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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템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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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부산갈매기/ 치밀하지 못한 여행자/ 생각하고, 순간을 담아내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따뜻한 글과 사진을 전하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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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3T21:55: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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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번째] 울고 싶은 밤에는 슬픈 영화를 봅니다 - 우는 법을 잊은 씩씩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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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3T14: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면 안 돼. 울면 안 돼.&amp;nbsp;산타 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안 주신대요.  눈물은 약함의 증거일까 어린 시절부터 듣고 자란 이 캐럴은 경쾌한 음과 달리 꽤나 가혹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기 위해서는 무려 1년 동안 울어서는 안 된다니. 또 그걸 어디서 지켜보고 있는 거야?  아주 어렴풋한 옛날부터 우리는 눈물을 흘리는 순간 &amp;lsquo;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QYA50iapzaoTwYzcovtILUaiKyw.jpg" width="38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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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번째]&amp;nbsp;멍 때리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쉴 새 없이 릴스를 넘기며 마음을 속이고 있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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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1:52:20Z</updated>
    <published>2026-07-27T13: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자와 도인의 사이, 그리고 카톡 알림 명상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쩐지 머리를 단정하게 깎고, 세상 온갖 풍파를 해탈한 표정으로 은은하게 미소 짓는 도인이 떠오른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눈이 빠져라 스크롤하고, 수시로 카톡 알림을 확인하는 현대인(이라 쓰고 &amp;lsquo;나&amp;rsquo;라고 읽는다)과는 만날 일 없는 아득한 세계의 이야기 같다.  한때 얼음물에 몸을 담그는 콜드 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GLyD_E-TdYpBD64QhyeW5Uzq8o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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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번째] 머릿속 지진을 멈추는 5분 빙하기 - 너무 많은 결정에 치여 뇌세포가 파업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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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46:46Z</updated>
    <published>2026-07-20T13: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슬 아이스크림을 냉면그릇에 채워먹을 수 있는 권력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이 글에 '그래, 이게 바로 어른의 권력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 내가 상상했던 권력이란 무언가 거창하고 대단한 것에 가까웠다.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어 우아하게 결재 서류에 서명을 하고, 이래라저래라 일을 지시하는 영화 같은 순간이랄까. 하지만 서른을 넘겨 마침내 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KhPmSUkuuezSigHjqIZ_Jgb72A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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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번째] 생각이 무거워질 때, 나는 쇳덩이를 든다 - 완벽한 C자형 인바디, 종이 인형이 무거운 인생을 버텨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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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4:18:54Z</updated>
    <published>2026-07-14T14: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살 빼려고 운동하는 거 아니에요. 어른이 되니까 정말 '살아남기 위해' 하는 거더라고요.&amp;quot;  지나가는 어느 직장인의 눈물겨운 한마디가 내 이야기가 될 줄 몰랐다. 사실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운동 중에서도 근력 운동을 지독하게 싫어한다. 근육이 어딘가에 있긴 한 건지 홑이불처럼 바람에 펄럭이는 '완벽한 종이 인형'의 표본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근육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joSqSDDUrjb_mWs9F6qCPyarbc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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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번째] 단돈 천 원으로 대관하는 도쿄돔 콘서트 - 낮에 삼킨 말들이 밤의 노래가 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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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4:07:16Z</updated>
    <published>2026-07-12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 회식 2차는 노래방 어때?&amp;rdquo;  사라진 &amp;lsquo;날라리 공룡들&amp;rsquo;을 찾아서 학창 시절의 나였다면 부장님의 제안에 눈을 반짝였을 것이다. 신곡이 나오면 친구들보다 먼저 불러야 직성이 풀렸고, 썸남 앞에서 부를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스트레스 해소용 지르기 곡까지 상황별 애창곡이 나의 뇌에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었으니까.  친구들과 목이 터져라 점수 내기를 하던 그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7W_ETERNMjUK8EzsHzv-xUWEos4.pn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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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번째] 세상 대신 베개로, 나는 솜주먹을 날린다 - 타격감은 최고, 죄책감은 제로 방구석 스트레스 해소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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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13:41:36Z</updated>
    <published>2026-07-06T13: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소에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남들에 비해 분노의 역치가 높은 편이라 믿었고, 주변 사람들이 사소한 일에 핏대를 세우면 &amp;quot;화내서 뭐 하냐~&amp;quot;라며 허허실실 웃어넘기곤 했다. 천하태평하고 마음 넓은 사람, 그게 딱 나인 줄 알았다.  하지만 최근에야 깨달았다. 그것은 마음이 넓어서가 아니라 일종의 '셀프 가스라이팅'이었다는 것을. 사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Y4BfBHNooR2Kl6ZBj7f36zWYwyM.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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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번째]모조리 솔직해지고 싶어, 나는 종이를 찢어 -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쓰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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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2:50:50Z</updated>
