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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멘토 모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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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야생동물을 공부했습니다.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에 관심있습니다. 나를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삶의 모토는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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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4T02:0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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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10) - 징계는 제가 받을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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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4:38:43Z</updated>
    <published>2026-07-23T04: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년대 초 어느 봄날, 아빠가 근무하시던 ○○면에 큰 산불이 났다.  그 시절에는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다가 산으로 불이 번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 특히, 영동 지역은 봄바람이 거세 산불이 나면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지곤 했다. 당시 아빠는 그 지역 면사무소 산업계장으로 산불 업무를 맡고 계셨다.  산불이 나는 순간부터 진화가 끝날 때까지 집에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l_Er6bYLKb2jidLtAkM7nC7_9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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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9) - 아빠는 목수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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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3:11:46Z</updated>
    <published>2026-07-14T03: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빠, 동생이랑 논에서 안질뱅이 타고 싶은데 만들어 주세요.&amp;rdquo; &amp;ldquo;그래. 송곳도 필요하겠네. 알았다.&amp;rdquo;  안질뱅이는 강원도에서 얼음썰매를 부르던 사투리다. 송곳은 썰매를 밀고 방향을 잡는 막대기로, 끝에 못을 박아 얼음을 찍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도구였다. 지금은 좀처럼 보기 어렵지만, 내가 어릴 적 겨울이면 시골 논에서 가장 신나는 놀이기구였다.  안질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g8glHvIKDhGftc74OP5qPSY7B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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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8) - 아빠의 단호한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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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6:53:08Z</updated>
    <published>2026-07-13T06:5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에는 아빠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은 조심스럽게 췌장암이라고 말씀하셨다. 오후에는 나 혼자 다시 진료실을 찾았다.  &amp;ldquo;췌장암 말기입니다. 항암치료와 연명치료에 대해 아버님과 상의하신 뒤 말씀해 주세요.&amp;rdquo;  나는 조심스럽게 여쭈었다.  &amp;ldquo;선생님, 항암치료와 연명치료가 아버지께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 치료를 견디실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MIqOGtBHTlueSwvcVwxbN6OCC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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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7) - 남형아 고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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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0:19:47Z</updated>
    <published>2026-07-12T10:1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8시쯤 호스피스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amp;ldquo;보호자님, 아버님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십니다. 어디 계시든 가능한 한 빨리 와 주세요.&amp;rdquo; &amp;ldquo;평창에 있습니다. 바로 출발하겠습니다.&amp;rdquo;  급히 옷을 챙겨 입고 차에 올랐다. 한겨울 대관령은 매서웠다. 시동을 켜자 계기판에는 영하 21도가 찍혀 있었다. 세상이 모두 얼어붙은 밤이었다.  췌장암 판정을 받으신 지 스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fJPd6RJE-0rJJK7K56aczsiUko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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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6) - 여보, 당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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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4:13:27Z</updated>
    <published>2026-07-11T04: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나를 상시동까지 태워주세요.&amp;rdquo; &amp;ldquo;당신이 원하면 태워드리겠소.&amp;rdquo;  &amp;lsquo;여보, 당신&amp;rsquo;, 어릴 적부터 우리 집에서 가장 익숙하게 들었던 말이다.  엄마는 아빠를 늘 '여보'라고 부르셨고, 아빠는 엄마를 '당신'이라고 부르셨다. 그때는 너무 익숙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문득 궁금해졌다. 왜 엄마는 아빠를 '여보'라 부르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2xnP0aDym_aVX-8JYrldhaj-K5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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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5) - 엄마의 미용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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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0T07:11:14Z</updated>
    <published>2026-07-10T07: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열 살은 젊어지셨네. 새댁 같아요.&amp;rdquo;  엄마는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amp;ldquo;그래? 예쁘지? 우리 집 미용사가 머리를 참 잘 깎아. 김 이발사야.&amp;rdquo;  엄마의 미용사는 다름 아닌 아빠였다.  엄마가 몸이 아프신 뒤부터는 미용실에 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때부터 아빠는 엄마만을 위한 미용사가 되셨다. 거실 한쪽 의자에 엄마를 앉히고, 노란 보자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9MhU7ZLKILgj-L-XZgqAByLjnZ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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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4) - 아들아, 사과 먹어도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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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3:40:50Z</updated>
