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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sset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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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랑하는 세 아이들의 성장과정, 엄마로써 느끼는 감정들을 기록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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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7T05:10: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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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만 아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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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00:19Z</updated>
    <published>2026-10-06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글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세 아이의 육아에 한참 도움이 필요했던 시절, 한발짝 뒤로 물러서 있던 남편이 나는 참 원망스러웠다. 나의 서운함과 원망은 나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에게 스며들고 있었다. 주 양육자였던 나는 아빠보다 아이들과 훨씬 많은 시간을 보냈고, 더 많이 대화했다. 자연스럽게 나와 아이들의 유대관계는 단단해졌고, 그만큼 특히 첫째에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Y7DMC_RYVpiFWJX3WYPH5PXvz6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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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야, 너만은 천천히 커주라 - 너를 키우며 비로소 보인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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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9-29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3개월 터울의 남매가 어렸던 시절,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다 받았어도 나는 늘 힘겨웠다. 금융권의 강도 높은 업무와 육아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늘 아슬아슬했다. 남편은 일 욕심이 많았고, 육아는 거의 내 몫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그 귀엽고 말랑콩떡 같던 시절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다. 언제쯤 기저귀를 뗄까.언제쯤 제 손으로 밥을 먹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Rn6gAkR5LkKIiSGN7WHxBo-IUv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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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아닌 직장인으로 보낸 2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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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02:46Z</updated>
    <published>2026-09-22T23: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주는 엄마가 아닌 직장인으로서 온전히 매진했던 시간이었다. 나는 프랑스계 은행에서 일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은행이 한국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올 초부터 마음 한편에는 한국 진출 50주년 행사를 어떻게 기획하고 치러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자리 잡고 있었다. 연초부터 최고경영진과의 회의가 이어졌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기획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SdSs8InHPZ_g_Yig8uZuD8p70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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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는 또 기다리는 법을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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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2:32:21Z</updated>
    <published>2026-09-02T12: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막내 친구의 생일파티가 있었다. 생일파티라고 해봤자 거창한 자리는 아니었다. 친한 삼총사가 함께 영화를 보고 밥을 먹는 소박한 모임이었다.약속 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 MJ 엄마에게 다급한 연락이 왔다. MJ가 두 시간째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요지부동이라고 했다. 영화를 예매해 두었으니 생일 주인공인 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i6c6BXF6_VklSwXjQOYgZ45C2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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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에는 나를 앞에 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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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8-18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가 절정에 이르던 2주 동안, 자발적으로 휴가를 내고 세 아이의 삼시세끼를 해댔다. 일하느라 채워주지 못했던 엄마의 자리를 이번에는 꽉 채워주고 싶었다.  내 모든 시간을 아이들에게 맞췄다.  &amp;ldquo;엄마, 나 무슨 책 필요해요.&amp;rdquo; &amp;ldquo;응. 사다 놓을게.&amp;rdquo; &amp;ldquo;엄마, 나 눈이 충혈됐어.&amp;rdquo; &amp;ldquo;학원 하원 시간에 맞춰서 안과 예약해 놓을게. 안과에서 만나&amp;rdquo; &amp;ldquo;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ScVZZOeE7rVZ9zvabUCMOnzW-Z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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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바람피우러 간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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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23:00:31Z</updated>
    <published>2026-08-04T23: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운 날이 이어질수록 문득 여름휴가가 그리워진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너무 어려 여행이 쉽지 않았고, 이제는 수험생이 되어 또 마음대로 떠날 수 없다. 그래서인지 그 시절에는 힘들기만 했던 여행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우리 가족의 여행은 늘 평화롭지만은 않았다. 세 아이와 떠나는 여행은 짐과의 전쟁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bdGl-aE_Y_YJcZyHqTLFwbFJnR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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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저 서로 사랑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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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23:00:30Z</updated>
