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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세시공작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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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세상의 모든 불편함을 가장 단순한 시각으로 바라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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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23T08:5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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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술망치 써서 그림 그리기 - 개발자 D의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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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22:41:31Z</updated>
    <published>2026-08-31T14:3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IT의 기술 트렌드는 빠르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요술망치' 시기를 겪고는 한다. 새로운 기술은 신기하다. 그리고 처음 등장할 땐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잘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용해 보다가 뭔가 가능성이 보이면 그때부터는 그 기술로 뭐든지 해결하려고 한다. 설령 그것이 기존의 방식보다 비효율적이더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LH0FUNanD8mEZIZDYdmrr1THrU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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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과 역사, 드라마 그리고 게임 - 개발자 D의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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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22:06:22Z</updated>
    <published>2026-07-27T11: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실크로드 여행을 다녀왔다. 중국 신장 위구르부터 시작해서 간쑤 성의 실크로드 경로들을 따라 도시를 탐방하는 여행이었다. (여행기는 동영상으로)  어렸을 때부터 어디론가 탐험을 떠나는 게임을 좋아했다. 게임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방학 때마다 한 번씩 몰아서 대항해시대 엔딩을 깨곤 했다. 커서 돈을 벌면 게임도 막 사고 엄청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Y5CUs6Ga-A5TieRfkjpxP5VTR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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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버섯 키우기 - 곰팡이와의 전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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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9:26:14Z</updated>
    <published>2026-06-06T05: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 선물하기에선 정말 별의별 걸 다 판다. 사실 선물로 받은 버섯 키트는 2개였다. 처음엔 시험 삼아 하나만 키워보기로 하고 나머지 하나는 뚜껑을 열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그대로 쇼핑백에 담아두고 뚜껑을 열지도 않은 채로, 물도 한번 뿌려 준 적이 없는데 버섯이 무성히 자라 있었다. 대체 어떻게 자란 건지 이제는 당혹스러울 지경이다. 뒤늦게 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EYo61rPOSL-5SdTAKr3C7sI1F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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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채소 키우기 - 식비를 줄여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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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0:33:26Z</updated>
    <published>2026-04-19T14: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시기에는 주변에 확진자라도 나오면 갑작스레 집에 감금(?)되는 일이 잦았고, 먹을 게 다 떨어졌을 땐&amp;nbsp;배달이 아니면 말 그대로 굶어야 했다.&amp;nbsp;도시 한가운데서 집 안에 고립되어 있는 동안 집에서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영화에서는 화성에 혼자 고립된 주인공이&amp;nbsp;냉장고에 있던&amp;nbsp;감자를 심어서 자급자족하는 내용이 나온다.  우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y36n6U5Beg9KNp19DwF-Ty2Cx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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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다 토마토 키우기 - 자급자족의 서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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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7:27:43Z</updated>
    <published>2026-01-25T16:3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인가구는 음식물 쓰레기가 참 애매하게 생긴다. 아예 많이 나올 때는 작정하고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에 가져다 버리면 되는데, 요리할 때 조금씩 생기는 찌꺼기나 냉장고 한편에서 말라비틀어져버린 한 줌의 과일 같은 것은 그때그때 가져다 버리기가 참 귀찮다. 냉동실에 얼려보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을 따로 써보기도 했지만 그리 위생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DoTZgZxENfsXL9kzoQ-77GjS5J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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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돌아 다시 셀프로 - 내 꿈이 셀프인테리어는 아니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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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7:53:06Z</updated>
    <published>2025-08-20T12: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꿈은 오래된 집을 사서 집을 예쁘게 고쳐서 들어가는 것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자는 성공했다. 하지만 후자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집 계약을 결정하고 나서, 부푼 꿈을 안고 틈틈이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무실에서 일하다 갑작스럽게 삼촌의 전화를 받았다. '공사는 언제부터 하면 되니?'  아직 계약서 도장도 안 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crcVYkjU9jMqZkISIcbnO460R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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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 균, 쇠, 그리고 아파트 - 집값도 맵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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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09:49:23Z</updated>
