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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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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lbaech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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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lbaecho, quae mundum oculos aperire facit 새벽에 울려퍼지는 메아리가, 세상을 눈뜨게 한다. 메아리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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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4T06:17: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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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1)소용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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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19:37:18Z</updated>
    <published>2026-07-18T19: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엇을 느꼈기에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다른 사람의 것까지 얹은 거대한 짐덩어리를 보았나.  나누어 짊어지고 싶었지만 그 사람과 나의 사이에는 크나큰 강물이 지나다니고 있어 어설프게 건너려다 흘러가버린다.  내게 한 줌의 흙이, 식양이 있다면 모든 물을 먹어버릴 식양이 있다면 그걸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가서 잠시라도 쉴 수 있게 들어줄텐데.  강물은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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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1)maintena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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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03:27:03Z</updated>
    <published>2026-05-21T03: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무척 싫어서, 상처를 많이 많이 내었다. 이번엔 오른쪽 팔을 내밀어 책상위에 올려둔다. 그 옆의 놓여진 메스를 왼손으로 집는다.  오른 팔에는 위아래로 길게 그여진 이미 괴로워했던 상처가 4개 있다. 그 곳에 한줄을 더 추가하고자 메스를 천천히 피부로 가져다 댄다.  날카로운 날이 느껴지고 피에서 나는 신선한 쇠의 비릿한 향을 기대하다  끼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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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0) 야간운전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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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01:01Z</updated>
    <published>2026-04-21T11:0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끌벅적한 파티를 끝마치고 가는 고요한 도로 위로 적막한 어둠이 깔려있고 헤드라이트를 쏘는 흰색 승용차는 어둠이라는 심해를 가르며 나간다.  급속잠항을 실행하기 전 느꼈던 지상에서의 왁자지껄함이 모두 사라지고 그저 기계와 자연의 마찰만이 내 몸을 감싸, 문득 외로워진다.  그러나 어둠에서의 수심이 고정되고 순항하는 순간, 차와 노면의 소리들은 내 안에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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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30)가족과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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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2:44:16Z</updated>
    <published>2026-04-20T22: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뜻밖의 사람들이 모인다. 한가지 취미, 게임으로 인해 모였는데, 이상하게 때마다 국내 각지에서 모이며 이 사람들은 하나로 뭉쳐있다.  파티룸에 모여 일부는 게임을 하고 저기에 누워있고 나는 이곳에서 글을 쓰고 있다.  이러면 바람에 맞은 모래성처럼 스르르 흩어져 버릴 것 같은데  배달이 오는 순간 피자 조각을 들고 먹었냐며 서로를 챙긴다.  나는 이 집단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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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안開眼&amp;nbsp;- 대망待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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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4-07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중과 함께 같은 속도로 길을 걷다가 갑자기 눈 안에 무언가가 들어간 듯 따갑고 보이지 않는다.   무심결에 눈을 비비며 양 눈이 좋아지길 기다리지만 오히려 투명한 비늘이 낀 듯 뿌얘지기만 한다. 절망하며 풀썩 앉아버리고, 군중은 계속 흘러간다.   보이지 않아 눈을 가리고 있기를 한참 주변이 조용해지며 눈에서 비늘이 벗겨진다. 눈을 뜨자, 새롭게 열린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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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8) 조각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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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2:06:37Z</updated>
