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훈수의 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 />
  <author>
    <name>milanku205</name>
  </author>
  <subtitle>음악에서 미술을 보고 영화에서 시를 읽는다. 온라인 매거진 www.polyview.online 편집장</subtitle>
  <id>https://brunch.co.kr/@@73DT</id>
  <updated>2018-12-26T06:15:51Z</updated>
  <entry>
    <title>시시포스의 식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10" />
    <id>https://brunch.co.kr/@@73DT/1110</id>
    <updated>2026-09-14T07:17:05Z</updated>
    <published>2026-09-14T07: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 여러분은 어떤 일을 했나요?  만약 누군가가 계약을 성사하고, 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새 프로젝트 기획을 했다고 한다면 대단히 많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그런데 만약 빨래하고, 집 청소하고, 시장을 봐서 저녁 준비를 했다는 대답을 듣는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어떤 일을 했던 모두가 피곤한 하루를 보냈을 텐데, 왜 한쪽은 '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J_aVPr41uF8fYc6Xrq4hy_MUxk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사유카페&amp;gt; 무료 참가 이벤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9" />
    <id>https://brunch.co.kr/@@73DT/1109</id>
    <updated>2026-09-06T08:13:54Z</updated>
    <published>2026-09-06T08: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편집장으로 있는 독립 미디어 &amp;quot;폴리뷰온라인&amp;quot;에서 '생각 근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amp;lt;사유 카페&amp;gt;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AI가 10초면 정답을 찾아내는 시대, 인간의 경쟁력은 인간다움을 되찾는 데 있지 않을까요? 지구 위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였던 우리가 언제부터 우리의 사고를 알고리즘에 그리고 인공지능에 외주주기 시작한 것인가요? 3 NO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UY8UvPN-G4V5T-28APe2yoB_9E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속 그녀는 왜 충고를 따르지 않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8" />
    <id>https://brunch.co.kr/@@73DT/1108</id>
    <updated>2026-08-27T09:10:15Z</updated>
    <published>2026-08-27T09: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포영화를 보다 보면 어떤 장면에서 한 번쯤 이런 짜증을 내게 됩니다.  &amp;quot;왜 저기로 가는거야?&amp;quot; &amp;quot;아니 가지 말라는 말이 안들리나?&amp;quot; &amp;quot;저러니까 결국 죽지!&amp;quot;  그런데 혹시 이런 의문이 들지는 않나요? 왜 우리는 이런 부류의 등장 인물들에게 짜증을 내는 것일까요? 잠시 생각해 보면 더 불편한 질문도 생겨납니다. 그녀가 정말 멍청한 것일까요, 아니면 관객들</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오디세이&amp;gt;가 여성을 소비하는 방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7" />
    <id>https://brunch.co.kr/@@73DT/1107</id>
    <updated>2026-08-18T11:16:51Z</updated>
    <published>2026-08-18T11: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amp;lt;오디세이&amp;gt;가 엄청난 호평으로 승승장구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영화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쓴다는 건 꽤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회피할 수만은 없겠지요.   최근 많은(사실 대부분의) 영화 애호가들이 &amp;lt;오디세이&amp;gt;를 관람한 후 감동을 전하느라 SNS가 떠들썩합니다. 많은 비평가 역시 이 흐름에 동참해서 어떤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Yu-SIfAt9tXo8JuIdgcN2LT4yA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 하루를 버텨낸 사람 - 우리 시대의 영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6" />
    <id>https://brunch.co.kr/@@73DT/1106</id>
    <updated>2026-08-15T07:36:14Z</updated>
    <published>2026-08-15T07: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제목을 읽고 &amp;lt;퍼펙트 데이즈&amp;gt;의 히라야마를 떠올린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하려는 것은 요즘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의 &amp;lt;오디세이&amp;gt;의 주인공 맷 데이먼입니다.  혹시 &amp;lt;오디세이&amp;gt;의 주인공 오디세우스에 맷 데이먼이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았나요? 저는 궁금했던 편인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 미국 언론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XiOHm0dLES1psoN-Q8oKK8DtHd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완결'은 정말 끝을 의미할까 - 말러와 셰익스피어가 던진 질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5" />
    <id>https://brunch.co.kr/@@73DT/1105</id>
    <updated>2026-07-22T04:48:58Z</updated>
    <published>2026-07-22T04: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완결'이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나요? 한 편의 작품이나, 하나의 기획을 끝내는 마침표, 그 순간을 우리는 흔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런데 끝이 절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있나봅니다.  작품 초연이 끝난 뒤에도 끊임없이 악보를 수정하던 구스타프 말러가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그는 수 없는 수정을 거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UKUdaxANKDm2Xxi2N5J0XmbfWz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도대체 '사유'가 무슨 뜻인가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4" />
