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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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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natic69</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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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글로 깊어질 수 있을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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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9T02:34: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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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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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4:29:46Z</updated>
    <published>2026-05-23T07: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둑맞은 집중력』은 3월의 처방책이었다. 4월에 배송돼 읽은 책의 독후감을 5월 말에서야 쓰고 있다.  작년과 달리 독후감을 의무적으로 쓰진 않기로 했지만 그렇게 하니 하염없이 쓰기 싫어진다. 지금이야 러닝, 사진이 추가됐지만 누가 취미를 물어보면 항상 독서와 글쓰기라고 말해왔는데, 이젠 그것들이 취미가 아니게 됐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내가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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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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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29:41Z</updated>
    <published>2026-04-05T08: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처방책, 2월 책처방 상담에선 어느샌가 AI를 주제로 대화가 흘렀다. 모든 대화는 기억이 안 나지만 &amp;lsquo;AI가 우리 일을 점점 대체하겠지만 그것이 거부할 수 없는 순리라서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그것을 숙련하는 것뿐&amp;rsquo;이라는 게 내 주장이었던 것은 기억난다. 회사가 AI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거나 기존 업무의 생산성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 위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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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철의 『내 일로 건너가는 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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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5:28:51Z</updated>
    <published>2026-02-14T05: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고대행사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한 저자가 어느덧 19년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어 팀장으로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에세이로, 사적인서점 1월 처방책이었다. 대표님의 편지를 읽고 새삼 느꼈다. &amp;lsquo;그래, 분명 처음으로 나와 같은 일을 담당할 후임 기획자를 받게 됐다며 후임과 잘 지낼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요청 드린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후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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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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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3:31:17Z</updated>
    <published>2026-01-18T12:4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처방책으로 &amp;lsquo;회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amp;rsquo;을 부탁드렸다. 조직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려 그런 책을 청한 것은 아니었고 『일의 기쁨과 슬픔』처럼 익숙한 용어와 상황이 등장해서 반가워하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대학생이 시트콤 &amp;lsquo;논스톱&amp;rsquo;을 보듯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생각했던 거였다. 오늘 1월 책처방 상담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책을 읽으며 혼난 느낌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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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시로 고가니의 『해변의 스토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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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12:14:46Z</updated>
    <published>2025-12-22T12:1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월 사적인서점 책처방 상담 중에 대표님께서 만화책 한 권을 보여주셨다. 내가 읽으면 좋아할 이야기라고. 어느 직장인이 주인공인 단편 만화였다. 문예과를 나온 듯한 주인공은 현재 직장에서 여기저기 치이며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 동창들을 만나기로 한 날, 한 명은 SNS으로 근황이 공유되는 유명 작가, 다른 한 명은 문학상 후보에 오른 촉망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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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병모의 『바늘과 가죽의 시』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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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7:00:29Z</updated>
    <published>2025-12-14T07: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두는 신을 일이 없어 좋아하지 않지만 가죽 부츠를 좋아한다. 가죽 제품이라면 사용자의 세월을 함께 하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밑창을 교환하기에 좋다는 &amp;lsquo;굿이어웰트&amp;rsquo; 제법으로 만든 레드윙 벡맨 부츠를 큰 맘 먹고 사기도 했다. 신발이 아니더라도 원래 가죽 제품을 좋아했다. 예전부터 가죽 공방 &amp;lsquo;헤비츠&amp;rsquo;에서 만든 카드 목걸이나 필통 같은 잡화부터 시작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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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화진의 『동경』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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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8:41:36Z</updated>
    <published>2025-11-11T08:4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사적인서점 처방책인 『동경』은 세 명의 주인공들이 관계 속에서 자신의 결핍과 상대가 가진 나에게 없는 면모를 감각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대표님께는 &amp;lsquo;눈도 깜박이지 않을 정도로 읽는 재미가 있는 소설&amp;rsquo;을 읽고 싶다 말씀드렸는데 동봉된 처방(편지)에 따르면 전 직장을 나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내 상황을 떠올리며 소설의 주인공인 &amp;l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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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진영의 『단 한 사람』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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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7:57:18Z</updated>
    <published>2025-10-24T07: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을 무척 좋아했지만 요즘은 잘 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에 따라 잘 설계된 가짜라는 생각이 들면서 몰입이 깨지기 때문이다. 내가 자초해서 잃어버린 취미생활이라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축구팀을 운영하는 게임인 &amp;nbsp;Football Manager를 며칠이고 플레이하다가 가끔 막힐 때면 유료로 구매한 에디터로 수치를 조작하여 쉽게 이기곤 했다. 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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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은의 『산책을 듣는 시간』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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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0:01:44Z</updated>
    <published>2025-10-18T00: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3번 읽었다. 그런데 3번째 읽는 지금에서야 이 소설의 디테일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 독서에서는 큰 사건 위주로만 이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그땐 다 읽어냈는데 지금 기억이 안 난 것일수도 있겠다.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의 소설인데 이야기의 층위가 여러 겹이어서 다채롭게 읽어낼 수 있었다. 세 개 층위의 서사를 읽을 수 있었는데,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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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연수의 『지지 않는다는 말』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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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9:25:52Z</updated>
