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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석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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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평범 속에 깃든 특별함을 사랑합니다. 늘 푸른 청년의 삶을 꿈꾸며 에세이를 쓰고 시를 읊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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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8T11:31: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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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절한 낭만의 라보엠 오페라콘서트 - 유레지오 클라시카 내한 공연 관람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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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1:41:20Z</updated>
    <published>2026-10-11T23: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탈리아 Euregio Klassika(유레지오 클라시카)의 내한 공연을 다녀왔다. 이번 공연은 롯데콘서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이다. 연주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콘서트 오페라 공연으로  완전한 무대 장치를 갖춘 오페라 형식보다는, 오케스트라와 성악가가 중심이 되어 오페라의 음악과 극적 서사를 집중적으로 들려주는 형식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에는 C&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AwSOm5rtK3YBgiZw1wE_t7Mmm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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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라섬 꽃나들이 - 자라섬 꽃구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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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10T03: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분들과 가벼운 나들이로 자라섬을 정했다. 꽃축제 기간이 끝났지만 꽃은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번잡하지도 않을 것 같아서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것도 있다. 자라섬에 도착하니 맑게 개인 하늘에  흰구름이 곱게 떠 있다. 화창한 날씨라 기분이 덩달아 좋아진다. 섬 초입에 산사나무 열매가 익어 꽃처럼 붉다. 가을이 깊어간다. 축제 뒷정리를 하느라 조금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J5omhNMk11OeQgHcDI8S-CE_F1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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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락산에서 불암산 산행기 - 서울 도심 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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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9:14:05Z</updated>
    <published>2026-10-08T09: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익어갑니다. 하늘도 쾌청한 날이 이어지고 바람도 선선합니다. 등산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꽃시장에도 국화가 다채로운 색으로 계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락산에서 시작하여 불암산으로 내려오는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꽤 긴 거리라 일행과 만나 아침을 든든히 먹고 산을 오릅니다. 산행을 시작해서 절에서 쉬어갑니다. 아담한 사찰이 정겹습니다.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hRO1PmYRsEn4wfYBgzWQyWyMbO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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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설악의 비경 속으로 2 - 공룡능선을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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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23:51:26Z</updated>
    <published>2026-10-06T23:4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의 끝자락이지만 여명은 여전히 꿈 속이다. 산사에서 하룻밤이 달콤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단잠을 이루기 어려웠다.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다 새벽 4시 반에 어둠을 헤치고 산을 오른다.   희끄무레한 아침 안개가 산자락을 감싸고 있다. 해는 보이지 않지만 사위가 서서히 밝아지며 아침이 열린다. 달은 여전히 하늘에 남아있다. 산자락도 서서히 잠을 깨는 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cM9ETs5eC-bMNv4ciB-GFG9Hk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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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설악의 비경 속으로 - 단풍이 물들어 가는 설악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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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1:49:51Z</updated>
    <published>2026-10-06T01: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1박 2일 여정으로 설악산을 찾았다. 지금까지 여러 번 설악에 오른 적이 있지만 이번만큼 내밀하게 설악을 만나지 못했었다.  이번 산행은 비경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눈으로 직접 만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봉정암에 올라 설악의 일몰을 만났다. 장엄한 산자락에 서린 압도적인 풍광에 숨이 멎을 정도의 감동이 일었다. 몽블랑의 알프스도 대단했지만 설악산의 아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C1DdcR30cVpwSYLb9PHEZdIi7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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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으로 초대 - 편안함의 습격 - 마이클 이스터-편함의 습격 독서 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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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4:07:44Z</updated>
    <published>2026-10-03T21:3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선조는 날마다 수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오늘날 현대 문명이 직면한 가장 절박한 문제들을 겪지 않아도 되었다. 편안함의 습격-마이클 이스터&amp;quot;  좋은 책을 만나면 흥분이 된다. 읽다가 얼마 남지 않으면 심지어&amp;nbsp;아깝기까지&amp;nbsp;하다. 오늘 만난 책이 바로 그렇다. 편안함의 습격은 오로지 편함만을&amp;nbsp;추구하는&amp;nbsp;현대인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파헤쳐&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tH2nWHpBz6p8Q-jV2NXXVas2H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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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주 꽃나들이-양주 천일홍 - 나리농원 방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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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1:57:38Z</updated>