    <published>2025-01-15T17: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사 맵(map)빨이다. 저명한 인류학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총, 균, 쇠'에서 그랬다. (물론 아니다. 근데 누가 책 리뷰에 그렇게 써놨다.) 여건이 된다면 누가 서울에 살고 싶어 하지 않겠는가? 서울 촌놈인 나도 사실 회사가 아니면 수원에 살 이유가 없었다. 집 앞에 다이소도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잘 다니지 않는 이곳의 삶은 너무나도 무료했다.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GoVy9MGPDnWS0sR4aTXXaWpHB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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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드 프로젝트 지옥 - 개발자 D의 보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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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30T15:56:59Z</updated>
    <published>2022-03-11T05:0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보리차 주식회사&amp;gt; 매거진은 수다와 일 얘기를 넘나드는 IT업계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일상 속에서 개발자와 기획자의 시선으로 보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룹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 호기롭게 시작한 '보리차 주식회사'는 새해가 되고, 여러 일과 개인사를 겪으며 조용히 묻혔다. 그 새 누군가는 이직을 했고, 누군가는 결혼을 준비하며, 누군가는 그냥 몹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eiMTsyX81SwsHmMopBFYmaDO7eQ.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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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생이 IT기업 바늘구멍 통과한 이야기 2 - 기획자 K의 보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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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7:48:34Z</updated>
    <published>2022-03-08T23: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기획을 전공해온 내가 서비스 기획자가 되니, 가끔 주변에서는 그냥 '전공을 잘 살렸네?' 하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처음에 서비스 기획자가 아닌 마케터로 취업을 했고, 짧지만 다이내믹하게 서비스 기획자가 된 케이스다. 기획자는 유독 신입으로 취업하기가 힘든 포지션이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기획자는 PM(Proje</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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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 재계약, 그리고 행거 붕괴 - 소유욕과 미니멀리즘 사이 그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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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8:37Z</updated>
    <published>2022-02-19T01:2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전세계약을 2년 연장했다. 첫 번째 연장이라 집주인께서 전세금을 5%만 올리셔서, 다행히 대비할 수는 있을 정도의 금액으로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지금으로선 당장 이사가 어렵기도 하고, 이미 주변에 비슷한 집의 전월세 시세는 아주 많이 올라있었다.  미니멀리스트를 '지향' 했었다 처음엔 이 집에서 짐을 늘리지 않을 생각으로 물건을 많이 안 샀기도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AqUJffTc3epWDIK9B6XB3md8d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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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과생이 IT기업 바늘구멍 통과한 이야기 - 기획자 K의 보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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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1T13:29:13Z</updated>
    <published>2021-11-21T06: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과생이었지만 공대 출신.IT기업을 다니고 있는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수포자 문과생이 공대에 들어간 방법 내가 가고 싶은 학과의 커리큘럼 뒤지기 나는 3년 동안 하던 음악 입시를 수능 한 달 전에 그만뒀다. 엄청난 결정이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 시절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시작했던 음악이 입시가 되니, 대학을 가기 위해 1-2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hUKhmhix9_OnEYf-vCOmSdahu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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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팔계 프로젝트: 왜 나를 싫어하나? - 밈과 양극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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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06:27:05Z</updated>
    <published>2021-11-14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에&amp;nbsp;있던 편의점이 없어졌다. 정확한 폐업의 사유는 모르겠으나, 나는 어쩐지 얼마 전에 있었던 어느 편의점 브랜드의 혐오&amp;nbsp;광고 논란이 떠올랐다. '혹시 점주가 이 일로 피해를 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 '대체 점주는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대체 누가 이런 못된 걸 만들었지?' '아니 본사는 왜 대응을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OjCd9pa-juYWZDhedEE_9o-Ij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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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기획자 K의 보리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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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12:54:45Z</updated>
    <published>2021-11-13T07: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일하기 싫을 때마다 친구와 우리는 고급 알바를 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이런 시급을 받을 수 있는 알바는 없다고 서로를 다독이며 지내왔다. 잠깐 커피를 마시는 이 순간에도 나는 돈을 벌고 있다며, 따지고 보면 이 얼마나 꿀알바냐며 웃픈 대화를 해왔는데 오늘의 집중력은 그 누구보다도 정규직이었다며 퇴근길&amp;nbsp;우스갯소리를 나눈다.  갑자기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GPDfZkSmBWMifi0eiHOAeaugdi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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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개구리, 떠나기로 결심하다 - 수도권 밖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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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2T07:03:56Z</updated>
