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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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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루의 소감을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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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6T04:50: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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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데 싫고, 싫은데 좋고 -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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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5:03:08Z</updated>
    <published>2022-08-04T23: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나를 부르는 별명이 여러 개 있다. 그 중에 나는 모순적이라는 단어가 재밌다.  &amp;ldquo;너는 참 모순적이다.&amp;rdquo;  그 말을 들으면 이런 내가 웃겨서 그 기억을 잘 저장해뒀다가 꼭 글로 써야지 했다. 오늘 내가 생각한 모순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순이다.  나는 내가 결혼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진지하게 내 평생 혼자 살 것을 염두한다. 출산은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IBqaCTAwVS1vRFpPDXWON_lmBls.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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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를 만나도, 혼자 있어도 허한 마음 - 당신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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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15:32:50Z</updated>
    <published>2021-12-24T12:2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에 속하든 만족 못하고 겉으로 빙빙 도는 내 모습을 보면 속상하다. 오늘은 특히나 더 그렇다.  직장 동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결혼을 안 하고 부모님과 살 거라고 이야기했다. 비혼 주의자예요? 그 말에 나는 아뇨. 결혼은 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동료는 나에게 결혼을 못 할 것 같아서요?라고 물었다. 나는 네.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UGqa5Vu6dIupRiU19D7wPJ8W3II.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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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면 제일 못하는 것 - 드디어 한 번 해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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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0T21:21:26Z</updated>
    <published>2021-12-20T11:5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날 힘들게 하는 사람 A가 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 내가 하는 것에 모두 토를 달고, 그건 맞다, 그건 아니다. 잔소리가 심하다.  아 진짜 너무 띠껍네!  그 사람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온 날은 마음에 화가 가득 차서 잠이 안 왔다. 행동이나 말투가 곱게 보이지 않으니까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띠꺼워 보이기 시작했다.  &amp;ldquo;너 누군가를 미워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7TyFrvxfBizyF7a5egJC3d0KGr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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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 앞 닭꼬치 할미의 비밀 - 부자 할미와 친해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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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4:58:47Z</updated>
    <published>2021-12-15T11:4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에 꼬르륵 소리가 난다. 거하게 먹기엔 부담스럽고 가볍게 먹자니 아쉬운. 그럴 때 나는 역 앞에서 닭꼬치를 파는 할미에게 들린다.   두툼한 고기와 소스에 절인 파가 듬성듬성 꽂힌 꼬치가 불 위에 올라간다. 파의 끝이 크리스피하게 살짝 탈 때까지 불 위에서 지져주면 간단한 요깃거리 완성이다. 뜨끈한 어묵 국물로 목을 축이고 통통한 고기를 입에 쏙 넣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GHZKFab7UBX2vYNtptlxLw05how.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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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는 2인석이다. - 자리 하나에 엉덩이는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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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4T13:51:22Z</updated>
    <published>2021-12-10T11:3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는 2인석이다. 두 명이 앉을 자리에 엉덩이 세 개가 들어오면 좁고 불편하다. 연애를 하면서 그렇게 좁고 불편한 마음을 느낀 적이 있다.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풋풋했을 무렵, 한창 트렌드로 떠오르던 익선동을 갔다. 여기저기 풋풋한 연인들의 모습. 한껏 꾸미고 나온 소녀들의 모습. 젊고 파릇한 기분이 나에게까지 닿았다. 데이트 하는라 설레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vaRS8hMucDO-it2ojH0Kf9baP0.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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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그게 중요하구나 -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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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4:39:35Z</updated>
    <published>2021-11-25T23: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병원을 다녀왔다. 목이 부어서 간 것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amp;ldquo;목에 감자나 고구마가 걸린 것 같아요?&amp;rdquo;라고 물었다. 순간 답을 할 수 없었다. 나는 더 정확한 묘사가 필요했다. 가령 감자나 고구마가 걸렸다고 비유한다면 어느 정도 크기라고 말해야 하는지 분간이 안됐다. 지금 내 목에 느껴지는 묵직함은 감자나 고구마로 치면 깍뚝썰기 모양의 2-3개가 낀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rgwy5lQ4hcOOQl0_gyuTchA6cE.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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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 - 욕심을 마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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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1:10:29Z</updated>
    <published>2021-11-07T12: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눈을 떴는데 기분이 참담했다. 어제 들은 말이 귀에 남아있었다. 너는 조심스러운 사람이잖아. 친절한 말투인데 안 좋게 말하면 좀 우습게 보여. 그 말을 해준 사람이 나를 우습게 여기지 않고 아끼는 말에 해준 이야기라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가 좋은 사람처럼 보이길 원했는데 만만하게까지 보인다는 것이 속상했다. 만만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niMh_dZf7dl3TF6yIhH3toEwGQ.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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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를 느낄 때 나는 네 번 괴롭다 - 나를 아프게 하는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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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3T21:15:33Z</updated>
    <published>2021-10-22T11: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리에서 가장 이쁜 애를 종종 질투했다. 이쁜데 몸매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대인 관계도 좋은 애가 주로 내 질투의 대상이었다. 친구들과 그 아이의 흠을 잡아 수다 떨었다. 그렇게 하면 잠시라도 내가 뭐가 된 기분이었다. 높은 곳에서 그 아이를 내려다보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에 혼자 있으면 공허했다.  질투는 염증이다. 터트리지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kdoHvEYrWhEZHvT2Dodx4jM5FGA.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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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받고만 싶어요 -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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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4:25:12Z</updated>
    <published>2021-10-22T10: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가다 친구를 마주쳤다. 갑자기 할 말은 없어 이맘때쯤이면 대충 안부를 주고받을 질문이 뭐였더라 생각했다. 지금쯤이면 대학교 시험기간이다.  &amp;quot;요즘 시험기간인데 공부는 잘 돼가?&amp;quot;  내가 안부를 묻자 친구는 나에게 허무한 눈초리를 하며 &amp;quot;나 회사 다니잖아.&amp;quot;라고 했다. 아, 맞다 맞다. 맞아, 그랬지. 우리는 이제 학생이 아니고 졸업하고 회사 다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xHKcP7ofrMz_n4CKWkCVkkb6rCg.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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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해도 되는 상태 - 0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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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4:50:52Z</updated>
    <published>2021-08-10T12: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을 보며 착각에 빠졌다. 그것이 모두에게 허락 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어른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게 될 거라고 당연하게 여겼다.   직장인이 되고 알게 된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은 굉장한 복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모두에게 허락된 일이 아니었다. 나도 친구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sOfuGteGkQfnoekw6-izK2BTAq0.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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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한 친절은 거절합니다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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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0:22:12Z</updated>
    <published>2018-12-10T08:2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남을 돕는 것에서 기쁨을 느꼈다. 대학 전공과 봉사 시간은 전혀 관련이 없으면서도 자발적으로 200시간 이상을 봉사했다. 봉사현장에서 만난 동료가 나보고 사회복지사가 꿈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친절한 웃음과 순종적인 이미지. 나는 내 이미지를 잘 알고 있고 그것을 잘 사용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친절한 베풂을 받고 싶어서였다. 그것이 가장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NY%2Fimage%2FNQCdltD8pTymOj6nNWxqw19KOr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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