    <published>2026-09-28T21: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다음 날, 가족들과 함께 근교의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강아지 쁨이를 집에 두고 갈 수는 없어서 반려견 동반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야 한다.  딸의 레이다망에 양주에 있는 럿지 카페가 딱 걸렸다. 그다음은 주변 식당을 찾기다.  가는 길에 마침 애견동반 식당이 있었다. 도토리 요리점이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식후 찾아간 럿지 카페는 맘에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GYLSQb6dZcQ-3q7TE_zMHXjor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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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에도 운동하기 -러킹(Rucking) - 아내 운동 시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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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0:11:30Z</updated>
    <published>2026-09-25T10:1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이다. 아침을 기름지게 먹고 특별한 일정이 없어 아세안 게임 중계를 보는 중이다.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쉬운 지 아내가 따릉이를 타자고 했다. 밖에 나가는 김에 꺼려하는 아내에게 배낭을 안겼다. 러킹(Rucking)을 할 요량이다.  아내의 배낭에 수건을 집어넣고 두꺼운 책도 담았다. 무게가 나가는 배낭을 메야 운동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아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LY-_gfa7qyDj9eeHATTxA4pYb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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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포한강공원에서 맞는 추석의 여유 - 낭만이 드리운 한강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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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5:05:59Z</updated>
    <published>2026-09-25T05: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추석은 분주했다. 찾아 뵐 부모님이 계셔서 먼 길을 오가야 했다. 양가 부모님께서 소천하신 이후로는 명절이 자연스럽게 가족들만의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다. 강아지도 한가함을 만끽 중이다. 너무 늘어지다 보니 권태도 살짝 묻어난다.   무료하던 차에 딸이 친구들과 반포한강공원에서 놀기로 했다는 이야기에 우리 부부도 가기로 했다. 매트와 의자 그리고 간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Ig54n8RoVc_zIIqZTK-kDuZHEk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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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가는 길목의 도봉산 - 자운봉 오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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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1:50:46Z</updated>
    <published>2026-09-22T11: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 이사 갈 채비를 하는 듯 아침저녁은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맑은 날이 이어져 하늘은 높아가고  선명한 산봉우리가 한층 가까워 보인다. 산행하기 좋은 시절이다. 그간 매주 등반을 했다가 아르바이트로 건너뛰었더니 산이 더 그리워졌다. 오늘은 다행히 도봉산을 오르게 되었다. 산 입구에 가을꽃이 해맑다. 연보라 쑥부쟁이 꽃이 풍성하다.  오늘 산행 차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_xXctaUfogctFZsBOg4gEMaqP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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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킹(Rucking)에 도전하다 - 한강을 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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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2:38:23Z</updated>
    <published>2026-09-20T02: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경계는 반복되는 익숙함에 적응하지만, 생동감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성과 경계에서 발생한다.  - &amp;lt;편안함의 습격&amp;gt;, 마이클 이스터 지음  난생처음으로 러킹(Rucking)을 해보았다. 사실 본연의 러킹(Rucking) 보다 센 경험을 했다.  러킹(Rucking)은 배낭에 무게를 더해 걷는 운동이다. 걷기에 저항을 더해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력을 기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4eHqQkw2TYCmcKHiqRwRK8pr95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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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쓰다 - 의릉 숲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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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19T07:3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릉 숲에서 /정석진 소나무 우거진 숲 직박구리 깃들고 발치에는 청솔모 분주히 오가는데 나뭇잎 사이 스며든 햇살 청솔모 탐스런 꼬리에 살포시 내려앉았다  안단테 풀벌레 소리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맑은 박새의 지저귐 화음을 이뤄 조화롭네  아기 살결 같은  보드란 바람에 나뭇잎의 명랑한 춤사위 웃음처럼 일렁이는 숲  나도 그 속에 머물러 숲이 된다  #숲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F6d3gAr-P4outCDEW9Myv2CPQF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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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쓰다-시내버스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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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7:33:28Z</updated>
    <published>2026-09-19T07: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내버스 안에서 /정석진  해가 정점을 지나는 시각 시내버스 안에는 졸음이 머문다  나도 졸고 할아버지도 졸고 엄마 품의 아기도 자올자올  부르릉 엔진 소리 간간이 들리는 광고의 소음도 다디단 꿈을 깨울 수 없다  품에 꼭 안은 가방이 굴러 떨어져도 그대로인 꿈의 나라  그래 삶은 한바탕 꿈인 게야  #시 #시내버스 #졸음 #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yC0dEj_h_ccDVQS-cwyEHJ37MF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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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스러미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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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5:16:04Z</updated>
