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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unalog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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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느리지만, 조금씩. 그렇게 찌질하게, 하지만 결국에는 위대하게. 연구원이지만 영화 꼰대 이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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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3T01:28: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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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은 끝나지 않았다. - 영화 [디거]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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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03:00:05Z</updated>
    <published>2026-10-08T0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디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다 하다 노인연기까지 하는 톰크루즈 2002년에 36살이었던 사람이 올해 60세라는 숏츠를 본 적이 있다. 새삼 흐른 세월에 놀랐다기보다 청년의 나이였던 사람이 노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나잇대에 접어들었다는 관념에 더 놀랐었다. 그렇게 생각해 본다면 1962년생인 톰 크루즈가 노인연기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B6j049qs445L4OEkiWRvv0qDh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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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분재 - 영화 [가능한 사랑]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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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1T01: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가능한 사랑]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격상-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이라 그런지- 일을 두 번 하는 것을 싫어한다. 수없이 뻗어나가는 생각의 갈래들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웬만하면 일을 매우 칼같이-냉정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다. 걷잡을 수 없이 자라는 가지들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GBAy4HXL8j_dBpa1plnv4qT4J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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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란꽃이 된 장미 - 넷플릭스 [스캔들]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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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5:28:33Z</updated>
    <published>2026-09-24T05:2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넷플릭스 [스캔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작과의 비교를 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시절의 스캔들은 농염함.이라는 단어 하나로 압축할 수 있으면서도 그 단어 안에 들어차 있는 감정들을 풀어내는 재미가 있었다. 대담했으나 선은 지켰고, 이미 저 멀리 사라진 것만 같은 선을 넘을 때조차도 품격이 느껴졌다. 작품을 보는 내내 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xeKv7CcEQ3BsGWGrZB1tCkrdz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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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추석 영화대전 승자는? - 영화 [타짜;벨제붑의 노래],[암살자들],[가능한 사랑] 노스포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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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4:49: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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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타짜;벨제붑의 노래] [암살자들] [가능한 사랑]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리뷰를 쓰기 시작한 뒤로 생긴 습관이 있다. 수요일마다 개봉하는 수많은 영화들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몇십 번이고 고민하는 버릇. 한정된 시간을 쪼개서 관람에 할애해야 함은 물론, 보고 난 뒤엔 글로 풀어내야 하는 이중고(?)까지 겪어야 하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68Hbq-qD0Vl233j08RDm1itXt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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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흉흉한 소문 속을 비와 함께 걷다. - 영화 [사탄탱고]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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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4:22:45Z</updated>
    <published>2026-09-17T04: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사탄탱고]및 [이동진의 언택트톡]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9월 말에 영화와 원작 소설을 비교한 팟캐스트(+팟빵)가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7시간 49분;고문인가 축복인가. 이동진 전문가는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해야 할 요소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되어야 할 항목이 러닝타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원작소설도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jaHMPFh9QNjcce1257KifeQWJ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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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로 물 힘차게 베어 보기 - 영화 [더 드라마]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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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3:14:50Z</updated>
    <published>2026-09-10T03:1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더 드라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근 읽은 Gen-Z라 일컬어지는 세대들의 인간관계에는 책 한 권으로 풀어내도 모자랄 만큼 명확할 만큼의 특징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인간관계도 일종의 투자이자 스트레스의 근원이기 때문에, 새로 만난 사람이 '무해함'이라는 단어로 치환되지 않는다면 손절을 한다고. 얼핏 이 과정은 효율적으로 보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fCuwAMeM52G_dnFkcVLljtDH0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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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뒤의 들쥐 - 넷플릭스 [들쥐]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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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0:35:10Z</updated>