    <published>2026-07-09T03:4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이었다. 아빠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둘째 아들, 추석 선물로 사과가 왔다. 먹어도 되지?&amp;rdquo; &amp;ldquo;예, 아빠. 그런 건 전화 안 하셔도 돼요. 맛있게 드세요.&amp;rdquo;  몇 시간 뒤, 또 전화가 왔다.  &amp;ldquo;친구 ○○이가 어묵을 보내왔다. 먹어도 되지?&amp;rdquo; &amp;ldquo;예, 아빠. 명절에 드실 것만 남겨 두시고 막내랑 맛있게 드세요.&amp;rdquo;  전화를 끊고 나니 저절로 웃음이 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PeGh51RWr19ZJx2m45CCU1Vkl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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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3) - 우리 둘째 아드님이 전화를 하셨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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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23:05:41Z</updated>
    <published>2026-07-07T23:0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삼우제를 마친 날이었다. 형제들과 본가에 둘러앉아 저녁을 먹으며 엄마와 아빠를 추억했다. 자연스럽게 살아생전 두 분의 이야기가 오갔다. 그때 동생이 웃으며 말했다.  &amp;ldquo;아빠는 내가 전화하면 &amp;lsquo;어, 그래. 잘 지내냐?&amp;rsquo; 하셨잖아. 그런데 작은형이 전화하면 꼭 &amp;lsquo;우리 둘째 아드님이 어쩐 일로 전화를 하셨네.&amp;rsquo; 그러셨어. 작은형 전화가 오면 나보다 훨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nGMTnPFjKpTu643wP2SunKFOr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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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2) - 아빠의 조깅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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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1:00:41Z</updated>
    <published>2026-07-07T01: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췌장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내일쯤 나올 겁니다. 아드님께 연락드리겠습니다. 아드님과 함께 오셔야 합니다.&amp;rdquo;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아빠와 나는 말없이 병원을 나섰다.  아빠는 이미 모든 것을 짐작하신 듯 길게 한숨을 내쉬셨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차 안은 조용했다. 아빠도, 나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집에 도착해 아빠를 내려드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Tk7LIXYr8t8Ck3jCOr79w49AS1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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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행복했을까(1) -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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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5:14:55Z</updated>
    <published>2026-07-06T05:1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모두 변화되리 예수, 모든 상처 치유되리 이전 것은 지나가리라 그날에 그날 모두 알게 되리 예수, 모든 답을 얻게 되리 모든 걱정 사라지리 그날에 그날에 천국에서 영원한 기쁨 주와 나누리 주의 얼굴 뵐 때 승리의 노래 부르리  그날 주의 얼굴 보리 예수 크신 은혜 알게 되리 또 홀연히 변화되리라 그날에 그날에 자유케 되리라 예수 모든 고통은 끝나리 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Kt4K6foaWWJ5pVEurKpiGl18L4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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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 출간했습니다.  - 저에게 힘을 주셨던 작가님에게 책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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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4:50:20Z</updated>
    <published>2025-08-01T14:4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지난 겨울 브런치에 수필 '엄마는 행복했을까'를 연재했었습니다. 작가님들의 응원으로 출간을 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의 구독자 또는 관심작가님 중 책을 받고 싶으신 작가님 계시면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받으실 주소를 저의 메일이나 핸드폰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메일주소 ngd8809@naver.com 핸드폰 010-2999-408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TOPm3DNYND_qbylGJXD0HMMhP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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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詩 - 속절없는 이별, 그리고 추억 - 속절없는 가을, 겨울 그리고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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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9:12:29Z</updated>
    <published>2025-03-10T15:3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간 그대, &amp;lsquo;속절없다&amp;rsquo;라는 글의 뜻을 아십니까? &amp;ldquo;단념할 수밖에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다.&amp;rdquo;라고..  지난가을, 그대도 나도 속절없이 이별을...  지난겨울, 속절없는 아픔, 속절없는 후회, 속절없는 그리움...  눈 오는 날&amp;nbsp;속절없이&amp;nbsp;떠나 머문 꽃지 해변  속절없는 이별로 눈물 흘린 날 꽃지 해변에 내린 눈은 그 눈물 감춰 주고  속절없는 이별로 아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JT10zAGRGi0Mk3k_-S5TwDGYQ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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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버는 브런치 글쓰기'를 읽고...  - 당신의 삶이 글이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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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2T14:11:59Z</updated>
    <published>2025-03-07T13: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류귀복 작가...  지난해 내 삶이 아픔으로 철철 넘쳐흐르던 11월, 치유와 복원을 위해 브런치를 찾았고, 몇 개의 글을 올렸다.(지금은 다 내렸지만...)  그때 20개 정도의 내 글에 라이킷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댓글을 달아 준 류귀복 작가님!!! 류작가님은 그렇게 내 기억에 남았고, 올해 2월 브런치에 엄마와 관련한 글을 올렸는데 또 반갑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sY1A8u8Y7hfPOge6p01KGotIz1I.JPG" width="23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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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20) - 엄마, 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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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05:24:25Z</updated>