    <published>2026-06-23T13: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는 일기를 쓸 때도 머리를 써. 완전하게 솔직해질 수가 없더라고.&amp;quot;  지인의 이 말을 듣자마자 드라마 &amp;lt;안나&amp;gt;에 나온 명대사가 머릿속을 스쳤다.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거짓말이라는 단어가 다소 극단적으로 들릴지 몰라도, 내 일상을 기록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조차 100% 솔직해지기 어렵다는 말에는 격하게 고개가 끄덕여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vfwg2hrpfy50rBve_Rj74wZJyM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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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번째] 얼굴이 화끈거릴 때는 시원한 팩을 올려보자 - 내면의 감정을 식혀주는 냉장고 속 명상 도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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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4:25:13Z</updated>
    <published>2026-06-18T13: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대수롭지 않은 한마디, 혹은 스치듯 지나간 타인의 눈빛 하나였다. 분명 낮에는 &amp;quot;아, 네 그렇군요&amp;quot; 하고 쿨하게 넘겼던 것 같은데, 왜 밤만 되면 그 사소한 기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좀비처럼 되살아나는지 모를 일이다.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혹시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생각의 타임머신은 기어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족족 꺼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S2p_BbeHYcu3ctqSSQ8KpdrarOM"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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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번째] 우울할 때는 남몰래 엉덩이를 흔들어보자 - 무거운 감정을 털어버리는 나만의 1분 무음 콘서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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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4:38:21Z</updated>
    <published>2026-06-08T14:3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요가 선생님의 뜬금없는 제안이었다. 직장인들이 대다수인 저녁 수업, '사바아사나(일명 시체 자세)'로 불리는 누워 있는 자세에서만 비로소 행복한 미소를 짓는 지친 사람들에게 선생님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amp;quot;회원님들, 힘들고 우울할 때는 엉덩이춤을 춰보세요. 씰룩거리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오늘 샤워하면서 꼭 한 번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RazVx3ZytOIH7cBWzLah5ay00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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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번째] 따뜻한 허브티로 아침의 주도권 쥐기 - 조급함과 생산성 압박으로 마음이 들끓는 아침을 위한 3분 처방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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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4:23:05Z</updated>
    <published>2026-05-27T14: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모처럼 새벽같이 일어나는 일상을 살고 있다. 5분, 10분 더 누워 늘어지는 것만이 휴식인 줄 알았는데, 미루어둔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몇 곱절은 더 무거워진다는 걸 여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항상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역시 커피다. 한국인들의 최애 음료,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모닝커피. 모든 현대인들이 그렇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UVWQO_fpS5bHLnoXeX6fXK4vmS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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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번째] 가끔 배달음식이 기분을 구원한다 - 모든 게 귀찮은 휴일의 아침, 자본주의 여유를 한 스푼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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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3:08:24Z</updated>
    <published>2026-05-26T13:0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없지만, 최대한 연휴에는 일명 '냉장고 파먹기'로 불리는 집에 있는 재료로 집밥을 해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마저도 귀찮아질 때가 있다. 그렇다고 어디에 나가서 점심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 한참을 고민하다 평소 잘 먹지 않는 메뉴로 배달을 시켜 먹기로 결심했다.  평소 한식을 주로 먹기에 시간도 늦었겠다 간단한 샌드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qGZc-ym6s_G23PZEt9n2-sfk8g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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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번째] 남의 손에 나를 맡겨보기 - 세신샵 - 나를 대신 씻겨줄 다정함이 필요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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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5:00:09Z</updated>
    <published>2026-02-11T15: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욕탕 키즈로 자란 사람은 알 것이다. 목욕이 끝난 후 개운함의 가치를. 나는 집안 대대로 별 일이 없는 이상은 매주 일요일은 꼭 일가친척들과 목욕탕을 갔다. 이른바 목욕 매니아 집안. 그때는 엄마부터 이모, 할머니, 숙모까지 함께 가서 서로의 때를 박박 밀어주곤 했는데 이제는 밀어줄 사람도 없거니와 제 한 몸 하나 온전히 때를 밀 수 없는 힘없는 어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3Cwo65xY-bbOWnkUWI_Zr2Gyps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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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번째] 축하 선물과 손 편지 쓰기 - 순수한 마음을 담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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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5:02:28Z</updated>
    <published>2026-02-05T15:0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서 친구들의 좋은 소식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나와 함께 철없이 놀던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자체로는 큰 실감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연애의 연장선으로 친구 집에 같이 사는 애인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이랄까. 그런데 친구들의 임신과 출산 소식은 차원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새 생명, 아기, 잉태와 같이 멀게만 느껴졌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OqfhcaR0mZIs5kGj0r9gODPvxu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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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번째] 꽃 한 송이 선물하기 - 나를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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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0:01:32Z</updated>
