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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ellud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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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ellud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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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젤루다 맘 따뜻해 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분 단위로 계획표를 짜며 가르치던 삶에서 잠시 도망나와 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일단 쓰는 삶. jelluda의 젤루다 멋진 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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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6-06T17:3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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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11월 10일자 내일 신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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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05:21:51Z</updated>
    <published>2025-11-12T04: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1월 10일자 내일 신문 -                                                -성승제-  냉장고 문을 열자  &amp;quot;2025년 11월 10일자&amp;quot;  스티커 붙은  김치통 세 개   2025년 11월 10일자  나의 오늘 신문 표제어는 김장 김치 세 통   수업이 끝날 무렵, &amp;ldquo;선생님, 이거 올해 김장이에요.&amp;rdquo;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Ap8ZX6k_fo7zRnUmJ_jhy6EEq4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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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일이 감추고 있었던 얼굴들 - 넌 무얼 감추고 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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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9:25:00Z</updated>
    <published>2025-06-20T03: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눈에만 보인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다. 타일로 된 벽,  아직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욕실 바닥, 나무결이 살아있는 가구. 이런 것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들이 속에 감추고 있던 모습들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러면 나는 검정색 크레파스로 덮여 있는 숨은 그림이 보고 싶어 손이 까매지는 줄도 모르고 검정색 크레파스를 긁어내던 어린 시절처럼 가만히 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HBBFuYGUubAG83CQ09G0Qxyapk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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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 - 그리움을 이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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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4:21:00Z</updated>
    <published>2025-06-20T03: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냥 그립습니다.뼈가 시려옵니다.칼슘이 부족해서인가 봅니다.칼슘에는 멸치가 좋습니다.똥 빼고 손질해 둔 멸치를 전자렌지에 돌립니다.1분이면 됩니다.삐이삐이 비릿한 바다 내음이  밀려 옵니다.소금기 말라붙은 멸치를  뼈째로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습니다. 그리움에는  멸치가 좋습니다. 1분이면 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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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 항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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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7:01:14Z</updated>
    <published>2025-06-20T03: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접어 나뭇가지에 툭  걸쳐놓고  온몸 구석구석  뭍은 피로를 탁탁 턴다  무심코 쓸어담아 버리려고 보았더니  먼지 뭍은 행복이 살며시 고개를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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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ople Character 4 - 수박 한 덩이 - 과거는 후회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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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7:21:19Z</updated>
    <published>2022-01-20T01:1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내 이름 뒤에 선생이란 호칭을 처음 달게 되었을  때였던 것 같아. 너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 넌 그때 얼굴이 지금 얼굴이잖아. 그래서 넌 지금이 더 젊은 느낌이야. 생각나니? 고2 여름방학. 너랑 남자 애들 몇 명이랑 샘 신혼집에서 숙식했잖아. 세상의 또 다른 성(性).  남자 , 여자, 그리고 고3. 난 고3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JfJtUizp9-qWR4Qhb1CFN6CZjm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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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벅스 속초 DT - 꿈과 희망의 향기가 배어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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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7:21:21Z</updated>
    <published>2022-01-12T01:5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는 것 없이 너무나 빨리 어제가 되어버리는 오늘. 어제와 같은 날이라  지나쳐 버리기엔 SNS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2022년 1월 1일의 색깔이 너무 진했다. 2021년은 새로운 연인이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헤어져야 하는 엑스 연인이다. 달라진 것은 없지만 달라지라고 하는 세상의 부추김을 등에 업고 속초로 향했다. 설악산 국립공원 이정표가 보이는 어느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m5s38Pu9XSwQ3LDu-WiqpZfH_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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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 돈 노우 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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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38:39Z</updated>
