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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시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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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msir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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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회을 향한 시선은 시크하지만 사람을 향할 때는 한없이 따뜻한 작가의 글을 사랑하는 사람. 그러니 그런 글을 쓰고 싶은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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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8T07:41: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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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카오스의 가장자리 - | 혼돈 속 뉴런, '나'로 창발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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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5:10:44Z</updated>
    <published>2026-09-30T05:1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랬다. &amp;quot;그것들을 어떻게 해내셨어요?&amp;quot;라는 서빙 직원의 물음처럼, 나도 혼잣말처럼 묻고 있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지? 대한민국에서도 그런가?라는 질문이 따라붙었다. ​ 어쩌면 그런 해괴망측한 일들을 해내는 일은 시스템만 잘 돼서는 아닐 것이다. 피 땀 눈물이 적셔진 노오오력과 저자가 말한 운빨이 콜라보처럼 작동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는 것쯤은 다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aFqG3708722NErBlRWT5_XO0I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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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계발] 무례력 - | 너 변했다,는 말은 잘하고 있다는 뜻?!</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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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8:07:41Z</updated>
    <published>2026-09-25T08:0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어릴 땐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던 극외향적 인싸였다. 쉰이 넘어가면서부터였거나 아니면 스물하나, 몸이 불편해진 다음부터였을지도 모르겠다. ​ 열심히 근면 성실하게 그냥 배운 대로 살던 대로 사는 게 정답이라 생각했다. 미처 관계에 떠밀리고 있던 걸 눈치를 채지 못했던 이유였는지도 모르겠다. 점차 나는 관계가 아주 미숙한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IW8w3dkJnsaGA3mJRe032pCdh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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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 그녀를 살려낸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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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9:00:28Z</updated>
    <published>2026-09-17T09: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뜨끔한 제목이다. 나는 무언가에 전부를 걸어본 적이 있던가, 오래 머릿속을 헤집어야 했지만 찾지 못했다. 살면서 낯선 이의 서사가 나와 닮았다는 사실이 반갑다가 민망했다가 꽤나 많이 쪼그라들었다. ​ 이십 대, 갑자기 찾아온 시련이 그렇고 생사를 오가며 중환자실 천장만 바라봐야 했던 긴 시간이 그런데다 할 수 있는 게 없고 나서야 알게 된 독서의 재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58oTgd8LTEU-EsFg10IUAsuS6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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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 너의 7월 - | 가장 뜨거웠던 계절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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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0:43:58Z</updated>
    <published>2026-09-13T00: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여름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던가. 그래서 연달아 여름에 빠진다. 시는, 특히 사랑은 열병으로 11월에도 온몸이 불덩이로 만드는 마법이 있다. 나는 이 여름, 사랑으로 뜨거울 수 있을까, 했다. 사랑이므로. ​ 시인에 대한 소개가 빈약하다. 아니 베일에 싸인 건가? 어쨌든 첫 시집 &amp;lt;어제 했던 말&amp;gt;을 썼다. 기성작가처럼 등단이나 수상 등 이력을 자랑하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uBjS2_GQcKmTu00WCkGGqW-11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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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착한 판사, 나쁜 판사 - | 소년부 판사가 5년 만에 깨달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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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5:06:43Z</updated>
    <published>2026-09-09T05: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라마 &amp;lt;소년심판&amp;gt;, &amp;lt;참교육&amp;gt;이 한동안 뜨거웠지만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보지 않았다. 관심은 있지만 아이들의 촉법 범죄와 학교폭력을 자극적으로 시청자에게 '사이다'로만 각인시키는 게 달갑지 않았다. ​ 아이들의 비행을 눈에 담지 못할 정도로 극악무도하게 만들고, 해결한다면서 또 다른 폭력이 난무한다. 시청자는 폭력으로 제압되는 비행 청소년에게 카타르시스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21bvOZdMo_JL_aiGR6w1spYMk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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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여름, 안부 - | 당신의 여름은 안녕하신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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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2T02:0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처서가 지났다. 그제야 도착한 여름 책을 들고 이 책을 왜 신청했더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제목을 보고 여름은 안부를 묻기 좋은 계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이유가 생각났다. ​ 백가희 작가는 &amp;lt;당신이 빛이라면&amp;gt;, &amp;lt;간격의 미&amp;gt;, &amp;lt;너의 계절&amp;gt;, &amp;lt;누군가는 사랑을 말해야 하지 않을까&amp;gt;, &amp;lt;이토록 사랑스러운 삶과 연애하기&amp;gt;까지, 데뷔 이후 사랑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ae7iMdmEq9SgAEJ5iqYFE0u4s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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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 | 고전이 달라지는, 33가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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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8:08:56Z</updated>
