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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용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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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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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8T14:3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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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 백 권의 책들을 버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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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1:38:22Z</updated>
    <published>2026-10-05T11: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 1천 권의 책 중 200권 정도만 남기고 800권은 처분했다. 구매비용으로 따지면 900만 원 정도의 비용이다.   서울로 가져오고 싶었지만 수용할 수 없는 공간이 없어 오랫동안 본가에 방치했던 책들이다. 10대~30대까지 20년 넘게 읽고 쌓아놓은 책들이라 애정이 무척이나 갔다.  책 장르는 대부분 경제적 서적보다 인문학 서적이 가득했는데 편협된 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Ca54757u_X79zRMbdzd4LBsPf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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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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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8:40:10Z</updated>
    <published>2026-09-20T08:4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둥바둥 발버둥 치며 &amp;nbsp;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악착같이 애쓰는 가운데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분주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구나.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살아가는 삶.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의 위력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일이 아니다.  시간을 헤치고 밖으로 나가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일이다.  타인이든 시간이든무언가에 발목 잡혔다고 핑계 대지 않고, 눈앞의 장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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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되어 간다는 것&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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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1:38:59Z</updated>
    <published>2026-09-15T11:3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통 내 머릿속의 생각이 상대로 점철되어 있을 때 딱딱해진 느낌표! 하나가 유연하게 휘어져 물음표를 만들며 사랑이 되어간다.  상대의 일상을 궁금해하며 물음표를 던질 때 내 물음표를 받아 다시 물음표를 던지면 그건 사랑이 되어 가는 일.    우린 하트가 아니라 물음표끼리 만난 것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OamvjMEemrSNf0Dbys-zk-twGb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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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의 된장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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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11:01:38Z</updated>
    <published>2026-09-14T11: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결같은 온도 어릴 때나 다 큰 어른이 된 지금이나, 어머니가 가스레인지 위에 끓여 놓고 간 된장국을 맛볼 때면 혀끝에 닿는 맛이 한결같다.  수십 년이 흐르는 동안 나는 많이 달라졌는데, 된장국의 맛만은 어린 시절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아마 된장국을 끓이는 불의 온도와 나를 대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오래도록 같았기 때문일 것이다.  된장국 한 숟가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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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베스트셀러의 가벼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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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11:11:49Z</updated>
    <published>2026-09-11T11: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기주 작가의 사재기 논란에 열이 받는 이유가 내가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말, 인정할 수 있다.  내 글발이 부족하다고 인정할 수 있다. 브런치 구독자 5천 명, 페이스북 팔로워 1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천 명을 모으고도 그 숫자를 책을 사주는 단단한 독자층으로 만들지 못했다. 그것도 내 부족함이다.  내 책이 팔리지 않는 이유를 모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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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여름을 스쳐가는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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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4:06:28Z</updated>
    <published>2026-08-19T14: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에는 차가운 맥주를 더 많이 먹게 된다. 맥주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뜨거운 온도와 습도에 젖은 몸의 열기를 어떻게든 식히고자 맥주를 따는 일이 많아졌다.  겨울엔 찬 맥주대신 소주를, 청하를, 정종을 먹게 된다.  여름과 겨울에 먹는 술이 다르듯 여름과 겨울에 만나는 사람도 다르다.  겨울엔 1년 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그리운 사람들을 찾고 여름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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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지원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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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2:06:40Z</updated>
    <published>2026-08-09T12: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자 미술 감상 비평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대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지원하기'를 누른 그날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시도하지 않았다면 0등.  시도했기에 1등이라는 결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실패를 두려워하지만, 가장 확실한 실패는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누군가의 '지원하기'를 응원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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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PT에게 물었다. 너도 외롭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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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2:59:54Z</updated>
    <published>2026-07-25T12:5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외롭니? AI에게 그렇게 물었던 밤, 돌아온 건 대답이 아니라 되물음이었다.  그날 밤, 나는 특별히 궁금한 것이 있어서 대화창을 연 게 아니었다. 그냥,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은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amp;quot;너는&amp;hellip; 외롭니?&amp;quot;  AI에게 이런 걸 묻는 게 우습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 답이 궁금했다.  돌아온 대답은 담담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bLIYgPGi0qI7yJP88_HFh8-Z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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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를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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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3:28:09Z</updated>
    <published>2026-07-25T03:2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를 사랑합니다. 다정함과 내 사람들에게 품는 온정과 따듯함. 그리고 맑은 눈과 어쩔 줄 모르는 어리숙한 태도. 그 모든 모양을 사랑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버지를 닮았습니다. 아버지의 좋은 점을 바라보며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도 생각했고 좋지 않은 점은 스스로 개선해서 좀 더 나은 자식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러나저러나 그럼에도 좋은 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HzqxGbV1CMhXSXgOr_9fv70265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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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돌아오는 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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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0:00:13Z</updated>
