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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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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ocheng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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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을 쓰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는 걸 더 좋아하는 교사입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 &amp;lt;스마일맨&amp;gt;을 펴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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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8T12:4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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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사람을 넘어 즐기는 사람으로 -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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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4:24:40Z</updated>
    <published>2026-06-21T14: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知之者不如好之者하고 好之者不如樂之者니라 (알지, 어조사 지, 사람 자, 아니 불, 같을 여, 좋아할 호, 어조사 지, 사람자/좋아할 호, 어조사 지, 사람 자, 아니 불, 같을 여, 즐길 락, 어조사 지, 사람 자) -&amp;nbsp;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amp;lt;&amp;lt;論語&amp;gt;&amp;gt; &amp;nbsp;雍也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 시절 만화로 된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LDjYawCEsYkqVGmGgDY2vZNCb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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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의 앎, 모름을 인정하는 용기 -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amp;lt;논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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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13:48:24Z</updated>
    <published>2026-06-14T13:3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래 나는 어떤 것에 꽂혀있다. 그것은 바로 AI인데,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 것이라고 여겨진다. ai에서 비롯된 관련 분야의 주식 폭등에서부터, 올해 2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클로드(Claude)를 활용했다는 보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미치는 영향력이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AI는 학교를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jcUottXaqLnyMpNhzl854zwbcw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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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잇값의 정석 - 十有五而 志于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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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1:00:32Z</updated>
    <published>2026-06-07T09:4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에 걸맞은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나이에 걸맞은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늘은 &amp;lt;論語&amp;gt; 爲政第二 편에 있는 나이에 관한 문장을 옮겨 보고자 한다.  * 十有五而 志于學 십유오이지우학(십유오이지우학):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고  배움을 시작하는 것과 뜻을 두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해설에는 '여기에 뜻을 둔다면 늘 잊지 않고 생각함이 여기에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zQFijUBSUnGWODgYQ2v0wElbx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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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향을 조장하는 알고리즘 사회 - 君子는 周而不比하고 小人은 比而不周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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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13:19:42Z</updated>
    <published>2026-05-24T13: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君子는 周而不比하고 小人은 比而不周니라. (임금 군, 아들 자, 두루 주, 어조사 이, 아니 불, 치우칠 비/ 작을 소, 사람 인, 치우칠 비, 어조사 이, 아니 부, 두루 주) : 군자는 두루 어울리나 치우치지 않으며, 소인은 치우치나 두루 어울리지 않는다.  &amp;lt;&amp;lt;論語&amp;gt;&amp;gt;  爲政 第二   우리는 완벽히 치우친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을 켜자마자 알고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DkvfGtnES6AYRf-3iDkseKJVa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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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운함을 이기는 마음의 품격 - 人不知而不慍이면 不亦君子乎아 &amp;lt;논어-학이제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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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3:43:40Z</updated>
    <published>2026-05-10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별것 아닌 일에 마음이 서운해질 때가 있다.  인사를 건넸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시큰둥했을 때, 나름 애쓴 일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때,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이 당연한 일처럼 지나가 버렸을 때.   그런 순간 마음에는 여지없이 서운한 감정이 자리 잡는다. 그것이 가족일 수도, 친구일 수도, 직장 동료일 수도 있는데, 대상과 무관하게 일일이 열거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1omODXTKvJ7yOcKls-uYyfV3G3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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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고 익히는 기쁨 - 學而時習之 不亦說乎(논어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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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7:37:22Z</updated>
    <published>2026-04-26T06:5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자성어를 소개하는 브런치북에서 갑자기 더 이상 쓸 페이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새 브런치북을 만들게 되었고, 이왕 만드는 김에 고전 문장으로 컨셉을 바꿔보게 되었다.   이유인 즉, 한문 시간 고전 문장이 실려 있는 단원을 가르치다 보면 이 문장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더 와닿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할 때가 있다. 인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O1PaimeXguK5uU21wJYS8yAzpd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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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접지몽, 그리고 매트릭스. 진짜에 대한 물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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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5:01:23Z</updated>
