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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딧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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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LV. 4 출판 편집자 | &amp;quot;인간은 지향하는 한 방황한다&amp;quot;는 말을 좋아함. 자주 방황하는 나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해 주기 때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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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9T09:49: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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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무겁게 살지 않기로 해  - 시절마다 오래 붙들리는 말들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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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2:04:20Z</updated>
    <published>2026-10-01T01: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시기마다 붙들리는 대화가 있다. 시절 인연처럼 어떤 때에 나를 변하게 하고, 살게 만드는 시절의 말들. 올해 여름 가을은 머리하러 간 미용실에서 나눈 대화를 자주 생각했다.  하필 시간도 오래 걸리는 매직이라 좋든 싫든 원장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라는 사람의 윤곽이 드러나기에 &amp;nbsp;세 시간은 충분했다. 어떤 주제로도 대화를 곧잘 이어 나가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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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좋아 인간의 거리두기 연습 - '무엇을 더할지'보다 '무엇을 덜어낼지'가 중요해지는 순간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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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8:11:13Z</updated>
    <published>2026-08-12T07: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은, 특히 부모 자식 간은 떨어져 있어야 애틋함을 느낄 수 있다고들 한다. 나와서 살아 보니 나 역시 느끼는 바지만 그것보다도 조금 더 본질적으로 나의 기질과 애착 방식에 대해 돌아본 게 크다.   자취를 막 시작했을 때 혼자 살면 또 다른 나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름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해 왔기에 '그게 가능할까?' 싶었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7tmHr3XstS2QwqSvjy2icH__h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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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숭아는 사랑을 싣고  - 이 더운 여름을 또 한번 살아내게 하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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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07:23:20Z</updated>
    <published>2026-08-05T04:1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한 아빠는 현관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분주히 바지 주머니를 뒤적였다. 그러고는 대뜸 복숭아 한 개를 꺼내 건넸다.   복숭아를 주머니에 갖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amp;quot;니가 왜 거기서 나와&amp;quot; 급으로 당황스러웠다. 아빠는 개의치 않고 할 말을 이어갔는데, 아는 사람이 가져온 걸 먹어보니 맛있어서 급히 하나 챙겨왔다며 먹어보고 맛있으면 주문해 보자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W_bq0OCwes0TjBbPcHtVUcrla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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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매일 아침 카톡을 보낸다 - 일상 속 단조로운 반복이 말하고 있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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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7:06:41Z</updated>
    <published>2026-06-24T11:0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 년 됐으려나? 다섯 명 가족 단톡방이 만들어지고부터 아빠는 하루도 빠짐없이 가장 먼저 아침 인사를 한다.  아침 8시에서 8시 30분 사이를 넘기는 법이 없다.   아빠의 아침 인사는 조금 특별한데, 쨍한 색감과 화려한 요소는 다 가져다 박아놓은 배경에 요즘엔 잘 쓰지도 않을 것 같은 폰트로 글귀가 적힌 이미지다. 친구한테 공유할 때마다 &amp;quot;이런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X4XqCnd78XQZ9f8BCkeqk3OMq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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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 - 단순명료한 일상을 유지하는 힘 기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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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8:19:59Z</updated>
    <published>2026-06-05T05: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에 압도당하는 시기에는 취약함이 기본값이다.  사소한 이벤트 하나하나에 휘둘리고 어디에 마음을 둘 지 몰라 내내 붕 떠 있다. 한없이 무겁고 가벼운 상태가 공존하는 상태.  생각은 관성의 힘을 받고, 끊임없이 현상 유지를 하려 한다. 뭐 하나 현실적이지 못하고 구체화되지 않은 파편들이 쌓이고 또 쌓여간다. 그럴 때면 아주 지독하게 질척거리는 늪에 빠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N2dr10RwNWx52s8eDp0d0YZN1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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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나 둘 셋, 뛰어!  - 청계천을 달리며 생각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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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6:18:53Z</updated>
