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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mall slow stead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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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를 움직이는 것들을 기록하고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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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2T06:56: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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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여행하며 달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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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3:23:36Z</updated>
    <published>2026-08-10T03: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은 기존에 내가 했던 여행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띠었다. 나는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하고, 여행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길 원하고, 그래서 하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늘 아쉬움을 남겨오곤 했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는 순간 그 어느 때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열망이 셌다.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여행이 아니라 쉼이었던 것이다. 어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WN5IU-Wct9OpaxYD8QGTn3Oy68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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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달리며 여행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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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6:47:55Z</updated>
    <published>2026-07-07T06: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이 100% 나은 건 아니지만 조금씩 키로수를 올려가면서 다시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달리기 재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5월에 약 2주정도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다음부터는 고민하는 시간을 아껴 릴스라도 한편 더 보라는 마음을 담아 여행을 가서 달릴까 말까, 달릴 수 있을까 없을까 한참 고민했던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L6aIp6j1axfMOHEpVwA_2Mqaw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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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복귀전을 시작해볼까 - 오히려 좋아, 라고 말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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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3:38:29Z</updated>
    <published>2026-06-06T03: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부터 아프기 시작했으니, &amp;ldquo;무릎이 좋지 않아서요&amp;rdquo;라고 말한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다. 걸음을 뗐을 때 갑자기 찌르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 깜짝 놀라 병원을 다녔고, 어설픈 희망을 품었다가,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는 나를 받아들이느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사이 걷는 것, 계단을 오르는 것, 다시 뛰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WiZDU9dIS0LHfE_Lk13brF5TGC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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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무릎을 꿇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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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9:48:17Z</updated>
    <published>2026-02-08T09: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릎 통증이 시작된 지 어느덧 두 달이 흘렀다. 그동안 다녀온 병원만 총 네 군데다. 한 곳만 다니는 게 좋다는 생각도 들지만, 몇 달 동안 차도가 없는 듯한 느낌이라 이곳저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첫 번째 병원을 찾았을 때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운동을 무리해서 염증이 생긴 것 같다고 하셨다. 의사 선생님의 무심한 말투 덕인지 오히려 별일이 아닌 것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7FSmeT2BVNFek3CopZKFFpS0j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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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10KM 대회에 나가지 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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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22:59:08Z</updated>
    <published>2026-01-10T22: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시각은 12월 6일 오전 10시즈음.  메시지가 하나 도착했다. 번호를 누르면 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은 세상이 참 좋아져서 종이처럼 보이는 배번표에 스마트칩이 들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출발과 도착을 판단하고 기록까지 알려준다. 몇 주 전 나는 지금 내가 몇 가지 상태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컷오프에 걸리지 않고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HJ-BbIzr0_5xPZVy3iz42ndcD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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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10KM 대회를 신청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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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2:18:20Z</updated>
    <published>2026-01-01T02: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유튜브 알고리즘의 67%는 러닝이다. 러닝이나 마라톤 관련 영상을 찾아봤던 적도 있고, &amp;quot;한 달 동안 nKM미터를 달렸더니?&amp;quot; 같은 제목에 이끌려 쇼츠를 클릭한 탓도 있을 것이다. 이런 흐름과 함께 내 유튜브와 릴스 알고리즘에 갑자기 등장한 사람이 있다. 심진석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다. 엘리트 선수는 아니고 마스터즈 선수인데, 혜성처럼 등장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pqjwYXlgaAQ4FUBZD-pY9dT2m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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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5KM를 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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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4:13:43Z</updated>
    <published>2025-12-23T14: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이야기는 내 인생 기준 거의 특보로 시작한다.   오늘, (아마도) 인생에서 처음으로 5KM를 달리다!  양심에 찔려 &amp;quot;쉬지 않고&amp;quot;라는 수식어를 붙이려다가 뗐다. 아니면 &amp;quot;어쩔 수 없이 쉬어야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쉬지 않고&amp;quot; 같은 수식어를  앞에 붙여야하나 고민했다. 횡단보도를 만나 멈춰서야 했고, 경로를 변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진입로에서는 걷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p1ZmSmeQ7gdnT5ZASNfGTf3Tyy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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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쓰는 목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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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2:44:16Z</updated>
    <published>2025-12-19T1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의 일이다. 교내 동아리 비슷한 모임에 참여했다. 매주 만났고, 한 주에 한 명씩 호스트가 되었다. 어떤 날은 호스트가 발표하는 것을 듣는 청자가 되었고, 어떤 날은 호스트가 기획한 프로그램의 참여자가 되기도 했다. 지금의 나라면 상상하기 어렵지만, 꽤 여러 번 호스트가 되어 사람들 앞에 섰다.  내가 진행했던 주제 중 하나는 버킷리스트 작성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47%2Fimage%2FJLvYALDpFlAkquS6upDnJRvQD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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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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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2:21:55Z</updated>
    <published>2025-12-18T12:2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한 사람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모든 사람의 삶에는 아주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고, 나의 삶 또한 그러하다. 이 글은 그 다양함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놓기 위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 몇 가지 미리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좋은 선생이 되지 못할 수 있다. 왜 못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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