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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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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위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한국인 여성으로서 느낀 스위스 생활에 대해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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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25T16:01: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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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5년째 사는 외노자의 생각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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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0:59:51Z</updated>
    <published>2026-10-10T20: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스위스 독일어권에 살다가 프랑스어권에 이사 온 지도 2년 반이 넘었다. 그사이 영주권을 위해 프랑스어 자격증도 따고, 영주권 신청도 했건만, 정작 시험 합격 이후 불어를 쓸 일이 많지 않아 실력이 수직낙하 중이다. 그 와중에 새로운 한국어 수업 의뢰가 들어왔는데, 불어로 수업을 받기 원하는 학생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불어로 수업을 진행하느라 애먹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RAhdDbz_4YedmyFfllF_6KKLzO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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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운한 아빠와 불편한 딸의 우여곡절 독일 여행(1)&amp;nbsp; - 갈등 끝에 맥주로 대동단결한 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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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06T15: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이 찾아왔다.  오래 전부터 계획해 온 아빠와의 독일 여행이 시작되는 날.  여행의 목적은 독일인 남자친구의 가족 방문이다. 사실 아빠의 스위스 방문은 이것 때문이었다. 우리가 함께 산 뒤로 계속 무언가가 마음에 걸린 듯 답답해하셨던 아빠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직접 뵙길 원했다. 보통은 결혼 이야기가 오간 후 만남이 이루어질 테지만, 가부장적인데다 성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C6ykmDttCAyp_bsp4jXVBd0yk_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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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에 아빠가 찾아왔다.  - 한국 아빠와 유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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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13:15:19Z</updated>
    <published>2026-06-19T13: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그날이 되었다. 아빠가 스위스에 발을 내딛는 날.  지난 1월, 한국 방문 때 아빠는 선언하셨다. 올해 여름에 무조건 스위스에 방문하겠다고. 그리고 내 남자친구의 가족을 꼭 만나야겠다고. 비행기를 두려워하시는 분이라 항상 방문을 미뤄왔는데 이번에는 확고했다. 정말로 오실 것 같았다.  사실 아빠는 우리가 함께 살기 시작했을 때 굉장히 심기 불편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QuiNbPMCtp3S3KK3qnVpov9YBf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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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어가 주는 강력한 연결성, 그리고 방황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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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9:19:15Z</updated>
    <published>2026-05-26T09: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한 후, 고맙게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집에 찾아와 주었다. 작년 12월부터 거의 매달 게스트가 있을 정도이다. 며칠 전 찾아온 사람들은 석사 시절 친구 커플인데, 집들이 선물로 테라스 조명을 들고 왔다. 이들은 내가 석사를 시작할 때부터 사귀던 사이로, 적어도 5년 넘게 만났다. 시간이 무색하게도 이들의 사이는 매우 좋다. 별일 없다면 미래에 결혼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pMmsQ0mR8Os-RRzX2z-jBmc2m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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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이 주는 따뜻한 마음챙김 - 호접란 관찰로부터 얻은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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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4:09:28Z</updated>
    <published>2026-05-19T14: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빠는 예전부터 우리 가족 중 식물 키우기에 열심이셨던 유일한 사람이다. 어디선가 구해온 화분을 들고 집에 돌아오는 아빠와 저거 관리는 어떻게 할지 한숨 쉬던 엄마가 있었다. 종류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파트 특성상 큰 화분을 들이지는 못했기에 주로 수경식물이나 난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도 본가에 가면 베란다 여기저기에 식물이 놓여 있다. 아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3F4vwVGqiHmTUJbCavCKLj22UF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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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언어를 공부하는 이유&amp;nbsp; - 프랑스어를 배우고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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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4:09:09Z</updated>
    <published>2026-05-13T14:0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스위스의 프랑스어권 지역에 거주 중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불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젊은 사람들은 영어를 쓸 줄 알지만 대부분의 경우 불어로 소통하는 것이 기본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라도 불어를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마침 영주권을 위해서는 언어 자격증이 필요하기에 작년부터 꾸준히 불어를 공부했다. 지난 주 주말에는 스위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6OCDk6BtN6AJ0WRr3sfGBpnhz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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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샹궈 먹다가 도시가 그리워진 사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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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5:55:14Z</updated>
