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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하는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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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유로운 크리에이터를 꿈꿉니다. 마음이 만드는 세상에 대한 탐구와 '지금 여기'에서 행복 만들기를 합니다. &amp;lt;마음을 비추는 그림책 여행&amp;gt; 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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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6T11:53: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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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끝에서 보내는 위로 - 루스 쇼 &amp;lt;세상 끝 책방 이야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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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10-09T14:3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해외 여행지는 뉴질랜드였다. 긴 시간 이동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남섬의 넓은 풀밭과 양떼들, 높다란 설산과 빙하, 독특한 색을 품은 석회 호수, 깔끔하게 정돈된 마을들, 첫 해외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만큼 뉴질랜드는 특별하고 아름다웠다. 그래서 그런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책을 만나면 그리운 옛 친구를 다시 만난 듯 반갑고 기쁘다.  나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xWGJK0oApgKknBjOiN9mYBA0o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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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군산군도 섬잇길을 걷다 - 섬과 섬을 잇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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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12:23:08Z</updated>
    <published>2026-09-13T12: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축도, 광대도, 명도, 보농도, 말도 오랜 시간 따로 홀로 떨어져 있던 섬들이 하나로 연결되었다.  고군산군도 섬잇길 고군산군도 섬잇길은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에 만들어진 해상 트레킹 코스이다. 말도 &amp;rarr; 보농도 &amp;rarr; 명도 &amp;rarr; 광대도 &amp;rarr; 방축도 이렇게 5개의 섬을 4개의 해상 인도교로 연결하며, 전체 길이는 약 7.2~7.3km이다. 고군산군도 섬잇길은 산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dvmxcnoY6bUF3TLDA0h5nbIK1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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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노클링 대신 파도와 계곡을 만난 울진 - 울진 2박 3일 피서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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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2:50:24Z</updated>
    <published>2026-08-27T02: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날 때는 대개 마음속에 한 장면을 그려놓는다. 이번 울진 여행에서 내가 그린 장면은 맑고 투명한 동해 바다였다.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바다에서 스노클을 쓰고 물고기를 찾아 헤엄치는 것. 인천에서 울진까지는 워낙 먼 길이라 2박 3일을 잡았다. 큰마음 먹고 떠나는 피서 여행이었다. 그런데 울진에 도착하자마자 그 기대는 파도에 산산이 부서졌다. 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wo-srN_2vFBFJlL2YVy8eiowq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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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를 만난 여행 - 안개 속에서 대이작도 풀등을 카약으로 다녀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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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2:16:25Z</updated>
    <published>2026-08-15T12:1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하고, 배가 결항되기도 한다. 때로는 그런 변수가 여행을 망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히려 그 예상 밖의 풍경일 때가 많다. 이번 대이작도 여행이 그랬다.  대이작도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두 시간쯤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바다 한가운데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xOtP1NKe-G-eNIKU-2EdrCUoN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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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경 천주산과 상주 나각산 - 산이 품은 보물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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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6:28:49Z</updated>
    <published>2026-07-29T06: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지만 오래 기억될 산, 문경 천주산  멀리서 바라본 천주산은 거대한 바위 하나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저 높은 바위까지 정말 올라갈 수 있을까?' 산 아래에서 올려다볼 때만 해도 괜한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 산행은 천주사에서 시작한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차로 천주사 주차장까지 오를 수 있어 부담이 훨씬 덜하다. 오후 4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vWIhu1MRc0HJC0T1UKOU58un1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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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해의 두 섬에서 배운 느린 여행 - &amp;quot;초록의 국화도, 바람의 입파도&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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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5:35:19Z</updated>
    <published>2026-06-19T15: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낭만 가득한 섬, 걷기 좋은 국화도  섬으로 가는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배를 타는 순간부터 일상의 시간이 조금씩 멀어진다. 차 소음 대신 파도 소리가 들리고, 빽빽한 건물 대신 수평선이 시야를 채운다. 섬 여행은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보다 잠시 멈춘다는 느낌에 가깝다.  6월초, 화성 궁평항에서 서해도선를 타고 국화도로 향했다. 개인회사가 운영하는 터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eERn83b6nysTkF-zTu-N7L9eR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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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핑, 너의 퐁 - 그림책으로 관계와 소통 방식을 들여다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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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5:22:33Z</updated>
