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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ara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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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arajang200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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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요가수행자이자 요가지도자로서 다양한요가수업과 지도자교육을 진행한다. 건강한 먹거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식생활 교육강사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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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8T14:42: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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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저 다시 놀면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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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7:32:03Z</updated>
    <published>2026-08-13T07: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살배기 두 꼬마가 아침부터 붙어논다. 율이 나무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으면, 장난감 피아노를 두드리던  현이가 어느새 블록 통으로 돌진한다. &amp;quot;내 거야.&amp;quot; &amp;quot;싫어.&amp;quot; 말보다 빠른 손이 오가고, 한바탕 뺏고 빼앗기는 소동이 벌어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둘은 어느 순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앉아 자석 낚싯대를 휘젓고,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고 있다.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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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를 닫는 작은 의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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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6T03: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하루 종일 숲을 뛰어다니며 놀았다. 걷고, 뛰고, 기어 다니며, 흙을 만지고, 바람을 쫒으며 깔깔 웃었다. 온몸으로 가을을 만난 하루였다. 너무 재미있게 노느라 낮잠도 건너뛴 아이에게 이른 저녁을 먹이고 씻겼다.  아이를 씻기고 난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니 이불도 깔지 않은 바닥에 그대로 누워있는 아이는 이내 잠들것 처럼 눈이 반쯤 감겨있었다. &amp;quot;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QnXdkSd9c4v33PDAUsOccY2fU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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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내는 마음 - 프로야구 시즌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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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24:03Z</updated>
    <published>2026-07-20T08:2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시간을 내어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보고 돌아오는 길. 10점 차 패배의 씁쓸함을 안고 돌아서며, 실망이나 짜증보다는 측은함이 들어온다. 수백 명의 응원을 등에 지고도 끝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하루를 받아들이는 마음은 얼마나 무거울까. 프로야구 선수들은 한 시즌동안 144경기를 치른다. 쌀쌀한 봄바람맞으며 시작한 시즌은 어느새 한낮의 열기를 피해 저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ZpApRPdTeoW0HV7Ua_0WMJelO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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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걸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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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7:58:58Z</updated>
    <published>2026-07-16T07: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을 먹고 아이의 손을 잡고 동네 숲길을 산책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던 때가 있었다. 아이는 걷기보다 안기기를 좋아했다. 몇 걸음 잘 걷다가도 뒤돌아 두 팔을 열고 서 있으면, 나는 아이를 안아 들었다.  몇 걸음 내딛다가 다시 내려놓고 걷게 했다. 몇 걸음 걷고, 또 안아달라고 팔을 벌렸다. 그러면 더 크게 아이를 안아 들고, 바로 내려놓아주고,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YwJ1iQiXWpt34p1O0vCloiiiM5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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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닮아 가는 일 - 아이가 가르쳐 주는 삶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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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7:08:49Z</updated>
    <published>2026-07-09T07: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키 93cm, 몸무게 14.5kg 숫자로 기록되는 성장은 작지만, 아이의 마음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풍부해진 표정만큼의 감정의 결이 섬세해졌다. 기쁘면 환하게 웃고, 속상하면 울음을 터뜨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싫어'라고 쨍하게 말한다. 자기 기분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아이의 감정이 신기하다. 좋으면 좋은대로, 싫으면 싫은대로 망설임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eWyPOKxhPTgbzZfMCdna9Q_NQa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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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먼저 안아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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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1:21:44Z</updated>
    <published>2026-07-06T11: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가르침들이 포용을, 용서를, 받아들임을 말한다. 그러나 정작 그 포용의 자리에 서면 마음 한 켠이 뻣뻣해지고, 저항이 일어나는 순간이 있다. 상대를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이 싫고 불편하다. 그렇다면 잠시 멈춰본다. 싫고, 불편한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여기서 다시 시작해 보자. 나는 감정을 도덕의 언어로 번역하며 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L5MV76d5CtA6xWVPLYWF3qfUZ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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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에도 기준이 있다면 -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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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3:09:54Z</updated>
