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Sophia</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 />
  <author>
    <name>sophiathinks</name>
  </author>
  <subtitle>생각을 기록하는 사람</subtitle>
  <id>https://brunch.co.kr/@@7F3d</id>
  <updated>2019-04-27T02:48:23Z</updated>
  <entry>
    <title>사람은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 - 공동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40" />
    <id>https://brunch.co.kr/@@7F3d/40</id>
    <updated>2026-09-22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9-22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보다 우리는 많은 공동체를 옮겨 다니며 살아간다.  태어나면서 가족이라는 공동체에 속하고, 학교에 가면서 또 다른 공동체를 만난다. 일을 시작하면 직장이라는 공동체에 들어가고, 결혼을 하면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아이를 키우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취미를 시작하면 취미를 함께하는 사람들과 연결되기도 한다.  내가 선택한 곳도 있고, 선택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Bzfrh0GBIieV-M4i2U5qq4Wf1j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9" />
    <id>https://brunch.co.kr/@@7F3d/39</id>
    <updated>2026-09-17T21:00:13Z</updated>
    <published>2026-09-17T2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너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생각보다 피곤하다. 가끔 막내 동생이 힘들다고 연락해 오면 나는 제일 먼저 묻고 싶다.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나는 ESTJ이고, 동생은 INFP다.  MBTI가 사람을 전부 설명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우리 둘을 보고 있으면 가끔 이 네 글자가 꽤 재미있는 설명이 될 때가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몸 하나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 - 힘을 빼는 게 가장 어렵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8" />
    <id>https://brunch.co.kr/@@7F3d/38</id>
    <updated>2026-09-11T06:52:15Z</updated>
    <published>2026-09-11T06: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배우면서 요즘 자주 하는 생각이 있다. 나는 내 몸 하나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구나.  선생님은 자꾸 힘을 빼라고 한다. &amp;ldquo;어깨 힘 빼세요.&amp;rdquo;&amp;ldquo;팔에 힘 빼세요.&amp;rdquo;&amp;ldquo;목만 돌리세요.&amp;rdquo;&amp;ldquo;몸에 힘을 너무 많이 주고 있어요.&amp;rdquo;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힘도 빼고 있고, 목도 돌리고 있고, 팔도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선생님은 다시 말한다. &amp;ldquo;힘 빼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DqVldUD_Lcq96fgYrQxAStNgnI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에 드는데, 하나가 걸린다. 코끼리야 미안해 - 열번 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7" />
    <id>https://brunch.co.kr/@@7F3d/37</id>
    <updated>2026-09-08T23:13:44Z</updated>
    <published>2026-09-08T23: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코끼리를 그렸다.  그런데 이상하게 코끼리보다 노을을 칠하는 시간이 더 재미있었다.  주황색을 올리고, 노란색을 섞고, 그 위에 붉은색과 보라색을 조금씩 얹었다.  색이 서로 섞이면서 종이 위에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신기했다. 진하게도 칠해보고, 번지게도 해보고. 수채화는 색을 섞는 순간이 참 재미있다.   코끼리도 한 마리씩 그려 나갔다.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3Fa-mJHYfxIwZOyj7W09sVriIJ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사람? 처음엔 그냥 싫었다 - 대충 알고 좋아하고, 다 알고 싫어하자길래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6" />
    <id>https://brunch.co.kr/@@7F3d/36</id>
    <updated>2026-09-04T06:54:53Z</updated>
    <published>2026-09-04T06: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민음사 편집자이자 유튜브를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듣다가 사람에 관한 말을 하나 들었다. &amp;ldquo;대충 알고 좋아하고, 다 알고 싫어하자.&amp;rdquo; 그 말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그러고 보니 나는 사람을 만나면서 조금 특이한 경험을 꽤 많이 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상하게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 딱히 나한테 무슨 잘못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말투가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HB6bxkn0kT3oqwTcvidW1KTg8g0"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럴듯해 보이고 싶었다 - 아홉 번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5" />
    <id>https://brunch.co.kr/@@7F3d/35</id>
    <updated>2026-09-01T10:21:23Z</updated>
    <published>2026-09-01T10: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그림은 처음부터 조금 욕심이 났다.  수업에서 보여주신 그림이 꽤 멋있었다. 밤의 풍경에 불빛이 켜진 건물들, 물에 비친 색까지.  &amp;lsquo;이런 것도 수채화로 그릴 수 있구나.&amp;rsquo; 나도 한번 그럴듯하게 그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애썼다. 건물 하나하나 색을 올리고, 밤하늘도 진하게 만들어보고, 물에 비치는 느낌도 내보려고 했다.  그런데 수채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7Ri9G7KgNIvoPQhVSSrusX70dw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엄마의 일일까 - 나는 아이를 꽤 끼고 산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4" />
