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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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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국 곳곳의 석탑과 문화유산을 찾아 기록하는 여행자입니다. 누가, 언제, 왜 이 탑을 세웠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해 우리나라 석탑의 역사와 이야기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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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4:38: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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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탑의 고장에서 만난 뜻밖의 삼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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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3:00:17Z</updated>
    <published>2026-10-01T21: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동 지역에는 전탑과 모전석탑이 유난히 많다.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을 비롯해 운흥동 오층전탑, 조탑리 오층전탑 등이 남아 있고, 가까운 영양에서도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같은 탑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전탑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에서 모전석탑과 전탑이 많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당시 이 일대에서 벽돌을 이용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fumELVbkhdTn1CUFjs0TD3VriO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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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조대왕의 계획도시 수원에서 시작된 석탑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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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0:00:31Z</updated>
    <published>2026-09-25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원은 조선시대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시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정조대왕과 관련된 유적이다. 수원화성을 비롯해 정조대왕의 행차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수원 곳곳에 남아 있다. 정조대왕은 조선의 22대 왕으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깊은 효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조는 아버지의 무덤을 수원 인근으로 옮기고, 이를 중심으로 도시를 정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hxkMoOCaPjBtehVuVq3bzs8lq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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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히 검은 석탑을 만나다, 금산사 육각 다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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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23:49:24Z</updated>
    <published>2026-09-17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제 금산사에 가면 보물로 지정된 석탑 두 기를 만날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조금 특별하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석탑처럼 화강암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점판암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점판암은 쉽게 말해 벼루를 만드는 데 쓰이는 돌이다. 그래서인지 이 탑은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온 새하얀 화강암 석탑과는 색부터 다르다. 짙고 검은빛을 띤다.  재질뿐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Ax6x7zi65dfG2jOua1NDsAUlSX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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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탑, 구조를 알면 더 잘 보인다 - 기단부에서 상륜부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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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8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탑의 구조를 알고 나면, 비슷해 보이던 탑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답사를 다니다 보면 석탑 앞 안내판에서 &amp;lsquo;기단부&amp;rsquo;, &amp;lsquo;탑신부&amp;rsquo;, &amp;lsquo;상륜부&amp;rsquo; 같은 용어를 자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구조를 잘 모른 상태에서는 안내판의 설명을 읽어도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는다.  나 역시 석탑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그 안에 등장하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RkPOFE7yppL-kWl0MBjEcGRxPE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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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탑은 어디에서 왔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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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4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찰이 사라진 곳에 혼자 남아 있는 탑을 종종 만난다. 절의 건물은 무너지고 사람들의 발길은 오래전에 끊겼어도, 석탑만은 세상의 풍파를 묵묵히 견디며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킨다.  그렇다면 이런 석탑은 어디에서 왔을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석탑의 모습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것이 아니다. 아주 먼 곳에서 시작된 불탑이 오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OwRVVtCHUs9VOVitQDp8l6Q2L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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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곡사에 남은 두 시대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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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9-02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주 마곡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건물보다도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산과 물의 풍경이다. 태화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울창한 숲 사이를 걷다 보면 전각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그 길을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석탑 앞에 다다르게 된다. 공주 마곡사에는 수려한 풍경 외에도 이야깃거리가 많은 곳이다. 하나는 탑 꼭대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6DaZkxqc93-aEkXFjM49bilIj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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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악산 가는 길목에서 만난 소박한 탑 -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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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8:35:09Z</updated>
    <published>2026-08-27T22: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악동으로 들어서는 길, 차들이 오가는 도로 한쪽에 오래된 석탑 하나가 서 있다. 안내판도, 넓은 경내도 없이 그저 좁은 울타리 안에 놓여 있는 이 탑은 아마 내가 탑을 보러 오지 않았다면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탑은 설악켄싱턴호텔 주차장 건너편 인도 바로 옆에 서 있다. 지금은 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예전 절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hcRUyevwRg9uyQJzoNOkkqsKI8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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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를 바라보는 관음도량, 낙산사 칠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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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5Z</updated>
    <published>2026-08-26T08: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관광지는 아무래도 낙산사가 아닐까 싶다. 낙산사 해수관음상 앞에서 내려다보는 양양 바닷가의 모습은 꽉 막혀 있던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든다.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머물다 보니 이곳이 오랜 시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온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오늘 답사할 석탑은 바로 이곳 양양 낙산사에 자리하고 있는 칠층석탑이다.  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6x3XOqMjW3X4ftryqU657V3N10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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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탑을 향해 무릎 꿇은 보살  - 그리고 신복사지에서 만난 고려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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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5Z</updated>