    <published>2026-05-17T05: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7년 넘게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연락을 끊었다. 나이 어린 후배임에도 넘치도록 마음을 쓰고, 다른 사람을 챙기고, 나누고 베푸는 데 특별했던 사람이다. 내가 몇 번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는다. 나를 아예 차단한 느낌이다. 왜 그럴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그녀를 생각하면 서운하기도 하고,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이 든다. 뭔가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BKttCITyhqCVG0_jd7gDvNN_7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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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대신, 나는 낮은 꽃을 보러 갔다 - 광덕산 야생화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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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4:22:50Z</updated>
    <published>2026-04-20T03: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벚꽃을 보러 나서는 계절이다. 나는 반대로, 시선을 낮추기로 했다.  4월 초에서 중순 사이, 도시는 왕벚꽃으로 환하다. 몽글몽글 피어난 꽃들이 회색의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사람들은 더 크고 더 화려한 벚나무를 찾아 움직인다.    나는 낮고 작은 꽃을 찾아 강원도 화천 광덕산으로 향했다. 이 산은 천상의 화원이자, 봄이면 야생화가 먼저 깨어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q2ZLzvYcTGRq1njfDCJwgI6LI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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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머무는 공간이 있나요? - 전국에 있는 일일 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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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47:44Z</updated>
    <published>2026-04-13T13: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국에 별장을 갖고 있다.    남편과 나는 거의 매주 월화여행데이로 1박 2일 여행을 다니고 있다. 주말에 집중적으로 몰아서 일을 하는 남편의 휴식 겸 운동을 위해 전국에 있는 산과 바다를 간다. 2년 동안 100군데 이상 새로운 숙소에서 머물렀다. 어색하고 낯선 내음을 품고 있는 그곳은 늘 새로운 사람들이 드나든다. 우리는 일일 별장이라고 생각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wBGCWX35xnk4HgzGntTqR3WmY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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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꾸게 하는 꿈 산행 - 강화도 석모도 상주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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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8:02:16Z</updated>
    <published>2026-04-01T10: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 하순에 강화도 석모도에 있는 상주산에 올랐다. 북한산처럼 화강암이 잘 발달된 산이다. 바위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땅 속 깊은 곳에서 단단한 마그마가 솟아 올라 거대한 바위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비바람에 깎이고 부서진 곳에 먼지가 쌓이고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워 풀과 나무가 자라는 울창한 숲이 되고 우뚝 산이 되었다. 지구는 무거운 걸음으로 꿈틀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JGZsV--5wZaXpP9TLNhyw2651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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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이놈아, 어디 갔다 인제 오냐.&amp;rdquo; - 황석영 [할매] 창비. 2025년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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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0:27:00Z</updated>
    <published>2026-03-11T03: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무는 나이테 속에 자신이 살아온 시간의 흔적을 남겼다. 그 겹겹의 섬유질 속에 계절의 재활과 성장과 갈무리와 휴지의 반복이 새겨졌다. 이를테면 지상에서 계속되는 이 반복은 길건 짧건 시작이나 끝이 아니라 오래오래, 또다시 오랫동안 되풀이되는 변화에 지나지 않았다. 할매 37쪽       내 고향 산골 마을 우산각 정자 옆에는 아름드리 당산나무가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1XjF14epFyFujvaMhVUMKQXwL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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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어도에 오길 참 잘했다! - 인천 세어도 트래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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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52:08Z</updated>
    <published>2026-03-05T13:4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세어도 같이 가실래요?&amp;rdquo;  그녀를 새롭게 만난 것은 인천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에서였다. 서로 낯이 익어서 인사를 했다. 알고 보니 그녀와 같은 직장에서 일했는데, 접점이 별로 없어서 잘 알지 못했다.  &amp;ldquo;강사 선생님, 너무 재미있지 않아요? 저랑 코드가 잘 맞는 것 같아요.&amp;rdquo; 사실 나는 강사가 좀 산만하고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여 내심 실망하고 있는 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W3-afdDvirbBGC1TvmMINLKPX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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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료의 탈을 쓴 포식자: 알고리즘의 늪에서 깨어나는 법 - 심리 조종! 우리는 어디까지 자유로울까? 모드 쥘리앵 [완벽한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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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5:09:33Z</updated>
    <published>2026-03-01T14:3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식의 지배에는 우선 포식자가 있다. 포식자는 오로지 자신의 정신세계, 믿음, 욕구, 욕망만이 중요하다. 말하자면 식인귀와 같다. 그에게 다른 사람들은 모두 수단이거나 장애물일 뿐이다. 포식자가 먹잇감을 만나면 우선 지배를 위한 함정을 만든다. 무엇보다 상대에게 자신과의 관계가 절대적 사랑이라고 믿게 만든다. 그런 뒤 상대를 자신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FS-5jFEoxYvUoYSwBwYjduvTn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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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기와 폭압을 뚫고 자유를 향해  - 모드 쥘리앵 [완벽한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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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5:16:45Z</updated>