    <published>2026-08-27T08: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TV 여기저기에서 등장해 문학을 걸쭉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를 홀리는 그를 보았다. 마치 시장 약장수 같달까? 문학이 이렇게 높은 텐션으로 홀려지는 것도 신기했는데, 그가 나태주 시인의 딸이라는 걸 알고는 더 그랬다. 개인적으로 습자지 같은 지식뿐이라 지적 허영심이 많다. 그래서 EBS 교양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데 그의 강의가 눈에 띈 건 필연적이었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Exwjp7Kj45guWTHwg45dFrUC0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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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화] 사토 씨의 친구 - | 섬에서 만드는 새로운 관계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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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2:20:47Z</updated>
    <published>2026-08-21T02: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대체 &amp;nbsp;만화가 백해무익하다고 처음 퍼트린 사람은 누굴까? 나는 지금, 사토 씨에게 위로받았다. 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관계에 미온적이 되고 덩달아 자존감이 낮아지는 게 그다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친구고 뭐고 모든 관계가 피로하다. ​ 마스다 미리는 2001년, &amp;lt;여자들은 언제나 대단해&amp;gt;로 만화가로 데뷔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 흘러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OHcjM8uq-Td-PCZjI6Q5da7On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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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 그냥 우리 오빠 - | 그냥, 현실 남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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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5:54:59Z</updated>
    <published>2026-08-19T05: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온몸의 털이 느리게 바짝 곤두섰다. 세상 다른 모든 것들은 경험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떠들고 다닌 지 꽤 오래되었는데 작가도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 &amp;quot;어떤 진실은 설명하기보다 겪어보는 게 더 쉽다.&amp;quot; - 신티아 로베르츠 - ​ 글작가 신티아 로베르츠는 문학 학사 학위를 가진 편집자로, 라틴아메리카 사회과학원(FLACS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Ef-SPBfinu0n9ZxbmyMtIETWK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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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 | 도시빈민을 자처한 영화평론가 반축척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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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1:34:06Z</updated>
    <published>2026-08-16T11: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로 사항: 그동안 주로 해온 어느 감서평(감상문+서평) 보다 깁니다. 아주 길어서 읽기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 책 소개 정도의 정보를 원하시는 거면 온라인 서점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의 찬양에 가까운 추천사를 읽다가 &amp;quot;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amp;quot;라던 영화의 대사가 떠올랐다. 그리고 책을 시작하며 털어놓는 '돈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a6UHtepBz4OzIYsFP2T_Ib56X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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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너를 담은 길 - | 산티아고 1,400km를 걷고 328쪽으로 남은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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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2:48:53Z</updated>
    <published>2026-08-12T02: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 대를 코앞에 두고 사춘기를 지독히 겪으며 산티아고로 날아가 1,400km 순례길에 올랐다. 에? 산티아고는 800km 아니었나? 어쨌거나 삶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품고 떠난 길에서 해답을 찾아 둘이 되어 돌아왔다는 이 남자의 드라마가 궁금해졌다. ​ 유튜브 산타네를 운영한다는 데 유튜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나에겐 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7UA2k9LyF3qyUhAIMiqSgcw0q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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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엄마, 괜찮아요? - |&amp;nbsp;27년 만에 아들이 먼저 물었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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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8:11:06Z</updated>
    <published>2026-08-05T08: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복지에 종사한지 십수 년이 지났다. 그동안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발달장애인과 마주쳤지만 그래봐야 하루 24시간, 매일 반복되는 돌봄에 비하면 극히 일부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고단함을 아는 터라 이 책을 모른체하기 어려웠다. ​ 이 책은 엄마에게 '괜찮냐'라고 물어주는 아들의 말이 감동이 될 수 있고, 또 그들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trGZjOq4NFZCMzIY6hAuq-gX8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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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계발] 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 - | 프롬프트 꿀팁 100개보다 이 책 한 권이 나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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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36:02Z</updated>
