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필부의 B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 />
  <author>
    <name>bedark2</name>
  </author>
  <subtitle>라이프 에디터, 거창한 담론 대신 삶의 현장에서 필부의 나직한 시선으로 바라본 B평을 남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ONl</id>
  <updated>2019-06-02T06:34:33Z</updated>
  <entry>
    <title>내 글에 '파워'가 없는 이유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55" />
    <id>https://brunch.co.kr/@@7ONl/155</id>
    <updated>2026-10-09T21:00:08Z</updated>
    <published>2026-10-09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대본집 속에서 마음에 드는 대사를 파일 위에 올려봅니다.  텅 빈 모니터를 마주할 때마다 저는 종종 묻곤 합니다. '나는 지금 누구를 홀리기 위해 가짜 옷을 입고 있는가, 아니면 진짜 내 밑바닥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오늘 이 하얀 여백 위로 불러온 인물은, 황동만(구교환 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_3PRSTYPrgLekIlg8_UZvLJ0cL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글이 가닿는 곳까지, 나의 세계가 된다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54" />
    <id>https://brunch.co.kr/@@7ONl/154</id>
    <updated>2026-10-07T21:00:08Z</updated>
    <published>2026-10-07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대본집 속에서 마음에 드는 대사를 파일 위에 올려봅니다.  동네 뒷동산에서 홀로 소리를 꽥꽥 지르던 황동만(배우 구교환)은, 자신을 의아하게 쳐다보는 변은아(배우 고윤정)에게 그 엉뚱한 기행의 이유를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amp;quot;내 목소리가 들린 데까진 내꺼. 저 바위도 내꺼. 나무도 내꺼. 나를 전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zaKWO6D-c1nFzk0fjVRcI2sz-v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간관계의 98%를 끊어내도 삶은 무너지지 않는다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53" />
    <id>https://brunch.co.kr/@@7ONl/153</id>
    <updated>2026-10-04T21:55:44Z</updated>
    <published>2026-10-04T21:5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속에서 가장 피도 눈물도 없이 차갑지만, 현실에서 결코 흘려들을 수 없는 최동현 대표(배우 최원영)의 대사를 파일 위에 올려봅니다. 최 대표는 뻔뻔한 황동만(배우 구교환)을 뒤에서 욕하기만 할 뿐, 정작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고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을 향해 매섭게 일갈합니다.  &amp;quot;황동만이 이 바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6xnZjGloYYQlvArYB5D8zuIxec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습니다.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52" />
    <id>https://brunch.co.kr/@@7ONl/152</id>
    <updated>2026-10-02T21:00:12Z</updated>
    <published>2026-10-02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속 인물 '황동만'은 돈을 받고 감정 시계를 차고 다닙니다. 친구가 소개한 알바였습니다. 그냥 워치만 차면 월 40만 원을 준다기에 동의서 쓰고, 워치 착용하고, 작동법 교육을 받습니다. 그러다 '무직'이란 단어에 자신의 심장이 벙벙벙 뜨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그건 바로 '격한 수치심'이었습니다.&amp;nbsp;그는 이 기계의 끔찍한 무서움을 체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za90AegFgkAGUSQ8cjm4Jfj7bN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 프롤로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51" />
    <id>https://brunch.co.kr/@@7ONl/151</id>
    <updated>2026-09-29T21:54:21Z</updated>
    <published>2026-09-29T21: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취로 가려지지 않는 내 안의 초라함을 마주하며 만남의 뒤끝이 유독 씁쓸한 날들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왠지 모를 허무함이 밀려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속으로 그들을 향해 욕을 퍼부으며 감정을 낭비하곤 합니다. 새로 집어 든 박해영 작가의 드라마 각본집 첫 장, '작가의 말'을 펼쳤을 때 저는 이 익숙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9s11o_4k9T70kXPZ7U8i1pMB6h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에는 '구 씨'가 없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50" />
    <id>https://brunch.co.kr/@@7ONl/150</id>
    <updated>2026-09-26T21:22:15Z</updated>
    <published>2026-09-26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고요한 방에서&amp;nbsp;&amp;quot;나의 해방일지 각본집&amp;quot;을&amp;nbsp;열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저는 이 하얀 여백 위로 침묵하는 염미정을 부르고, 상처받은 창희와 무뚝뚝한 아버지 염제호까지 차례차례 제 안에서 길어 올렸습니다. 그들의 대사는 곧 제 삶의 거울이요, 서글픈 반성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극의 주요한 주인공 '구 씨(구자경, 배우 손석구)'의 차례가 되었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i5I_mTORV5fPm9CSeGhUXsWwJM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에 염제호가 숨어 있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9" />
    <id>https://brunch.co.kr/@@7ONl/149</id>
    <updated>2026-09-23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9-23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이 하얀 여백 위로 불러낼 사람은, 어쩌면 제 삶의 가장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있던 가장 무겁고도 익숙한 그림자입니다. 바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삼 남매의 아버지, '염제호'입니다.  염제호는 묵묵히 싱크대 공장을 운영하며 다섯 식구를 먹여 살리는, 우리네 과거 아버지들의 전형적인 자화상입니다. 그는 아내나 자식들에게 살가운 따뜻한 말 한마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D8OqxVeFyttmkvYbJw7ZP0seot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에 지현아가 숨어 있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8" />
