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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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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nte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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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 넘게 기획하고, 쓰고, 설득하며 일해왔습니다. 일과 사람, 조직에 대해 경험하고 고민합니다. 오래 일하며 알게 된 것과 여전히 잘 모르겠는 것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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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4T10:53: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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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뢰를 얻는 리더들의 서바이벌 - 말하기로 리더십 크레딧 생산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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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9:00:19Z</updated>
    <published>2026-10-12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금요일, 웨이브(Wavve) 시리즈인 &amp;lt;더 커뮤니티2&amp;gt; 의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amp;lt;더 커뮤니티2&amp;gt;는 각기 다른 자원과 조건을 가진 팀들이 거래하고 협상하고, 때로는 연합하거나 배신하며 살아남는 일종의 사회실험형 서바이벌이다. 각 팀은 인원과 자원, 생산 능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제한된 조건 안에서 생존과 상금을 위한 숨 돌릴 틈 없는 선택을 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A0x46Vi4VkpAXs6SBaT04OXv7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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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행사 어워드와 수상 이력의 게임 - 트로피가 스펙이 된 업계의 서바이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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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9:00:34Z</updated>
    <published>2026-10-05T09: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연휴를 앞두고 내내 야근을 해야 했다. 가을바람과 함께 바야흐로 어워드 시즌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대행사 업계의 &amp;lsquo;어워드&amp;rsquo;는 영화제와 비슷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만든 캠페인 가운데 내보일 만한 작품을 골라 출품하고, 심사위원들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다만, 영화제처럼 작품 자체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캠페인의 기획부터 전략,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cSp_0QdVeD92r-0ea8ZyR384c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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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 선물을 보내지 않는 사람의 고백 - 호의를 전하는 방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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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9-28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회사에서 고객사에 명절 선물을 보냈다. 작년 떡 선물이 반응이 좋아 올해도 같은 품목으로 정했다. 몇몇 고객사에게서 감사 인사가 돌아왔다. 재계약 시점에 예산을 늘려보려고 공을 들이던 곳이 몇 군데 있어, 이 작은 호의가 아주 조금쯤은 좋은 인상으로 남았으면 싶었다.  사실 나는 평소 선물을 꼼꼼히 챙기는 편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KIfsfXCrbEd3F4SkgXvL8e9YR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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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한 제안서의 범인 찾기 - 조직이 실패를 복기하는 방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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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00:21Z</updated>
    <published>2026-09-21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날의 팀장 회의는 유독 무거운 분위기였다. 각 팀의 제안 실적을 발표하라는 대표님의 불호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팀마다 어떤 제안에 참여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수주에 성공했다면 성공한 이유를, 실패했다면 실패한 이유를 함께 정리해 이야기하라고 했다. 제안 결과를 복기해 보자는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다. 어떤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부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BMlHi6NEwc4nlKKBfu4OPR7Pg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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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더 이상 '코닥 필름'을 찾지 않을 때 - 잘하는 것과 살아남는 것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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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9-14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SCENE 1.  어릴 때 부모님과 놀러 가면 아빠는 &amp;lsquo;사진기&amp;rsquo;부터 챙겼다. 마음에 들 때까지 몇 번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때가 아니어서, 특별한 장소에 도착하거나 기념할 만한 일이 생기면 우연한 베스트 장면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사진기부터 꺼내 들었다.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일렬로 늘어서 아빠의 사진기를 향해 브이를 치켜들었다.  여행을 다녀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b0LsN9eWrjY9Rwor2R6th6monJ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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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의 중심에서 트렌드를 외치다 - 유행에 조금 늦는 대행사 기획자의 항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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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9-07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H사 경쟁 PT를 준비할 때였다. AI 활용 여부를 두고 팀 안에서 의견이 갈렸다. 당시 실무자들은 AI로 만든 이미지와 영상에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조금 서툴더라도 사람이 직접 만들고 찍은 듯한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그러나 의사결정권자인 PM의 생각은 달랐다. 여전히 AI는 중요한 트렌드이고, 제안서에도 우리가 AI를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VmFnX8gekQUocIBZD-wMJ1vun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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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견적서에는 숨은 비용이 있다 - 누구에게 청구서를 내밀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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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8-31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브랜드와 계약을 앞두고 업무 내용과 견적을 조율할 당시의 일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과 고객사가 기대하는 가격의 차이가 상당했다. 업무량과 프로젝트 리스크를 다양하게 고려했을 때 수익성이 터무니없이 낮았다. 그럼에도 회사는 계약을 강행하기를 원했다.  꼭 계약을 해야 한다면 우리가 제시하는 조건으로 견적을 다시 써서 고객사를 설득해 보고 싶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N6ROSD3jUFeVu3_sb51O_SQio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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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언제부터 대표의 취향을 공부하기 시작했을까? - 조직을 움직이는 &amp;quot;사람 사용설명서&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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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2:46:58Z</updated>
    <published>2026-08-24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있었던 일이다. 대표님이 회사 임직원 채팅방에 자신의 MBTI를 설명하는 영상 링크를 올렸다. 그 영상에서 다룬 MBTI는 이른바 '타고난 리더형'. &amp;quot;내가 바로 타고난 리더다&amp;quot;라는 선언에 가까운 영상이었다.  그분이 스스로를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리더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amp;nbsp;우리의 리더는 &amp;quot;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aY%2Fimage%2FpLFlfT_CGeQNx89fC0EZWbUfH7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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