    <published>2026-04-04T14: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전쟁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아마도 최근 본 뉴스의 영향이겠지만, 어쨌든 무척 생생했다. 나는 어느 건물에 피신해 있었는데, 총소리를 피해 도망치고 있었다. 마치 아주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온 사람처럼 나는 몹시 지쳐있었다.   어느 계단참에서 몸을 잠시 숨을 고르는데, 그 순간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내 주위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bwlpY_eEUh-JfyTNA_L_HE11C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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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양연화, 치열해서 아름다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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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3:45:21Z</updated>
    <published>2026-03-28T13: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은 14살짜리 레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의 이름은 심바라고 하는데, 리트리버의 평균 수명을 10살~12살로 보고 있으니, 심바는 꽤나 장수를 하고 있는 셈이다. 어릴 적 심바는 아주 개구쟁이 같은 녀석이었다. 대게의 레트리버가 그렇듯 물만 보면 앞뒤 잴 것 없이 달려드는 바람에 동생을 당황하게 한 적도 많았고, 어떤 날엔 길 건너편에 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OJ_O44eLqGCR3xy3FU2BV2qSk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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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학상장, 함께 자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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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8:13:07Z</updated>
    <published>2026-03-21T06: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교실에 서 있는 나는, 매일 배우는 사람에 가깝다.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것은 단지 지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은 교사가 한 인간으로서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작년 연말, 내가 가르치는 한 학생이 내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ZpEXs2uW2WKjQAvwNm0LX-wVB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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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나에게 필요한 좌우명 - 진인사 대천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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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4:30:43Z</updated>
    <published>2025-02-15T15: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꿈을 품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일까? 부족한 시간? 체력? 경제적 어려움? 물론 힘든 것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중에서 가장 힘든 것으로 꼽자면 그것은 바로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는, 그래서 노력이 헛것이 될까 봐 두려운 마음이다.        특히나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면 더욱 그렇다.        요즘 핫한 공부 앱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vPQ27SMBcbyj9_ktI862yetOx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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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으니, 성공이 남는다. - 유지경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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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4:47:57Z</updated>
    <published>2025-02-08T15: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우연히 tv 프로그램인 유퀴즈를 보게 되었다. &amp;lsquo;나는 반딧불&amp;rsquo;이라는 커버곡으로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가람이라는 가수가 나왔다. 아들이 돌아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밤참에 가까운 저녁을 준비해 놓고 거실에 앉아 있을 때였다.    티브이를 틀어놓기는 했지만 내 눈은 핸드폰에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흘려듣는 소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GcTZu6Q1Cqs2J6q2FqkuMbQM9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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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출어람은 힘들 것 같아요. - 죄송합니다.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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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05:49:45Z</updated>
    <published>2025-02-04T06: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내게 소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팔순이 되는 해이다. 나를 비롯한 선생님의 두 제자와 함께 만났다. 선생님의 팔순을 기념하는 책을 만드는 것에 함께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셋은 각자 다른 시기에 선생님께 배웠는데, 서로가 경험했던 선생님과의 추억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와 아주 오래간만에 선생님을 처음 뵈었을 때를 떠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TvA2BxIYrbet24TT2CDaCHmir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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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아쉬운 &amp;lsquo;아전인수&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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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16:37:39Z</updated>
    <published>2025-01-25T14: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지인들과 오래간만에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소금빵으로 유명한 곳이었던 까닭에 작은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한 나는, 운이 좋게도 편하게 수다 떨기 좋은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고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페는 만석이었고, 카페에 한 커플이 들어왔다. 카페 안을 둘러보다가 가방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WrHWozs9fizk2DAJE960mocYT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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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역할, '조이불강'이 필요하다. - 자녀에 대한 사랑을 내 욕심과 동일시하지 않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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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11:20:13Z</updated>
