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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on Ch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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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onpl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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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주로 학문적 글쓰기를 하는 사람이지만, 브런치에서는 제 취미활동인 산행, 야생화 관찰,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삶의 이야기를 소소하게 펼쳐보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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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9T16:59: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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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비꽃, 너를 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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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23:06:37Z</updated>
    <published>2025-04-30T15: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애잔하다  잔디밭에서 가시덤불에서 바위 틈에서 계단 틈에서 담장 밑에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살아내는  그 억척스러움이 애잔하다  참 강인하다  비바람을 잘 버텨내며 기어코  꽃을 피워내 강인하다 하겠지만  너희들의 진정한 강인함은 어울림이다 그 어울림으로 더 평화롭게 적응하고 그 어울림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종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간다  인간들은 너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1CyFryjJqTM5unTHPmT_OAAB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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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화 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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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13:00:07Z</updated>
    <published>2025-04-09T08: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봉오리 열자마자  너는 닫을 채비를 한다  화알짝 피었다는 소식 들리면  너의 화편은 어느새 허공을 가른다  설레 달려 눈맞추며 이름 불러 줘도 의미 하나 못 내뱉고 손사래치는 너  그래도 너를 찾아나서는 이유는  꽃을 닫아도 여전히 아름다워서다  너한테서 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JmROVIUcGo0fTvH-SNl2-uyQp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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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강할미꽃 - ChatGPT의 평론 실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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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21:55:40Z</updated>
    <published>2024-12-17T12: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년 전에 써놓은 졸시 &amp;ldquo;동강할미꽃&amp;rdquo;에 대한 평론을 ChatGPT에게 요청해 봤습니다. 시를 쓴 저 자신 보다도 더 체계적인 해석을 내놓았네요. 정말 놀라운 것은 이 시를 통해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ChatGPT가 정확히(?) 찾아냈다는 점입니다. 아래의 시와 평론을 비교해 보시지요.   동강할미꽃  보송보송 수줍은 하얀 털로 일어나 진보라 가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b_gYQ8whaGe7E24p2itFRRs_K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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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11) - &amp;mdash; 액목습지 야생화 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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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7:57:30Z</updated>
    <published>2024-10-25T04: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두산 지역 야생화 탐사 마지막 날이다. 숙소에서 탐사지인 액목습지까지 버스로 3시간 넘는 거리였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정겨운 시골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고, 휴게소에 들렀을 때는 화단에서 나도닭의덩굴과 풀또기도 만났다. 안내팀의 인도에 따라 시장에 들러 각자의 발에 맞는 장화를 하나씩 골라 들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PAJJA1BFOXZ419XsZftzYMD0G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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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10) - &amp;mdash; 왕지 야생화 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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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07:32:09Z</updated>
    <published>2024-10-23T15:2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은 백두산 서파 야생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우리는 고산화원 왕지로 향했다. 해발이 무려 1,850미터나 되는 곳에 청태조 누루하치의 전설을 담은 연못이 자리 잡고 있어서 왕지(王池, King&amp;rsquo;s Pond)로 불린다고 한다. 그 연못에 이르는 약 1km 거리의 데크길 양쪽 초원에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공원에 들어서기도 전 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ypyFuX4Gx2S5skROJAeyMzNFN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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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9) - &amp;mdash; 백두산 서파 야생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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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2T14:26:19Z</updated>
