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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들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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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도 삶이 주는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꿈꿉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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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4T11:36: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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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왜 '가장 착한 신념'으로 가장 잔인해지는가 - 신념이라는 거룩한 칼날, 그리고 구원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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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4:28:19Z</updated>
    <published>2026-09-21T10:0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성을 향한 열망이 낳은 가장 지독한 증오  하나의 뿌리, 같은 신(神)을 공유하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왜 역사상 가장 처절하게 서로를 도륙했을까? 인간 역사를 훑어보다 보면 문득 섬뜩하고 냉소적인 의문에 부딪히게 된다. '어쩌면 인간은 집단 살인을 신성화하고 죄책감을 덜어내기 위해 종교라는&amp;nbsp;면죄부를 발명한 게 아닐까?'  종교의 역사는 역설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pNVkdbXs_ZYT20pKLvxwMzCg_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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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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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24:37Z</updated>
    <published>2026-08-30T10: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의 초안은 대부분 2018년 무렵에 쓰였다. 10여 년간 다녔던 직장을 퇴사하고 '일상의 단상'이라는 제목 아래 생각나는 대로 끄적였던 글들을 2019년 말 브런치북으로 엮어냈으니, 지금으로부터 대략 9년 전의 기록들인 셈이다.  얼마 전 우연한 계기로 이 오래된 글들을 다시 꺼내 읽게 되었다. 오글거리고 낯뜨거울 거란 예상과 달리 묘한 기분이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OksVNjYq_UWXogXcUz87sNo42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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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녁의 구애 - 편혜영 단편 소설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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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06:15Z</updated>
    <published>2023-12-30T16: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은 왜 그 시간에 구애를 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가 궁금했다. &amp;lsquo;김&amp;rsquo;이 어두워진 국도를 걷고 있는 동안 사랑을 고백할 수밖에 없게 된 이유 혹은 배경이.  구애를 하게 되는 과정은 전화를 걸어온 여자에게 김이 (얼떨결에 그러나 오랫동안 상상했던) 이별을 말하면서 시작된다.  여자가 되물었다. 뭐가 여기까지예요? 재촉하는 여자에게 그가 대답했다. 우리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vUjTd9MW1Khql4f2jaO-_14ZF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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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일한 점심 - 편혜영 단편 소설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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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0:06:39Z</updated>
    <published>2023-12-23T10:1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amp;rsquo;는 언제나 8시 38분 열차를 타고 복사실로 출근하여 복사를 하고 제본을 하고 제본책을 팔고 인문대 식당에서 정식 세트 A를 먹는다. 그리고 오전의 생활이 그대로 복사된 오후를 보낸다.  말하자면 조금씩 반찬이 달라질 뿐 본질적으로 같은 식단이라고 할 수 있는 정식 A세트는 그의 일상과 꼭 닮은 식사였다. 규칙적인 기상 시간, 남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BINHU4myuj50QJqz-x4WQf2KV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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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현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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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4:19Z</updated>
    <published>2021-01-10T10: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월요일은 우울하다.&amp;nbsp;일요일 오후쯤부터&amp;nbsp;문득문득 내일이 월요일임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다가 일요일 저녁이 되면&amp;nbsp;사형 전날과 같은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사형 전날의 감정을 경험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꿈에서&amp;nbsp;사형 집행 하루 전&amp;nbsp;입장이 된&amp;nbsp;적은 몇 번 있었다. 아마도 무의식에서의 죄책감 때문이었겠지만 이유는 알 수 없다.&amp;nbsp;아무튼 꿈에서 느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WHz9zrbpDXYpGhNfcI7tYZpNz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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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난 나무가 부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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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3:55:36Z</updated>
    <published>2020-12-27T09: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1학년 때인가 보다.&amp;nbsp;처음 나무를 부러워하게 된 때가 그즈음이다.&amp;nbsp;부러움을 넘어&amp;nbsp;나무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 후회될 정도였다. 내 눈에는 나무야말로 주변과 잘 어울리며 즐겁게 살아가는 생명체로&amp;nbsp;보였다.&amp;nbsp;시기도 질투도 허영도 없는 생명처럼&amp;nbsp;보였다.&amp;nbsp;우리와는 달랐다. 그때는 오로지 효율적인 경쟁 기계로&amp;nbsp;살아가는 것만이 미덕이던 시절이었다.&amp;nbsp;뭐, 살아보니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VNVqcG6MV6W2T0xSIrOLJlnMu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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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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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1Z</updated>