    <id>https://brunch.co.kr/@@7F3d/34</id>
    <updated>2026-08-31T05:35:48Z</updated>
    <published>2026-08-31T05:3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이를 꽤 끼고 사는 편이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데려다주고, 학원이 끝나면 데리러 간다. 주말이면 어디라도 같이 나가고, 시간이 나면 가족끼리 뭘 하며 놀지 생각한다. 아이 역시 엄마인 나와 같이 할 만한 것을 찾는다. 외동인 아이를 키우다 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아이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도 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xREbRZSC5ycLPMxKezW3x9zgc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생을 조금 더 즐기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능력 - 수영과 자전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3" />
    <id>https://brunch.co.kr/@@7F3d/33</id>
    <updated>2026-08-28T05:37:29Z</updated>
    <published>2026-08-28T05: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스위스 여행을 다녀오면서 조금 부러웠던 사람들이 있다.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들.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들.  스위스에는 호수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그 호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가 나와는 조금 달랐다. 호수를 &amp;lsquo;보는&amp;rsquo; 것이 아니라 그냥 들어간다. 풍덩. 수영복 차림으로 뛰어들고, 물 위에 둥둥 떠 있고, 튜브를 타고 놀고, 음악을 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4oMoiUcHxfTY_HmXCeTbjMfv0s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 순간에 내가 있다니 - 스위스에 다녀와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2" />
    <id>https://brunch.co.kr/@@7F3d/32</id>
    <updated>2026-08-24T00:48:10Z</updated>
    <published>2026-08-24T00: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 앞에 서면 사람이 조금 작아진다. 말 그대로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 커서,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다.유튜브에서도 봤고, 여행 블로그에서도 봤고, 다른 사람들이 찍어 올린 사진도 수없이 봤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보는 것은 전혀 달랐다.   산은 생각보다 훨씬 컸고, 하늘은 생각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osGe7vzVYsT1242ULnIlytgMCu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여행은 1년 전부터 시작된다 - 여기는 스위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1" />
    <id>https://brunch.co.kr/@@7F3d/31</id>
    <updated>2026-09-11T07:49:13Z</updated>
    <published>2026-08-13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행기를 1년 전에 끊는 사람이다. 주변에서는 너무 이른 것 아니냐고 묻지만, 내게 여행은 공항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항공권을 결제하는 순간부터 이미 여행은 시작된다. 그날부터 달력이 달라진다.   출발까지 남은 날짜를 세어 보고, 환율을 확인하고, 유튜브 영상을 끝없이 찾아본다. 브이로그를 보고, 숙소 후기를 읽고, 지도를 저장하고, 맛집을 저장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e9ZhHwgybVGbC8Wla-5V6myH95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퇴사 후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월요일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30" />
    <id>https://brunch.co.kr/@@7F3d/30</id>
    <updated>2026-08-09T15:00:07Z</updated>
    <published>2026-08-09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후 가장 먼저 달라진 것은 통장도 아니고, 시간도 아니었다.  월요일이었다.  예전의 나는 일요일 저녁이 되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졌다. 알람을 여러 개 맞춰 두고, 아이보다 먼저 집을 나설 준비를 했다. 출근 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회의 시간에 맞춰 생각하고, 마감 시간에 맞춰 숨을 쉬는 날들이었다. 그때의 나는 늘 조금 급했다.   지금도 월요일은</summary>
  </entry>
  <entry>
    <title>식물은 늘 내 곁에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8" />
    <id>https://brunch.co.kr/@@7F3d/28</id>
    <updated>2026-08-06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8-06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 100개쯤 키워본 사람?  신혼 때부터 나는 작은 화분들을 키웠다. 회사에서도 자리 한켠에 화분 한두 개를 꼭 두었다.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기 전에 흙이 말랐는지 한 번 보고, 새잎이 나왔는지 슬쩍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때는 내가 식물을 좋아한다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신혼 시절 주말 데이트로 양재꽃시장에 가는 것도 참 좋았다. 맛있는 것을 먹</summary>
  </entry>
  <entry>
    <title>꽃은 번질수록 예뻤다 - 여덟 번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9" />
    <id>https://brunch.co.kr/@@7F3d/29</id>
    <updated>2026-08-04T00:13:35Z</updated>
    <published>2026-08-04T00: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에는 어반수채화를 잠시 쉬고 꽃을 그려봤다. 참고한 그림은 블루톤에 가까웠다.  차분하고 시원한 느낌이 예뻤는데, 막상 물감을 꺼내다 보니 손이 자꾸 핑크 쪽으로 갔다. 결국 퍼플과 핑크를 섞어서 그렸다.  진한 부분, 연한 부분을 조금씩 다르게 색칠해보는데 그 과정이 꽤 재미있었다. 같은 보라색인데도 물의 양에 따라 전혀 다른 꽃처럼 보였다. 특히 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ixXMUEqPS2V3GfJVX4_lL332hw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언제부터 평안을 선택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 퇴사 후 처음 알게 된 나의 가치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5" />