    <published>2026-07-02T03: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별 중산층의 조건' 영국과 프랑스 한국을 비교한 내용을 정리한 기사에 오래 시선이 머문다.  &amp;lt;나라별 중산층의 조건&amp;gt; 영국 페어플레이 할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 앞에서 의연할 것, 불의 앞에서 침묵하지 말 것, 신념을 가질 것  프랑스 외국어를 배우고 세상을 경험할 것. 악기나 스포츠를 즐길 것 손님에게 대접할 자신만의 음식을 만들 줄 알 것 사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DBbb6PaNz8Jz63230TCo_wtPK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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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으로 듣는다는 것 - 무엇을 듣게 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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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0:41:49Z</updated>
    <published>2026-06-29T10:4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대화를 할 때, 상대의 말을 듣고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화가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시간,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다. 무엇이라고 대답할지, 어떻게 설명할지, 왜 내가 옳은지, 어째서 상대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지를.. 상대의 목소리가 들리는 동안에도 내 안에서는 또 다른 목소리가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그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uSHCjAzYwH-0pmON43jzNKpFO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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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해 주라고 - 마음을 번역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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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2:15:02Z</updated>
    <published>2026-06-25T02: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할 때 사용하는 도구 중에 요가 블록이라고 불리는 벽돌모양의 보조 도구가 있다. 손이 바닥에 닿지 않을 때, 자세 속에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을 때 사용한다. 나에게는 요가수련의 도구이지만 어린아이에게는 그저 커다란 블록일 뿐이다. 블록 위로 올라가 작은 점프를 하기도 하고, 장난감 찻잔을 올려 작은 찻상으로 놀이를 하며, 혼자 놀다가 그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G6drDXET7sGxanCRCw6U4802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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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 다시 이야기 합시다 - 말하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의 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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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3:05:13Z</updated>
    <published>2026-06-22T13: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언제나 말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날은 마음이 흐리고, 어떤날은 상처가 아직 뜨겁고, 어떤 날은 피로가 깊게 몸안에 내려 앉아 있다.  그런 날에도 사람들은 대화를 원한다. 설명을 요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그러나 모든 대화가 그날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이 거칠어 졌을때, 누군가에게 서운함을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Kdry1yAChhynrdq15oms85Bq-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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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갯속을 지나가는 법 -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날, 아이에게 배운 삶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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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1:18:32Z</updated>
    <published>2026-06-18T01:1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 가득한 아침, 아이를 태우고 운전대를 잡았다. 몇 미터 앞도 분간하기 힘든 짙은 장막 속에서 긴장으로 굳어 안개등을 켜고 비상등을 깜박이며 속도를 한껏 줄였다.&amp;nbsp;어디쯤 와 있는지, 이정표를 지나친 것은 아닌지, 앞뒤 차량과의 거리는 충분한지 신경이 곤두섰다. 긴장감 속에 흘러나온 한숨 섞인 혼잣말이 흘러나왔다. &amp;ldquo;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네&amp;rdquo; 뒷좌석 창밖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Xyeska2XuKb5I028wdZelu-uL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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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음보다 깊은 것은 이해, 이해보다 깊은 것은 존중. - 함께 살아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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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23:39:19Z</updated>
    <published>2026-06-14T23: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보면 사람들의 말과 행동보다 그 이면에 있는 마음을 보게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자신의 상처를 지키기위해 벽을 세우고, 자신의 두려움을 감추기위해 목소리를 높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확신처럼 보이고 정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이해받고 싶은 마음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 자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bwMU1qSllqrk_-2GgIuowNH9X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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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도가 가르쳐 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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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0:16:45Z</updated>
    <published>2026-06-11T10: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장난감 삽 하나만 들고도 몇 시간을 논다. 젖도 떼지 않던 시절부터 만나던 아이들이 해변에 앉아 모래놀이를 할 만큼 컸다. 덕분에 엄마들도 한껏 여유를 부리며 해변에서의 시간을 누린다. 아이들은 파도가 들어왔다 밀려가는 자리마다 작은 강을 만들고, 젖은 모래를 퍼 나르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든다. 보기에는 비슷한 놀이 같은데, 아이들은 매번 처음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1zUdAWYe5DCHkYwMRQkxMgvCV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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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뿔소 뿔이 된 장미 가시 - 날카로운 방어 대신 다정한 중심으로 다가가기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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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2:28:23Z</updated>