    <published>2026-07-28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는 내가 어디까지 가면 만족할 거 같아?&amp;quot; &amp;quot;난 어디가든 상관없고, 절대 재수는 안 하고 싶어.&amp;quot; &amp;quot;이렇게 부족함 없이 살게 해주시고, 공부시켜 주시는데 공부를 잘 못하는 아들이라서 죄송해요.&amp;quot;  고3 아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창밖의 햇볕은 하루가 다르게 뜨거워지고, 우리 집에도 뜨거운 여름 하나가 찾아왔다. 아들과 나는 각자의 마음속에 불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8mm4daX8n3-o5AuoVxdMf02JQH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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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도 아끼면 똥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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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7-21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남편은 마치 산 정상만 바라보며 쉬지 않고 올라가는 사람들이었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결국 서로를 위한 길이라고 믿었다. 더 큰 집에서 살면 행복할 것 같았고, 통장 잔고가 더 넉넉해지면 불안이 사라질 것 같았다. 더 좋은 차를 타면 삶이 안정될 것 같았다. 이 모든 것을 이루는 동안에도 배우자는 지금처럼 늘 내 곁에 있어 줄 거라 당연하게 생각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xc3xxcaBuDa2s8QOVsVN3vFgy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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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녀올게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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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23:00:33Z</updated>
    <published>2026-07-14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바쁘게 집을 나서며 아이들에게 건네는 말이 있다. &amp;quot;얘들아, 엄마 다녀올게.&amp;quot; 너무도 익숙해서 아무 의미 없이 했던 인사였다. 늘 그랬듯 집을 나섰다가 저녁이면 다시 돌아오는 것이 당연한 일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날은 달랐다. 아이들에게 &amp;quot;다녀올게.&amp;quot;라고 인사하고 집을 나섰지만, 나는 끝내 그날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시어머니께서 본가로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Ud-lGdxgBTeFtNT7mjPvk2fmz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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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늘 새 밥을 지으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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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3:00:32Z</updated>
    <published>2026-07-07T23: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근무하시던 인도네시아로 우리 가족은 이주하게 되었다. 열네 살 사춘기 소녀에게 처음 가보는 외국은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했다. 어디를 가도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인도네시아어가 들렸고, 피부색과 눈동자 색이 다른 사람들이 오갔다. 한글 대신 생소한 알파벳이 적힌 간판들, 푹푹 찌는 더위와 동남아시아 특유의 형용하기 어려운 냄새, 그리고 낯선 음식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Vtv2vVx7QvS39aQsyy0YId6aHh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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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아닌 것과 싸우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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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6-30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 한 달 동안 나는 마음의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은 사람처럼 살았다.  특히 마지막 2주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밥도 잘 넘어가지 않았다. 퇴근길에는 어지럼증과 두통이 찾아왔고, 전화벨 소리만 울려도 심장이 먼저 반응했다. 통화를 마치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배가 뒤틀려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다. 때로는 구토까지 했다. 아이가 아픈 것도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x3Id3U0odiVNevvdE_xwVik-F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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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만지지 말랬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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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2:09:57Z</updated>
    <published>2026-06-24T02: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는 우리 집 유일한 딸이다. 요즘 말로 하면 '유니콘 베이비'에 가깝다. 크게 떼를 쓰는 일도 없고, 무엇이든 스스로 해내려는 아이. 어떻게 이런 아이가 내게 왔을까 싶어 감사한 마음이 들곤 한다. 둘째가 다섯 살이던 초여름이었다. 아이들을 봐주시던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둘째 팔꿈치에 화상 입은 거 알고 있었니? 당장 병원 데려가야겠다.&amp;quot; &amp;quot;어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PLpBZLL41hd9j5OpXCUKHNXYV2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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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보 선수였던 아들이 내게 가르쳐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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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23:00:35Z</updated>
    <published>2026-06-16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드컵이 시작되니, 첫째가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를 했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가 있다. 사설 축구클럽에서 꾸준히 훈련을 받고, 방학이면 특별훈련에도 빠지지 않는다. 작년에는 초등학교 축구대표팀에 선발되어 팀의 전국 리그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도 함께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아이의 축구를 향한 열정만큼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3jTgkm1xOX0AaILxvfQDjkQcOd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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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것은 성적이 아니었다 - 내가 몰랐던 아들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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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23:00:33Z</updated>