    <id>https://brunch.co.kr/@@7ONl/148</id>
    <updated>2026-09-21T21:18:20Z</updated>
    <published>2026-09-21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각본집을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대화를 옮겨 적어 봅니다.  오늘 불러낼 인물은 조용히 말을 삼키는 염미정이 아니라, 거칠게 세상을 향해 짖어대는 뜨거운 여자 '지현아'입니다. 현아(배우 전혜진)는 만나는 남자가 죽을병에 걸리자 불쌍한 마음에 그를 돌보기 시작합니다. 상당한 재력가였던 그 남자는 현아가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4TsNDKtJ2uGGuow4Xu51NkNmzB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에 조태훈이 숨어 있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7" />
    <id>https://brunch.co.kr/@@7ONl/147</id>
    <updated>2026-09-19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9-19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각본집을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대화를 옮겨 적어 봅니다.  기정(배우 이엘)은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애 딸린 홀아비와 어떻게 선을 보냐며 철없는 농담을 던집니다. 하필이면 그 바로 옆자리에는 아내 없이 홀로 딸과 밥을 먹고 있던 태훈(배우 이기우)이 앉아 있었지요. 고의는 아니었지만 타인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생채기를 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mIqe-0ael_TtkgIQKT7HHif0B0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에 염창희가 숨어 있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6" />
    <id>https://brunch.co.kr/@@7ONl/146</id>
    <updated>2026-09-17T22:40:12Z</updated>
    <published>2026-09-17T22: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각본집을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대화를 옮겨 적어 봅니다.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염창희(배우 이민기)에게, 누나 기정(배우 이엘)은 &amp;quot;네가 차일 짓을 한 거 아니냐&amp;quot;며 다그칩니다. 그러자 창희는 억눌렀던 속내를 폭발시키듯 서글픈 진실을 털어놓습니다.  &amp;quot;걔가 먼저 시작했어. 봤어, 걔 눈빛. '이거.... 별거 없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idnSgTGlYDabYDOAQQTWm2hc8J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안에 염기정이 숨어 있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5" />
    <id>https://brunch.co.kr/@@7ONl/145</id>
    <updated>2026-09-15T22:32:48Z</updated>
    <published>2026-09-15T22: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각본집을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대화를 옮겨 적어 봅니다.  염미정의 언니 염기정(배우 이엘)과 그녀의 직장 상사 박진우(배우 김우형)가 대화를 나눕니다. 바람둥이라 불리는 박진우 이사는 직장 여직원들에게 가끔 로또 복권을 나눠줍니다. 하지만 기정은 팀장이 될 때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로또 번호를 쓰고 있는 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pqP00X9NXi_K-0Yl-FFU1l-Lpm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nbsp;내 안에 염미정이 숨어 있다. - 나의 해방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4" />
    <id>https://brunch.co.kr/@@7ONl/144</id>
    <updated>2026-09-13T07:58:36Z</updated>
    <published>2026-09-13T05: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각본집을 구입했습니다. 맘에 드는 영화나 드라마를 만나면 각본집을 구입합니다. 1회를 보고 각본집을 펼칩니다. 2회를 보고 다시 각본집을 펼칩니다. 그러면 꾹꾹 눌러 담은 활자들 사이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걸어 나옵니다. 그러다가 꼭 제 얼굴 같은 사람 하나가 걸어 나옵니다. 바로 김지원 배우가 연기한 극 중 인물인 '염미정'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ZCQcm_j5OrUNeKkVyKe8QrKhqf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뒤흔든 첫 번째 질문 - 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3" />
    <id>https://brunch.co.kr/@@7ONl/143</id>
    <updated>2026-09-10T01:54:41Z</updated>
    <published>2026-09-09T2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amp;quot;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단 한 권의 책이 무엇이냐&amp;quot;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솔직히 말해, 지적으로 저를 바꾼 한 권의 책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책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한 권을 꼽으라면, 바로 『춘아 춘아 옥단춘아, 네 아버지 어디 갔니?』입니다.  제 견고한 온실의 유리벽에 '최초의 금'을 가게 만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U6rCUMKToFEidw43dY7vqkuvLz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 사전에서 '이타심'을 지웠습니다. - 언어의 재발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41" />
    <id>https://brunch.co.kr/@@7ONl/141</id>
    <updated>2026-09-07T00:34:07Z</updated>