    <published>2026-04-06T12: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당신은 가로 세로 70cm 세로 180cm 이 직육면체 바위에서 조각상을 만들어야 하오.  이 바위는 강하게 내리치면 녹아버리고 가볍게 내리치면 모래처럼 흩어져 버리니 이를 유념하여 힘과 각도를 잡으시오.  어느 정도 파고 들어가면 윤곽이 나올 것이나, 머리 혹은 가슴 어느 한 곳만 먼저 들어가면 반드시 쪼개어질 것이니 유념하시오.  반드시 몸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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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7) 딱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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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4:50:40Z</updated>
    <published>2026-04-02T04: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가슴에 딱지가 앉은 사람이 있다 딱지가 얼마나 많이 앉았는지 마치 뼈가 튀어나온 것만 같다. 병원에 가 딱지를 걷어냈더니 이 사람은 너무 아파 엉엉 울다가 그만 나와 버렸다.  시간이 몇년 지나, 그는 의료진도 아닌 자의 손으로 딱지를 벗겨내기 시작한다. 살살 벗겨내는 딱지 너머로 고름이 썩은내를 풍기며 흘러나온다. 그렇지만 그는 노란 고름을 느끼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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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7) &amp;lt;연작, 이름 3-혁희(赫曦)&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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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4:26:25Z</updated>
    <published>2026-03-24T04: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이 벗겨졌을 뿐, 아직 무딘 검, 이름은 새벽하늘을 겨우 비추고 있다. 검법이 아닌 도끼질의 흔적이 남아, 아직 보기 흉하다.  나는 이름을 들어 불에 밀어 넣는다. 정해진 시간이 흘러 이름을 꺼내자 불에 색이 물들어 빛나고 있다.  나는 가차 없이 나의, 이름을 들어 기름에 밀어 넣는다. 잠깐 불이 붙고, 곧 꺼지며 연기가 사그라들어 꺼내자 물든 불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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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6) 메아리의 &amp;lt;휴식처&amp;gt; 재계발 계획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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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4:38:36Z</updated>
    <published>2026-03-20T04:3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축 설계서 초안  프로젝트명 : 산토리니 풍 오아시스 풀빌라 위치 : 메아리 사막의 오아시스 중앙부 연면적 : 333㎡(균형과 조화를 상징)  1. 외장  재질 : 백색 스투코 특징 : 태양의 각도를 고려하여 설계함. 일몰 시, 오아시스와 하늘의 빛의 반사로 인해 푸른빛으로 변화. 낮에는 흰색으로 현실로부터의 휴식, 푸른색은 영혼의 휴식을 상징  2. 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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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5) 정상(正常)과 중정(中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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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4:48:45Z</updated>
    <published>2026-03-13T04: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인이 상인에게 물었다 여보시오 정상을 사고자 하온데 어떤 정상들이 있소?  상인은 웃으며 제멋대로인 생김새와 크기의 돌을 보여 주었다.  가장 작은 돌을 천칭에 올려놓고 현수끈을 조절하니 중심이 맞춰진다.  가장 길쭉한 돌을 천칭에 올려놓고 현수끈을 조절하니 중심이 맞춰진다  가장 넓고 무거운 돌을 천칭에 올려놓고 현수끈을 조절하니 중심이 맞춰진다.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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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4) 고독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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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3:32:58Z</updated>
    <published>2026-03-08T23: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고독의 순간은 온다. 그때 내 옆의 찬란한 은빛 비늘들을 본다. 해류와 마주 보고  꼬리를 살랑거리는 그들이상하게도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 같다.  나도 그들처럼 머리와 몸통을고독을 바라보도록 틀었다. 그러자 나도 은빛 비늘들과 함께제자리에서 빛나고 있었다. 이 흐름이 끝나면   다시 나아가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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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연작,이름 2 -파효破曉&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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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23:15:34Z</updated>
    <published>2026-03-06T23: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1 - 본래 면목에서 이어집니다)   검, 이름에 물을 뿌리고,마찬가지로 젖은 숫돌을 지나가자 끼이이이익심장을 긁어대는 소리를 냅니다. 분명 아까 날에서 미명微明을 보았을 텐데그 새벽빛은 환상처럼누렇고 붉은 녹만 가득하네요 심장이 긁히는 소리에칼과 함께 밀고 가는 내 손이 미끄러져 남을 벨 때 그렇게 무딘 날이내 손을 그렇게 쉽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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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 구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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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3-04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쁜 것을 먹어서, 그것이 독이 되어 내 뱃속을 괴롭혀서 병원에 가서 구토제를 먹고  구토를 했다.  주유소에서 날 법 한 냄새와 함께 검은 것들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의료진 앞에서 구토하다 더 이상 담을 통이 없어 화장실로 뛰어가 샤워시설 안에서 물을 틀어놓고 계속 구토했다.  쏟아지는 물은 희석해주지 못하고 검은 것과 겉돌았지만  나는 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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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3) New ord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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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23:08:51Z</updated>