    <published>2026-06-09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고3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6월 모의고사가 있었다. 5월까지는 현역들끼리의 경쟁이지만, 6월부터는 N수생들이 합류한다. 경험도 많고 문제풀이도 익숙한 그들 사이에서 현역들의 등급은 생각보다 많이 밀린다. 학원가에서는 &amp;quot;처음 보는 등급을 보게 될 수도 있다&amp;quot;고 미리 경고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시험이 끝난 뒤부터 마음 한편이 계속 불편했다. 남편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WrGVW9GTEX0Eb8VWw4ruD1nM5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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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이 많은 아이 - 사랑의 담긴 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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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6-02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강아지! 가서 복권 몇 장 사 오너라. &amp;nbsp;네가 골라야 할거 같아. &amp;nbsp;꼭 네가 골라와야 한다.&amp;rdquo; &amp;ldquo;우리 강아지는 참 복이 많은 아이야&amp;rdquo; &amp;ldquo;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있으니 만사형통이다&amp;rdquo;  요즘 말로 워킹맘인 엄마 대신 나를 길러준 친할머니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amp;nbsp;너는 복이 많은 아이라고. 할머니께서는 하늘나라로 떠나신 지 너무 오래되었지만, 할머니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lTNFAxToiMpW4XOkRkdjnCCl5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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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겨웠던 기다림 - 가장 완벽했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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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5-26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봄, 막내가 단순한 코감기가 걸린 줄 알았다. &amp;nbsp;대수롭지 않게, 동네 이비인후과를 데려갔다. &amp;nbsp;선생님께서 고개를 갸웃거리시며, 축농증이나 만성 같아 보인다고 하셨다. &amp;nbsp;우선 항생제로 약물 치료를 해보자 하셨다. &amp;nbsp;약물치료 약 4주간 항생제를 바꿔가면서 치료를 했는데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amp;nbsp;기왕이면 선제적으로 큰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SnX0iGDJratYob5mzip0q1hw95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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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여름날 - 여전히 나를 키우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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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23:00:29Z</updated>
    <published>2026-05-19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클라우드의 예전 사진들을 보면서, 아이들 어릴 적 귀여운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사진들 중 막내와 찍은 친정엄마의 모습이 보여서 조금 놀랐다. &amp;nbsp;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엄마라서 엄마가 나이에 비해 젊으시고 건강하시니 참 좋다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다.  10년전쯤으로 추정되는 엄마의 모습은 지금과는 달리 너무 젊어 보이셨다. &amp;nbsp;전체적으로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yEEy0ZduLoMUuw86vQeZ2GluP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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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잘못했네 - 고3 엄마의 부족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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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12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 퇴근 준비를 하는 데, 첫째가전화를 했다. &amp;quot;엄마, 나 미적 학원 안다닐래. 안간다고 학원 얘기해주세요.&amp;quot; (지금 수업시작 10분 전인데?) 꾹 참고 말했다. &amp;quot;왜 그만다니고 싶은데?&amp;quot; &amp;quot;어려워서&amp;quot; 누군가 옆에 있었다면 내 머리에서 나오는 연기를 볼수도 있었겠다. &amp;quot;어려워서 학원 안간다고? 너 수능 안볼꺼야?  남편과 나는 아이의 태도가 영 마뜩치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JaryjgclTQbDPQP9utWD-KjUc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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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  - 첫 번째 손가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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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23:00:40Z</updated>
    <published>2026-05-05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셋째의 임신 소식을 알리자, 친정엄마는 내 등짝을 후려치고 남편에게는 사정없이 레이저를 쏘았다. &amp;nbsp;직장을 다니며 애 셋을 키울 당신 딸이 안쓰러워서가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amp;nbsp;그리고 엄마는 말했다. &amp;quot;나는 첫째가 참 안쓰럽다. &amp;nbsp;밑으로 동생이 둘이나 생기니, 저것도 아직 애기인데. &amp;nbsp;첫째 서운하지 않도록 잘 챙겨줘. &amp;nbsp;나도 더 마음 쓸게.&amp;quot;  나도 첫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IYXfkAcf2sr1gJUSHaLoCR2g9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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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롱이, 다롱이 - 이렇게 틀리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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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3:00:39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 10시까지 공부하고 올께요&amp;quot; &amp;quot;이제 곧 12시인데 일어나면 안될까?&amp;quot; &amp;quot;어제 늦게자서 오늘은 더 자고 싶어.&amp;quot;  지난 주말 우리집 풍경이다. 지난 주와 이번 주는 고등학교 중간고사 기간인데, 고1과 고3의 상황이 틀리기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고 오겠다는 딸과, 늘어지게 자는 아들을 보면 달라도 이렇게 다른가 싶다. 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bf%2Fimage%2FFj5HFBPwrZijN9n_WSJ1j5G7z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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