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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희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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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esun82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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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업 주부에서 목사와 교사가 되었고, 독립신문 발행인으로, 편집자로 지내다  은퇴 후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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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30T23:2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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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일상 기록 - 2026년 8월 말부터 10월 8일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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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2:48:36Z</updated>
    <published>2026-10-09T02: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시집을 엮으면서. 역시 나는 내 그릇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 내게 주어진 일은 남은 시간 동안 불과 몇 밀리라도 비좁은 그릇을 넓혀 가는 것이리라.  애초에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내 잘못은 아닐 것이다. 마음  속의 스승들께 부끄러운 책을 바친다.  시인 이성복의 &amp;quot;자서'  시를 어려워하는 내게, 시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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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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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2:29:45Z</updated>
    <published>2026-07-21T12: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남유하, 사계절) 그리고 《안락정원》(조경아, 픽셀앤플로우)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는 1944년생 조순복씨의 이야기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한 조순복씨가 제일 건강했던 시절이라면, 46-58세 사이였던 것같다.   58세부터 받은 척추수술이 연속 62세, 70세, 그리고 2022까지 이어졌다. 65세에는 유방암 2기를 진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UmzZLvaJbiMhovBlpje3MB_Kh4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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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센트가 사랑한 책》(마리엘라 구쪼니, 이유출판사) - 독서 ㆍ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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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7:59:10Z</updated>
    <published>2026-07-11T10:1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여인 이 여자는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도 아니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도 아니며 여가를 위해 책을 읽는 부르주아. 가정주부도 아니다. 그녀는 그냥 한 여성이다.  ____  &amp;quot;네덜란드 개신교 사람들은 대부분 제네스테의 시를 높게 평가했다. ...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부모는 대중적이고 자유로운 제네스테의 시를 읽고 다시' 읽으며 '성경의 수많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QgRKZ0tVEWBb3SZLWDo1VbQ-j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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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느님의 구두》클리프 에드워즈, 솔 - 까마귀가 나는 밀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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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7:05:31Z</updated>
    <published>2026-07-05T07:0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폭풍우 속에서 자란다&amp;quot;_ 고흐 &amp;quot;그(고흐)는 머리에는 태양을, 가슴에는 폭풍우를 품고 살았다. 그는 광부들과 농부들을 그렸고, 여염집 아낙네와 엉컹퀴에서 성인들을 발견했고, 마지막에는 밀밭과 까마귀와 폭풍우 치는 하늘로 옮겨갔다.&amp;quot; _ 클리프 에드워즈  고흐가 폭풍우를 참 좋아했단다.  클리프 에드워즈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와 달리, 이 그림에 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Cwx9dQfpwJMjWQsqZoD-dkQlfx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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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최운산이다》(오세훈, 일송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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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7:44:08Z</updated>
    <published>2026-07-02T07: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고 (책의 표지처럼)강렬하게 그리고, 밝은 기운을 담은 몇 줄이라도 적고 싶었다.  사람은 그 속에 있는 것들, 이를테면 자아 정체성, 혹은 내가 태어나 자란 곳과 환경을 드러낸다. 마찬가지로 국가 역시 어떤 역사관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모습이 달라진다.  언제나 그래왔지만, 나라가 시끄럽다. 권력욕이 편을 가르고, 좌우, 극좌극우 이념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9ZHbiKqiumumrmO8lZgZyxacdj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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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일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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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0:23:08Z</updated>
    <published>2026-06-03T00: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생신을 맞아, 엄마의 일생 일부를 기록했었죠.   저희 엄마 성함이 안정수 였습니다.  ​ 엄마의 일생 한 부분을 올려놓습니다.  ​  이 글 일부가 &amp;lt;#이정도면충분한&amp;gt;의 일부가 되었지요.  ​  *****  ​  정수의 일생 - 1     정수가 꿈틀한다. 얼굴을 찡그린다, 가냘픈 팔을 휘젓는다. 아마도 꿈을 꾸는 것 같다.  젊은 정수는 이삿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2fert7Yj0Gj1FJiGAeKH0NC-g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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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토록 사소하고 로맨틱한 사건이라니~ - 두 노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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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23:35:02Z</updated>