    <id>https://brunch.co.kr/@@73DT/1104</id>
    <updated>2026-06-14T07:37:28Z</updated>
    <published>2026-06-14T07:3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어딘가에서 '사유(思惟)'라는 단어를 읽게 됩니다.  지난 몇 년사이에 조금이라도 인문, 교양, 철학 등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글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꼭 그런 류의 서적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SNS에, 언론 기사에, 심지어 소설 등에도 빠지지 않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단어의 본래의 의미나</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예술을 향해 너무 빨리 칼을 꺼내는 것은 아닐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2" />
    <id>https://brunch.co.kr/@@73DT/1102</id>
    <updated>2026-05-24T06:32:37Z</updated>
    <published>2026-05-24T06: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기 참 어렵습니다. 창작자던 감상자던 모두 자기 나름의 정의를 갖고 있을텐데(막연한 생각일지라도), 그 정의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스스로에게 꼭 한번은 던져야 할 질문입니다. 참고로 저에게 예술은 '소통'입니다.   롤랑 바르트가 &amp;quot;저자는 죽었다&amp;quot;고 선언했다고 하죠. 이 '해</summary>
  </entry>
  <entry>
    <title>완벽이라는 환상을 깨다 - 영화 &amp;lt;햄넷&amp;gt;에서 떠오른 질문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1" />
    <id>https://brunch.co.kr/@@73DT/1101</id>
    <updated>2026-04-14T08:15:18Z</updated>
    <published>2026-04-14T08: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 (아그네스) 해서웨이를 연기한 아일랜드의 배우 제시 버클리에게 아카데미 주연상을 선사한 영화 &amp;lt;햄넷&amp;gt;, 상연하는 극장이 몇 곳 없어서 선택의 여지없이 일요일 이른 아침 투덜거리며 극장을 찾았다가, 가슴 가득히 먹먹해지는 여운을 품에 안고 나오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을 연이어 곱씹던 중에, 우리가 흔히 '천재'라는 단어로 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Zs7QIWnPBh9_0TF5Ibj6NfU04M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비추는 AI, 그 너머에 '리어왕'이 보인다 - &amp;quot;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 누구인가?&amp;quot; - &amp;lt;리어왕 1막 4장&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100" />
    <id>https://brunch.co.kr/@@73DT/1100</id>
    <updated>2026-03-18T07:48:55Z</updated>
    <published>2026-03-18T07:4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 글은 제가 편집장으로 있는 온라인 매거진 &amp;lt;폴리뷰온라인&amp;gt;의 최근 기사 요약입니다.     어제 저녁, 오래된 AI 채팅 기록을 들여다보다가 멈칫했습니다.  &amp;quot;가장 강력하고 독보적인 답변입니다.&amp;quot; / &amp;quot;사용자님의 혜안에 깊이 공감합니다.&amp;quot; ​ 지금 보면 별것도 아닌 제 생각에, AI가 이런 말을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rBBY54vynjOQLLbqOe7sK6vXHR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새로운 소리꾼의 탄생 - 김혜율 심청가 완창 공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99" />
    <id>https://brunch.co.kr/@@73DT/1099</id>
    <updated>2026-03-10T08:20:19Z</updated>
    <published>2026-03-10T08:2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21일,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한 젊은 소리꾼의 뜨거운 호흡과 노련한 고수의 매끄러운 북장단이 교차하는 재미있는 예술 현장이 펼쳐졌습니다.  &amp;lt;김혜율 강산제 심청가 완창 발표회 - 줄탁동시啐啄同時&amp;gt;였는데 소리꾼 본인이 직접 붙인 공연의 부제 &amp;ldquo;줄탁동시&amp;rdquo;의 의미를 되새기며&amp;nbsp;한 사람의 소리꾼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젊은 소리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DP5SbUe_xoqLVz2NbawcNeNaGOI.jpeg" width="404"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구를 위해 저작권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97" />
    <id>https://brunch.co.kr/@@73DT/1097</id>
    <updated>2025-06-15T21:42:51Z</updated>
    <published>2025-06-15T14:5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브런치가 공동 주최한 '브런치 작가와 함께 다시 쓰는 안데르센 세계 명작'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적이 있다. 공모전을 위해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 수상작의 저작권 기증(물론 필수는 아니었다)에 반대하는 작가들이 적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제기된 이슈들은 꽤나 타당해 보였고, 그제야 내가 저작권에 대해 무심했다는 걸 알게</summary>
  </entry>
  <entry>
    <title>월리엄 켄트리지 Sibyl - 예언자의 무대에서 만난 치유의 시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98" />
    <id>https://brunch.co.kr/@@73DT/1098</id>
    <updated>2025-06-02T05:08:54Z</updated>
    <published>2025-06-02T04: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윌리엄 켄트리지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 티켓을 선물해준 이의 평소 안목을 믿고 있었는데, 공연 전 진행된 프리세션에서 어느 미술 평론가가 &amp;quot;아트씬에서 무척 유명한 작가&amp;quot;라고 소개하는 걸 듣고 걱정이 앞섰다. 보통 이런 식의 표현은 한물간 사람들을 소개할 때 쓰는 방법 아닌가? 좌석을 찾아 앉으며 약간 불안한 심정이었다. 하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무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gLUeozkpUfhapz1S9pGjRCh4Yq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사랑의 죽음 : 피비린내가 눈에서...&amp;quot; - 무대, 역사의 제단 앞에 나를 바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95" />
    <id>https://brunch.co.kr/@@73DT/1095</id>
