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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ace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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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ee469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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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일의 일상을 공유하는 글쓰기를 하고싶어요.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 가치, 나눔을 다루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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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9T06:41: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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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님 도와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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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7:41:47Z</updated>
    <published>2026-07-13T07: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한다. 일을하면서 나는 엄마를 생각한다. 나의 자녀들은 내가 일을 안하고 산다고, 아니 내가 하는일이 보이지 않는듯 하다 누구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밥상앞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조용히 일어난다. 그릇쯤이야 씽크대에 넣어주지만 설겆이 까지는 생각지도 않는다 그리고 앉아서 물을 떠 달라고 한다. 이것저것 먹고, 쓰레기는 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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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 서운함을 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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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7:39:44Z</updated>
    <published>2026-07-13T07: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 7월 17일은 내 생일이다. 올해로 만 62번째. 세월이란 강물은 쉼 없이 흘러, 생일이라는 표식도 이제는 그저 달력 위의 작은 점 하나일 뿐이다. 자녀들이 챙겨주면 고맙고, 챙겨주지 않아도 괜찮다. 인생은 이미 덤으로 살아가는 길이 되었으니. 결혼 후 첫 번째 생일날, 남편은 지인들과 함께 우도로 낚시를 떠났다. 나는 만삭의 몸으로 숨 가쁜 하루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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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amp;nbsp; - -길잃은 엄마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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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0:55:13Z</updated>
    <published>2026-01-21T00: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길 깊은 잠에서 깨어난 엄마 옷을 여미며 묻는다 &amp;ldquo;여기가 어디지?&amp;rdquo; 집을 찾아 헤매는 발걸음 낯선 길 위에 서 계신다 &amp;ldquo;여기 앉아 있어서 죄송합니다&amp;rdquo; 그 말 속에 스며든 외로움 그 길은 누구도 대신 걸을 수 없기에 나는 눈물로 동행한다 엄마의 발자취에 마음을 얹어 그 길이 덜 쓸쓸하길 그 길 끝에 빛이 있길 바라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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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길을 잃고 헤메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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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0:53:53Z</updated>
    <published>2026-01-21T00: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길을 잃은 엄마 집을 찾지 못해 헤매시네 나는 눈물로 그 길을 함께 걷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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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림의 기술 - -듣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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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7:08:51Z</updated>
    <published>2025-11-14T07:0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들어가며 나이가 들수록 삶은 안정된다고들 한다. 공자는 40에 불혹이라 했지만, 나는 60이 되어서야 흔들림 없는 삶을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앞자리 숫자가 &amp;lsquo;6&amp;rsquo;으로 바뀌고 나서야 비로소 나를 위한 삶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 안정감은 때로 완고함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밀어내기도 한다. 2. 흔들리던 시절 60이 되기 전의 나는 불확실함 속에서 열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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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력밥솥과 나의 시간 - -묵은 때를 닦으며 삶을 닦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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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6:41:26Z</updated>
    <published>2025-11-14T06:4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30년 차. 그 세월을 함께한 물건 중 하나가 있다. 결혼할 때 언니가 선물해 준 압력밥솥이다. 몇 번의 패킹 교체를 거쳐가며, 늘 따뜻한 밥을 지어주던 그 솥은 전기압력밥솥으로 바뀐 뒤에도 주방 한편을 지켰다. 전기밥솥은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그 낡은 솥은 여전히 나물 데치고 찌개를 끓이고 볶음나물을 무치는 데 쓰인다. 팬이자 냄비이자, 기억의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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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단 - -냉정한 이타주의에 던지는 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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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1:21:10Z</updated>
    <published>2025-06-11T10: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한 아이에게 지원해 준다는 것은 1%의 가치가 있다고 해도 지원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초등 일 학년 때부터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며 멘토 선생님이 되어준 종사자에게 전화해 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있었다. 평소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던 선생님에게, 교장선생님과 상담하던 중 그래도 마음을 터놓을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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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숲  -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추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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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6:51:42Z</updated>
    <published>2025-06-03T06:0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은 더없이 좋은 여름 숲이다. 햇빛이 나무 사이로 엉겨들 때는 인생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한 줄기 빛만으로도 충만함을 채워줄 것 같은 환희가 절물에는 있다. 쉬지 않고 여름 숲을 걸으면 어느새 땀으로 옷을 다 적시지만 시시때때로 바람으로 그 땀을 씻어주는 곳도 절물에는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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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 바다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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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07:21:51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와서 산 세월이 30년이다. 남동생이 제주에 와서 1년쯤 산 후 말과 억양이 제주말투가 빨리 된 것은 아마도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업무 특성상 제주&amp;nbsp;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았던 탓이었던 것 같다. 그때 부산에 살고 있었던 나는 가끔 동생과 통화를 할 때면 &amp;ldquo;왜 끝말을 흐리면서 이야기하는 거야?&amp;rdquo;라고 언짢음을 표현한 적이 있다. 누나완^^ 무사?!! ~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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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능력 - - 다른 사람과는 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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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5:09:43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일 잘하는 게 뭘까? 의 대답은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의 장점 찾기는 쉽지만, 나의 장점 찾기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어서 늘 마음이 분주하다. 이것저것 다 잘하고 싶지만, 어느 순간에는 모든 것을 놓아 버린다. 그리고 가볍게 다른 일로 이동한다. 그러다 보니 정말 잘하는 것이 없다. 요리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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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나 -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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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4:25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잡풀을 다 뽑고 푸성귀라도 갈아먹으려고 호미를 들고 밭에 들어가면 조그맣게&amp;nbsp;&amp;nbsp;피어오르는 이름이 없는 들꽃을 쉬이 만난다. 그 꽃들이 너무 예뻐서 잡풀 뽑기를 포기하고, 그냥 마트에서 사 먹자 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고는 아무도 돌보지 않아도 때가 되면 피어나는 들꽃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각기 종류대로 한 곳에 모아서 꽃밭을 가꾸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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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amp;amp;김치 - - 최애의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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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3:37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제일 나중에 입가심으로 밥과 김치를 먹어야 한다. 맛난 음식은 세상에 수도 없이 많지만 이어서 세 번을 먹을 수는 없다.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고 또 고기를 먹지만 제일 나중에는 김치를 먹지 않으면 허전하다. 나는 김칫국물이라도 먹어야 밥을 다 먹은 듯하다. 생각해 보니 나는 한국 사람이다. 나는 어떤 음식이든 잘 먹는 편이다. 나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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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부 - -내게 가장 고마운 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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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3:04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보험공단에서 2023년에 병원비를 많이 냈다고 2백여만 원을 돌려줬다. 2023년 12월 나는 생애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를 선뜩 내어준 형부에게 그 돈을 돌려주려고 했다. 줬으면 그만이지. 형부의 말이다. 형부가 돈이 많은지 작은지 나는 모른다. 아니 그렇게 큰돈을 선뜩 내어줄 만한 재정은 아닌 것으로 안다. 내 이후로의 삶의 모토는 바뀌어 가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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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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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3T05:51:47Z</updated>
    <published>2025-06-03T05: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전부터 벚꽃 비가 내리는 즈음에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는 보이지 않았다. 종일 숲 속을 헤매다가 배낭 가득 고사리를 등에 짊어지고 나타나서는 다듬고, 삶고, 말리는 과정을 매일 하셨다. 정성스레 포장까지 해놓으면 나는 사람들이 집에 놀러 오면 창고에서 엄마가 잘 말려 봉지 봉지 만들어둔 고사리를 선뜩선뜩 내주었다. 한 번도 그런 나의 행동에 대해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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