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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ba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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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회사에서는 그림 그리지 않는 그림그리는 회사원, 어렸을 적에 크레파스를 커서도 놓지 않으면 이런 어른이 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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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4T15:33: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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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한 휴식의 마법  - 한 달간의 안식휴가 이후 맞이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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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0:00:55Z</updated>
    <published>2026-10-06T05: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로벌팀에서 한국에 입국해 무려 두 주간 머물며 같이 하는 워크샵이었다. 이 워크샵을 오더 받은 건 두 달 전이었고, 아젠다가 오고 가고, 구체화시키고 협업부서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우리 현황에 맞게 진행할 내용들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일정이다. 그 두 달 동안 내 상위 관리자가 3번째 바뀌었고,  chief 라인은 2번. 그 두 달 사이 '또직개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Bn56kOj9pn8UbCte21evrSl-gu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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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의 마법  - 프로젝트가 끝나도 산출물이나 결과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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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9-28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젝트는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다. 중요한 시기에 생기는 실수 1개는 1개 결괏값을 도출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찾는 시점이었고, 그 기간의 고객경험 훼손은 1명의 고객을 잃는 게 아니라 잠재적 고객을 수십 명(n0)을 잃는 일이었다. 담당부서에서는 매일 안정적으로 수치를 체크했고, 우리 부서는 매주 안정적으로 관련 수치들을 같이 챙기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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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12월 3일의 밤  - 2024년 12월 3일의 어떤일을 하고 있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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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22:00:17Z</updated>
    <published>2026-09-21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3일 밤이었고, 남편은 집에 못들어올 수 있다고 전화가 왔다. 집이었고, 나는 역시나 일하고 있었다. 보고를 위한 문서는 언제나 머리가 아프다. 이미 다 승인을 받고 진행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 의사결정 보고를 올리는 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의심하게 하고, 동시에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을 의심하게 만든다. 그 일의 가치가 갑자기 급격히 떨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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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시후일담1  - 7월에 여름이여 안녕이라는 단체전시에 참여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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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5:35:01Z</updated>
    <published>2026-08-02T05: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시를 끝냈다. 전시를 했다. 왜 전시를 했냐고 묻는다면, 이야기는 15년 전으로 돌아간다. 아니 사실 어제로 가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나는 일종의 그림 보부상이다. 항상 그림 그릴 것을 이고 지고 다니고, 시간이 허락하면 앉아서 그림을 그린다. 끄적이다 끝나기도 하고 제법 맘에 들어 그림을 이 각도 저 각도로 수차례 찍어 업로드하고 좋아요 수를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ODsDWdJ50Rtp6ljMGMzBVFocO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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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년 봄에 피는 기억 - 마몽드 웹툰, 꽃처럼 산다 2화 수선화 수분크림을 내가 기억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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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1:16:56Z</updated>
    <published>2026-06-16T01:1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모두가 스마트폰을 쓴다. 지하철을 타면, 모두 코를 박고 있다. 길을 걸으면서도 휴대폰을 한다. 2009년 6월이었나, 이제 막 입사한 사람들이 모였고 개발자 한 분이 열을 올리며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온다면 더 이상 길을 헤매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했다. 자 이거 보라며 당시의 기계를 보여주었고 이건 지도가 가득 찬 화면을 보면서 이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m1FieygImA8_0xxr7elVFjAw32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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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의 가격표 - 퇴사한 뒤에 공간을 오픈한 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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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5:05:00Z</updated>
    <published>2026-06-07T05:0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을 잠재우는 데는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지난해 여름부터 일기장에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만져지는 온전한 내 공간을 가지고 싶었다.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었고, 모르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싶었다. 그 여름, 가을은 펜을 쥐면 존재하지도 않는 가게의 문이 열리고 닫히기를 번복했다. 어떤 날 그 가게는 아침 7시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bkc4NgBlNZEEn5BjiZ6WH2ZL7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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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의 톱니바퀴 - 『착한 척은 지겨워』은 지겨워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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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53:19Z</updated>