    <published>2026-02-27T14: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아이] 모드 쥘리앵. 윤진 옮김. 복복서가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니&amp;hellip;  소설보다도 더 악랄하고 괴악한 이야기가 실제 이야기이라니, 정말 믿기 어렵다.  모드 쥘리앵의 『완벽한 아이』(원제 『철책 뒤에서』)는 한 포식자가 자신의 가스라이팅으로 누군가의 영혼과 삶을 처절하게 짓밟고 조종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동시에, 어린 소녀가 그런 심리적 지배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bIioTReyD_lvDny2eHRKW543yvQ.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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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신가요?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문학동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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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3:27:44Z</updated>
    <published>2026-02-15T12:4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나면 도서관에 가곤 한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살아왔다고 자부하지만, 가득 찬 책장에서 내가 읽은 책은 찾기 힘들다. 하루에도 수백 권씩 출간된다고 하니,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과정을 거쳤든 귀한 인연 중의 인연이다.   내가 속한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1월의 책은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이다.  &amp;quot;2025년 소설가들이 사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04YJkyVhDeulpIVFFfkpx93Id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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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괴산에서 걷다 - 괴산의 겨울 산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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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6:35:28Z</updated>
    <published>2026-02-08T06: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에 괴산으로 간다는 건, 높고 아름다운 산을 보러 간다기보다 그 산들이 만들어내는 고요 속으로 들어가는 일에 가깝다. 이번 2월 초, 월화 여행데이의 목적지를 괴산으로 정했다. 시댁과 가까워 여러 번 다녀온 곳이라 낯설지 않고,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자연휴양림 주중 할인 소식까지 더해져 마음이 가벼웠다.&amp;nbsp;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은 2026년 말까지 주중 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Ht4_CF-gupfIihEduF1td-MF4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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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에 만나는 따스한 바위의 문장, 청송(靑松) - 백석탄에서 주왕산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산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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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22:39:19Z</updated>
    <published>2026-01-22T14: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날도 추운데, 거기 뭐 볼 게 있다고?&amp;rdquo; 추운 날, 겨울 여행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말립니다.  하지만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잎을 다 떨군 나무는 본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제대로 보여주지요. 단단한 줄기와 가지들이 얼마나 정교하고 세심하게 뻗어있는지, 겨울이 되어야 비로소 보이지요. 거기에 눈꽃이 피어나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비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VveRxyt-QdA2MvjdrJ2Yb7EqW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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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발로 뚜벅뚜벅! 튀르키예 7박9일 자유여행 3 - 파묵칼레, 히에라폴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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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9:40:26Z</updated>
    <published>2026-01-07T14: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묵칼레, 순백의 목화 성과 성스러운 도시의 유산  저녁 8시 20분, 카파도키아를 떠나 데니즐리로 향하는 야간 버스에 몸을 실었다. 침대형 좌석을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우리나라 우등버스보다 조금 못한 수준이라 편안한 잠은 일찌감치 포기해야 했다. 2시간마다 정차하며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튀르키예 버스만의 독특한 서비스 속에 자다 깨기를 반복하다 보니 새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lLjGsqqrjIw8-OLQKa7VxKv8c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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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발로 뚜벅뚜벅! 튀르키예 7박9일 자유여행 2 - 카파도키아에서 환상 여행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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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8:43:35Z</updated>
    <published>2026-01-04T08:4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파도키아, 지구의 시간이 멈춘 듯한 신비로운 땅! 이스탄불의 활기찬 소음을 뒤로하고 이른 새벽 국내선 비행기에 올랐다. 숙소에서 정성껏 챙겨준 커다란 샌드위치를 챙겼다. 1시간 조금 넘어서 도착한 카파도키아 공항은 황량한 들판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고 소박한 모습이었다. 다행히 날씨는 맑았고 공기는 생각보다 포근했다. 숙소로 향하는 셔틀버스 창밖으로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s3GzWAjU9ZvwTI0_x3XB6_Lcj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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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발로 뚜벅뚜벅! 튀르키예 7박9일 자유여행1 - 튀르키예를 새롭게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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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4:09:37Z</updated>
    <published>2026-01-03T14:0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시아? 유럽? 튀르키예! 튀르키예 자유여행! 멀고 낯선 나라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의구심을 가지고 남편을 따라나섰다. 구글지도와 AI 도움을 받아 실제로 다녀보니 교통시스템이나 관광 인프라가 잘 발달하여 큰 어려움이 없었다. 물론 남편이 많은 시간 투자하여 조사하고 사전에 예약했기에 가능했지만. 튀르키예 공화국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하여 동서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W2%2Fimage%2FWYcNlOWnOJ8J0_CFfwf4iLSJX0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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