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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계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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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을 감사하고 싶은 한국 30대 이야기 (중소기업 부부, 부모님 이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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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0T13:30: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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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0만 원 버는 대기업 부부 인스타 싫어요 - 거기다 부업까지 한다는데요 진짜 미치겠네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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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5:21:03Z</updated>
    <published>2026-07-21T15: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무가 직무인지라 인스타그램을 도무지 외면할 수 없는 SNS 마케터인데요  도저히 살 수가 없습니다.  죄다  &amp;ldquo;1200만 원 버는 대기업 부부가 월 소득 1600으로 올린 방법 7년 블로그에 글 쓰고 요새는 한달에 450씩 벌고 있어요 AI 열심히 공부하던 남편 새벽 2시까지 잠도 안 자고 안쓰러워 죽겠더니 결과가 나오네요&amp;ldquo;  분명 박수 받아 마땅한 젊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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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21 매도의 기술 - 대통령이 아파트를 파는데 왜 내가 빡치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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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5:10:36Z</updated>
    <published>2026-07-21T15:1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탐대실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에서 익히 보았던 그 방법  매도자가 근저당을 잡고 갚아나가는 방식....  하....... 내가 지금 집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데 대통령까지 불난 집 기름을 부어야겠냐  당신이 진짜 집값 잡겠다는 대의를 위해서였다면 서민과 중산층 그 애매한 경계에 있는 사람에게 매수자가 감당할 수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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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19 일기 - 삶이 계속 나를 후려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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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2:58:41Z</updated>
    <published>2026-07-19T12: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나를 계속 후려친다는 건 내가 아직도 오만방자하고 못된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는 뜻이겠지  마음을 다 잡아도 변수를 가져오는 삶이 녹록지 않아 다 놓아버리고 싶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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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18 토요일 일기 - 심리상담센터에 다녀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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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4:54:48Z</updated>
    <published>2026-07-18T14:4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쩍 인천이란 동네에서 사는 게 서러워진 때가 있었다. 월세 20-30만 원 아끼려고 선택한 지역들은 너무나 한정적이었고 그렇게 떠밀려난 중소기업 다니는 신혼부부. 부모라는 비빌 언덕 하나 없어서 서러운 마음으로 보증금 2천 내고 월세로 인천에서 살림을 차렸다.   아주 허름한 빌라 단칸방에 가더라도 서울이면 좋았겠으나 그렇게 되면 삶을 놓아버릴 것만 같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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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17 일기 - 집 한 번 잘못 샀더니 참 힘드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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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13:55:18Z</updated>
    <published>2026-07-17T13:5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5개월 전 집값으로 정신이 피폐해져 가까운 신도시에 미분양 아파트를 질러버렸다. 남은 현금으로 최대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해당 신도시 내에 유일하게 4억대라는 아파트.  그렇게 청약 통장까지 날려버리고 이제 됐어, 이 집값이 오르든 말든 나는 신경 안 쓰고 주식 안 팔고 기다리며 수익 볼 거야. 나는 집값 오를 거 생각 안 하고 도저히 월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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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16 일기 - 이직 후 특유의 어색함과 이질감 견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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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5:08:06Z</updated>
    <published>2026-07-16T15: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 진짜로 이번 주는 모든 정신력을 다 소비했다.&amp;rdquo;  오늘 오후 3시의 탄성이다.  첫 출근 후 이 적막한 곳에서 홀로 부유하며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지만 어쩐지 잘 들어맞는지 확신이 없는 상태를 아십니까.  아직 내가 사부작 사부작 써내려간 작업물로 그 어느 성과도 나오지 않은 애매한 상태를 아십니까.  면접 때 말한 &amp;ldquo;나 이런 사람이에요&amp;ldquo;를 업무로 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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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15 일기 - 증명을 못하면 도태되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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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4:26:55Z</updated>
    <published>2026-07-15T14:2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로 나를 증명해내지 못하면 결국 내 자리를 잃은 거라는 압박감에 잠도 이루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엄마가 하는 말  &amp;ldquo;짤리면 식당에서 설거지 해! 아주 좋아!&amp;rdquo;  아?  인생을 이렇게 별 거 아닌듯 생각해도 되는 건가?  내가 가진 것들이 전부인 양 손에 쥐고선 절대 놓지 않고 사라지면 어쩔까 끙끙 댔더만  오늘만큼은 어머니의 낙엽 굴러가듯 가벼운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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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14 일기 - 모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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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5:18:58Z</updated>
    <published>2026-07-14T15: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굳이 이 민감한 주제가 왜 튀어나왔냐. 새로 이직한 회사는 세무 회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회사. 에서 유튜브를 만들어주고 있다.  나는 유튜브 작가다.  내가 맡은 전문가가 곧 낼 책,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들이 미리 준비해야 하는 세금, 증여와 관련한 주제를 검수하던 중 의문이 들었다.  &amp;ldquo;정녕 대부분의 부모가 이 책에 나오는 것 만큼 자식에게 아낌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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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713 - 사회부적응자의 이직 후 첫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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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4:33:29Z</updated>
    <published>2026-07-13T14: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는 길엔 진짜로 죽고싶었음 차가 전복됐으면 그냥 갑자기 버스 밖으로 나만 튕겨져 나갔으면 버틸 재간은 없고  그냥 알아서 인생이 블랙아웃 되어줬으면  성과는 어떻게 내며 사람들과는 어떻게 지내며 이 직무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과 이 회사가 언제까지 갈까에 대한 우려까지 끌어와서 모든 게 나를 집어삼킬 즈음  그냥 몸을 돌려 집으로 가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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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712 일기 - 4억짜리 집 사고 2600만 원 옵션 넣은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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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3:50:02Z</updated>