    <published>2021-12-08T05: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나가 왔다.  &amp;ldquo;기다리고 있었어.&amp;rdquo;&amp;ldquo;선생님, 저 오늘은 한 대밖에 안 피웠어요.&amp;rdquo;&amp;ldquo;정말? 이런 속도라면 이번 주 안에 끊을 수 있겠는 걸? 우리 해나 대단하다!&amp;rdquo;&amp;ldquo;할머니는 좀 어떠시니?&amp;rdquo;&amp;ldquo;선생님이 사주신 약 드시고 많이 좋아지셨어요. 할머니께서 선생님께 고맙다고 꼭 전해드리래요.&amp;rdquo;&amp;ldquo;고맙긴, 선생님이 오히려 더 고맙지. 우리 해나가 선생님하고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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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eople Character 3 - 30년 묵은 사랑 - 나는 30년 묵은 사랑을 목격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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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27Z</updated>
    <published>2021-01-06T11: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30년 묵은 사랑의 모습을 직접 본 목격자가 된 것은, 결혼 후 일이 너무나도 바빠 잠자는 시간을 쪼개 여행을 다니던 나의 신혼시절이었다. 지친 몸으로 새벽에 집에 들어와 여행 가방을 쌀 때면, 가끔 이렇게까지 해서 여행을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몇 달 전부터 여행 준비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하며 설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다. 겉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PNMkGa08VM9COSlgpJoPZSOSL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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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라는 말은 괜찮아. 걱정 마의 다른 말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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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29:00Z</updated>
    <published>2020-11-01T13: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엄마 이야기를 쓰고 싶었어. 글쟁이 배고프다고 말리는 엄마 덕분에 다른 길을 가다가 조금 늦게 글쟁이가 됐지만 그 다른 길이 글쟁이의 양식이 된 것 같아. 엄마, 난 글쟁이라는 말이 좋아. 글쓴이, 작가 등등 다른 이름도 많지만 글쟁이가 내겐 딱 어울리는 옷인 것 같아.  평생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면서 가르치다 보니 내가 가진 기술(-쟁이)이라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C07Ns7AsYHfdCy-5IpcacHXRM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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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딸이 우리 엄마를 닮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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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02:25:08Z</updated>
    <published>2020-11-01T13:0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양치를 하려고 보니 치약이 마치 다리미로 다려서 다시 접어 놓은 빨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치약이 접힌 부분을 보니 어젯밤 딸아이가 칫솔 등으로 수없이 문지른 것 같다.치약 중간부터 짜는 거 싫어해서 끝부터 사용해 말아 올리는 나였다. 그러다가 얼마 안 남으면 딸이 그랬던 것처럼 칫솔 등으로 다림질을 해서 다시 말아 놓는다. 치약 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gmcKBPTW9SrZCzXf2DkiXfT7B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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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우주별 이야기 - &amp;nbsp;엄마가 엄마를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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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29:00Z</updated>
    <published>2020-11-01T12: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우리 집은 잘 사는 집이 아니라 열심히 사는 집이었고 그래서 가끔씩 열심히 살다가 어쩔 수 없이 부딪쳐 나는 소리가 있었다. 나는 그 소리가 좋은 건 아니었지만 싫지도 않았다. 지나가는 비였으니까. 생각해보니 그 소리 덕분에 지금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산이 없으면 맞기도 했지만 대부분 어디선가 우산이 나타났다.&amp;nbsp;가만히 서 있으면 누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1CnHa8QmqmyOXf4o-l8a3EyKOu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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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가장 미안한 기억이 네겐 가장 고마운 기억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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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03Z</updated>
    <published>2020-10-31T13:5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니들 키우며 가장 미안했던 거?   미안한 거 있지. 엄마가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에게 미안한 일이 세 번 있었는데, 두 번은 네 외할머니께 미안한 거였고 나머지 하나는 너한테였어. 너 캐나다에서 네가 어버이 날이라고 카톡으로 보내 준 편지, 생각나?   엄마, 아빠.어버이날 축하드립니다.엄마, 엄마가 있어서 내가 있는 건데가끔 내가 이 세상에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ztXFVF59pDsmrb8B71jxmwrRn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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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 크는 것 금방인데 그 아까운 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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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03Z</updated>
