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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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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inepic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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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파인하랑&amp;gt; 주인장 GIVE AND TAKE 를 중요시 하고,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살아야 하는 세상에 쓸모 없는 경험은 단 하나도 없다고 믿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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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6T02:08: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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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작비를 냈는데, 콘텐츠를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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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9-11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성된 파일을 전달받는 것과 계속 사용할 권리는 다르다 브랜드 캠페인이 끝난 뒤 담당자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amp;ldquo;이미 제작비를 지급한 영상인데 그대로 게시해 두면 안 되나요?&amp;rdquo;  영상은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 있고, 이미지도 공식 SNS에 게시돼 있습니다. 새로운 광고를 집행하거나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기존 게시물을 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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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고 모델과 아티스트 IP 협업은 무엇이 다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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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9-10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티스트가 광고에 등장하는 것과 아티스트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은 다르다 브랜드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광고 영상에 출연하거나 제품을 소개하는 모델이 될 수도 있고, 아티스트의 음악과 로고, 세계관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모두 &amp;lsquo;아티스트 협업&amp;rsquo;으로 보이지만, 두 방식은 아티스트가 기획에서 맡는 역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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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티스트 협업, 팬덤 규모보다 먼저 봐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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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9-09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로워 수만 보고 아티스트를 선택하면 놓치게 되는 것들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논의하다 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대개 숫자입니다. 팔로워는 몇 명인지, 최근 콘텐츠의 조회수는 얼마나 나오는지, 음원 성적은 어떤지, 해외 팬덤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확인합니다. 협업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입니다. 하지만 숫자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그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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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료로 쓸 수 있는 음악이 가장 비싸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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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58:47Z</updated>
    <published>2026-09-08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원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음악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amp;ldquo;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음악이면 되지 않을까요?&amp;rdquo; &amp;ldquo;로열티 프리 음원이니까 어디에든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amp;rdquo; &amp;ldquo;구독 중인 사이트에서 내려받았으니 광고에도 사용할 수 있겠죠?&amp;rdquo; 제작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무료 음원이나 구독형 음원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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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팅은 왜 항상 마지막에 저작권을 확인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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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1:39:00Z</updated>
    <published>2026-09-07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리 확인은 완성된 기획에 받는 마지막 도장이 아니다 기획사로서 브랜드 마케팅 프로젝트를 검토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는 질문이 있습니다. &amp;ldquo;이 음악을 광고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amp;rdquo; &amp;ldquo;인터넷에서 찾은 이 이미지를 콘텐츠에 넣어도 될까요?&amp;rdquo; &amp;ldquo;이 캐릭터를 활용해서 굿즈를 만들어도 될까요?&amp;rdquo; 그런데 이런 질문은 대부분 기획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나옵니다.  사용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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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기획은 왜 회의를 거칠수록 평범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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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9-04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드와 기획사가 함께 기획의 중심을 지키는 방법 기획사로서 브랜드와 협업하다 보면 처음 제안했던 아이디어가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전혀 다른 모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방향이 선명했습니다. 왜 이 기획을 해야 하는지, 브랜드의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사람들이 무엇을 기억했으면 하는지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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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컴백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2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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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9-03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빅뱅 20주년으로 생각해 본 아티스트 IP 아카이브 올해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8월 19일에는 4년 4개월 만의 신곡 &amp;lsquo;BiiiG&amp;rsquo;을 발표했고, 고양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는 19개 도시, 33회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한 팀이 2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다시 신곡과 공연으로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사건입니다.  이번 20주년 프로젝트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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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가 아티스트를 &amp;lsquo;빌렸다&amp;rsquo;는 느낌은 왜 들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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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47:07Z</updated>
    <published>2026-09-02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광고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amp;ldquo;이 광고에는 왜 이 아티스트가 나왔을까?&amp;rdquo; 분명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고, 영상도 멋있게 만들어졌는데 정작 어떤 브랜드의 광고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브랜드는 기억나지만, 그 아티스트여야 했던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유명인이 그 자리에 들어갔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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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라보는 많아졌는데, 왜 기억나는 협업은 줄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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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9-01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편의점이나 쇼핑몰을 둘러보다 보면 정말 많은 협업 상품을 만나게 됩니다. 식품과 캐릭터가 만나고,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만나고, 전혀 다른 업종의 브랜드들이 서로의 이름을 나란히 붙입니다.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한 조합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amp;ldquo;이 둘이 왜 만났지?&amp;rdquo;라는 궁금증만으로도 한 번쯤 찾아보고 싶었고, 한정판이라는 말에는 괜히 마음이 급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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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적지를 잊지 않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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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7-30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드 마케팅을 하다 보면 새로운 트렌드가 정말 빠르게 등장합니다. 