    <published>2026-08-03T03:3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 씨, 소름 돋았다. 마치 냉동창고에 1시간은 덜덜 떨고 있었다는 착각이 들 만큼. &amp;quot;AI가 먼저 읽어 봤습니다.&amp;quot;라는 프롤로그를 읽다 말고 책날개를 들춰봤다. 양팔을 감싼 도도한 자세의 저자가 챘 씨(Chat GPT)에게 시켰다는 문단을 읽으면서 뭐지?라는 불편한 감각이 단전 밑으로 툭, 떨어졌다.   &amp;quot;이 책을 다 읽고 나면 AI를 바라보는 방식이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E6yqjR4RwHmSITb3lI6hA-URKI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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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amp;nbsp;거의 맞는 말 - |&amp;nbsp;사랑에도 통역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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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8T07:3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황했다. '만나다'로 알고 있던 것을 '맞나다'로 쓴 말이 오타가 아니라 더 의미심장한 말일 수 있다니. 부리나케 사전을 열었다. '만나다의 옛말'이란다. 옛말이 이리 감성적이라니. ​ 작가 김나영은 출판사 신인 발굴 프로그램 수상자로, 이 책은 그의 첫 에세이다. 스스로 '경력 10년 차의 교포어 번역가'라고 하는데, 남편의 언어를 번역하며 서로 다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1JUQiPxtuqM2NPD0ae91XaXfM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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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amp;nbsp;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벨벳 토끼가 알려준 어른의 자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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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1:42:05Z</updated>
    <published>2026-07-22T01: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른이 된다는 것은 마음을 계속해 뒤로 미루는 일인지도 모른다&amp;quot;라는 작가의 글 위에 한동안 머물렀다. 꽤 오래전 내가 어른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사실 지금도 내게 어른은 닿을 수 없는 미지의 도달점 같다. ​ 단순하게 키가 자라고 나이를 먹고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는 일련의 일들. 이런 게 어른이 되는 일은 아니라는 것은 알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xA5pD1BQ4wJkkJHIlkKPIJXl3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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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계발] 월급이 답이다 - 자격증 100개, 책 300권! 월급쟁이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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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8:20:25Z</updated>
    <published>2026-07-08T08: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을 보고 조금 안심했다. 그냥 답이란다. 정답이 아닌 것에 이리 안심이 되는 이유는 또 뭔지. 인생 반백줄이 넘고 거기에 또 반이 넘은지도 한참 됐지만 여전히 정답은커녕 '답'도 없이 사는 터라 월급쟁이로 답을 찾은 그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심지어 어깨 뿜뿜하게 자식들에게 전한다지 않은가. ​ 개인적으로 인생에 한 가지 정답이 어디 있겠냐,라는 지론이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G2sYI7MksNcJACdoNYkX4XKP8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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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문]&amp;nbsp;죽음의 수용소 이후 - |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아우슈비츠가 있다, 빅터 프랭클 유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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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1:39:50Z</updated>
    <published>2026-07-02T01: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치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 그가 남겼지만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고 해서 흥미를 끌었다. 사실 요즘 전쟁 중독에 걸린 것처럼 미쳐 날뛰는 네타냐후를 보며, 홀로코스트를 겪은 민족이 또 다른 학살에 왜 침묵하는지가 의아하던 참이다. ​ 잘 알다시피 빅터 프랭클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로고테라피의 창시자이며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jSPM55gSaSzN-B94B7WXam08i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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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 - 가까이 있던 행복, 미국 파티시에 엄마가 부엌에서 발견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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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1:07:13Z</updated>
    <published>2026-06-26T01:0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은 살면서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경험을 통해 배운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추억이 된다.&amp;quot; 36쪽 ​ 표지에서 두 손 가득 쿠키를 &amp;nbsp;그것도 쟁반 통째로 들고 화덕 앞에서 활짝 웃는 작가를 보고, 행복을 굽는다는 제목이 과장은 아닌 것 같아다. 듣기론 빵을 굽는다는 일은 아주 고된 노동이라고 해서 미국판 파티시에 노동요라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nWeH04Z1OXh2kRsic0QF9BiKs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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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28 - 인간이기에, 더 잔혹하고 끔찍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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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12:19:46Z</updated>
    <published>2026-06-13T12: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머릿속이 하얘졌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끝이 어떻길래 시작부터 이렇게 어깨를 말아 올리고 손바닥을 땀으로 범벅이게 만들까. 재형이 맞닥뜨린 화이트아웃처럼 나도 눈을 뜰 수도 숨쉬기도 쉽지 않다. ​ &amp;quot;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가.&amp;quot; ​ 등장인물과 등장 동물의 이름이 적지 않은데, 이름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ySHF7GrGXEjAbQ3jcF8H33Mwv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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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내 사랑 케이크 - 지친 하루를 달콤하게 위로하는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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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6:36:37Z</updated>
    <published>2026-06-06T06: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사장님이 상주하며 맞이해 주는 가게를 좋아한다.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늘 그 자리에 가게와 닮은 사람이 반갑게 인사해 주는 곳.&amp;quot; 19쪽 ​ 문장을 보고 문득, 작가도 어릴 때 사랑이 고팠나? 싶어 내적 친밀감이 훅 들었다. 운동화 줄을 길게 늘어트려 열쇠를 매달고 다니던 어릴 때, 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부분 엄마는 없었고 때때로 다정한 미소로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Nmu%2Fimage%2FUQxQf0ywsbRhXRzegrDl19_Gg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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