    <published>2025-01-21T13: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늦잠을 자는 둘째 아이가 마땅찮았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데도, 여전히 느긋한 모습에 화가 난 까닭이었다. 그 바람에 한바탕 잔소리를 퍼부었다. 방으로 돌아와선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둘째 아이는 갑작스레 발병한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퇴를 선택했다. 그 당시는 입시가 뭐가 중요하냐며, 건강만 되찾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yVksbUrr7IRY-CxuVtsIYFNQ5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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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不惑이 아니라 不執 - 미혹되지 않는 것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고집스러움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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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8T21:05:53Z</updated>
    <published>2025-01-18T13:5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논어에는 사십이면 불혹(不惑)의 나이라고 한다. '미혹되지 않는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명확히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나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요즈음 우리나라의 세태를 보며, 불혹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우리가 진정으로 염려하고 경계해야 할 것은&amp;nbsp;&amp;lsquo;내가 미혹되지 않을 수 있는 인간인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고집스럽지 않은 인간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ds_XxXEufRP4ntspxo9U4xXxZ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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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무모한 자신감이 필요할 때가 있다. 우공이산 - &amp;lsquo;보란 듯이&amp;rsquo;라는 단어가 내게 걸어준 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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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0T01:30:22Z</updated>
    <published>2024-12-17T14: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두 번째 소설집이 내일 날짜로 출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었다. 전화를 받고 난 이후부터 아쉬움과 후련함이 뒤섞여 묘하게 상기된 채 하루를 보냈다. 소설의 평가야 독자의 몫이기에 내가 내 작품에 대해 뭐라고 말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오늘만큼은 두 번째 소설집을 만들어 낸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해가 가라앉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S0dlhvn5aMBSOc92StWfoEJxJ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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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량발호, 언젠가는 고복격양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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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11:23:00Z</updated>
    <published>2024-12-10T13: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연말이면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를 유심히 찾아보곤 한다. 한 해의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사자성어 하나를 고른다는 발상 자체도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선정된 사자성어를 볼 때마다 늘 무릎을 치며 감탄하곤 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분명 이 시국을 표현한 사자성어가 뽑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선정된 사자성어를 보며 고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v1Tqtqw-7LF85qRsPy2XMt2AT_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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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일천하, 그리고 군주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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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3T01:44:16Z</updated>
    <published>2024-12-04T14: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밤중의 해프닝으로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 않은 채, 각성상태로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다. 퇴근을 하고 몰려오는 졸음에 잠깐 눈을 붙이고선 문득 이 성어가 떠올라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사자성어는 '삼일천하'이다.  '삼일천하(三日天下)'는 정권을 잡았다가 짧은 기간에 밀려나게 됨을 &amp;lsquo;삼일 동안 천하를 다스리다&amp;rsquo;는 말로 표현한 사자성어이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Nh3AgpHVeU9KR8zW-2XovL4in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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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자삼우, 관계의 능동성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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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1T05:34:01Z</updated>
    <published>2024-11-30T13: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자성어 가운데 어떤 뜻을 가진 사자성어가 가장 많을까?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amp;lsquo;벗&amp;rsquo;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싶다.   관포지교, 죽마고우, 수어지교, 지기지우, 지음, 막역지우, 망년지교, 교칠지교, 금란지교, 지란지교&amp;hellip;&amp;hellip;.   생각나는 것만 죽 나열했는데도 벌써 10개는 넘는 것 같다. 그렇다는 건 옛사람들에게도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aTRslTUtPWNBlfQFWXb3TknZQ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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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패, 이런 일이 있을 수가!  - 오늘 내게 일어난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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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8:46:31Z</updated>
    <published>2024-11-26T14:5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후의 일이다. 연강 수업을 하고 퇴근 시간이 임박해서야 자리에 앉았다.  컴퓨터 네이버 창을 열어 메일을 확인하려고 했다. 어라? 자동 로그인이 되어있어야 할 텐데, 로그아웃 상태였다.  &amp;lsquo;내가 로그아웃을 했었나?&amp;rsquo; 잠깐의 의심 후,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했다.  &amp;lsquo;어? 왜 자꾸 비번이 틀리다고 나오는 거지?&amp;rsquo;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k8%2Fimage%2FPxTkf7sLb__y-TNWgZgsIcvo_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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