    <published>2026-06-01T23: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17일, 큰딸 사과가 서울 올라올 일이 있었다. 덕분에 사과를 만나러 나도 강남역에 갔다. 사과와 배가 어릴 적에 갔던 노리타, 사과가 결혼하기 전 남편과 함께 갔던 그 노리타가 아직 그 자리에 있었다.  고속터미널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왜 히비스커스차까지 그리 단걸까?)사과가 버스에 오른 걸 보고는 나도 집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그동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w_AP68ze9WOIfEoE28aGTNP2t1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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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6년 동안 동화되지 않은 사랑 - 따로 또 같이', 벼려진 세월 끝에 마주한 독립적 공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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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22:13:32Z</updated>
    <published>2026-05-01T21: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amp;lt;복음과상황&amp;gt; 2026년 4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amp;lsquo;남편의 장례를 치렀다. 검은 소복에 이어 버선까지 벗는다. 이제는 쉴 수 있을 것 같다.&amp;rsquo; 아주 오래전 남편의 죽음을 이렇게 상상했다. 그만큼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남편과 나 사이는 쉽지 않았다.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귀가가 늦었다. 나는 거의 종일 시어머니와 함께였다. 삼시 세끼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uqzjYfiWMkkelEcjQDvBtKTN74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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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사순절 - 세례받음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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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1:20:44Z</updated>
    <published>2026-02-18T01: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수님의 세례 ​(마가복음 1:9-13) ​⁹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amp;sup1;⁰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amp;sup1;&amp;sup1;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amp;sup1;&amp;sup2;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amp;sup1;&amp;sup3;광야에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d-NQoYhZw36BLAjrXp3yY7mWz4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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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행 야간 열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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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2:52:52Z</updated>
    <published>2026-01-28T10: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amp;lsquo;고전 문헌학자&amp;rsquo;, 그레고리우스와 &amp;lsquo;자기 삶의 고고학자&amp;rsquo;, 프라두의 조우. 언어가, 글이 마침내 드러내는 세계!&amp;quot; - 고전 문헌학자, 라이문트 그레고리우스와 &amp;lsquo;자기 삶의 고고학자&amp;rsquo;, 아마데우 드 프라두의 만남은 언어와 글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발굴하고 다시 구성하는지를 보여준다. 지역, 가정환경, 시대적 태어난 배경(리스본, 살라자르 독재, 저항운동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LTJYtYlXF6CJwpwM4nyzQfORp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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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46주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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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22:08Z</updated>
    <published>2026-01-25T23: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사람(남편)에게 어쩌다 걸려들어 - 정확하게는 언제부턴가 내 옆에서, 심지어 내가 수강하는 과목의 수업 강의실까지 들어올 정도로 내 옆에서 맴도는 이 사람을 보기 좋게 걷어차려고 그의 데이트 신청에 응했다. 그러나 내가 그에게서 나오기를 기대했던 말은 나오지 않았고, 그 말이 나오는 때를 기다리다가, 그러니까 그야말로 어쩌다가 걸려들어 - 연애하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ag7swcDNpUu5o5VnMCvTw4XMj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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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놈아, 어디 갔다 인제 오냐.&amp;quot; - 황석영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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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7:37:40Z</updated>
    <published>2026-01-17T06: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매》를 읽고 나서, 과거 《토지》를 읽고 나서 한동안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을 찾아 읽었듯, 이제는 황석영 선생님의 책들을 찾게 될 듯하다.  조금 민망하지만, 《할매》는 내가 처음 읽은 황석영 선성님의 책이다. 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한 생각이 있었다. '세상에 좋은 책이 많지만, 읽은 후의 삶이 바뀌게 하는 책은 많지 않다. 황석영 선생님의 책이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u1Yg3CtqkhRKRXq4Qhz3CXaoF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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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금률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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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1:41:02Z</updated>
    <published>2026-01-06T02: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금률 #권수경 #야다북스 #대하소설읽듯? #소크라테스  기독교 출판사, 기독교 서적 등등, '기독교'라는 제한적 단어가 들어가는 책을 읽지 않은지 꽤 되었다. 나에 대해 누구보다도 한계를 느끼는 내가 혹시나? 하며 알아가는 하나님인데, 기독교, 혹은 교회라는 틀에 내 이해를 먼저 가두고 싶지 않아서다. 단 '신', '종교'라는 조금은 포괄적인 단어가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mok9gP7Xw1vHFSH--IhDPOb0c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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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스토옙스키와 저녁 식사를》  리뷰 - 미성년, 조희선! 까라마조프, 조희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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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0:00:30Z</updated>
