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상한 순례길의 율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 />
  <author>
    <name>bokyungko</name>
  </author>
  <subtitle>'사람'과 '스토리'를 발굴해 '콘텐츠'로 만드는 일을 해왔습니다. 산티아고와 이스라엘 순례 이야기, 인터뷰 이야기, '진짜 나'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들을 나눕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T7E</id>
  <updated>2019-06-17T12:04:47Z</updated>
  <entry>
    <title>모국어 다시 배우기? - 26년 10월 6일 화요일, 서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32" />
    <id>https://brunch.co.kr/@@7T7E/132</id>
    <updated>2026-10-06T14:01:31Z</updated>
    <published>2026-10-06T13: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날 때, 밤에 잠들기 전, 아빠의 쇼츠 소리가 항상 시끄럽게 온 집안을 울린다. 뭔가 잔뜩 화가 난 사람들이 거친 단어들을 내뱉으며 울분을 토해내는 소리들. 깨어있는 시간 중 가장 무의식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노출되는 소리들은 순식간에 마음 끝까지&amp;nbsp;가 닿는 느낌이다. 그 분노와 억울함이 내 마음속에도 싹을 틔우며 나도 금세 화가 난다. '그만 좀</summary>
  </entry>
  <entry>
    <title>빛과 어둠의 파도타기 - 26년 10월 5일 월요일, 서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31" />
    <id>https://brunch.co.kr/@@7T7E/131</id>
    <updated>2026-10-05T23:50:38Z</updated>
    <published>2026-10-05T14: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내린 비로 아침부터 공기가 찼다. 종일 바람도 거세고 맑은 하늘 빛과 먹구름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마음도 그랬다. 마음에 거친 풍랑이 일 때면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 마음을 먼저 채우는 건 파도다. 예수가 풍랑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다가갔던 것처럼 분명 그 속에서도 나를 살리는 빛이 충분했으니 내가 이리 밤까지도 살아있는 것일 텐데 말이다. 마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FupZrueNjJDw1cW2OkmUYI9_9e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0대의 꿈과 달리기와 취준 - 26년 10월 3일 토요일, 서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23" />
    <id>https://brunch.co.kr/@@7T7E/123</id>
    <updated>2026-10-03T12:25:36Z</updated>
    <published>2026-10-03T10: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엔 분명 파란 하늘을 봤는데 오후 늦게부터는 날이 좀 흐리다. 점심쯤엔 빛이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었다 훅 들어오는 찬바람에 문을 급하게 닫았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언제냐는 질문을 들으면 늘 가을을 말하곤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불어오기 시작하는 시원한 바람과 눈까지 시원해지는 높고 파란 하늘이지 금세 어둑해지는 이런 쌀</summary>
  </entry>
  <entry>
    <title>진짜 '내 집'은 어디일까? - 26년 10월 2일 금요일, 서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30" />
    <id>https://brunch.co.kr/@@7T7E/130</id>
    <updated>2026-10-05T23:57:36Z</updated>
    <published>2026-10-02T14: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작스레 일정이 바뀌어서 계획했던 것보다 하루 일찍 서울로 올라왔다. 장 봐놓은 식재료가 냉장고에 남아 있는데 가방을 꾸리다 짐이 늘어나는 게 싫어 그냥 두고 나왔더니 신경이 쓰인다. 다음 주에 내려가서 배에 넣었을 때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상하면 좋겠다. 서울과 세종을 오가며 산지 벌써 만으로도 6년이 다 되어간다. 필요한 것들은 양쪽에 다 구비해 두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d14YobVTVGQfZDaOD3eRIdBnDl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 가지 바람 - 26년 10월 1일 목요일, 세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29" />
    <id>https://brunch.co.kr/@@7T7E/129</id>
    <updated>2026-10-01T13:32:20Z</updated>