    <published>2024-10-22T14: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탐사 넷째 날, 백두산 서파에 오르는 날이다. 두 번째 날에 이미 천지를 맘껏 즐겼지만 서파에서 보는 천지의 모습은 어떨까 기대가 크다. 사실, 서파의 야생화는 북파와 어떻게 다를까가 더 큰 관심사다. 셔틀버스를 타고 백두산 서파로 오르는 길은 북파 쪽 보다 완만했고, 도로변에 형형색색의 야생화들이 도열해서 우리를 반겼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온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VvPVaDuvbriOAMC1L170ByBJz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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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8)  - &amp;mdash; 지하삼림 야생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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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13:27:38Z</updated>
    <published>2024-10-02T15: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백폭포와 소천지 탐사 후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지하삼림으로 향했다. 가까운 거리였지만 긴 줄을 서서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은 여전했다. 입구 현판에는 곡저삼림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 공원은 울창한 원시림을 걷도록 설계되어 있었는데 사실상 지하삼림이 시작되는 곳까지만 가볼 수 있었다. 일종의 산림욕장 같은 곳이었다. 우리가 데크 주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hnVwxZ921qZj8MRut0b0Ng_R8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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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7) - &amp;mdash; 장백폭포와 소천지 숲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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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3T00:17:27Z</updated>
    <published>2024-09-22T13:2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두산 북파 탐사를 마치고 운동원촌 숙소로 되돌아온 시각은 오전 6시 30분. 조찬이 준비되는 동안 운동원촌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자주꽃방망이가 먼저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는 때를 잘 맞춰 태백 대덕산에나 가야 볼 수 있었던 꽃이다. 바로 옆에는 곰취처럼 생겼으나 키가 크고 꽃차례가 늘씬한 노란 꽃이 도열해 있었는데 처음 보는 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6EYelI7nEjDIJCI-M3qqlIEU_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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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6) - &amp;mdash; 북파, 그 천상의 화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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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5:06:38Z</updated>
    <published>2024-09-19T17:2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생화 탐사 셋째 날. 이번 백두산 여정에서 가장 기대되는 날이다. 이 탐사를 위해 우리는 백두산 바로 아래 운동원촌에서 숙박을 했다. 차량으로 20분이면 북파 천문봉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날씨가 허락한다면 천지의 일출도 볼 수 있으리라.   우리는 일정에 따라 오전 3시에 숙박지를 출발했다. 미니버스가 어둠을 뚫고 지그재그 경사길을 오르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ZvMejzhBY---jvBQWtGxKLNXM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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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5) - &amp;mdash; 아~ 천지! 그곳의 야생화는 어떤 모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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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5:22:30Z</updated>
    <published>2024-09-07T14: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송포습지 야생화 탐사 노동으로 인한 고단함도 맛난 점심식사와 빙천맥주의 시원함으로 말끔히 씻겨 나갔다. 더욱이 오후의 일정은 백두산 북파에 올라 천지를 감상하는 것이었으니 그 기대감에 몸은 더 빨리 회복이 되었을 거다. 백두산 여행의 주된 목적은 야생화 탐사라고 했지만 한국인으로서 백두산 천지를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았을 것이다.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4ehb2rFfH0MfsOWqxaWrO5Mi5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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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4) - &amp;mdash; 황송포습지, 습지 생태의 모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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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2T15:22:06Z</updated>
    <published>2024-09-05T08: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생화 탐사여정 둘째 날, 우리는 이도백하 숙소를 오전 8시에 출발해 탐사활동을 시작했다. 오전 탐사장소는 숙소에서 40여분 거리에 있는 황송포습지였다. 우리는 안내팀이 준비해 놓은 장화를 하나씩 챙겨서 갈아 신고는 습지 탐사를 시작했다. 습지는 꽤 큰 규모로 데크길로만 걸어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었지만 야생화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데크의 목재 울타리를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Qo_rSJDlYK3t0vXNTlnhs5uI25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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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3) - &amp;mdash; 평지 같은 고산 숲 선봉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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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5:48:43Z</updated>
    <published>2024-09-02T05: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탐사지인 조양천 꽃동산을 뒤로하고 이도백하 숙소로 가는 중 잠깐 들른 곳은 선봉령이라 불리는 지역의 숲이었다. 버스는 평범한 시골 도로 옆 공터에 주차를 했고 우리는 진행팀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 야생화 탐사를 시작했다. 도로에서 평평하게 이어지는 숲이었지만 도로 자체의 해발 고도가 높아서 사실상 선봉령 고산지대였던 것이다.   숲으로 발걸음을 들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Qm4hX9ZoFZzWNlgoT7zuNDIqx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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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2) - &amp;mdash; 조양천, 식물 다양성의 표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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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8:25:16Z</updated>
