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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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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리학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를 바라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소망하며 평등과 생명존중을 담은 글을 쓰고 소통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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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9-05T23:59: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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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얘는 900만 원짜리예요.&amp;quot;&amp;nbsp; - [반려인 마음 상담소]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마음에 담긴 편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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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1:21:10Z</updated>
    <published>2026-10-11T21: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반려견 라온이를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였다. 우연히 들르게 된 공원에서 라온이와 산책하고 있는데 마침 그 동네 반려견 산책 모임이 열리고 있었다. 강아지들끼리 자연스레 인사를 나눈 후, 반려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나도 낯선 이들의 대화에 함께했다. 그때 멀리서 풍성한 털을 가진 꼬똥 드뚤레아가 귀엽고도 우아한 특유의 자태를 뽐내며 다가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fQrFPZopLsOEKpV7ypS6Lt6_j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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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등을 해도 괴로운 이유&amp;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46]&amp;nbsp; tvN &amp;lt;포핸즈&amp;gt; 비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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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21:24:19Z</updated>
    <published>2026-10-04T21: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할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라고요.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거예요?&amp;quot; (1회, 비오)  드라마 전체에 흐르는 격정적인 피아노 선율 그리고 그 선율만큼이나 격정적인 우정을 나누는 두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tvN 드라마 &amp;lt;포핸즈&amp;gt;. 드라마의 1회 주인공 비오(송강)는 자신을 매몰차게 대하는 할아버지 승운(정진영)에게 이렇게 항변한다.  이 말은 상담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SVV1psIB4OwkWE64tlflhG4GN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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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와 사람의 암을 대하는 다른 태도 - [반려인 마음 상담소] 반려동물에게 배우는 '실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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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0:54:32Z</updated>
    <published>2026-09-23T20:5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점심 무렵,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반려견 라온이와 늘 함께 걷던 길에 있는 분식집에서 식구들과 함께 먹을 점심거리를 포장해 가기로 약속해 둔 터였다. 버스에서 내려 정말 오랜만에 그 길을 혼자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온갖 상념이 밀려왔다. '내가 먹어보자고 했는데 맛이 없으면 어쩌지?'에서 시작해 오후에 해야 할 일들이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kUUD-Rei33e6Hkn9dJm7MqCti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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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부녀 킬러'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45] MBC&amp;nbsp; &amp;lt;유부녀 킬러&amp;gt; 속 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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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21:39:34Z</updated>
    <published>2026-09-11T21:3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킹피셔' 보나(공효진)의 이야기를 담은 MBC 드라마 &amp;lt;유부녀 킬러&amp;gt;. 5회 보나는 새로운 클라이언트(처단 대상자) 관련 회의를 하던 중 시어머니 옥자(차미경)의 전화를 받고는 급히 시가로 간다. 바로 '제삿날'이기 때문이다. 이런 보나를 보고 동료들은 이렇게 말한다.  &amp;quot;킹피셔님이 며느리도 되셨군요.&amp;quot;  &amp;lt;유부녀 킬러&amp;gt;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HD-YmaVD_QC1MJJp1Qu6WWxAn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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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가 하면 귀여운데  애가 하면 화가 나는 이유  - [반려인 마음 상담소] 반려동물에게 배우는 정신화와 자기자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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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5:08:40Z</updated>
    <published>2026-08-30T08:2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강아지 별에 있는 나의 첫 반려견 은이와 함께 할 때였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아들은 한창 사춘기를 지나고 있었다. 나는 아이가 스스로 돌볼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기에 집안일을 함께 하는 걸 강조했고, 그날도 개어둔 빨래를 스스로 정리하기를 바랐다. 빨래를 개서 거실 소파에 올려놓고, &amp;quot;네 것은 네가 가져가서 정리해&amp;quot;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GcyQ4b4OI0njHTvI5wncotVKR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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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편견이 없다는 착각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44] JTBC &amp;lt;아파트&amp;gt; 속 일상의 편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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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2:31:29Z</updated>
    <published>2026-08-20T02:3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을 키워 준 '형님'을 구하기 위해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이하 장충금)을 노리는 박해강(지성)의 이야기를 다룬 JTBC 드라마 &amp;lt;아파트&amp;gt;. 과거 조폭 보스였던 그는 가짜 가족을 만들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되고 장충금을 차지하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파트 공동체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한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M3FBgAG-m0Y5MwAbEdO9hePUs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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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인들의 기본정서는 '불안'입니다 - [반려인 마음상담소] 반려인들의 불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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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21:09:08Z</updated>