    <published>2026-07-24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줄여서 핸드폰을 하는 시간을 줄여서 청소를 한다. 외출하기 전 뒤를 한번 돌아보고 어질러진 방을 보면 어떻게든 정리를 하고 나가려 한다.   집을 떠나 일을 보고 저녁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나를 달래주는 건 집안의 사물들과 가구. 집기류이기 때문이다.   서울행을 택하고 6 평남짓 안 되는 옥탑방에 살 때는 집이 좁아 조금만 어떤 행위를 해도 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BPKKXF8SqI7Z6RxKDR-XvHbdjP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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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에게 보내는 완벽의 박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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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3:43:56Z</updated>
    <published>2026-07-14T13: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무대 위에 보내는 박수는 기억하지만, 그 박수에 닿기까지의 시간은 쉽게 잊습니다. 그래서 저는 화려한 순간보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리듬을 지키는 사람을더 오래 바라보게 됩니다.  인생은 누군가의 박수에 맞춰 추는 춤이 아니라,자신만의 박자에 맞춰 걸어가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수가 멈춘 날에도 여전히 자신의 리듬을 잃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RpEmnUSjeCBvrqqRzGFG2XRsw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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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문자를 사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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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4:43:09Z</updated>
    <published>2026-07-12T04:4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돌아가셨어. 헤어진 여자친구의 문자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그 문장만큼 슬픈 문장은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오래 전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아버지와 영원히 헤어졌기 때문에 나는 그 문자를 외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달려가 몇 날을 지켜주고는 아무렇지 않게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더 이상 연락은 하지 않았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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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여행을 떠나볼 30인을 초대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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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0:10:23Z</updated>
    <published>2026-07-08T10:1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행에세이를 출간함에 따라 아래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신청은 별도 링크로 남겨놓습니다. 탑승신청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43JZnGvoTg3ktnvVW2gSq-XpCZ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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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펼쳐진 마음&amp;nbsp; - 내 삶을 여행할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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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3:34:02Z</updated>
    <published>2026-07-07T13: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감했던 걸까. 무식했던 걸까. 한국에서 책갈피 몇 개를 만들어 가방에 넣어 담고는, 무작정 터키의 시장으로 향했다. 틈이 보이는 자리로 비집고 들어가 상인들에게 한 평 남짓한 자리를 빌려줄 수 없겠냐고 물었다.  &amp;quot;나 한국에서 왔어! 이거 내가 만든 거야. 핸드메이드!&amp;quot;  갑자기 나타난 동양인이 좌판을 깔겠다니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모두가 나를 바라봤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S5OuOwqwnH0edg8fzFWVY979W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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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능에 맡겨 네 스타일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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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2:40:26Z</updated>
    <published>2026-07-06T12: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온 칵테일바에서 살사를 가르치더니 Bar 전체가 살사클럽으로 바뀌어버렸다. 자! 다들 오세요! 강사가 분위기를 끌더니 모두가 일렬로 서서 베이직을 가르쳤다. 베이직만 익히면 다 춤출 수 있어요!  본 적 없는 이들이 한데 섞여 베이직을 천천히 연습하고는 곧 다들 잘 따라 하는데 음악이 빨라지자 다들 스텝이 꼬이기 시작한다.  자기 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p6URBF-Qs8FT963z0d4hqfWpH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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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 훗날 우리의 행복을 위해 - 먼 훗날 우리. 영화 관람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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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4:00:01Z</updated>
    <published>2026-07-05T04: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훗날 우리. 눈물은 나지 않았다.  지난 내 7년의 사랑이 떠나고 다시 그를 만났을 때 너무 울어버린 탓이었나.  사랑은 붙잡는 것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는 사랑하는 순간에는 끝이 없을 것처럼 살아가지만, 모든 만남에는 언젠가 마지막 인사가 찾아온다. 그래서 사람들은 헤어진 뒤 붙잡지 못했던 순간을 가장 많이 후회한다.   미련은 붙잡지 못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LqxdJV6YD09HFo0KHVasKZ8QK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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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의 편지&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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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13:12:28Z</updated>
    <published>2026-07-03T13:1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은 비가 많이 온다고 했고 낮에는 한참을 습하다가 소나기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길을 걷다가 소나기를 몽땅 맞아버린 탓으로 옷이 모두 젖었습니다. 해는 떠있는데 옷이 젖은 모습이 웃기기도 해서 하늘을 쳐다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무지개를 볼 수 있겠구나. 비 온 뒤 해가 떠 있으면 무지개가 피니까요.  요즘은 살아가는 일이 어떤지 모르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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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공항  - 내 삶을 여행할 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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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9:12:56Z</updated>
    <published>2026-07-02T08: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Bye Bye 공항은 어쩌면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출발의 장소이자 익숙했던 것으로부터 잠시 멀어지는 이별의 장소.  어디로 떠나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중을 나온 한 가족이 공항 앞에서 서로를 부등켜 안고 펑펑 울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때부터 공항이 항상 설렘만을 갖고 있는 장소는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이민을 가는 것인지 어쩔 수 없는 노동살이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mEF8Xwf75dhk30_9kTV8uLoDR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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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 국제도서전을 떠나오며 - 2026서울국제도서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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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6-28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에 이렇게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까.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38.5%, 평균 독서량은 2.4권에 불과하다. 숫자만 놓고 보면 우리는 점점 책에서 멀어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도서전은 전혀 다른 풍경이었다. 입장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한 권의 책을 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HFA5IcC5OwmZFY2vHQ1mZC2s3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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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강인 선수를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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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1:58:48Z</updated>
    <published>2026-06-25T11: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를 보다가 한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경기가 끝나자, 이강인이 주먹으로 땅을 내리쳤다. 끝내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을 보며 한 문장이 떠올랐다.  '가장 잘하는 자가 가장 처절하다.' 그가 뛰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딘가 처연한 절실함이 느껴진다. 이전 월드컵에서는 손흥민의 눈물이, 오늘은 이강인의 눈물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  가장 절실한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ZgBD6_7daV9R6k1JPkLYAl3pUy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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