    <published>2026-08-21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릉 신복사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삼층석탑이다. 그런데 막상 탑 앞에 다가가면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작은 석조보살상으로 옮겨간다.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고개를 살짝 숙인 채 탑을 향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탑을 향해 무언가를 기원하는 듯하다. 탑도 탑이지만, 이 보살상 하나가 신복사지를 다른 절터와는 조금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Kv-Z39xHn7yt3mkeqGU-zL3Ixp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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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원도에서 만난 낯선 형태의 고려 석탑 - 고려시대 다각다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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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9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는 &amp;lsquo;석탑의 나라&amp;rsquo;라고 불릴 만큼 많은 석탑이 남아 있다. 그만큼 시대와 지역에 따라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석탑의 모습 또한 다양하다.  특히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수가 남아 있는 고려시대 석탑은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지역과 시대에 따라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갔다. 사각형 평면의 석탑이 주를 이루었던 이전 시기와 달리,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OURqwQwamqftf6JKI3OaqmYWX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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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깊은 곳에 숨은 국보, 백장암 삼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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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14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상사 답사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이름이 백장암이었다. 같은 지역, 같은 9세기에 세워졌다는데, 실상사 동&amp;middot;서 삼층석탑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어떤 모습의 석탑인지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다.  백장암은 실상사의 부속 암자로, 실상사가 창건될 당시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상사가 선종 구산선문 가운데 하나인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dCfuCL2QG-ZxHlKc5f2ZsDwgyk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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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물 석탑 1타 4피가 가능한 곳, 보령 성주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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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3:11:35Z</updated>
    <published>2026-08-12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자리에서 네 기의 보물 석탑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른바 &amp;lsquo;석탑 1타 4피&amp;rsquo;가 가능한 곳이다.  경기도의 석탑을 찾아다니다 이번에는 충남 보령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성주사지였다. 차를 타고 들어서자 여러 기의 석탑이 한눈에 들어왔다. 석탑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었다. 막상 현장에 도착해 무엇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탑보다도 넓게 펼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dosgdgintkBt6H2ytr6-WH8ztI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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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민왕도 찾아왔던 안성의 잊힌 성지 -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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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5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에 남아 있는 보물 석탑을 찾아 안성으로 향했다. 경주, 부여, 공주, 서울처럼 한 시대의 수도였던 곳들과 달리, 경기도는 왕조의 도읍이었던 적이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남아 있는 석탑이 많지 않다. 지금의 경기도에 남아 있는 보물 석탑은 모두 7기에 불과하다.  도로 바로 옆 공터에 홀로 서 있는 봉업사지 오층석탑은 황량한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uAtGD3GGOFEZCKKlSCVVcctRPn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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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림사지를 닮은, 서천의 작은 탑 -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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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5Z</updated>
    <published>2026-07-29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산까지 내려와서 석탑 하나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발길을 조금 더 남쪽으로 옮겨 서천까지 여행하게 되었다. 서천에는 백제의 대표 석탑인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매우 닮은 석탑이 하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은 성북리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공터에 홀로 서 있었다. 문득 떠올려 보니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zi6VRxbQ10FA1IG7d6k8SFpx71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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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황후와 경천사지 십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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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5Z</updated>
    <published>2026-07-22T0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13년 전, 지창욱과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기황후〉가 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고려 출신 공녀 기승냥이 원나라로 끌려가 수많은 권력 다툼을 거쳐 결국 원나라 황후의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실제 인물인 기황후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칭키스칸 후예가 세운 나라, 원나라는 수많은 나라를 정복하며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고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_q_s8Ms7-C6MCeSlNbuF0N7HXX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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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제의 기억을 품은 고려의 석탑 - 정읍 은선리 삼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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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3:00:15Z</updated>
    <published>2026-07-15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순까지 내려온 김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를 만한 석탑이 있는지 지도를 펼쳐 보았다. 지도를 따라 시선을 옮기다 문득 정읍이 눈에 들어왔다. 전라도 지역의 백제계 석탑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꼽히는 은선리 석탑이 그곳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석탑 가운데 상당수는 고려시대에 조성되었다. 그중 대부분은 통일신라 석탑의 형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orOJ_76SixrtNFHLTKuwFtswV-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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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실이 세운 조선의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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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5Z</updated>
    <published>2026-07-07T23: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는 흔히 &amp;lsquo;석탑의 나라&amp;rsquo;로 불린다. 화강암이 풍부했던 땅에서 우리 선조들은 돌을 다듬어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석탑을 세웠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000여 기의 석탑이 남아 있다. 대부분 신라와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이며, 조선 시대의 석탑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 숭유억불 정책으로 사찰의 창건과 중창이 크게 줄어들면서 새로운 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K4dd08nTWTpZvvjH_ylYlk0mQG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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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사는 시대의 경계를 묻는 일 -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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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5Z</updated>
    <published>2026-07-01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원사지는 마애삼존상이 있는 용현계곡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안으로 1km쯤 더 들어가면 넓게 펼쳐진 평야에 위치해 있다. 너른 평야에 절은 보이지 않지만 석조와 당간지주, 오층석탑, 법인국사탑과 탑비가 듬성듬성 남아 이곳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마애삼존상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은 동선이라, 폐사지임에도 탑을 구경하는 답사객들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d-UDIpsrKheigFm_aVwBkKgu0a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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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라 최초의 석탑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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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4Z</updated>
    <published>2026-06-23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제는 목탑을 돌로 옮겨 미륵사지 석탑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그 석탑 문화가 신라에 전해졌을 때는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  경주에서 그 답을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석탑이 있다. 바로 분황사 모전석탑이다.  분황사는 634년(선덕여왕 3) 창건된 신라의 대표 사찰이다. &amp;rsquo;분황(芬皇)&amp;rsquo;은 &amp;lsquo;향기로운 황제&amp;rsquo;라는 뜻으로, 신라 최초 여왕인 선덕여왕의 즉위를 상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iCh53kHvpMcb_pDpreilRc1Hni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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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덕동댐 아래 잠든 고선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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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3:38:04Z</updated>
    <published>2026-06-17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효대사. 덕동댐. 경주박물관.  얼핏 무관해 보이는 세 가지가 하나의 것으로 수렴된다. 바로 고선사지 삼층석탑이다.  원효대사는 흔히 &amp;lsquo;해골물&amp;rsquo; 일화로 알려져 있다. 당나라 유학길에 목이 말라 달게 마셨던 물이 날이 밝고 보니 해골에 고인 더러운 물이었고 그 순간 원효는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amp;rsquo;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amp;rsquo;를 깨닫고 유학을 포기한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fTWZQoa_iJVE30JNpPPY1h6PCn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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