    <published>2026-05-31T04:1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장점 중 하나는 자기 객관화가 잘 된다는 거다. 몸이든, 마음이든, 감정 상태든 평소에는 힘들어도 그냥 '쉽지 않네' 정도로 넘기던 것들이 어느 순간 정말 쉽지 않게 느껴질 때를 귀신같이 감지한다. 당장 뛰쳐나가 뛰지 않으면 안 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그럴 땐  대책 없이 취해 버려야지 싶은 태도도, 아 몰라 누워 있어야지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oPzll41U9YJ3PPS8KVWZPvlzG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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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이어리에 늘어난 공백이 의미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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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3:37:04Z</updated>
    <published>2026-05-29T03:3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살고 싶다가도 얼마 안 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 하는 막연함에 금세 또 의미 없어지곤 한다. 요즘 나에 대해 또 생각하는 건 근지구력이 부족하다는 것. 근력은 근육이 한 번에 낼 수 있는 최대의 힘이라면, 근지구력은 &amp;lsquo;일정한&amp;rsquo; 저항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반복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이번엔 공백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한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hPichnJ6znJXD2nYwBRHCNEhA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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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나를 억까한다는 착각 - 이미 벌어진 일 앞에서 의연해질 힘 기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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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7:00:52Z</updated>
    <published>2026-05-06T05: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발로 문지방에 찌어놓고는 화낼 사람은 없고 분하긴 해서 스스로를 한없이 질책하고 싶을 때가 있다.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 캬라멜마끼야또를 시켜 포장을 뜯다가 손이 미끄러져 내동댕이쳐진 아이스컵과 그 아래로 낙하하는 얼음조각들과 음료를 볼 때, 맥주와 먹을 마라샹궈를 생각하며 주문했는데 음식을 열어 보니 마라탕이 왔을 때, 카페에서 아이스라떼를 시킨 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MOArlDxe1AWCTnboPehfkSMAjL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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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앞으로 몇 번의 봄을 함께할 수 있을까 - 사랑하는 시츄와 열세 번째 벚꽃을 맞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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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8:00:39Z</updated>
    <published>2026-04-09T07: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개가 노견이 되고서부터 봄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다.  내 눈엔 아직 세 살 같은데, 사람 나이로 치면(이 계산법이 언제나 탐탁지는 않음) 구십이 된다는 열세 살.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주책을 떨며 벚꽃 아래서 인생샷을 찍어줄 수 있을까, 몇 번이나 코끝에 살랑거리는 봄 공기를 맡게 해줄 수 있을까, 언제까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며 마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6nD44sZ9NiDdpEvpVEZWXCgCxv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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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를 지켰다 - 무계획형 인간이 루틴과 함께 써내려간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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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1:31:09Z</updated>
    <published>2026-04-02T11: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들어서면서 세운 계획이 하나 있다. 건강을 위한 루틴을 지키고 습관을 만들어보자는 것.  나는 철저한 계획형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 플래너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적힌 스케줄을 보자면 스트레스받는 사람. 같은 시간에 뭘 해야 하는 게 숨이 막혔다.  이제 와서 좀 다르게 살아봐야겠다 결심한 건 강해지기 위해서다.  강해지기 위해서라니. 뭔가 거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ATF4cGeEsNmuTPWFlFZAhK6AU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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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띠지 카피를 쓰다 생각한 것 - 피, 땀, 눈물 그리고 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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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38:33Z</updated>
    <published>2026-03-31T05: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말이 많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친구와 만날 때도 이야기를 듣는 쪽이고, 그들은 주로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니까.  나도 말이 많은 편이구나 정확히 말하면 설명 욕구가 큰 사람이란 걸 느낀 건 회사에서였다. 표지 작업을 위한 시안 의뢰서를 쓸 때. 난 웬만하면 표지에 띠지를 넣어야 하는 사람인데 문제는 역설적이게도 띠지 의존도가 높은 탓에 띠지를 잘 활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sSBKNWnJtE0LcDZdFgEd-hd4c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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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쳐 온 곳에 강릉이 있다.  - 수필을 빙자한 2026년의 강릉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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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38:59Z</updated>