    <published>2025-03-06T10: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오늘도 아침과 저녁으로 태안 안면도 꽃지 해변을 산책했어. 동해안 강릉은 일출이 익숙하지만 서해안 이곳 안면도는 낙조가 더 익숙해 오늘 낙조를 보았는데 해가 뜨는 모습도 멋지지만&amp;nbsp;해가 지는 모습도 멋져.  어쩌면 우리 인생도 저렇게 멋지게 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내가 본 엄마의 한평생도 멋진 한판이야. 하늘이 엄마에게 준 역할을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ce1fKVPyUgu8RV4UXcsAfQEryM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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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19) - 엄마와 함께 한 추억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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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01:03:29Z</updated>
    <published>2025-03-05T13:1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오늘은 태안 안면도 꽃지 해변을 걸으며 엄마와 함께한 추억들을 몇 가지 떠올려 보았어, 엄마도 기억할 거야  &amp;hearts; 내 머리에 이를 잡아 주었어요. 머리도 잘라 주셨지요.  엄마, 나 어리적 내 머리에 이가 많았어. 늘 가려워서 손으로 늘 머리를 긁었지. 이따금씩&amp;nbsp;엄마가 큰 달력 깔아놓고 참빗으로 내 머리를 썩썩 빗어주면 이가 달력 위에 떨어졌지.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dKFaxOOzYVrr-AuFtoWVY2Zf1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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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18) - 병원을 나서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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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21:20:16Z</updated>
    <published>2025-03-04T10:4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주일에 예배하면서 늘 엄마를 위해 기도해 &amp;ldquo;주님, 사랑하는 우리 엄마 더는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 데려가 주세요&amp;rdquo;  내가 교회 찬양대원이야. 지난주 찬송은 '내가 너를 도우리라'였는데 가사 중에 엄마가 생각나는 부분이 있어 더 우렁차게 불렀어.  &amp;ldquo;세상 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u-0HuX2Ege3FhrVYSJ8IJ73dH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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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17) - 엄마들이 남긴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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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1:38:06Z</updated>
    <published>2025-03-02T12:5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르신, 한평생을 살아오시면서 자식들이나 저에게 또는 이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부탁의 말씀 같은 것 말입니다.?&amp;rdquo;라고 내가 여쭈었더니 &amp;ldquo;있어요. 내 자식과 선생님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있어요.&amp;rdquo;  지난해 가을 자서전 쓰기 사업을 진행하며 13명의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터뷰 마지막 날 위에 질문을 드렸다.  &amp;ldquo;80년을 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YoyUzzGwdYR2Qr-l3SA8vsfjc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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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16) - 엄마의 이력서(履歷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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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3T12:26:26Z</updated>
    <published>2025-03-01T14: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력서. 신발(履)이 다닌(歷) 기록(書).  이따금씩 강의 요청을 받으면 나의 이력서를 보내달라고 한다. 공직 20년과 퇴직 후 10년의 이력을 간단하게 적어 보내준다. 학력, 경력, 논문, 저서, 강의실적까지 간단하게 작성한 것 같아도 이력서는 빽빽하게 채워진다.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이력서는 몇 줄씩 늘어간다. 무에 그리 한 것이 많다고...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9vYGU6kjwTVmChmlREdRxJWjf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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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15) - 간절했지만 만족하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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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6:02:57Z</updated>
    <published>2025-02-28T13: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남형아, 엄마는 청소를 열심히 할 테니 넌 공부 열심히 하렴&amp;rdquo; 대학교 도서관에서 파견근로자로 청소를 하셨던 엄마와 그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던 내가 마주치면 엄마가 나에게 하던 말씀이다.   엄마는 몸져눕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한평생 일만 하셨다.  시집오기 전까지는 친정부모님과 시집온 이후에는 시부모님과 농사를 지으셨고, 시부모님, 친정부모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bFmXTKy8jhkeYo_xeilQtZSnq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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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행복했을까?(14) - 엄마의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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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04:51:15Z</updated>
    <published>2025-02-27T11:5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엄마는 외할머니를 뵈러 갈 때 늘 빨리 걸었어요. 그 큰 키로 성큼성큼 걷는 것을 초등학생인 나는 따라잡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제 왜 그리 빨리 걸으셨는지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amp;rdquo;  지난 설 명절 안면도에서 부모님이 계신 강릉으로 먼 길을 재촉했다. 5시간 정도 소요되는 350km의 먼 거리다. 몸져누우신 엄마가 보고 싶고, 형제들이 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yz%2Fimage%2FfjokQbZGuYLpWPuZBSn4wJAi8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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