    <published>2025-10-11T09: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8월의 사적인서점 처방책이었다. 8월은 퇴사를 한 달이었기 때문에 새출발을 앞둔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을 부탁드렸다. 『지지 않는다는 말』은 소설가 김연수 작가의 에세이인데, 작가님의 취미인 달리기를 통해 느낀 점들이 주 내용을 이루고 있었다. 김연수 작가님의 취미가 달리기였는지는 몰랐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루틴이 달리기라는 건 들었는데, 작가에게 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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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한아의&amp;nbsp;『달의 바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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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08:58:31Z</updated>
    <published>2025-09-27T08:5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궤도를 돌며 마모를 느끼거나 잠시 궤도에서 이탈했을 때 사적인서점을 통해 위로가 되는 책을 만나곤 했는데 이 소설도 그런 책이었다. 기자를 지망하는 취준생 은미는 5년째 언론고시를 봤지만 번번이 낙방한다. 실패에 지쳐있던 은미에게 은미의 할머니가 16년 전 미국으로 떠났던 고모를 만나러 갈 것을 부탁한다. 아들 찬이를 맡긴 채 연락이 두절된 줄 알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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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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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16:18:22Z</updated>
    <published>2025-08-30T07: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50~60년대 태어난, 내 어머니 세대의 여성노동에 대한 생생한 인터뷰와 통계 분석을 엮은 책이다. 공동생활가정에서 요양 보호사로 일하시는 엄마가 생각이 나서 사적인서점에서 7월 책처방 상담을 받은 뒤 데려왔다. 상담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꽂혀있는 책들을 살펴보다 발견했는데, 원래 그 날 하현 작가의 『어쩌다 마트에서 일하게 됐어요?』를 살 예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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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현우의 『건너오다』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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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1:50:24Z</updated>
    <published>2025-08-17T11: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달에 사직서를 냈다. 7월 책처방 상담에선 사직서를 내기까지의 상황, 심정을 주제로 대표님과 대화를 나눴다. 지키고 싶은 것이 없어진 상태에서 회사 생활에 느끼는 무망감, 거기에서 나아가 내 사람이 아니라 간주된 사람들에게 가졌던, 나도 놀랄 만큼의 적대감과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해 말씀드렸다. 이전까지와 달리 되돌릴 여지 없는 결정이었고, 독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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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현의 『어쩌다 마트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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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14:01:18Z</updated>
    <published>2025-08-09T13: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현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지금까지는 아티스트의 신보처럼 전작~신작까지의 경험을 엿볼 수 있었다면 이번 책은 하현 작가가 14년 간 가지고 있었던 &amp;lsquo;마트 노동자&amp;rsquo;라는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 나올 때면 언제나 통시적인 관점에서 감상을 남기고 싶다. 예를 들면 전작 대비 작가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찾아보고 싶고, 각 작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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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선물을 줄 때 기쁨을 느끼는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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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8:40:17Z</updated>
    <published>2025-07-27T07:0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의 책처방 상담에선 대표님께 회사에 더 이상 기대하는 것이 없어진 느낌과 내가 계속 소모되기만 하는 느낌에 대해 토로했다. 처음엔 &amp;lsquo;보답을 기대하지 않는 헌신이라 생각했는데 결국 나도 대가를 바란 거였고 대가 없는 헌신에 지쳐서 마음이 식은 것&amp;rsquo;이라 생각했지만 순서가 바뀌었다. 마음이 식어서 헌신할 마음이 더이상 들지 않는 것이었다. 대표님께서 그런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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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재용・토스의 『B주류 경제학』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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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2:08:41Z</updated>
    <published>2025-07-20T08:2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 전에 책을 요약해두는 방법에 대해 새로 배웠던 책이다. 지금까지는 소설이나 에세이를 주로 읽은 탓에 책 속 문장 그대로를 발췌해 두면 독후감을 쓸 때 인용하며 써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문장문장이 중요하지 않고 생각이 전개되는 흐름이 중요한 것이라 발췌문만으로는 의미있지 않았다. 그래서 단원의 내용을 통으로 요약해서 따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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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용준의 『세계의 호수』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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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6T07:47:07Z</updated>
    <published>2025-07-06T07: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달 회사에서 아끼던 후임 분이 퇴사를 하셨다. 본인의 적성을 찾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떠났는데, 5월 책처방 상담날 나와 잘 맞는 성향의 동료가 떠날 때 느끼는 헛헛함에 대해 말씀드리자 동료와의 인연을 버스 안 승객에 비유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회사의 동료라는 건 같은 버스를 탄 승객같은 관게이며 누군가와는 종점까지 갈 수 있지만 누군가는 몇 정거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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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진아의 『오늘의 엄마』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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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1T11:35:43Z</updated>
    <published>2025-06-01T10:5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적인서점의 4월 처방책이었다. 가족에 대한 책을 읽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본방을 보진 않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에 폭삭 속았수다 쇼츠가 넘치던 때였고, 어머니 생각이 나서 그런 책을 요청드렸다. 가족을 테마로 하지만 &amp;ldquo;지금 울어야 해!&amp;rdquo; 강요하는 소설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폐암 선고를 받은 어머니를 간병하고 떠나보내기까지의 시간을 그렸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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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BS 『자본주의』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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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1T10:42:02Z</updated>
    <published>2025-05-31T06:4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고 소비가 헤프다. 경제지식은 고등학생만도 못할 것이다. 예전에야 고정비에 약간의 저축을 하고 나면 쓸 돈이 별로 없다는 핑계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회초년생의 입장도 아니라서 내 경제관념과 습관이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됐다는 자각이 있다. 이제와서 경제학을 공부할 자신은 없으니 경제와 관련된 교양서적을 조금씩 읽고 싶었는데, 생일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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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우리의 『사서 고생』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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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02:10:08Z</updated>
    <published>2025-04-27T09:4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책 2권 읽고 감상문 쓰기를 지켜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4월 책처방 상담날 대표님께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는지 여쭤봤고 이 책을 추천 받았다. 단편소설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본문이 아닌 작가의 말을 소개하시며 이 책을 추천해 주셨다.  우리는 만났기 때문에 헤어질 것이다. 살아가기 때문에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처럼. 하지만 헤어진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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