    <published>2026-07-12T13:5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방배 디에이치 사전점검을 갈 때 아직도 미분양이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인천 검단에 아파트를 사두고 꼴에 옵션을 달아보겠다며 2600만 원치 옵션을 계약하고 왔다.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던가. 때는 약 3달 전, 집도 절도 대단한 자산도 없이 스스로 각성도 못하는 안일함에 질식해죽을 것 같던 중 그래, 아무거나 집이라도 하나 사자는 생각으로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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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711 일기 - 시어머님 목욕시켜드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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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5:17:30Z</updated>
    <published>2026-07-11T15: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져 누운 시어머님이 계신 가평을 찾았다. 찬란한 강과 숲이 어우러져 산림욕하기 딱 좋은 곳 그간 속으로 남몰래 미워했던 어머님이건만 나를 이 지상낙원 같은 곳에 불시착하게 만들어주신 덕에 스스로 쌓은 오해를 바람과 함께 날려보냈다.  아들을 힘들게만 하는 어머니로 생활력 하나 없이 자식에게 의지하는 어머니로 낙인찍고 우리도 살기 힘든데 얼마나, 언제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k%2Fimage%2FL7PfN8XWTFnvBdZKs_1VVaNf-U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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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세, 1억을 만들어도 가난했다 (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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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6:16:35Z</updated>
    <published>2026-03-08T06: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고보면 모든 선택이 편안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 더 나은 사람들과 일하며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그 기간을 거절하고 다시금 &amp;lsquo;편안한&amp;lsquo; 곳에 안주한 것  나보다 더 나은 집안에서 태어나 나보다 훨씬 나은 벌이로 나의 위치를 격상시켜주겠다며 달콤하게 결혼을 꼬드기던 남자들을 마다하고 오로지 내가 나답게 편안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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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세, 1억을 만들어도 가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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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00:44Z</updated>
    <published>2026-03-07T17: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스톡옵션이 5억??????????&amp;rdquo;  충격이었다.  결혼한 대학동기 셋이 만나 각자 경제사정을 까발린다는 명분 아래 각자 남편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져본 어느 날  시대가 끌어주는 분야에 발을 담가 입사 3년차에 벌써 스톡옵션이 5억에 달한다는 친구의 남편  &amp;ldquo;어차피 상장하면 지금보다 10배는 더 뛸 거라 우리 부부는 저축 안 해 그냥 여행 다녀&amp;ldquo;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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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7.04 필라테스 노쇼하지 마세요. - 나의 작심삼일이, 누군가의 커리어를 흔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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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3:47:53Z</updated>
    <published>2025-07-04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2025년 여름, 작심삼일을 청산하고 운동을 가기 시작했다.  그건 나로서도 놀라운 일이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만 먹은 적은 수십 번도 넘었는데, 정작 꾸준히 간 건 그 여름이 처음이었다.  사실 비결은 단순했다. 예전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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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07. 03 노예로 산다는 것 - 책임감에서 회피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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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5:32Z</updated>
    <published>2025-07-03T07: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그 시절 나는 책임감에서 어떻게든 회피하려 발버둥을 쳤다.  회사에서도 진급을 거부하고,  새로운 무엇을 맡아 하는 것에 진저리를 치며  내 안전지대 안에서만 똑똑하게 일 잘하는 사람으로 남으려 나를 붙들어 맸다.  허나 애석하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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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7.02 출퇴근 왕복 5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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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1:04:02Z</updated>
    <published>2025-07-02T09: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환경을 바꾼다는 것  32세 여름 7월. 당시 나는 월수금은 서초동 교대로 화요일 목요일은  상암동 방송국으로 출근을 하고 있었다. 집은 인천 구석탱이.  30대 특유의 애매한 무력감에 빠져있던 당시는  그놈에 출근길이 왜 그렇게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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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6.30 생리 전 증후군 - 그 말랑했던 젊은 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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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6:50Z</updated>
    <published>2025-07-01T02: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50년 전, 생리 전 증후군과 함께 살아낸 시간들  2,30대 무렵 한 달에 열흘쯤. 나는 그 시기를 통째로 고통이라 불렀다.  몸은 무거워지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도 마음은 밑바닥까지 가라앉았다.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게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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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06. 27 격동의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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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6:34Z</updated>
    <published>2025-06-28T01: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그날은 3년 전 그만둔 회사에서 신축 사옥을 올려 놀려가던 참이었다. 살짝 흐린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옷. 나를 처음 가족처럼 품어준 이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약각의 설렘, 아쉬움을 가지고 그곳으로 향했다.  마치 친정집과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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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6.26 계단 35층을 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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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6-26T13: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입니다]  50년 전, 2025년 6월 26일 오전 10시 샤워를 마친 내 머리에 퍼뜩 떠오른 문장은 이거였다  &amp;rdquo;사는 데 정답이 어딨어&amp;ldquo;  당시 나는 탈진해 있었다. 스승이, 책들이 하라는대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었지만 내면 저 깊은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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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건 분명한데,  살고 있다는 감각이 사라질 때 - &amp;mdash; 하이데거, 그리고 나의 매일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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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4:06:36Z</updated>
    <published>2025-06-25T14: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amp;rdquo;  이 질문은 평소엔 잘 안 떠오른다. 그냥 주어진 하루를 살고, 일하고, 피곤하면 쉬고, 그게 반복되니까.  그런데 어느 날, 정말 별안간, &amp;ldquo;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amp;rdquo; 라는 생각이 툭 튀어나온다.  그 순간이 불편하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 질문에 당장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철학자 마르틴 하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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