    <published>2026-08-13T21: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반려동물 위해 여기까지 해봤다! 댓글로 남겨주세요.'  얼마 전 팔로우 중인 펫 인플루언서의 SNS 계정에 이런 공지가 떴다. 그 밑엔 다음과 같은 댓글들이 달려있었다.  '회사 근처로 이사했어요. 점심시간에 집에 가서 강아지들하고 놀아주다 다시 회사로 복귀해요.' '여행 갈 때 매트, 계단 다 싣고 다닙니다. 혹시라도 관절에 무리가 갈까 봐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TqP1Rbbjc6KSfZn92F9KxtnDM9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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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김부장&amp;gt; 속 '딸 바보' 아빠들의 심리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43] SBS &amp;lt;김부장&amp;gt; 딸바보 아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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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3:15:34Z</updated>
    <published>2026-07-24T03: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원한 액션을 내세운 SBS 드라마 &amp;lt;김부장&amp;gt;은 첩보 드라마 같지만 실은 '딸 바보' 아빠들의 이야기다. 주인공 김부장(소지섭)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중 딸 민지(서수민)가 납치되자 민지를 구하기 위해 '요원'으로서의 감을 발동한다. 김 부장과 대결하는 주학건설 회장 강찬(주상욱)도 자신의 딸 혜리(유지안)의 잘못을 덮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ZIJ71aFztv7dtqln-15Tk4kd7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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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의 '감정워치' 반려동물 - [반려인 마음 상담소]&amp;nbsp; 반려동물과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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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21:20:11Z</updated>
    <published>2026-07-16T21:2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인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1급)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펫프렌들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하는 반려인의 '마음'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  &amp;quot;어! 이런 감정이었구나!&amp;quot;  지난봄 방영된 JTBC 드라마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 속 동만(구교환)은 종종 이렇게 탄식한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C33VEi0yL7iu0LxAku8C3QMjy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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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착유형을 바꿔주는 반려동물 - [반려인 마음 상담소] 반려동물과 애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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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3T21:33:23Z</updated>
    <published>2026-07-03T21: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인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1급)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펫프렌들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하는 반려인의 '마음'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라온을 입양한 지 석 달 정도 되었을 때다. 그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혼자 여행하기'였기에 라온을 남편에게 부탁하고 일본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다. 대부분의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eR47Nq_1qB1rWqoc3pmnqajEl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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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선 넘기'의 조건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42] ENA &amp;lt;닥터 섬보이&amp;gt;의 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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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21:07:37Z</updated>
    <published>2026-06-23T21:0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내가 언제 도와달라고 했어요? 나 도와달라고 한 적 없어요. 그러니까 그쪽 갈 길 가시고 선 넘지 마세요.&amp;quot;  ENA 드라마 &amp;lt;닥터 섬보이&amp;gt; 2회. 주인공 지의(이재욱)는 바다를 무서워하는 자신을 도와주려 하는 하리(신예은)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실 살면서 나도 이런 말을 내뱉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원치 않을 때 받는 도움은 '선 넘은 것'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Tr8ftMGhAGP1fRGSZSEAyDl6J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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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기는 '펫프렌들리' 상담소입니다 - [반려인 마음 상담소] 프롤로그 : 반려인이라는 정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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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21:11:40Z</updated>
    <published>2026-06-13T21: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려인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1급)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펫프렌들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하는 반려인의 '마음'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2023년 4월 14일. 이날 아침을 여전히 꿈속에서 다시 경험한다.  첫 반려견 은이가 동물병원에 입원한 지 5일째 되는 날이었다. 왠지 모를 두근거림에 밤새 잠을 설치다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v3FiJJluc0-OjpEEY2boBy6o0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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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멋진 신세계&amp;gt; 단심이 매력적인 이유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41] SBS &amp;lt;멋진 신세계&amp;gt; 단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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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21:12:06Z</updated>
    <published>2026-05-30T21:1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SBS 드라마 &amp;lt;멋진 신세계&amp;gt; 예고편을 보았을 때 속으로 '또?'라고 생각했다. 언제부턴가 주인공이 타임슬립을 하거나, 다른 이와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을 지닌 드라마들이 흔해졌기 때문이다. &amp;lt;멋진 신세계&amp;gt; 역시 타임슬립과 타인의 몸에 들어간 영혼이라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별다른 기대 없이 시청한 &amp;lt;멋진 신세계&amp;gt;를 어느새 정주행 하고 있었다. 주인공 단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0aGl9pfYE_K7glbR7HSt0EynV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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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만을 진짜 힘들게 하는 건 '불안'이 아니다 - [드라마 인물탐구 생활 140] JTBC &amp;lt;모자무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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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21:55:22Z</updated>