    <published>2026-01-04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이 글을 쓰는 저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우리 모두는 신체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미성년을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성년은 무엇일까요? 어떤 하나의 이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물줄기의 유입을 수용하며, 한 우물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우물을 탈출하며, 깊고 풍성한 삶을 도모하는 길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성년이라 할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XReb6wYFUJ_QNJ0ON1TP0S57n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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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우리는 모든 고통에 연루되었다&amp;rdquo; - &amp;lt;복음과상황&amp;gt;에 기고했던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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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23:17:23Z</updated>
    <published>2026-01-03T23:1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에 큰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사소하지만 귀찮은 증상이 끊이지 않아 건강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2001년 봄날 허리를 다쳤다. 이후 10여 년간 통증을 달고 살았고, 2016년엔 척추유합술을 받았다. 기대와 달리 통증이 더 심해졌다. 회복이 불가하다고 생각하며 날마다 &amp;lsquo;죽음&amp;rsquo;만을 떠올렸다. 우울증도 깊어졌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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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이상과 현실, 세계주의와 국가주의 사이에&amp;quot; 선 증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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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0:08:00Z</updated>
    <published>2025-11-06T00: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의 세계》(슈테판 츠바이크, 지식공작소)를 읽으며 &amp;quot;이상과 현실, 세계주의와 국가주의 사이에&amp;quot; 선 증인의 역할을 생각한다.  거대한 대중의 이데올로기들,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 러시아의 볼셰비즘,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 최악의 흑사병, 즉 우리 유럽 문화의 만발을 가로막고 마비시킨 국가주의, 훨씬 전에 잊혔다고 믿었던 야만 상태, 반(反)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eI0TPTBtAHOk4ljUZ6jQhB0fK3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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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우리는 모든 고통에 연루되었다&amp;rdquo; - &amp;lt;복음과상황&amp;gt;에 실린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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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8:10:51Z</updated>
    <published>2025-10-31T08: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건강에 큰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사소하지만 귀찮은 증상이 끊이지 않아 건강하다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2001년 봄날 허리를 다쳤다. 이후 10여 년간 통증을 달고 살았고, 2016년엔 척추유합술을 받았다. 기대와 달리 통증이 더 심해졌다. 회복이 불가하다고 생각하며 날마다 &amp;lsquo;죽음&amp;rsquo;만을 떠올렸다. 우울증도 깊어졌다.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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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선희의 《세 여자》(한겨레출판)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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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8:05:09Z</updated>
    <published>2025-10-31T08:0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모임에서 조선희의 《세 여자》(한겨레출판)를 읽고 생각하게 된다.  역사를 배반하지 않은 소설이다. (&amp;ldquo;역사 기록에 반하는 상상력은 자제했고, &amp;lsquo;소설&amp;rsquo;이 &amp;lsquo;역사&amp;rsquo;를 배반하지 않도록 주의했다. _ 조선희&amp;rdquo; 906),   1900년 전후로 태어나 1920년대에 20대가 된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와 그들의 남자들을 중심으로 한 1920년대에서 1950년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jiOAHxXtvGuE4gqGRWiq55Bjj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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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날에 대해 - 2025년 10월 21일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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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8:51:09Z</updated>
    <published>2025-10-20T06: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혼자 남겨지면 너는 어떻게 살 것 같아?&amp;quot;  &amp;quot;네가 내 입장이라면 남은 날을 어떻게 살 것 같아?&amp;quot;   앞날을 보장받을 수 없는 친구와의 대화에서 빠지지 않는 내용이다. 덕분에 그런 날의 삶이 조금은 더 구체화된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모델링하며 산다.  아마도 나는 내가 그동안 읽거나 만나거나 한 사람들,  그들의 삶에서 형성된 가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lMrJjVZuWV5xBC2uxm4BSfAyV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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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1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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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12:46:18Z</updated>
    <published>2024-12-17T10:5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되찾은 일상 기록]  수술 후, (왜래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이분이 이전 수술 후 정기 검진 때 내 팔의 근력 조사, 운동 지도를 해주셨다)선생님이 입원실로 나를 찾아와 내게 묻고, 나는 답했다.  &amp;quot;지난 번 수술하셨을 때는 어지럼증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괜찮죠?&amp;quot;  &amp;quot;수술 전에 마취과 선생님이 저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aE%2Fimage%2FjGWK_YTwhBPhaIgLsaEllf2-v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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