    <published>2026-03-03T00: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왕국이 있었다.   본디 왕이 있었어야 했으나 왕홀은 탈취당하고 왕관과 부딪혀 깨어졌으며 반쯤 깨진 왕홀을 쥐고 나타난 사내가 있었다.   그는 왕을 시해한 자를 잡아야 하니 자신이 그동안 너희 백성들을 돌보겠노라며 스스로 섭정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37년 동안 섭정은 백성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섭정은 자기만을 위해서 일하지는 아니하였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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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 관계 역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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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3:51:34Z</updated>
    <published>2026-03-02T23: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고양이가 셋 있었다 그들 모두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내 인생에 들어온 그들 중 하나는 나와 서로의 피를 몸을 뜯어 나누고 다시 봉해주고 그날 웃기게도 품 안에서 자는 녀석이었다. 호박색을 닮아 불린 호박이는 몸 안에서 밖으로 삭아나와 모래로 스러졌다.  복숭아를 닮아 모모라 불린 하나는 다른 양육자의 품 안에서 처음 만나 나와 함께 살았다. 옆에서 대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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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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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0:12:34Z</updated>
    <published>2026-02-27T00: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50대 50인 마음이49.9 대 50.1로 하나는 땅으로하나는 하늘로이제는 결정해야지웨이트를 차고 시커먼 바다로혹은줄을 잡고 구름 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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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3) New ord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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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2:1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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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한 왕국이 있었다.본디 왕이 있었어야 했으나왕홀은 탈취당하고 왕관과 부딪혀 깨어졌으며반쯤 깨진 왕홀을 쥐고 나타난 사내가 있었다.그는 왕을 시해한 자를 잡아야 하니자신이 그동안 너희 백성들을 돌보겠노라며스스로 섭정의 자리에 올랐다.그리고 37년 동안 섭정은 백성들을 노예로 만들었다.섭정은 자기만을 위해서 일하지는 아니하였다.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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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 글과 세계에 대한 욕심과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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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0:09:40Z</updated>
    <published>2026-02-11T00: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대에 엎드려 베개에 머리를 괴고 아이패드를 펴서 키보드에 손을 올린다. 여기에 어깨만 조금 후인하강하면 너무너무 나쁜 자세까지는 아니 간다. 이 상태에서 눈을 감으면 화면이 펼쳐져 반쯤 자고 있지만 손가락은 발성기관이 되어 필터링 없이 아무 말이나 뱉어낸다. 오늘은 시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를 것을 세 개를 토해내었다. 나의 바닥, 나의 꿈, 나의 갈래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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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 구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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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42:29Z</updated>
    <published>2026-02-10T02: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나쁜 것을 먹어서,그것이 독이 되어 내 뱃속을 괴롭혀서병원에 가서 구토제를 먹고구토를 했다.주유소에서 날 법 한 냄새와 함께 검은 것들이계속 쏟아져 나왔다.의료진 앞에서 구토하다더 이상 담을 통이 없어화장실로 뛰어가 샤워시설 안에서물을 틀어놓고 계속 구토했다.쏟아지는 물은희석해주지 못하고검은 것과 겉돌았지만  나는 몸 안 내장까지 끄집어낼 기세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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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2)피라미드와 나무꾼 - 노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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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0:07:08Z</updated>
    <published>2026-02-09T04: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사람이 피땀을 흘리오한 사람은 밀과 맥주를 받고한 사람은 나무와 고기를 구하는구려밀과 맥주를 먹은 이들은바위를 쪼개고 굴려내어위대해질, 왕의 영혼을 담을 신전을강물과 함께 건축하오.나무와 고기를 구하여 먹는 이들은그저 딱 자기 손에 들어올 만큼만그 외엔 눈에 담는 법도 손으로 쓸어 담는 법도전혀 모르오. 머리에 남아 있지 않소.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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