    <published>2026-10-01T13: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사이에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 왔다. 바람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그래도 빛 속에 뛰고 싶어서 오후 늦게  달리러 나섰다. 개울을 따라 뛰는데 러닝 어플에서 부상에 대해 설명해 준다.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나 더 잘 달리고 싶은 마음에, 무엇보다 자신을 과신하고 무리했을 때 부상 당하기 쉽다는 것. 자신만의 속도를 찾고 집중하라고 안내한다. 부상을 당했을</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된장찌개 - 26년 9월 30일 수요일, 세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28" />
    <id>https://brunch.co.kr/@@7T7E/128</id>
    <updated>2026-10-04T05:25:51Z</updated>
    <published>2026-09-30T05: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종에 내려온 지 3일째, 어젯밤 미사에서 돌아오는 길에 2만 원어치 장을 봤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는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었다. 두부, 양파, 호박, 버섯을 깍둑썰기해서 엄마가 추천해 준 된장을 풀어 한소끔 끓여낸다. 마지막에 엄마가 손수 빻아놓은 얼마 안 남은 고춧가루를 반스푼정도 넣어주면 완성!  요즘 가격이 널뛰기하는 애호박이 천 원이라 기분 좋게</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두려움 앞에서,&amp;nbsp;사랑하는 일, 그 첫 마음 - 26년 9월 29일 화요일, 세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27" />
    <id>https://brunch.co.kr/@@7T7E/127</id>
    <updated>2026-10-04T05:24:42Z</updated>
    <published>2026-09-29T14:0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랍에 내놓지 못한 글들이 쌓이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서 스스로 '부적합' 딱지를 붙인 것. 어떤 것은 너무 깊고 무거워서, 또 어떤 것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결국엔 '아무도 네 글을 원하지 않아.' '아무도 네 목소리를 원하지 않아.' '아무도 너를 원하지 않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도 네가 싫어.' 나를 죽음으로 몰아붙이는 그 익</summary>
  </entry>
  <entry>
    <title>설거지는 누가 해? - 26년 9월 10일 목요일, 세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16" />
    <id>https://brunch.co.kr/@@7T7E/116</id>
    <updated>2026-09-13T07:17:56Z</updated>
    <published>2026-09-10T04: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우리 집 설거지 담당은 나였다. '엄마가 아프니까 네가 많이 도와야지.' 엄마도, 아빠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나도 나에게 그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엄마도 아픈데 네가 해야지.' 재밌게도 엄마는 아픈데 요리는 좋아했다. 죽음을 앞둔 몇 개월 전까지도 유튜브를 보며 새로운 레시피를 이것저것&amp;nbsp;시도했다. 엄마는 그 과정을 어</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숨', 오늘의 기도 - 26년 9월 8일 화요일, 세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15" />
    <id>https://brunch.co.kr/@@7T7E/115</id>
    <updated>2026-09-19T13:05:51Z</updated>
    <published>2026-09-08T15:3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블로그에 간간이 올리던 글도 24년 9월에 멈춰있다. 꼭 그 때, 2년 전 늦가을부터 엄마의 파스카가 시작됐다. 엄마는 그 해 성탄을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25년 1월 하늘 고향으로 돌아갔다. 내 30대의 마지막은 엄마의 마지막 병간호와 함께였다. 나에게 예쁜 얼굴이 다 없어졌다고 이제 정말 아줌마 같다고 막말을 쏟아내던 엄마는 40대가 되는 내 얼굴이 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mRYU2Rsuf1xqNxqjVE1zLBvPP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떤 소리 - 서른여덟, 서른아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09" />
    <id>https://brunch.co.kr/@@7T7E/109</id>
    <updated>2024-09-28T23:56:50Z</updated>
    <published>2024-09-28T14:2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퇴사를 앞두고 했던 건강검진에서 왼쪽 귀에 이상이 발견됐다. 높은음, 특정 헤르츠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 며칠 후 동네병원에서 다시 한번 정밀검사를 받고 똑같은 결과를 들었다. 내가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큰 소음에 노출되었거나 하는 이유로 달팽이관의 특정부위가 손상되었다고. 일시적일 수 있으니 6개월 정도 후에 다시 검사해 보자면서 그때까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HOOOoVcMrC9sqbhUyno-cArTZv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끝, 그의 시작 - 서른여덟, 서른아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08" />