    <published>2026-01-30T10: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꽃을 사고 싶었다. 여러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사시사철 초록의 잎을 가진 식물들이 주는 안정감과는 또 다른 활력이 있기 때문이다. 집에 한 송이의 꽃을 두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환해지는 때가 있다.&amp;nbsp;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꽃을 살 지 고르는 그 과정은 너무 즐거운 일이다.  어렵사리 찾아서 간 꽃집은 대부분 꽃다발 혹은 화분을 위주로 판매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DYiAK_9tkEYSgU4Ivj7lpYDarI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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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번째] 현관 쓸고 닦기 - 작고 소중한 나의 현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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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4:18:55Z</updated>
    <published>2026-01-21T14: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글을 쓰는 것이 읽는 분들이 이 기분을 잘 전달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1편과는 조금 다른 문체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더 읽기 편한, 혹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남겨주시면 이후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게요 :)  왜 현관인가  첫인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첫인상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집의 첫인상은 무엇일까? 바로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610RUfQS7ALjApN5rH2SNdBYR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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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번째] 어둠 속에서 느릿한 샤워하기 - 따뜻한 온도로 하루의 피곤함과 무기력 씻어 내려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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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3:45:17Z</updated>
    <published>2026-01-13T13:4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몸과 마음이 꽁꽁 언듯 한 때가 있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잔뜩 움츠러들어 한 여름의 나보다 3센티 정도는 작아진 기분입니다.  일요일이면 항상 새벽까지 잠들지 못하곤 하는데, 떠나가는 주말이 아쉽고 다가오는 월요일이 천천히 오길 바라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김없이 월요일 아침은 오고 후회와 함께 온 종일 은은한 피곤과 함께 하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i2fnOB1xg0buwZdaQjW6vrcTNx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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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에 속지 않는 방법&amp;nbsp; - 수학의 정석보다 답안지 같은 글이 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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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5:55:12Z</updated>
    <published>2025-07-14T14:3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끄러운 이야기로 이 글을 시작해보려 한다. 상상 속에서 이미 베스트셀러, 대작을 써버린 나는 실제로는 두 문장 정도를 완성했다.&amp;nbsp;그리고는 작가의 서랍 속에 사이버 먼지가 켜켜이 쌓인 채로 몇 달이 흘렀다.&amp;nbsp;무언가 그럴듯한 글을 써야 한다는 누구도 주지 않은 부담에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참 웃긴 일이다.  결국은 똥글이든 명작이든 무언가를 써야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CdSUAoRmKeYfJQM8WOUo7a4sJ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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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사치 즐기기 - @Santa Ros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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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04:50:53Z</updated>
    <published>2024-09-02T04:5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아니 몇 주전까지만 해도 존재조차 몰랐던 동네에서 눈을 떴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이 거창한 것이 아니다. 새로운 곳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가끔은 막막하기도 한 미래를 꿈꾸는 지금 내 모습을 자각할 때마다 놀랍기도 하다.  오랜만에 신생아처럼 잘 자고 일어난 아침이었다. 마음의 에너지가 캘리포니아의 햇빛인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OV0nw_s1Eyeft-caZYUQ9e_mf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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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에서의 초조함을 버리는 방법 - @Yountvil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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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05:56:20Z</updated>
    <published>2024-08-31T05: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에서의 초조함은 보다 나은 것이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 다시는 올 수 없을 곳이 될지도 모르기에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욕심에서 비롯되곤 한다. 아침 일찍 눈을 떴지만 사전정보가 전무하다 싶은 동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 부지런히 스크롤을 내렸다. 오늘의 행선지는 Yountville. 1인당 미슐랭 음식점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작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3n-g9eecACMvRJ017NZme6rwq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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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을 꾸리는 일 - @JFK Airp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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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3T20:30:49Z</updated>
    <published>2024-08-23T20:3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나며 가장 많이 했던 것은 가방을 꾸리는 일이었다. 집을 출발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일이다. 여행 전체의 가방을 챙길 때는 성향마다 여행을 떠나는 곳마다 무엇을 챙겨야 할 지에 대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캐리어를 두 개 정도 챙겨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배낭 하나 만으로도 충분하다.  나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큰 짐을 싸곤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tk%2Fimage%2FvW6GAODFquh_ujhb602vZzfz8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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