    <published>2020-10-31T09: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엄마 무서웠다고? 그래. 맞아.  엄마 니들에게 참 무섭게 했어. 너 생각나지?  엄마가 니들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학교 시험에서 하나 틀려올 때마다 다섯 대씩 때렸던 거.  왜 그랬을까? 시집살이도 당해 본 사람이 시킨다고 네 외할머니가 엄마를 하도 무섭게 키우셔서 엄마도 그걸 보고 자라서 그랬나 봐. 한편으론 엄마는 그렇게 배우고 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fUmFTrFQbR3znBvS2sEtHUUwn2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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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지나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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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10-31T07: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 낳으면 서운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대에 너희들을 낳고 딸 없으면 서운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대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이 참 새로워.   - 너희 때문에 힘들지 않았냐고?  아니, 너희 덕분에 힘들지 않고 살았지. 엄마는 니들 보고 살았어. 세상에 바람피우고 도둑질하는 것 빼고 안 해 본 일 없이 하면서 살았지만, 엄만 니들 덕분에 행복이란 말 옆에 두고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CX06s2UFbEkqkuXBpx6L1H9-K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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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닥치는 대로 한다는 건 나를 버려야 가능한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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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15:38:51Z</updated>
    <published>2020-10-30T14: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두 번째 서운했던 거? 그 얘긴 참 가슴이 아파.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흉터로 남아야 하는데 이상하게 그때 일은 서운함이 상처 그대로 남아서 생각할 때마다 진물이 흘러.너 낳고 이듬해 봄에 네 외할머니께서 많이 아프시다는 연락을 받았어. 그때는 네 아빠가 방송국 다니시기 전이고 엄마도 일이 없던 때라 세 식구 모두 너 크는 재미만 보고 하루하루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d2JjFsGTOqdhwt9O9Gw-wQI_i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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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뎅 다라이와 재봉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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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15:35:11Z</updated>
    <published>2020-10-30T12:3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할머니께서 시댁 어른께 인사를 다녀오라고 하셔서 아빠랑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나서 할머니께서 그러시더라.그 시댁 어른께서 무슨 새색시가 어른이 묻는 말에 꼬박꼬박 대답을 하느냐고.  그 시댁 어른, 엄마가 대답을 안 했으면 새색시가 묻는 말에 대답도 안 하더라고 하셨을 양반이야. 그리고는 그 말끝에 네 할머니께서 당신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65pnC1XdNYe-76cfAQw12Afne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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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비에 숟가락 두 개 걸친 비빔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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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5:03Z</updated>
    <published>2020-10-30T11: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만약 전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나는 나의 두 번째 여자에게 전생에 빚을 참 많이 졌었던 것 같아.  옛말에 돈(빚)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돌려받는다는 말처럼 우리 어머니, 내게 전생에 빌려 준 빚 서서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amp;quot;어머니, 어머니가 이뻐하시던 손녀딸과 어머니 얘기하는 중이에요. 어머니께서 잘 키워주신 덕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3aElmP2QH8WDxCia29feQJkXc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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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상에 심어 방금 따 온 회 한 접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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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15:29:18Z</updated>
    <published>2020-10-30T08:3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엄마가 나에게 일기장 얘기하던 날 생각나?내가 엄마에게 엄마 죽으면 내가 가질 거라고 했던 그 일기장 말이야. 어릴 때 아버지가 여자라고 하도 공부를 못하게 해서 나는 뭐든 책이라고 생긴 건 눈에 불을 켜고 봤었어.  그래서 보게 된 거지. 엄마가 하고 다니던 쪽머리처럼 단정한 글씨로 가득 채워져 있던 엄마의 일기장을.엄마 시집올 때부터 시작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ugWe-T8aJv2xoLYZWW1j6gxeLI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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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 그냥 돌아가셔. &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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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9T09:53:32Z</updated>
    <published>2020-10-30T04: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는  세 여자가 있었어. 첫 번째 여자는 내가 철들기 전 27년을 같이 살았던 친정엄마.두 번째 여자는 내가 철들어서 36년을 같이 산 시어머니.그리고 세 번 째 여자는 나를 누구의 딸에서 누구의 엄마로 바꾸어 준  딸들. 내겐 딸이 둘이 있으니 네 명의 여자라고 하는 것이 맞겠네. 한 여자가 웃을 때 다른 한 여자는 울기도 했고, 그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63kV3xn2TsfsaOvgQYTs3X522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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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arbucks Ioco Rd. Port Moody - I know, Rud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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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15:55:43Z</updated>
    <published>2020-10-29T13:4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Vancouver에 온 지 4개월째.매일 아침마다 들르는 곳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타벅스 톨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 Do you need a room?라는 직원의 물음이 없기에 - Room for me, please.라고 했더니  - l know. Ruda.라고 직원이 대답한다   낯선 곳에서 내 이름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는 아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Q1N%2Fimage%2FrfJYcTiijMksERtBFcNGFr-gT0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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