    <published>2026-09-03T00:3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넷플릭스 [들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CCTV보급률을 자랑하는 나라.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주민번호를 외우고 있는 나라. 핸드폰만 있어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나라.   이런 나라에서 좋은 스릴러 영화를 만드는 것은 가히 불가능에 가깝다. 거의 모든 동선과 행동이 추적 가능함은 물론 탄탄한 알리바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HcgFIMzGvAWlrTNQ3nmWaLFvKu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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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표의 의미. - 영화 [경주기행]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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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3:17:12Z</updated>
    <published>2026-08-27T03: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경주기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물살에 휩쓸린 아이를 찾기 위해 전단을 쉼 없이 돌린 부모가 있다. 실종이라는 두 글자에 아들을 숨기기엔 너무 이른 결정이었다. 부모는 경찰들의 만류에도 한없이 아들을 찾아다녔다. 전단지를 돌리고, 기도를 올리고. 절망 속을 울부짖으며  헤엄치는 부모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 더 좋은 튜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AFZ-KQQbowgcgQLHIy5jAvd76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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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머아일의 오디세우스 - 영화 [위커맨]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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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3:45:32Z</updated>
    <published>2026-08-20T03: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위커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만 어디서 많이 본모습이었다. 영국 본토에서 왔다는 말을 자신의 신분만큼 나 자주 밝히는 하위의 모습은. 변명 따위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만 같은 강직함은 아동실종 사건의 전말을 모조리 밝힐 것만 같았다.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발 디딜 서머아일 섬이 문명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두꺼운 색안경을 절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B2vM_xv-RSRz3wQhiiNHCuePh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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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제는 논리로 풀 수 없다.  -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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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1:36:27Z</updated>
    <published>2026-08-13T01: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움이었다. 작년 말에 병원에 입원한 아빠가 마비된 오른쪽 팔을 쓰지 못해 왼손으로 양치를 하다 내게 치약 거품을 뱉었을 때 느꼈던 감정은. 늙고 병든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해 패악을 부리는 아버지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아니었다. 산소 호흡기에 의존한 채 맞은편 병상에서 눈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gLO7mm6sPW61vTy_CQzEn8XtCv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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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한 귀향 - 영화 [오디세이]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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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2:45:41Z</updated>
    <published>2026-08-06T02: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오디세이]와 원작 [오디세이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독의 의도를 완벽히 파악하기 위해 IMAX로 관람했습니다. 또한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는 팟캐스트 [원작 유전자 연구소]에서 게스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에피소드가 &amp;nbsp;8월 중으로 업로드됩니다.  나는 해외 영화인들의 내한 행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amp;nbsp;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YIQNq_pfk2HHyrycl3fjlL8rb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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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진짜_최종_완전최종_진짜임. png - 영화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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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2:0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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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유효한 듯하다. 마블이 위기 대처카드로 내놓은 전략은. 우리들의 친근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아직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았고 마블은 영웅에게 그래왔던 것처럼 새로운 임무를 던져주었다. 작품에서 고군분투하는 피터파커의 모습에 기뻤다. 마블의 영향력이 아직은 여전하다는 안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QRrUHl75Ae8eQ6oyf-8wbjjyB9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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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쉬움으로 다음을 기약하기. - 넷플릭스 [동궁]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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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23T03:5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넷플릭스 [동궁]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8부작을 보는 내내 &amp;nbsp;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이 희열의 몸짓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재미있어서. 오컬트여서. 조승우의 왕 역할이 처음이라서 등등. 그러나 동시에 &amp;nbsp;또 다른 의미로 덜덜 떨리는 다리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의 감정은 단 하나로 축약된다.  아쉽다. 분명히 좋은, 아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IxFhLwsfPcvCp3AvJMdwUOxf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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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1 대 49 - 영화 [HOPE]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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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2:54:56Z</updated>