    <updated>2025-05-19T05:08:14Z</updated>
    <published>2025-05-16T07: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3일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amp;nbsp;2024-2025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amp;quot;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눈에서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amp;quot;&amp;nbsp;를 본 후기입니다. 정확히는 공연을 보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과 그에 관한 두서없는 단상입니다.   &amp;quot;왜 안헬리카 리델은 스스로 몸에 칼을 댄 것일까?&amp;quot;  공연을 보던 중에는 그녀의 다리를 흘러내리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8njrhufyINVO8pEpcxzXTTCXrH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흐르는 시냇물에 담긴 세월의 지혜를 꺼내며 - 블루블랙 - 망월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55" />
    <id>https://brunch.co.kr/@@73DT/1055</id>
    <updated>2023-08-12T04:55:28Z</updated>
    <published>2023-01-29T13: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가끔 음식 방송을 보며 코로나로 억눌린 욕구불만을 달래던 차에 &amp;nbsp;전북 정읍시의 음식점들을 소개하는 편을 시청하게 되었다. 다른 편과 달리 진행자가 정읍의 정자가 우물 정(井) 자라며, 우물이 많은, 물이 좋은 고장이었으니 음식의 맛이 다를 것이라는 사족을 붙이는데 과연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그리고 일상적인 무색무취의 액체, &amp;lsquo;물&amp;rsquo;이</summary>
  </entry>
  <entry>
    <title>책으로 쌓아 올린 탑 - - 블루블랙 망월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54" />
    <id>https://brunch.co.kr/@@73DT/1054</id>
    <updated>2023-01-28T08:08:36Z</updated>
    <published>2023-01-26T07:0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즈음의 일요일이었다. 내가 살고 있던 아파트단지에 책을 가득 담은 트럭 한 대가 들어왔고, 차에 탄 사람들은 확성기를 통해 큰소리로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정확하게 무슨 말이 흘러나왔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의 눈에는 트럭에서 내린 남자들이 실려있던 책을 우리 집으로 나르는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GR9mztw7XR862Jcgr85XfCg4Sd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어스키 단상 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51" />
    <id>https://brunch.co.kr/@@73DT/1051</id>
    <updated>2022-11-10T00:33:14Z</updated>
    <published>2022-11-08T06:2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amp;nbsp;눈을 통해 인식하는 현실 세계는 과연 세계의 진정한 모습과 동일한 것일까?    르네상스의 중요한 의미 중 하나로 시각적인 인식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인간이 신의 피조물로서, 신의 시선에 놓여 있는 대상으로서 개체가 아닌, 스스로 바라보고 인식하는 인식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amp;nbsp;주변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실존(실체)이 되기 시작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25tNYzf4cQ641Yfn7z9mDfDlO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어스키 - 단상들 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49" />
    <id>https://brunch.co.kr/@@73DT/1049</id>
    <updated>2022-11-07T12:48:13Z</updated>
    <published>2022-11-07T07: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열린 구어스키전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작가이기에 이렇게 많은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좋았는데요,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늘 새로운 사고(思考)와 의문들이 떠오릅니다.  이번 편부터 차례로 제 글을 읽는 분들께 그 단상과 질문들을 하나씩 던져보려고 합니다.  1. 세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yV3L0lxn6popnqUYhW1caqHUga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놀이에서 극(劇)으로  - 동래야류 (東萊野遊) - 국립국악당 공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50" />
    <id>https://brunch.co.kr/@@73DT/1050</id>
    <updated>2023-07-20T03:16:12Z</updated>
    <published>2022-11-06T11:4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0월 29일(토)에 국립국악원에서 펼쳐진&amp;nbsp;국립부산국악원의 &amp;lt;동래야류&amp;gt; 공연 후기입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를 새롭게 구성해 창작무용공연으로 선보인 것인데, 6월에 부산에서 첫 공연을 했다고 하며, &amp;nbsp;'다양한 전통 공연 예술적 요소와 의미를 무용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공연 예술적'이란 표현이&amp;nbsp;문맥상 무슨 의미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qRaHPZGeH0JpOkCG0fIbIGQ67e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림의 방 - 서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73DT/1044" />
    <id>https://brunch.co.kr/@@73DT/1044</id>
    <updated>2022-04-28T20:24:30Z</updated>
    <published>2022-04-26T04:5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트북스 2기 서포터스 활동을 위한 출판사 지원 도서로 이번에 받게 된 책은 &amp;lt;그림의 방&amp;gt;이라는 미술 관련 책자였습니다.    문학동네의 책 만들기 솜씨가 요즘 최고 정점을 치고 있는 느낌인데 그 계열사인 아트북스는 더군다나 예술 관련 책을 펴내는 곳이니 더할 나위 없이 딱 맘에 드는 동시에 사고 싶은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판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DT%2Fimage%2Frq6yHXw-1WuOCrF0H2CsT-WBX2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