    <published>2026-09-06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을 위한다는 착각, 그리고 '다정한 이기심'에 대하여 우리는 평생 '희생'이나 '이타심'이라는 단어를 숭고한 정답처럼 여기며 살아갑니다. 타인을 위해 나의 이익을 양보하고 헌신하는 것이 훌륭한 어른의 덕목이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삶의 민낯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문득 또다른 진실 하나가 떠오릅니다. 과연 이 세상에 '타인만을 위한 희생'이라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RbT7TuUkOV5bWbx5FK0HNUcmAx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고독한 싸움'이다. -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39" />
    <id>https://brunch.co.kr/@@7ONl/139</id>
    <updated>2026-09-03T21:00:15Z</updated>
    <published>2026-09-03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수다에서《백년의 고독》을 핑계 삼아, 편향된 세계에 갇히지 않기 위해 평소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낯선 책들을 읽어보자고 이야기했었지요.&amp;nbsp;그런데 막상 그 낯선 책들을 한 장 두 장 넘기다 보니, 문득&amp;nbsp;깨달음 하나가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독서'라는 단어를 너무 낭만적이고 말랑말랑하게만 오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고요.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jQtpN-BlLMpm1hRyp1OLfMqhZ7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편향된 삶이 부르는 '백년의 고독' -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38" />
    <id>https://brunch.co.kr/@@7ONl/138</id>
    <updated>2026-09-02T21:00:11Z</updated>
    <published>2026-09-02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에세이에서 지그문트 바우만의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의 '영광(Solitude)'을 이야기했습니다. 고독이라는 화두를 던져놓고 보니, 자연스럽게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을 시작해 재미있게 본 또 다른 '고독'이 떠올랐습니다.&amp;nbsp;바로 콜롬비아의 대표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1927~2014)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백년의 고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ogcN2rRq-8MbcrMCc-9byI2cRc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매일 글을 쓰다 문득, 고독을 잃어버렸음을 깨달았다 - 빈칸을 허락할 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37" />
    <id>https://brunch.co.kr/@@7ONl/137</id>
    <updated>2026-08-31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8-31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에세이에서 저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책을 빌려 '고독의 영광'에 대해 썼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24시간 내내 타인과 연결될 수 있는 시대, 우리는 외로움을 피하는 대가로 스스로의 내면으로 깊숙이 침잠하여 사유하는 '고독할 권리'를 잃어버렸다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였습니다.  타인의 시선과 일상의 의무에서 벗어나, 철저히 혼자가 되어 온전한 나를 대면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unVLeSg-0pIk9GO1xmTqHwbnpt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로움의 고통이 아닌, 고독의 영광에 대하여 -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36" />
    <id>https://brunch.co.kr/@@7ONl/136</id>
    <updated>2026-08-30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8-30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 글에서 엠마뉘엘 베른하임의 소설 『금요일 저녁』을 다루며,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정해진 궤도를 이탈한 주인공의 우발적인 선택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의 낯선 일탈을 가만히 곱씹다 보니, 그것이 단순한 로맨스나 충동이 아니라 인간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amp;nbsp;'고독(Solitude)'에 대한 열망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숨 막히는 일상의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p_7vQ7DVWPJPYByOxBbY7p4qbi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꽉 막힌 인생의 도로에서 일탈을 만나다 - 금요일 저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35" />
    <id>https://brunch.co.kr/@@7ONl/135</id>
    <updated>2026-08-27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8-27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올린 30년이 넘도록 크락션을 제대로 누른 적이 없다는 글을 쓰다가 떠오른 소설이 있습니다. 메디치상 수상작가 엠마뉘엘 베른하임(Emmanu&amp;egrave;le Bernheim, 1955~2017)의 소설『금요일 저녁』입니다.  소설의 배경은 겨울비가 내리는 파리의 어느 금요일 저녁입니다. 대규모 대중교통 파업으로 인해 파리의 도로는 그야말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4YzyhcuGHdzMyIBeMcu7bPurdJ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크락션을 울리지 못하는 병 - 30년 운전 경력의 고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ONl/134" />
    <id>https://brunch.co.kr/@@7ONl/134</id>
    <updated>2026-08-26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8-26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휴, 또 그냥 양보해 줘? 속도 참 편하다, 편해!&amp;quot; 조수석에 앉은 아내의 애정 어린(?) 구박이 오늘도 차 안을 채웁니다. 1993년에 처음 운전대를 잡았으니, 어느덧 운전 경력이 3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남들이 들으면 조금 놀랄만한 유별난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운전을 하며&amp;nbsp;크락션(경음기)을 단 한 번도 시원하게 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ONl%2Fimage%2FK8VBHjaI5dLgeRAJz_LBNki2bt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