    <published>2026-07-16T01: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HOPE]와  7/11일(토요일) 있었던 [이동진 X나홍진 감독의 언택트톡]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기대작. 배급사의 사활을 결정하게 될지도 모르는 개봉예정작.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차기작. 손익 분기점이 700만 언저리인 초대형작. 영화 [호프]의 어깨는 이미 너무 무겁다. 게다가 상반기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tLuelQDMZw8hvOTE6wDQngcKNK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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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마와의 천일야화 -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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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9T04: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맨 끝줄 소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샤푸르아르 왕은 믿었던 왕비에게서 상처를 받았다. 그에 대한 화풀이로 왕은 무수한 여자들을 자신과의 하룻밤을 끝으로 모조리 없애버렸다. 이런 왕에게 스스로 찾아간 한 여인은 무려 천일 하고도 하루를 더한 날들 동안 왕의 곁을 지킬 수 있었다. 신밧드와 알라딘 그리고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g-ldPNJdVumzLBAIljrAQaDSm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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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남자의 운수 좋은 날 - 영화 [마티 슈프림]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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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3:14:28Z</updated>
    <published>2026-07-02T03:1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마티 슈프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 아메리칸드림, 그리고 티모시 본인의 삶 마티의 철천지 원수(?)가 일본인 엔도(가와구치 고토)라는 설정은 2차 대전 직후라는 영화의 배경을 생각한다면 꽤나 재미있는 배팅이다. 엔도와 마티(티모시 샬라메)가 극의 초반과 후반에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는 이 모습은 마치 진주만 공습을 시작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eEnl1pvi6PA-_d1V0jSgQWeZo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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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만과 불안 사이의 진실 - 넷플릭스 [어 디퍼런트 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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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4:04:44Z</updated>
    <published>2026-06-25T04:0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넷플릭스 [어 디퍼런트 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불만 시작은 직업적인 한계 때문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에드워드(세바스찬 스탠)의 삶은 배우라는 직업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었고, 그 한계는 하필이면 자신의 흉측한 얼굴 때문이었겠지. 그렇다고 마치 동기부여 영상에서 말하듯 손바닥 뒤집듯 그 업계를 떠날 수 있느냐 물으면 그 또한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FU8fviJ4xi7tsuIwY3rYwhOQ4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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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의 무덤들 위에서 - OTT드라마 [허수아비]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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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1:59:28Z</updated>
    <published>2026-06-18T05:2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티빙 [허수아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에 대하여 우리는 모두 미래의 사람들이다. [허수아비]의 모티프가 되는 이 사건의 과정도, 결과도 모두 다 알고 있기에 그 시대의 야만적임 앞에서 쉽게 비난을 내뱉을 수 있다. 미래를 살고 있는 자의 오만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서, 모든 비리 앞에서 나는 그렇지 않을 거라는 말을 쉽게 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qFKxChBxfNWC5JPd-pWTb2-UO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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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의 동심은 영원히. -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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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8:27:59Z</updated>
    <published>2026-06-10T08: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물쇠가 채워진 작은 양철통을 기억한다. 호기심 묻은 손으로 세차게 흔들면 절그렁 소리를 내며 흔들리던 그 무언가 들과 함께 공간을 채우던 몇 알의 모래소리도. 당장이라도&amp;nbsp;파상풍이 달려와 손톱밑에 숨을 것 같던 그 통 안의 물건들은, 추억과 기억으로 한껏 치장한 &amp;quot;내 것&amp;quot; 들로 가득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xBishZap1ucpcU6YK0sPU7vP62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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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놈이 감히 코미디를 능멸하는가 - 영화 [와일드 씽]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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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2:50:10Z</updated>
    <published>2026-06-04T02:5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영화 [와일드 씽]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코미디 영화에 매우 박한 사람임을 미리 밝힙니다.  위대한 예술가와 한 시대를 같이 산다는 것은 꽤나 특권이다. 그 사람이 작품마다 선사하는 카타르시스도 말할 것도 없겠지만, &amp;nbsp;개인적으로 가장 감사하다고 느끼는 점은 그 사람이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Hw%2Fimage%2FyTFiTIdVspoVWzdEwf1wc4RqY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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