    <published>2026-06-04T02: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단의 장미는 어느새 다 지고 없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환하게 피어있던 꽃잎들은 바람에 흩어지고, 줄기마다 작은 가시들만 또렷하게 남아있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장미 넝쿨은 짙은 초록빛으로 젖어 있었고, 끝마다 맺힌 물방울들이 늦은 아침 햇살에 반짝였다. 축축한 흙냄새가 골목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올라왔고, 빗물을 머금은 잎사귀들은 제 몸보다 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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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가 머물다간 자리 - 티테라피 수업 후 남겨진 것들이 들려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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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3:11:46Z</updated>
    <published>2026-06-01T03: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리 티 테라피 수업을 다녀온 날.  늦은 점심을 먹고, 수업에 사용한 도구들을 정리하며 수업이 끝난 뒤의 풍경을 되돌아본다.  사람들이 하나 둘 인사를 건네고, 돌아간 자리에는 아직 따듯한 기운이 남아있었다. 빈 찻잔의 미세한 향, 식어가는 유리티팟, 찻상 위에 흩어진 작은 흔적들. 그 모든 것을 다시 차곡차곡 정리해 가방에 담는 시간.  어쩌면 수업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igRqbVpDDnSU3u0n-jlFb1Ttv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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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살리는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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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5-28T10: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꼬마가 세 살이 되었을 때,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에 2070번째로 이름을 적었다. 서명을 마친 뒤에도 한동안 화면을 닫지 못했다. 이름 하나를 남긴다는 것은 나라는 한 사람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게 했다. 아이를 살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좋은 학교에 보내는 것일까. 부족함 없이 키우는 것일까. 넘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것일까. 아니면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OIDR1o2JABDoIgkhVqEZb_jil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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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를 살리는 약속 - 흔들리며 함께 걷는 엄마의 문장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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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10:10:36Z</updated>
    <published>2026-05-28T10: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꼬마가 세 살이 되었을 때,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에 2070번째로 이름을 적었다. 서명을 마친 뒤에도 한동안 화면을 닫지 못했다. 이름 하나를 남긴다는 것은 나라는 한 사람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게 했다. 아이를 살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좋은 학교에 보내는 것일까. 부족함 없이 키우는 것일까. 넘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것일까. 아니면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cNQ9RJ_4ta4W3hRfQnfdIEbJt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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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가게 두지 않는 것. -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닐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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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2:33:33Z</updated>
    <published>2026-05-20T22:3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해야 할 일은 끝이 없고, 하루는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아침에 눈을 뜨고 주어진 일들을 해치우듯 하고 나면 어느새 저녁이 되어 있고, 계획했던 일들은 뒤로 밀려난 채. 하루가 지나가버렸다는 감각만 남는다. 무언가를 하며 바쁘게 움직였지만, 정작 무엇을 했는지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는 날들이 점점 많아진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7hy_UUmWoj-HBXDmoBRvXK2la5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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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결을 가꾸는 섬세한 알아차림 - 잠 속에서 꿈속에서 요가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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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2:34:58Z</updated>
    <published>2026-05-18T07:3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되면 하루가 끝났다고 여긴다.  화면을 닫고, 불을 끄고, 몸을 눕히는 순간을 경계로 삶과 쉼을 나눈다. 그러나 수행의 관점에서 보면 그 경계는 생각만큼 분명하지 않다. 낮에서 밤으로, 깨어 있음에서 잠듦으로 건너가는 미묘한 구간이야말로 의식이 가장 섬세한 알아차림이 가능한 시간이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순히 일상에 수행의 의미를 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mtiXeFDlXscwLRcoa3kmctmBv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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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 날씨처럼 흘러가다 - 하늘은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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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9:58:14Z</updated>
    <published>2026-05-14T09:5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창을 열었을 때, 햇살이 옅었다. 밤 사이 계절이 한걸음 물러난 듯한 찬 공기에 어깨를 움츠렸다. 올려다본 하늘에는 흰구름이 얇게 흘러가고 있었고, 가벼운 바람에도 밀려갈 것만 같은 구름 뒤로 파란 하늘이 보일 것 같았다. 금세 사라질 것처럼 가벼워 보이던  구름은 조금씩 짙어졌고, 결국 먹구름이 되어 빗방울을 떨어뜨렸다. 어제는 눈부신 햇살 아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4a%2Fimage%2FX5ZTFLsEEqWPvKfx9Qu1W35fg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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