    <published>2024-08-30T14: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길공항을 출발한 &amp;ldquo;야생화 탐사 버스&amp;rdquo;는 채 30분도 안 되어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했다. 왕복 2차선 포장도로 옆의 나지막한 동산이었다.   도로에서 바라봤을 땐 별 특별함이 없어 보였지만 풀섶을 헤치며 몇 걸음 옮기자 눈앞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황금물결이 먼저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다. 난생처음 만나보는 황금빛 금혼초와 은은한 금색으로 동산을 여기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58ExptxY3PqIIOLb2BLRU63cg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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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두산, 그 생태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1) - &amp;mdash; 백두산은 한반도 생태의 중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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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8:24:51Z</updated>
    <published>2024-08-29T07:1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두산에 다녀왔다. 아주 오래전부터 내 버킷 리스트 특등 좌석에 예약되어 있었던 곳, 야생화 애호가로서 더욱 애절하게 가보고 싶던 곳, 그 백두산과 주변 야생화 동산들을 탐사하고 왔다. 남북 화해 무드가 무르익는 듯해서 육로로 다녀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잠시 보류해 두었던 곳, 그곳을 결국은 중국을 거쳐 비행기로 다녀왔다.   7월 17일 연길공항에 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E8RGnOsYDCTS4el0AnES9124m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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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이 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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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04:56:42Z</updated>
    <published>2024-04-03T03: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은 캠퍼스에 벚꽃이 피면 중간시험 닥쳐와 안타깝더니   오늘은 봄비가 추적추적  그 추억의 벚꽃 독차지해  애가 타는구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j3i4-8AKxjBOSP_1W6pu0Icbd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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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홍빛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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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16:44:43Z</updated>
    <published>2024-03-18T16:0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진한 분홍빛 꿈이 있었지 그 분홍빛 따라 그녀 내게로 왔어  바람에 슬리고 빗발에 슬려 그 분홍빛 내게서 사라져가지만 그녀에게는 여전히 선명한 그 빛   이제 내가 그녀를 따라다니지 바래지 않는 그녀의 분홍빛에 이끌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EmECUSM135kXx6adv_idEMdAt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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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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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3T00:14:44Z</updated>
    <published>2024-03-12T22: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사 되돌아보니  인생은 꽂히는 것  언어의 신비에 꽂히고  그녀의 해맑은 매력에 꽂히고 들꽃 산꽃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에 꽂히고   인생은 뭐 그렇게 꽂혀가며 사는건가 보다   꽂혀 산 세월에 도끼자루가 썩어   내 지평선 끝이 저어기 보이더라도 내일은 마음 한가득 또 무얼 꽂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MvBlSoYe4GIucXJeA83-jcr0b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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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사랑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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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8T06:01:20Z</updated>
    <published>2024-02-17T17: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사랑은 새로움이다 굳건함이다  철이 되면 늘 그 자리 그 아름다움으로  새로이 피어나는 야생화 같은 것이다  늘 가슴 떨리게 하고  그 떨림이 끊이지 않게 하는  야생의 꽃인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ivzGt1q85Tk3mnd8kXAlAD-s7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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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지리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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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17:05:02Z</updated>
    <published>2024-02-15T17:0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당신 한껏 안으려 힘찬 새벽을 올라   뽀오얀 당신에게 포근히 안겨 내려옵니다    내가 당신을 힘차게 안아 담는 것과   당신이 나를 부드러이 감싸 주는 것이  마냥 하나라는 걸 깨닫는 여정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JqaptFZo8tD5Lt1T3mWbZ3Cc3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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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꽃 열두 남매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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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16:59:04Z</updated>
    <published>2024-02-15T16: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보라 뚫고 숨차게 달려온 변산아씨  부러워 너도 바람꽃 하겠다고 일어서니 매끈한 몸매 꿩도 시샘하여 날아 들고  질세라 멀리 만주 바람이 머리 흔들며 오네.   이제 남방의 바람이 불어 오겠고  나도 바람꽃 하고 싶어 안달이 날 때  아랫목 홀아비도 바람 피워 일어서리니 휘이익 회리는 하늘로 바람 피워 올리리라.   말없던 들에도 바람이 일 것이요  태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93%2Fimage%2FWCnfn5RSD4JwGm2ntSmBLoVn4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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