오늘은 숏폼이고, 내일은 AI이고, 다음 달에는 또 다른 플랫폼과 콘텐츠 형식이 화제가 됩니다. 그래서 브랜드도 계속 변화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한 가지는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적지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브랜드가 왜 존재하는지. 어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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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도 직접 PPT를 만드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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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7-29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덕분에 문서를 만드는 속도가 정말 빨라졌습니다.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를 만들어주고, 슬라이드 구성도 잡아주고, 디자인까지 제안해 줍니다. 예전이라면 몇 시간이 걸렸을 작업을 몇 분 만에 끝낼 수도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도 제안서나 PPT만큼은 가능한 직접 만드는 편입니다.  효율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AI를 누구보다 자주 활용하는 편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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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조어는 왜 계속 생겨날까 - Ideation circa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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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7-28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요즘 애들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amp;quot; 아마 어느 시대에나 있었던 말일 겁니다.  신기한 건 신조어는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말이 생기고, 그 말을 자연스럽게 쓰는 사람들이 생기고, 또 누군가는 그 말을 배우려고 하고, 누군가는 &amp;quot;그냥 그러려니.&amp;quot; 하고 지나갑니다. 그 모습을 반복하면서 언어는 계속 변해왔습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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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관과 OTT는 정말 경쟁 관계일까 - Ideation circa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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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7-27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관의 위기, OTT의 성장. 이 두 가지는 늘 함께 이야기됩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부터는 영화관과 OTT를 자연스럽게 경쟁 관계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영화관을 가는 이유와 OTT를 켜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릅니다. 영화관은 큰 스크린과 사운드, 그리고 그 공간 자체를 경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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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사람들은 무속을 찾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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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7-26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무속을 소재로 한 콘텐츠나 굿즈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속이 신앙이나 종교에 가까운 영역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 콘텐츠처럼 소비되는 모습도 보인다는 것입니다.  오행을 모티브로 한 팔찌. 액막이를 콘셉트로 한 소금 키링. 행운을 상징하는 부적 디자인 굿즈. 물론 이것이 모두 무속을 믿는다는 의미는 아닙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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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커서도 이 이메일을 계속 쓸 줄 알았다면 - Ideation circa 20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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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7-25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SNS를 보다 보면 이런 글이 눈에 띕니다. &amp;quot;내가 평생 이 이메일을 쓸 줄 알았다면 아이디를 이렇게 만들진 않았을 텐데...&amp;quot;  정말 공감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저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넣기도 하고,유행하는 숫자를 붙이기도 하고, 친구들끼리만 알아볼 수 있는 별명을 넣기도 했으니까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이메일 주소가 대학을 지원할 때, 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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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숫자로는 말할 수 없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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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7-24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업을 하다 보면 숫자로 이야기해야 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숫자는 객관적이고, 비교하기 쉽고,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기준이 되어주니까요. 그런데 일을 하면서 점점 더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숫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빠른 회신 하나가 프로젝트 전체의 속도를 바꾸기도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한 말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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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AI 음악을 쉽게 추천하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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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7-23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만드는 음악의 퀄리티는 정말 빠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amp;quot;AI가 만든 티가 난다.&amp;quot;는 이야기가 많았다면, 이제는 일반 청취자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결과물도 심심찮게 등장합니다. 그런데도 상업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AI 음악을 선뜻 추천하지 않습니다.  AI 음악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아직 권리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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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렌드 vs. 헤리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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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03:00:03Z</updated>
    <published>2026-07-22T0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드 마케팅을 하다 보면 종종 &amp;quot;요즘 트렌드가 뭐예요?&amp;quot;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당연히 중요한 질문입니다. 트렌드는 지금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신호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그만큼 헤리티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헤리티지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습니다.  트렌드는 계속 바뀝니다. 올해 유행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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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건이 닮은 브랜드끼리 협업하면 어떨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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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3:00:01Z</updated>
    <published>2026-07-21T0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드 협업을 보다 보면 같은 업종, 비슷한 타깃을 가진 브랜드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좋은 방법입니다. 고객층이 겹치기도 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도 많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가끔 다른 기준으로도 브랜드를 묶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업종이 아니라, 브랜드가 오랫동안 이야기해 온 가치로요.  예를 들어 현대해상의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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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언제부터 '가진 것'을 먼저 보게 되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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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3:00:02Z</updated>
    <published>2026-07-20T0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사람의 됨됨이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들로 사람을 먼저 판단하게 되었을까요. 어떤 차를 타는지, 어디에 사는지, 어떤 브랜드를 입는지, 어떤 직함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것들은 분명 한 사람의 일부를 보여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태도로 살아왔고,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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