    <published>2026-05-09T21:5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길을 가다 횡단보도 앞에서 직장인들의 대화를 들었다. 요즘 화제인 드라마 JTBC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에 대한 대화였다.  &amp;quot;그 드라마 봐? 황동만이나 박경세나 너무 지질해서 보기 힘든 것 같아. 그런데 이상하게 그걸 또 계속 봐.&amp;quot; &amp;quot;나도 그래. 아마 그 인물들 속에 다 우리가 있어서 아닐까. 동만의 불안이 마치 내 것 같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UdhMTmLRvHP5uga1ySaOKLE_X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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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물주' 아빠는 왜 범죄자가 되었을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9] tvN &amp;lt;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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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1:34:54Z</updated>
    <published>2026-04-17T21:3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동기 괜찮겠지?&amp;quot;  tvN 드라마 &amp;lt;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amp;gt;(이하 &amp;lt;건물주&amp;gt;)의 수종(하정우)은 카페 사장 동기(현봉식)에게 상해를 입히고 가둔 후 아내 선(임수정)에게 이렇게 묻는다. 둘은 진심으로 걱정 어린 표정을 지으며 &amp;quot;좀 다쳤겠지만&amp;quot; 괜찮을 거라고 위로한다.  &amp;lt;건물주&amp;gt; 드라마에서 잊히지 않는 장면 중 하나였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납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5h3utAN0zYaNk4Lt2djCgjH7g6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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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펫로스를 경험하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책 - [서평] 김랭이 글 그림 &amp;lt;네 눈엔 온세상이 나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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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50:43Z</updated>
    <published>2026-04-15T08: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번식장에서 구조된 세 살배기 비숑 프리제 라온이를 반려하고 있다. 얼마 전 예방 접종 차 동물병원에 들렀을 때였다. 평소처럼 금세 마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청진이 길어졌다. 수의사는 '서맥과 부정맥'이 잡힌다며 심장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강아지별에서 지내는 나의 첫 반려견 은이(내가 쓴 책 &amp;lt;개와 살기 시작했다&amp;gt;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도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DcgX21unilobAdJTRCsCrGI3P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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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고 싶어 하는 걸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8] &amp;lt;미혼남녀의 효율적 연애&amp;gt; &amp;lt;월간남친&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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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21:03:51Z</updated>
    <published>2026-03-27T21: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없어! 없는 거야. 나랑 딱 맞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고!&amp;quot;(&amp;lt;월간남친&amp;gt; 5회, 지연)  봄이다. 창밖을 내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초록빛이 번져간다. 조만간 벚꽃이 흩날리기 시작하면, 아마도 위 드라마의 대사를 외치는 싱글들이 늘어날 것 같다. 생기가 돋아나는 이 봄엔 우리의 연애 본능도 깨어나니 말이다. 그래서일까. 올봄 드라마도 온통 핑크빛이다.  JTB&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yQfFXE1v7h-dk0uLPCpjN0hEiw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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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해자다움'은 없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7] ENA &amp;lt;아너: 그녀들의 법정&amp;gt; 속 여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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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21:14:31Z</updated>
    <published>2026-03-07T21:1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같은 걸까?&amp;quot; (3회, 라영)  ENA 드라마 &amp;lt;아너:그녀들의 법정&amp;gt;(이하, &amp;lt;아너&amp;gt;)의 라영(이나영)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변호하면서 이렇게 한탄한다. 20년 전 자신이 폭력을 경험했을 때와 비슷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 현상을 꼬집는 말이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종영을 앞둔 &amp;lt;아너&amp;gt; 속 피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juA3iHZwbGkXjdd2lBhrC6otf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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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쓰 홍' 처럼, 이 여자들처럼&amp;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36]&amp;nbsp; tvN &amp;lt;언더커버 미쓰홍&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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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21:07:52Z</updated>
    <published>2026-02-15T21:0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증권가의 비리를 파헤치는 여성 감독관의 활약을 다룬 첩보 드라마 tvN &amp;lt;언더커버 미쓰홍&amp;gt;. 이 드라마의 시대 배경은 1990년대 후반이다. 드라마의 첫 회부터 이 점이 참 의아했다. 굳이 드라마의 배경을 '옛날'로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스러워서다. 첩보원의 활약을 그리려면 아무래도 과거보다는 현재 혹은 미래 배경의 첨단 기술이 극에 생동감을 더해 주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eHXX1B4FUydOchKrhcEk3xWZ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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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워도 괜찮아!&amp;nbsp; - JTBC &amp;lt;러브미&amp;gt; 인물들이 보여준 외로움과 함께 살아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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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21:23:38Z</updated>
    <published>2026-01-31T21: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시인의 유명한 이 시구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삶의 기저에 '외로움'이 깔려있음을 모르는 이는 없을 듯하다. 우리는 홀로 있을 때뿐 아니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거나 시끌벅적한 모임에 속해 있을 때조차 불현듯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이 '외롭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이를 수용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신 외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qB2CQQttOW6gtdHGg6x6S1dwq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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