    <published>2020-12-20T10:4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단지를 산책 중이었다. 놀이터에서 아빠를 따라 걸어 나오는 딸이 보였다.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계속 이대로 가면 아버지와 딸 사이를 내가 가로지르게 되는 셈이다. 그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그들이 걸어가는 방향 뒤쪽으로 돌아가려고 방향을 조금 틀었다. 그때였다. 그들보다 몇 발자국 뒤에서 앙칼진 여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amp;quot;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te94ZTTXoT3s7qYF_nY6i0Lyp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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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은 인간과 닮았다 - 모든 책이 가치가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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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3:49:57Z</updated>
    <published>2020-12-11T09:2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이 좋다. 책을 넘길 때&amp;nbsp;느껴지는 종이 질감을 좋아한다.&amp;nbsp;표지와 속지를 넘길 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중독성이 있다. 그래서&amp;nbsp;종이책이 좋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경우가 많은데&amp;nbsp;종이를&amp;nbsp;넘길 때 감촉은 새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두 번 세 번 읽을 때 이전에 알아차리지 못했던 의미들을&amp;nbsp;발견하는 순간들이&amp;nbsp;좋다. 책을 좋아하지만 읽은 책 수는&amp;nbsp;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agzH_O9Wd4Ce6pJQucWiNks6X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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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일을 찾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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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15:45:51Z</updated>
    <published>2020-11-30T07:5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  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번번이 어긋나는 것처럼 느껴질까? 취미였던 일이 생계 수단이 되는 순간 무엇이 달라지기에, 우리는 취미와 직업이 결코 공존할 수 없다고 쉽게 단정하는 걸까?  비슷한 재능과 출발선에 서 있다는 전제 아래,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라면 결국 잘하는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Pt0F2dX_L9Ah3OmBEdGHgDuUl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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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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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3:42:40Z</updated>
    <published>2020-11-26T09:4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기 모임의 첫 번째 주제 같은 제목이다. 그러나&amp;nbsp;한 번쯤은&amp;nbsp;왜 글을 쓰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쓰고 싶어 쓰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내심 다른 사람은 어떨지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다.  물론 돈이&amp;nbsp;0순위다. 이것은 작가뿐만 아니라 의사, 변호사, 디자이너, 개발자 등&amp;nbsp;직업이&amp;nbsp;가지는 의무이자 특권이므로 제외하는 것이 맞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OeV-9r2MTdEakLjM794rdTPQe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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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읽기 - 감성 에세이와 인문서적 사이 그 어디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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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39:53Z</updated>
    <published>2020-10-24T09: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있는 그대로의 나'여야 할까  아침에 눈을 뜬 후 다시&amp;nbsp;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세상에 통용되는 나'를&amp;nbsp;위해 분투한다.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인정받기 위해 애쓰며, 생계를 위한 노동이나 가족 부양이라는 의무 아래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향한 의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의 풍경이 그러하듯, 그것은 마치 세상의 당연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YjfgVPASV71NK_oE01l9FlD_m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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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사람만 사는 마을의 역설 - 이타심이 미덕이 될 수 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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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39:53Z</updated>
    <published>2020-10-23T10: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타심은 정말 무결한 미덕일까?  자신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면서까지 타인을 돕는 마음, 우리는 이것을 '이타심'이라 부른다. 세상은 오랜 시간 자기희생을 숭고한 도덕이자 최고의 미덕으로 칭송해 왔다.  그런데 재미있는 상상을 하나 해보자. 만약 세상 모든 사람이 이타심으로 똘똘 뭉친 '모두가 이타적인 마을'이 있다면 어떨까?  어느 날, 마을 주민 A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ZLZN09NJPvyYAKD0PpBNE5nvm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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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비 이기주의 - 가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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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10-23T08: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이 말을 들을 때면 묘한 안도감이 밀려온다. 마치 이기적으로 살아도 괜찮다고 허락해 주는 것 같아서다. 스스로 이타적이기보다 이기적인 사람이라 믿고 있기에, 대놓고 이기적이 되라는 격언이 내심 반갑기도 하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정말 철저하게 이기적인가? 진심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zSHr1Od3eqMCg32ze6EbRrGDQ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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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후회되는 일이 있나요? - 삶은 행복과 불행이 서로 얽혀 있는 하나의 밧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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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39:53Z</updated>