    <published>2026-04-06T11:5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형의 세계  김한민 작가는 나의 오랜 이상형이다. 자고로 이상적인 존재란 현실감이 없어야 하고, 작가란 그에 부합하기도 하고 라며 길게 사족을 늘어놓을까 싶지만, 이유는 없다. 덕분에 나는 그래픽노블graphic novel이라는 세계를 알게 되었고, 비건에 대해 그리고 동물권과 생태환경에 대해 작가님의 컨텐츠를 징검다리 삼아 찾아들었다. 김한민 작가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hvD_CpZLidzgJNDgqApRsAj1XG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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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동경 - 무나씨의 전시를 보아온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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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2:50:17Z</updated>
    <published>2025-12-20T14:2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남동에는 어울리지 않는 당구장 간판이 있었다. 지금만큼 세련되기 이전 한남동은 조금 휑한 구석이 있어, 덕분에 선명한 원색의 당구장 표지판은 더 도드라져 보였다. 어색함을 이겨내고 계단을 내려가면 무려 갤러리가 있다. 미술관이나 예술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 것 같은 문턱을 한껏 내려놓은 같아 2015년의 그때의 '구슬모아'를 좋아했다. 대림미술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gHXwqZS7vi1nV1GlIs4H5d60a3Q.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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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극성 - 나의 수식어를 찾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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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7:22:35Z</updated>
    <published>2025-12-15T17: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지현과 강동원이라니. 화면 가득 아름다운 피사체들이 서로를 응시하고 종국에는 끌어안는 판을, 나는 &amp;lsquo;북극성&amp;rsquo;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전지현은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남편의 죽음과 함께 서늘하고 슬프게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를 지키는 무표정의 사실 어떤 표정이라도 아름다운 남자 강동원이 등장하고, 이 드라마 안의 그 밖의 얽힌 이야기들은 딱히 기억에 오래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5qQaXvrvmV6MI6SW79wK_6xB0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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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의 사회생활과 어린이가 없는 사회생활 - 당신은 알고 있는 어린이가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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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2:50:46Z</updated>
    <published>2025-12-11T09: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 계획이 있어  &amp;ldquo;거기 언덕 아니야? 아니, 왜 그리로 올라가는 거야..&amp;rdquo; 어린이는 오늘은 데리러 오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는 경의선숲길 공원이 있다. 이제는 운행하지 않는 기찻길을 공원으로 만들어 둔 터라, 외국 공원 같은 넓고 탁 트인 운치는 없다. 그저 길이 이어지거나 두 개로 갈리는 수준인데, 아이는 아파트 쪽에 가까운 길을 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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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같이 자는 곳  - 잠실역 3번 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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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23:40:57Z</updated>
    <published>2025-03-25T16:3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실역. 2호선과 8호선이 만난다. 잠실역을 구글링 하면, &amp;quot;8호선 환승 방향과 반대쪽 끝이면 320m를 걸어야 한다&amp;quot;라는 문장이 나온다. 출구는 총 12개이며, 출구가 아니어도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버스환승센터로 빠지는 통로들이 있다. 롯데가 만든 거대한 도시를 관통하기 위한 이 지하세계에는 밤 11시까지 문을 여는 약국과 병원이 있다. 번스환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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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기와 읽기 - 언제가 다시 읽을 나를 기다리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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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21:35:41Z</updated>
    <published>2025-03-14T21: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안에 좋은 문장이 있을까.  쓰는 일을 놓지 못한다. 해가 지기 전에 급하게 다녀온 오후 다섯 시 산책길에, 늘어지는 석양빛에 노랗게 삐져나온 산수유 봉우리. 그런건 이렇게 써두지 않으면 날아가 버린다. 매일 아침 아이가 등교하는걸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는 데, 눈이 오는 날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서로가 서로를 기다리는 일이 조금도 미안하거나 짐이 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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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 살아야 하나 - 전명희『나다운 집찾기』파이퍼프레스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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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2T16:27:52Z</updated>
    <published>2025-01-22T13: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깨달음을 얻은 듯 고요한 노스 라이트가 있는 곳 이 집에 살고부터는 오후 5시를 기다리게 된다는 지훈 님의 말이 아직도 귓가를 맴돌아요.&amp;nbsp;p60 전명희,&amp;nbsp;『나다운 집찾기』,파이퍼프레스 2024 내가 지금 사는 집에&amp;nbsp;살지 않았더라도 오후 4시 쏟아져 들어오는 늦은 햇볕을 사랑했을까? 맞은편 아파트 8,9층까지 당당히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어 올린 거대한 침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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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자를 좋아한다.  -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 특별전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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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2:51:09Z</updated>