    <published>2021-10-03T05: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나도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외조부모님도 모두 서울 출신이시다. 그렇다. 나는 이른바 서울촌놈, 서울깍쟁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엄청 좁고 모든 인프라를 서울 중심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친구와 '시청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나는 당연히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을 생각했고, 인천에 살던 친구는 인천 지하철 인천시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PRnzqHFQ_r2JuFQWIS6fS4hmsj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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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컨을 사다 - 집콕 생존을 위한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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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2T07:08:25Z</updated>
    <published>2021-09-25T23: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가을이 왔다. 신기하게도 처서가 지나니 후텁지근했던 날씨에도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올해 여름은 더웠다. 작년 여름은 그래도 버틸만해서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났는데, 올 해는 수술 후 집에서 쉬는 기간이 길어진 데다가 재택근무 또한 늘어나 폭염을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됐다. 에어컨은 설치, 해체가 번거로워 이사 갈 때 부담이 되어 구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C2m6omxcDHlF_Y6ocuXhxsi-q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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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생활이란 무척 대단한 것이었다 - 모든 게 그대로인데 나만 변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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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08:01:43Z</updated>
    <published>2021-06-17T14: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서른 살이 되자마자 조금 큰 수술을 하게 됐다.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에서 발견된 이 원인 불명의 혹은, 현재로서는 증상도 없고 생명에 지장도 없지만 놔두면 언젠가 지장이 생길 것이므로 조치가 필요한 그런 종류의 것이었다. 수술은 예상보다 커졌고, 배에는 명치부터 배꼽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흉터가 생겼다. 3주간의 병원생활 후에도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HqkGwvq7bDrJ-1y3jR1XU3Jj3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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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 일하고 먹기 - 준비 없이 맞이한 격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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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9T04:46:45Z</updated>
    <published>2021-03-24T14: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사태 초기에 우리 팀과 사무실을 공유하는 모르는 사람이 확진이 되어 팀 사람들 전체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격리되었던 적이 있다. 다행히 우리 팀 사람들은 음성이었으나, 이 일로 코로나는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준비 없이 격리된 6일 동안은 그대로 손 발이 묶여버렸다. 원시 인류가 동굴에서 나와 밖으로 발을 디딜 때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7OZxqAQtCgdlOqUhbB-lk6MSo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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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픈소스 인공호흡기의 등장 - COVID-19가 가져온 오픈소스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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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9T11:21:34Z</updated>
    <published>2020-09-14T14: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픈소스: 무상으로 공개된 소스코드 또는 소프트웨어. 소스코드를 알면 그 소프트웨어와 비슷한 것을 만들거나 그 소프트웨어에서 이용하고 있는 기술을 간단히 전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 등에서는 자사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를 극비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때는 사용료(라이선스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출처: 두산백과]  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KgHzgupy4hjjUwqRp12ZAvro8L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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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남향의 집에서 에어컨 없이 여름 나기 - 나는 이 집에서 오래 살고 싶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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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43:36Z</updated>
    <published>2020-08-31T14: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덥다. 애초에 이 집에 오래 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더 이상 복잡한 살림을 늘리고 싶지 않기도 했고, 에어컨은 기계값 보다도 해체와 설치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나긴 장마와 함께 폭염이 찾아왔다. 다행히 낮에는 주로 회사에 있어서 버틸만했지만, 쉬는 날 집에 있으면 정말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태양을 피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cbT5mECuNbXyypFyBBWDRA5mvT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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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까지가 빈티지인가 - 문짝이 떨어지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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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3T12:48:22Z</updated>
    <published>2020-05-26T14: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반적으로 낡은 스타일을 지칭하는 개념. 구식의 느낌과 남루하고 초라한 개성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데 오늘날에는 틀에 박힌 것을 탈피하고 빈곤과 여유를 강조하는 경향을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출처: [다음 백과] 광고 사전  예전에 폐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성수동의 어떤 카페에 간 적이 있다. 이런 카페들은 대부분 낡은 벽돌, 세월이 흐른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Ad%2Fimage%2Fst6qi7CSpc37bx-i0hAqHr7bY0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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