    <published>2026-04-16T15: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 토박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스위스의 작은 도시에 살게 됐다(물론 진짜 시골에서 살다 온 남자친구는 우리가 소도시에 산다는 것을 부인한다). 인구 14만 소도시에 거주하다 보면, 한적한 삶이 여유로울 때도 있지만 느닷없이 대도시가 그리워질 때가&amp;nbsp;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매운 음식이 당겨, 마라샹궈를 해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사실 마라 소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WbWK-mgCn_w4D5reHOmnkscgg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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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살이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이유  - 인간은 안정을 추구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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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07:59Z</updated>
    <published>2026-04-13T12: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취리히에 발을 딛었던 때 나는 만 23살이었다. 당시 나는 스위스에 아는 사람 한 명 없이 혈혈단신으로 낯선 땅에 도착했다. 그런데도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앞섰다. 그때만 해도 '친구는 만들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고 어울릴 생각에 신났던 것 같다. 현실은 상상과는 매우 다를 수 있다는 걸 아직 몰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kmwHPQW_3x0205sxpQMYK6aqM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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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년만에 타국에서 중학교 친구를 만났다 - 유럽에서 싱글로 살아남기는 힘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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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8:59:12Z</updated>
    <published>2026-03-30T13: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가면 소소하게 항상 만나는 중학교 친구들이 있다. 옛날 친구들은 언제 봐도 참 좋다. 이번에 만났을 때 그들이 잠깐 친구 J에 대해 언급했는데, 지금 독일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J는 나와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로, 공부도 꽤나 잘하고 성격도 활달한 친구로 기억한다. 나와 제일 친한 친구까지는 아니었지만 같은 반이었을 때 자주 어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jUm9NNvaHAEAe7bs4OJ3ipyRyj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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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에서 투잡을 하며 깨닫게 된 것 - 엔지니어 vs 한국어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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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4:47:57Z</updated>
    <published>2026-03-23T14: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본업에 더해 부업을 하리라고는 딱히 상상해 보지 못했다. 대학생 때는 그저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받는 높은 월급만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했으니까. 하루의 1/3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더 일할 필요도, 더 일할 에너지도 없으리라 생각했다. 부업을 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나는 지금, 주 42시간 엔지니어로서의 본업 외에도 한국어 과외 선생님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smxWmL2O-uDW6hID-M3G-e5a9M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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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매일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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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5:28:55Z</updated>
    <published>2026-03-19T15: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알게 된 민음사 TV를 보던 중, 알베르 카뮈의 &amp;lt;이방인&amp;gt; 이라는 책에 대한 독서모임을 진행한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영상 속 네 사람은 '외로움' 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은 말했다.  '사실 저는 매일 외로워요.' 라고.  그 장면이 꽤 오래 기억에 남았다. 솔직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나만이 그렇게 느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r60eGWXewTS-okMZAZIcG2_L7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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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인 어머님은 왜 나에게 상처를 줬을까 - 유럽인들의 선민의식과 문화적 갈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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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21:27:40Z</updated>
    <published>2026-02-28T21: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신 지 8일 째. 드디어 그분이 독일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다. 오늘이구나! 아침부터 상쾌하게 눈이 떠졌다. 이 화목한 듯하면서도 어색한 듯한 분위기도 안녕이구나! 그분과 함께한 일주일은 한국의 시댁같지는 않았으나, 나름대로의 불편함은 당연히 존재했다. 최대한 그분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려 노력했다. 워낙 독립적인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G2dk19hXnY2q6vt8Wcz3ubNsja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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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친구 어머니가 우리집 거실에 들어앉았다 - 미묘한 일주일간의 동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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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6:54:27Z</updated>
    <published>2026-02-24T09: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둑 문제로 이사한 지 세달 차. 전에 살던 곳보다 모든 면에서 흠잡을 것 없이 완벽한 집이었다. 모던한 실내 디자인과 건물, 햇빛이 듬뿍 들어오는 완벽한 남향, 통창 너머로 보이는 산과 호수... 장담하건대 지금까지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좋은 곳에 살고 있다.    그래서일까. 널찍한 거실과 방 두 개, 화장실 두 개로 이루어진 우리 집은 손님들이 묵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s55ivpuHlbLT85wzcMXFyvlNg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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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주 스위스 할머니들과 한국어로 이야기한다 - 한국 문화의 위상이 높아지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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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5:34:42Z</updated>