    <published>2025-01-14T18:0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은 3월이 가장 마음이 힘들었다. 나에게 일어난 문제는 결국 내가 겪어 나가면 된다. 가깝고 먼 친구들에게 일어난 문제는 내가 겪어내지 못하지만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아이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은, 그것이 종국에 겪어 나갈 수밖에 없는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힘들어하는 것 밖에 도리가 없다. 그 며칠 자다가도 벌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DG4SyZJXeHpRDD0-Dd7HeaxL8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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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는 사람이 기여하는 세상  - 커털린 커리코, 돌파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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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01:27:14Z</updated>
    <published>2025-01-12T22:2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체성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국적이나 성별처럼 선택할 수 없으며 동시에 어떤 경우에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또는 그렇기 때문에 굳이 설명을 필요로 하는 ) 것들이 있는가 하며, 학교나 회사처럼 성취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중 어떤 것도 그 사람을 명확히 말해주는 경우가 없다. 성별이 그 사람을 말한다고 생각한 덕분에 성차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6LKizlDZKq-eJkD-V4ubmhw6n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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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우림을 좋아한다.  - MIDNIGHT EXPRESS 2024-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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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7T14:44:12Z</updated>
    <published>2025-01-07T14: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우림을 좋아한다. 자우림 11집, 영원한 사랑은 총 12곡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세 번째 트랙이다. 음반이 열리자마자, 우리는 모두 사라진다고 ('We all fade away, all fade away')&amp;nbsp;마치 '빗물 속의 눈물처럼' 사라진다고 말하고 나서는 (1. Fade Away ) 그러니 &amp;nbsp;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말해달라더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gii_RsPYQ_nx1LFrAHCrHU9Ha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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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8년 1개월&amp;nbsp; - 겨울동화 차회를 연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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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22:45:08Z</updated>
    <published>2025-01-06T18: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하나 작가의 육아일기이기도 한, 이옥선 작가님의 &amp;lt;빅토리 노트&amp;gt;에는 육아일기의 마지막 시점이 5세이다. 이제 5세가 된 김하나 작가에게 이옥선 작가님은 덤덤하지만 예민한 존중이 담긴 배경을 적으며 이제 육아일기는 끝이라고 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좋은 글이라면 그 부분을 가지고 와야겠지만, 이 글은 그렇지는 못하다. 어쨌든 육아일기는 언제까지 써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tWhEeHjQipJaoScQVPjon9TQt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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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4년 10개월 - 재미있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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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4T04:09:34Z</updated>
    <published>2021-11-23T00:2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amp;ldquo;엄마 재미있는 이야기 써~&amp;rdquo; 재미있는 이야기란 어떤걸까. 한시간만 일을 하겠다고 컴퓨터를 꺼내 앉으니 회사일인지 물어왔다. 회사 일은 아니다. 그냥 글을 쓰려고 컴퓨터를 꺼냈을 뿐이었다. 어떤 글을 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는 회사일이 아니라면 어떤 일인지 상세히 물어왔다. 글자를 써서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e2EY3Q2f19VTlAuYABr_r0zzhA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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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4년 7개월 - 미래의 친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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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5T16:29:31Z</updated>
    <published>2021-07-19T16: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읽고 있는 책은 부끄럽다.&amp;nbsp;항상 두세권 이상을 동시에 읽고 있기 때문에 어떤 책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지만, 500페이지에 달하는 &amp;lt;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amp;gt;라는 건 어딘가 말하기 부끄러운 부분이 있다. 우선 제목부터 좀 부끄럽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라니. 그리고 누가 보아도 철학서라, 펴놓고 있을 때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든다. 물론 지금 동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11XB7YFFZkTRWVcEVDRmJV6jJ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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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4년 5개월, 5번째 어린이날 - 공갈빵신도의 어린이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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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09:56:05Z</updated>
    <published>2021-07-12T23: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튀김소영 선생님 책에는 이상적인 &amp;lsquo;어린이 날&amp;rsquo;이 나온다. 이 어린이날은 굉장히 공적인 날로, 도시 곳곳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다. 아이들은 행사일정이 든 &amp;nbsp;팜플렛을 들고 자유롭게 그날의 행사들 중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해서 즐긴다. 이 날은 누구나 모두 공식적으로 그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amp;ldquo;어린이라는 세계&amp;rdquo;를 존중하는 법에 대해 배운다. 내가 아는 어린이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v%2Fimage%2F0BYdCN_jgiM1Thul80cSEt1O4a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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