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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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3:16:38Z</updated>
    <published>2026-07-19T13: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출근을 하면 신환이 생겨있다. 가끔도 아니고 자주. 무슨 환자인지 파악을 하다 보면 응급실에서 정말 내던진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그런 환자들이다. 입원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도 있고, 과를 그냥 잘못 찾은 환자들도 있다. 원내에 전공의가 있는 과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입원을 시키는 건지, 본인들도 어찌할지 몰라서 일단 보내는 건지.  게다가 응급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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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07.01 - 가정의학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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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8:30:10Z</updated>
    <published>2026-07-13T09:2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가정의학과 파견으로 돌아왔다. 다른 게 있다면 처음으로 의국장 업무를 맡게 되어, 행정적인 일들이 많아진 정도. 하지만 수련 시작과 끝에나 일이 많은지라,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입원환자도 여전히 봐야겠지만, 1년 차 선생님이 있기에 이전보다는 여유가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끝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다 보니, 문득 내가 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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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29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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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15:58Z</updated>
    <published>2026-07-09T13: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소변줄만 유지한 채 본인 집으로 퇴원을 하게 되셨다. 온전한 단어를 말씀하실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옹알이정도는 하실 수 있게 되셨고, 누군가의 부축으로 여기저기 다니실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셨다. 삼키시는 것도 좋아지신 게, 일반 식사도 어느 정도 사레들린 걱정 없는 수준으로 가능해지셨다.  그간 신경과 환자들을 보면서, 호전을 기대하는 것이 어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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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23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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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13:16Z</updated>
    <published>2026-07-09T13:1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갈수록 하는 일에 능숙함이 더해져야 하는데, 금번 들어온 한 1년 차 선생님은 정말 답이 없다고 느껴진다. 그동안 수없이 말해왔는데, 간단한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내가 상식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전혀 인지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 정말 어떻게 의사가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느낀 것 중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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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18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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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2:56:21Z</updated>
    <published>2026-07-04T12: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간 지나가는 말로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분들은 현실에 대한 분간이 어렵다고. 그래서 그런 환자에게 현실 자각을 시키려는 것은, 그들이 믿고 있던 세계의 붕괴를 초래하는 수준의 일이 될 수도 있다고.  이 이야기를 들은 내과 친구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현재 살고 있는 이 모든 현실이 사실은 가상현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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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14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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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13:16:15Z</updated>
    <published>2026-06-26T13:1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니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편이었다. 정이 많은 사람이라 그렇다고. 처음에는 그것이 대수롭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만 연락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를 먼저 찾아주는 사람은 없이.  나도 바쁘고 힘들 때가 있기 마련이라 친구들의 연락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을 때가 있는데, 먼저 연락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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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10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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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3:11:53Z</updated>
    <published>2026-05-26T13:1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부과 외래에 상주하면서 느낀 것은, 환자가 정말 끝없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학병원의 진료 문턱이 낮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동네에 있는 의원들 중에 피부 미용을 담당하는 곳은 많아도, 질환을 제대로 보는 곳이 많지 않은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일 것 같다.  그렇게 몇 시간씩 외래 환자들을 마주하다 보면 간혹 중복되거나 상호작용 가능성에 따라 복용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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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07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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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12:49:04Z</updated>
    <published>2026-05-22T12: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가 재활의학과에서 열심히 치료를 받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재활의학과 주치의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아무래도 재활의학과에서 어떤 치료를 이어가는지는 잘 몰라서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입장이라 더 마음이 쓰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가정의학과 전공의로서 수많은 과에 파견을 가지만, 본원에서는 재활의학과 파견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조금이라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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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6.01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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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8:58:17Z</updated>
    <published>2026-05-21T08: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사 구직 웹사이트를 괜히 기웃거린다. 병원 밖에서의 삶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내가 대학 교수로서 남을 그릇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돈을 미친 듯이 벌 능력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일단 어디로든 향해야 하니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알아보자는 마음이다.  구인 조건을 추려서 보면 일단 가정의학과를 찾는 병의원들이 많진 않다. 반면에 정형외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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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5.30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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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0:30:19Z</updated>
    <published>2026-05-12T10:3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 병문안을 갈 때마다 병동에서 할머니가 온갖 짜증을 다 내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고 있다. 편마비, 구음장애에 더해 연하곤란 증상까지 생겨서 양팔 양발이 묶인 채 계셔야 하니 오죽하겠나. 그럼에도 내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 입원해 계신 거라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친형은 친할머니댁에서, 나는 외할머니댁 위주로 맡겨졌었다. 그래서인지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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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3 - 05.29 - 피부과 파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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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0:25:14Z</updated>
    <published>2026-05-10T13: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말에 뇌경색 진단을 받은 친할머니가 약 한 달간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셨다. 후유증으로 편마비가 오신 데다 구음장애까지 동반되어 상주 간병인을 구해 본인 집에서 지내기 시작하셨고, 부모님께서도 종종 찾아뵙곤 했다. 하지만 귀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날, 할머니가 온몸을 심하게 떤다고 하여 결국 다시 응급실로 모셔왔다.  피검사 상 혈중요소질소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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