    <published>2020-10-16T08:4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때 그 회사 주식을 샀더라면...&amp;quot;, &amp;quot;그때 무리해서라도 그 집을 샀더라면...&amp;quot;, &amp;quot;그때 그곳에 합격했더라면...&amp;quot;  우리는 종종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며, '가지 않은 길' 끝에는 지금 겪는 고통 없이 온전한 행복만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 상상한다. 그래서 과거의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내 인생이 훨씬 더 잘 풀렸을 거라며 자책하곤 한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OBDWUaKS4XX1e8DLSL9plmFzz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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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점 극복을 강요하는 사회 - 절제가 미덕인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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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9-03T03: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끊임없는 절제와&amp;nbsp;자기 극복이 미덕인 시대  내 안의 장점 한두 개를 찾는 것보다, 고쳐야 할 단점 수십 개를 찾아내는 것이 훨씬 쉬운 세상이다. 평소 스스로 부족한 점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 단점을 뜯어고치느라 여념이 없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개선'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wFvNSeDbrpDsJq856KQSywKyc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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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바꾸는 가장 완벽한 타임머신 - 과거는 현재에 의해 새롭게 평가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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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39:53Z</updated>
    <published>2020-08-31T04:1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자리에 누워 눈을 감으면 꼭 잊고 싶었던 후회스러운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갈 때가 있다. '아, 대체 그때 왜 그랬을까?' 뒤늦은 자책에 빠져 나도 모르게 이불을 뻥뻥 걷어차게 된다. 이른바 '이불 킥'이다.  사실 이불 킥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억눌린 감정의 건전한 발산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과거의 부끄러운 사건들이 현재의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cvsRl6mQOUFzNxUIA_FrZYdYV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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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직서를 던지지 못하는 진짜 이유 - 이성理性이라는 이름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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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39:53Z</updated>
    <published>2020-07-18T07:4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의 부당한 지시나 억지에 피가 거꾸로 솟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된다. 당장이라도 책상을 엎고 품속의 사직서를 얼굴에 던져버리고 싶지만, 찰나의 순간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평온을 되찾고 고개를 끄덕인다. 도대체 무엇이 그 끓어오르는 분노를 단숨에 잠재운 것일까?  흔히 우리는 그것을 '이성'의 힘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엄밀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QRe-BNOLu4pmRUDGitv7jH3I5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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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직장을 바꿔도 행복하지 못할까 - 세상에 통용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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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10:39:53Z</updated>
    <published>2020-06-17T05:1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지탱시키거나 파멸시키는 것은 &amp;lsquo;있는 그대로의&amp;rsquo; 자기 자신이 아니라 &amp;lsquo;세상에 통용되는&amp;rsquo; 자신이다.&amp;lt;니체*&amp;gt;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번듯한 직업을 가져도 우리는 왜 온전히 행복하지 못할까? 머릿속에는 수많은 답이 맴돌지만 막상 입 밖으로 꺼내려면 속 시원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식상해 보여도 우리 삶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화두는 없을 것이다. 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tFqCvmOUOdJshUhmQFEwHnyLq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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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호함을 견디는 힘 - 편견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세상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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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05T06:2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묵묵히 견뎌내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모호한 상태에 놓인 상황들은 계속해서 우리 마음 한구석을 쑤시며 괴롭힌다. 마치 어떤 일의 원인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을 때 느끼는 답답함이나 초조함과 비슷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우리를 더욱 깊은 혼돈 속으로 몰아넣곤 한다.  그러나 운전 중 갑자기 뛰어든 보행자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dtTvVLqwx_M4uWXP6dADFmJPM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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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론 지루함도 필요하다 - 지루함은&amp;nbsp;악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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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3-19T10: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amp;nbsp;무엇을 해야 하느냐 보다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amp;lt;마이스터 에크하르트&amp;gt;  당장 쳐내야 할 일이 산더미고, 가족들 건사하느라 뭐라도 해야 하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참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지 모른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불현듯 그 유명한 탈무드의 격언이 떠오른다.  물고기를 주기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어라 &amp;lt;탈무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Ji%2Fimage%2FGSk15QojKxF-tt5-U52ydKjHM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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