    <id>https://brunch.co.kr/@@7T7E/108</id>
    <updated>2024-09-28T07:48:47Z</updated>
    <published>2024-08-12T11: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다시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그동안 속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음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내 마음을 마주 보기 두려워 피했다는 뜻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빈화면 앞에 앉아 첫 문장을 써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면. 그래서 이 시간은 나를 위해 지켜주고 싶은 시간. 하지만 늘 오랜만인 시간. 미안하고 그리운, 또 두려운 시간.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viaJRTP6mGBLEhdi9u9wiofKTW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어른 아이의 어른되기_어떤 믿음, 이별, 그리고 초대 - 서른여덟, 서른아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05" />
    <id>https://brunch.co.kr/@@7T7E/105</id>
    <updated>2024-09-28T07:45:03Z</updated>
    <published>2024-07-15T03: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킷리스트에 있던 '연기'를 최근에서야 배우고 있다. '나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야 용기를 냈다. 벌써 한 달이나 수업을 듣는데 수업 주제가 흥미롭다. '믿음의 힘', '나는 누구인가' 종교적인 것 같기도 하고 철학적이다. 연기할 때&amp;nbsp;대사의 전달, 표현 못지않게 배우가 주어진 상황을 실제로 믿는 것이 우선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JJ8V4ERfINLUPRj2NxXJUVJVtx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아홉 생일주간, 빛과 어둠 - 서른여덟, 서른아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04" />
    <id>https://brunch.co.kr/@@7T7E/104</id>
    <updated>2024-09-28T07:30:35Z</updated>
    <published>2024-06-25T10:0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성당의 감실 불빛은 아주 작고 희미하다. 성전의 모든 불이 다 켜지는 미사 중일 때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을 때는 불빛이 있는지 조차 맨뒤에선 잘 보이지 않을 정도.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성당 불이 모두 꺼지고 조용해지면 그제야 '내가 여기 있었어. 계속 함께 있었어.' 하며 수줍게 빛을 드러낸다. 최근에 비교적 평일 미사를 자주 갈 수 있는 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O1yI6LjwSwJJ2OAg9BJVWs_QMD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른여덟'의 마지막 날 - 서른여덟, 서른아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02" />
    <id>https://brunch.co.kr/@@7T7E/102</id>
    <updated>2024-09-28T07:21:04Z</updated>
    <published>2024-06-17T15:4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롭게 서른여덟, 서른아홉의 기록을 글로 써서 남기겠다고 마음먹은 지 벌써 두 달이 다 지나갔다. 결국 한 편도 더 쓰지 못하고 또다시 시작이다. '으이그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 네가 그렇지 뭐~ 한심하다 한심해.' 자책하는 마음, 자기비난이 자동적으로&amp;nbsp;올라오지만 이내 정신을 차려 마음에게 다른 이야기를 들려줘본다. '아냐~ 괜찮아. 그럴 수 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91t9QJLPZdTUGWNLfq4Tvaczhd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amp;quot; - 서른여덟, 서른아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100" />
    <id>https://brunch.co.kr/@@7T7E/100</id>
    <updated>2024-09-28T07:12:30Z</updated>
    <published>2024-04-14T14:0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서른여덟이 되었다. 원래 한국 나이로는 불혹,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마흔이다. 그런데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amp;lsquo;만 나이 통일법&amp;rsquo;에 따라 30대로 살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늘었다. 감사해야 할지 구차하게 만 나이 계산을 멈추고 쿨하게 원래 한국 나이대로 지내면 될지 고민이 됐다. 그러다 문득 쿨한 척하며 사는 것도 이제 멈출 때가 됐다는 생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5kt0mNXp2pCqPANKetZwOgoWxL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걷는 '이상한 순례길' - 깁스하고 떠난 40일간의 순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95" />