    <id>https://brunch.co.kr/@@7F3d/25</id>
    <updated>2026-08-02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8-02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 다닐 때 한참 유행했던 것이 MBTI였다. 팀원들끼리 서로 맞혀 보기도 하고, 왜 저 사람은 저럴까 이야기할 때도 빠지지 않는 주제였다. 신기했던 건 내 결과였다. 회사에서는 늘 ESTJ가 나왔다. 그러다 육아휴직을 하며 집에서 아이를 키울 때는 ISTJ가 나왔다. 복직하니 다시 ESTJ.  그때는 그냥 생각했다. '환경이 바뀌니까 조금 달라지나 보</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 함께여서 고마웠다 - 나는 추억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1" />
    <id>https://brunch.co.kr/@@7F3d/21</id>
    <updated>2026-07-30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7-30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기억은 사건보다 사람을 오래 붙잡는다. 나는 추억을 먹고 사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게 어떤 시간은 좀처럼 끝나지 않는다. 그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 함께 웃고 고민했던 순간들은 시간이 흘러도 내 안에 조용히 남아 있다.   신기한 것은 연락을 자주 하는 사람만 오래 기억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summary>
  </entry>
  <entry>
    <title>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 일곱 번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7" />
    <id>https://brunch.co.kr/@@7F3d/27</id>
    <updated>2026-07-30T09:40:08Z</updated>
    <published>2026-07-30T09:4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그림은 처음 봤을 때 꽤 자신 있었다. 길도 단순하고, 지붕도 큼직하고, 벽면도 넓어서 오히려 편하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번엔 좀 수월하겠는데?' 그 생각이 가장 큰 착각이었다. 막상 그리기 시작하니 길의 방향도 어렵고, 지붕 각도도 애매하고, 벽의 명암도 생각처럼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다. 특히 건물은 선 하나만 어긋나도 바로 어색해 보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aNUD1gG0ctz8Js1S_yaBG8Z5uR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드디어 어반수채화 - 여섯 번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6" />
    <id>https://brunch.co.kr/@@7F3d/26</id>
    <updated>2026-07-27T06:34:41Z</updated>
    <published>2026-07-27T06: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으로 어반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컵도, 케이크도, 고양이도 재미있었지만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창문 하나, 벽돌 하나, 지붕의 명암까지 조금씩 쌓아가는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예상 밖의 복병은 나무였다.  &amp;lsquo;나무야 그냥 초록색 아니야?&amp;rsquo;  그렇게 생각했던 내가 부끄러워질 정도.  막상 그려보니 초록도 정말 여러 가지였다. 밝은 초록, 어두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gUNI4gx_i5_KPtCWf3yxv0qqX9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남자와 19년을 놀았다 - 사랑보다 오래 남은 것은 함께 살아온 시간이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18" />
    <id>https://brunch.co.kr/@@7F3d/18</id>
    <updated>2026-07-26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7-26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에 한 남자를 만났다.  연애를 7년 하고 결혼 생활을 12년째 하고 있으니 계산해보면 어느새 19년이다. 숫자로 적어 놓고 보니 조금 놀랐다. 한 사람을 이렇게 오래 알고 지낸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었구나.   처음에는 그저 좋아서 만났다.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무엇을 해도 재미있었다. 그러다 결혼을 했고, 아이가 생겼고, 회사에 다녔고, 하</summary>
  </entry>
  <entry>
    <title>어쨌든 고양이는 사랑이다 - 다섯 번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3" />
    <id>https://brunch.co.kr/@@7F3d/23</id>
    <updated>2026-07-24T23:21:46Z</updated>
    <published>2026-07-24T23:1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섯 번째 그림은 고양이였다.  처음에는 저 동그란 컵을 그리는게 가장 어려워 보였다. 역시나 어렵다.   막상 그려보니 의외로 가장 재미있었던 건 고양이.   털을 한 올씩 표현하고, 귀 주변 색을 조금씩 올리고, 코와 눈 주변을 다듬다 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amp;lsquo;고양이 그림&amp;rsquo;이라고만 봤을 텐데, 직접 그려보니 털 하나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0KiJ2dvNkYBNt46aNlZPkD83CFs.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욕심을 조금 부려봤다 - 네 번째 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F3d/24" />
    <id>https://brunch.co.kr/@@7F3d/24</id>
    <updated>2026-07-24T13:04:49Z</updated>
    <published>2026-07-24T12: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네 번째 그림은 마카롱.  이번에는 컵 색을 자유롭게 칠해도 된다고 하셨다. 이 말이 괜히 사람을 들뜨게 한다.  &amp;lsquo;그럼 예쁘게 한번 해볼까?&amp;rsquo;  보라색도 넣고, 민트색도 넣고, 분홍색도 넣고&amp;hellip;  그러다 보니 어느새 컵이 아주 화려해졌다.   완성하고 나서 보니, 조금만 덜 했으면 더 예뻤을 것 같기도 하고. 욕심은 역시 적당한 게 좋은가 보다.   대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3d%2Fimage%2FzUCGrh0w945_9-5x41rTDxVJwD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