    <published>2026-09-18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스러미는 주로 손톱 부위에 살갗이 가시처럼 얇게 일어난 부분을 뜻한다. 우리 몸을 전체로 본다면 거스러미는 지극히 사소한 일부분에 불과하다. 희한하게도 거스러미는 놀라운 힘을 지녔다. 극도로 작고 미미한 존재임에도 몸의 온 신경을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든다. 대단한 관종인 셈이다. 시작은 사소하다. 은연중 손가락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신경이 거슬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pZLeWRw2l1DI9jHgtmLAQBKB_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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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이 가는 길목의 도봉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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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22:31:39Z</updated>
    <published>2026-09-08T22: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맑은 가을날이 이어진다. 도봉산 봉우리가 전보다 가까워졌다. 마치 산이 우리를 부르는 것  같다.  산을 같이 다니던 친한 형들에게 이번 주는 산행을 가야 한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내 바람대로 등산을 가기로 했다.   산행하는 날, 아침잠에서 깨어날 때 목이 몹시 아팠다. 감기 같아서 정기적으로 다니던 새벽수영을 걸러야 했다. 수영으로 산행 시간을 늦췄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o3xyStyKiMMsNS5QujMO62ePfF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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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기 가득한 중랑천의 밤 - 야간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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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2:07:32Z</updated>
    <published>2026-09-07T02:0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이슥해지는 중랑천이다. 한여름의 열기가 물러났다. 천변에는 소슬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이 머문다. 환하게 밝힌 가로등 아랫사람들이 보인다. 산책로는 분주한 도심거리 마냥 북적인다.   가벼운 러닝차림으로 뛰는 이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홀로 혹은 짝을 지어 뛰고 무리 지어 달리기 중이다. 운동의 열기가 뜨겁다. 건강한 젊은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나이가 지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sMyc87Z31FGWEznPl0r3DlFzo-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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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단 오르내리기  - 덜어내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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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7:34:03Z</updated>
    <published>2026-09-04T07: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있어도 괜찮을 말을 두는 너그러움보다, 없어도 좋을 말을 기어이 찾아내어 없애는 신경질이 글쓰기에선 미덕이 된다.&amp;quot; 이태준   오늘 나는 계단을 오른다. 마라톤을 위한 운동이다. 정식으로 달리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간다. 현재 마라톤 클럽에 참여하여 정기적으로 뛰는 중이다. 이 기회에 마라톤이 내게 잘 맞는 옷 같다는 걸 알았다. 남보다 쉽게 적응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AfHKtFdKd3rKkDJ6B7wihz9J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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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일치기 화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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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9:53:46Z</updated>
    <published>2026-09-02T09: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값 여행지 뉴스를 접하고 강원도 화천 여행을 결정했다. 아쉽게도 날짜가 맞지 않아 반값 혜택은 받을 수 없었지만 작정한 대로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세 부부가 만나 한 차로 출발했다. 잔뜩 흐린 날씨라 가는 내내 운무로 자욱한 풍경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몽환적인 풍경을 담은 멋진 산수화를 감상하는 기분으로 목적지까지 달렸다. 화천의 첫 여행지는 붕어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64JJQwqe4JJmeVkUpWRYfu_dO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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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중 남산 걷기 -  비 내리는 남산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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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3:57:07Z</updated>
    <published>2026-09-01T23: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기적인 산행일에 비가 내려 계획을 바꿨다. 일기예보 상으로는 비가 거의 오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아침 빗줄기가 심상치 않았다. 그래서 남산을 한 바퀴 돌고 그간 벼르던 장충동 족발을 먹기로 했다. 선택은 탁월했다. 비 오는 남산의 낭만을 만끽했다. 충무로 역에서 좋아하는 형님들을 만나 남산한옥골로 향했다. 평소 관광객이 북적이던 공간이 한산하다. 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brormu_dtG8BAww3xLz9lavwA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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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산 ~새벽의 신선한 공기 속으로 - 남산을 달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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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30:34Z</updated>
    <published>2026-08-30T23:3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SFR 마라톤 동호회 정모로 오랜만에 남산을 달렸다. 새벽의 남산은 도심의 대낮처럼 활기가 차고 넘친다. 아침을 맞은 푸른 숲에서 뿜어내는 청량한 기운도 좋지만 땀으로 흥건하게 젖은 건강한 젊음들이 분출하는 생생한 기운이 참으로 싱그럽다.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다.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열정이 넘치는 공간에서 홀로 냉정하기는 어렵다. 너도 나도 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qb%2Fimage%2F1o5Zthix87_lGbRQ8EYg1Pf2R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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