    <id>https://brunch.co.kr/@@7T7E/95</id>
    <updated>2023-10-16T03:01:56Z</updated>
    <published>2023-10-08T12: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그대에게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가을비가 내리고, 새벽미사 가려고 일어날 때 알싸한 기운에 망설여지는 걸 보면 정말 '가을'이다.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데 이상하게 이번엔 반가움보단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 같아.  언제쯤 좀 더 당당하고 담담하게 온전히 나답게 삶을 바라볼 수 있을까. 아니 '나답다'는 게 뭔지부터 좀 더 분명히 알 수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TlUWhpqMJOa-HS2oXJQEDOjRGJ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리틀포레스트 - 내 맘대로 그림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89" />
    <id>https://brunch.co.kr/@@7T7E/89</id>
    <updated>2023-05-14T08:53:23Z</updated>
    <published>2023-04-19T08: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햇수로 4년, 세 번째로 맞는 봄과 여름 사이. 나무에 조그맣게 올라오던 연둣빛 잎들이 조금 더 자라고, 조금 더 진한 색을 띤다. 바람도 시원하고 햇빛은 더 뜨거워졌다.  비록 주말엔 서울, 평일엔 세종, 반반살이를 여전히 하고 있지만 나에게 이곳은 작은 쉼터, 리틀포레스트.  누군가에겐 강제 이주의 장소이고 벗어나고 싶은 곳, 누군가에겐 투쟁,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h0bIWRDlXrn2HkJTHxOcpXbyK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두려움 속에서 '나'로 살아가기 - 내 맘대로 그림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88" />
    <id>https://brunch.co.kr/@@7T7E/88</id>
    <updated>2023-11-05T07:16:32Z</updated>
    <published>2023-04-18T05: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오전 내내 안개와 비, 회색 하늘과 함께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느 흐린 날들처럼 마음이&amp;nbsp;가라앉기보다는 지쳐 쉼이 필요한 몸 안에서 무언가 미약하게나마 꿈틀거리는 느낌을 가만히 느껴본다.  다만 쉬어달라고 계속 신호를 보내는 몸을 위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잘 쉬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날들의 연속이다.  퇴사를 하면 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JurlAeqE6V6ad57XtVHN0AmS4g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행복이란 무엇일까? 참행복선언성당의 밤과 낮 - 이스라엘, 치유의 기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80" />
    <id>https://brunch.co.kr/@@7T7E/80</id>
    <updated>2023-05-12T03:09:08Z</updated>
    <published>2023-04-05T12:2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 스미스가 아들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행복추구권'에 대해 언급하며 시작된다. 주인공 크리스의&amp;nbsp;독백, &amp;quot;'행복 추구권'이라는 말 자체가 나에게 행복은 '추구'할 수 있을 뿐 '얻을 수는 없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amp;quot;라는 대사와 함께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얼굴과 삶에 찌들어 초췌한&amp;nbsp;주인공의 모습이 대비된다. 실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F7Pb3D26w-R2Q4UZPIp4hXf7zi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네, 또 다녀왔습니다. - 지금도 어디선가 '이상한 순례길'을 함께 걷고 있을 그대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T7E/86" />
    <id>https://brunch.co.kr/@@7T7E/86</id>
    <updated>2023-04-05T12:47:38Z</updated>
    <published>2023-03-29T08: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사회생활 시작 14년 차, 10번째 회사와 이별을 하고 맞는 퇴사 5주 차, 첫날.  다시 무언가 표현하고 싶은,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다만 여전히 몸은 피곤하고, 내 삶에서 우선 충족되길 바라는&amp;nbsp;욕구는 쉼과 휴식이다.&amp;nbsp;그래도 점점 회복되어가고 있음이 아주 조금씩은 느껴지는 것 같다.  어제보다 일찍 일어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T7E%2Fimage%2FTLzzU_7w81HdnUEP2LSlIu4fAs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