    <published>2026-02-05T10: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유럽생활은 대학교 학사 3학년 때, 교환학생 신분으로 오스트리아에 머물 때였다. 당시는 2018년으로, 지금에 비하면 아직 한국이라는 나라가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은 때였다. 한국인이라고 하면 '사우스 오어 노스?' 라는 말이 돌아오는 것이 부지기수였고, 케이팝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BTS도, 오징어 게임도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qi7lde94pjOboLS-il7iVGaIDW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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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하지 않았지만 가족입니다?&amp;nbsp;&amp;nbsp; - 한국과 독일의 문화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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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3:19:26Z</updated>
    <published>2026-01-27T13: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생일은 12월 22일, 크리스마스 3일 전이다. 생일 당일 아침, 남자친구의 어머님께 이런 메시지가 와 있었다.  00아,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네가 우리 가족이 되어서 나는 정말 기쁘단다. 즐거운 생일 보내고 곧 보자꾸나!  어색한 감정을 감출 수 없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그들의 가족이 아니니까.     유럽의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설날과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qIqheKgLmP19G1dQZH8b_h8RF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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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이웃에게서 얻은 통찰 - 경제적 부를 이루며 살아가는 외국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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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8:10:39Z</updated>
    <published>2026-01-23T10:0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큰 테라스가 달린 맨션 형태의 아파트인데, 총 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빽빽한 아파트에 비하면 훨씬 적은 세대 수다. 스위스에는 이런 형태의 아파트가 꽤 있다. 아무래도 인구 수가 적다 보니 건물을 높이 올려 사람들을 많이 수용하는 것보다 낮은 건물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 전망이 좋은 것을 선호한다.  우리 아파트 건물은 꽤 신축이기도 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BCs_ZTZgylW7d_KkJdYQE1LT9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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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 복지? 스위스 회사들은 의외로 냉정하다  - 유럽 생활이 안정적이지만은 않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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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0:21:48Z</updated>
    <published>2026-01-22T10:2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었다.  매주 다른 도시로 출장을 가는 남자친구에게서 밤에 전화가 왔다. 보통 1박만 머무는지라 내일도 얼굴을 볼 텐데, 왜 전화했는지 궁금했다. (우린 같이 살고 있으므로 전화는 자주 하지 않는다)  전화를 받는데 들려오는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amp;quot;나 오늘 정말 힘든 날이었어...&amp;quot;  평소 일에 대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ogHynoIxrFnYWvNDo2sdNTleK8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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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친구들로부터의 눈부신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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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3T15: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와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사실 한정된 기간 동안 모든 친구들을 다 만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이제는 모든 친구들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할 때는 일부러 많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 만난 친구들은 이전에 해외에서 교환학생 시절에 만난 친구들인데, 한국에 돌아간 이후에도 지금까지 끈끈하게 연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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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노자가 한국에 와서 느낀 것들  - aka. 히미츠 연말 콘서트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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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1:45:25Z</updated>
    <published>2025-12-29T11: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을 맞아 잠시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에 오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는데, 8월에 집이 도둑을 맞는 바람에 멘탈이 많이 나갔었다. 다행히 새로 이사갈 집을 구해서 모든 게 다 잘 풀렸지만, 당시에는 나의 힘듬을 나눌 가족의 곁에 너무도 있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연말 전에 이사를 가게 되어 한국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PiLBcACLeO5RY6WYBocONJvrS3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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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중식당에서 인종차별 당했습니다&amp;nbsp; - 지긋지긋한 '중국인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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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1:16:14Z</updated>
    <published>2025-12-09T23: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직장에서 연말 기념 회식이 있었다.  우리 회사는 스타트업인 만큼 인원 수가 적고 그중에 아시아인은 나뿐이다. 그렇기에 회식이 있을 때면 무난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터키인 동료들이 추천한 그리스 식당 혹은 조지아 식당(이곳에서는 동유럽/남유럽식 식당이 꽤 있다)에 가곤 했다. 이번에는 예약을 늦게 하게 되어 조급한 상황이었는데, 한 중식당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rF7%2Fimage%2FF6Zcejve5hfvlkNtmryHWffgJ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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