    <published>2026-03-25T05:0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나를 억까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던 스무세 살의 어느 겨울, 불현듯 오늘 안에 바다를 봐야겠다 결심하고 그 길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가 곧장 강릉행 버스를 탔다. 엄마한텐 이대론 못 살 것 같아 강릉에 좀 다녀오겠다며 통보하듯 소식을 전하고선.  저녁 다섯 시 무렵이었다. 한창 해가 내려앉는 중이었고, 다홍색으로 물든 바깥 풍경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49tcZhWM6B6OI2LVx9Ln2OiH1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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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꺼풀은 많은 이야기를 한다 - 아빠의 눈꺼풀 고찰에서 시작된 나의 새로운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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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16Z</updated>
    <published>2023-03-06T09: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대화 자리에서 생겨난 습관 같은 게 있다. 나와 사선으로 앉은 사람과 대화를 할 때면 비스듬히 내려앉는 그 사람의 눈꺼풀을 내 눈에 담는 일이다. 그 순간에 상대방이 내게 미처 다 말하지 못한 혹은 말하지 않은 것들이 보이는데, 알게 모르게 벅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나는 언제부터 상대방의 눈이 아닌 눈꺼풀을 유심히 보는 사람이 되었는가.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E3-QoV30VlrtWPYyEsQHnOada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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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돈도 그렇다.  - 김얀, 『오늘부터 돈독하게』를 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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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2T18:25:24Z</updated>
    <published>2023-03-04T09: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돈 생각이 별로 없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돈을 악착같이 모아서 뭘 해야겠다, 뭘 사야겠다는 포부, 흔히 『부의 추월 차선』,『가난한 아빠 부자 아빠』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부에 대한 이상과 욕망 등이 크게 없었다는 말이다. 더군다나 수학을 내놓은 자식 취급하며 손을 놓은 지도 언 1n년 차. 어쩌면 수와 가장 멀어지려 하다 보니 지금의 직업까지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Qa0Dv7nczLiR1EPVhafl0m5PP2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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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된 이상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을 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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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6T04:00:22Z</updated>
    <published>2023-02-25T07: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그대로 작은 브랜드들이 대기업과의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향성들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긴다'라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다'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작은 브랜드가 경쟁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행위는 최대한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선 그만한 거대 자본이 없거니와 마케팅을 한다는 이유로 자본을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ZBQac1awkvsP_6PQJDhuUg8ST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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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캐럴라인 냅,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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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02:57:37Z</updated>
    <published>2023-02-20T05:5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는 &amp;lsquo;거식증&amp;rsquo;이라는 개념을 개인 차원의 문제에서 확장해 이 시대 여성이 겪는 보편적인 허기와 결핍 증상으로 해석하며 사회적인 차원에서 고찰한 책이다. 저자 캐럴라인 냅은 오랜 시간 굳어진 여성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압박, 통제, 감시 등의 사례들을 분석함으로써 역사적으로 이어져 온 여성 문제의 본질을 파헤친다. 이러한 경험적 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4RB5aoHdG7NMboUo_8mxf4x8v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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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행복해지는 법을 잘 안다는 것 - 김신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를 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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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4T03:43:25Z</updated>
    <published>2023-02-09T07: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이상하다. 어제 주어졌고, 오늘 주어지고 있고, 내일이 되면 또 주어질 게  시간 아닌가? 하지만 우리는 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하루 온종일 열심히 일하면 돌아오는 건 저녁, 바쁘다는 이유로 친구와 가족과의 약속을 미루기 일쑤이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늘 나중을 찾는 게 우리의 일상이다. 시간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HO0trS7jiC11yji9qnkLozph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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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세기에 19세기 낭만주의를 말하는 일 - 흐름출판, 영문학자 김성중,『낭만을 잊은 그대에게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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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3T05:00:26Z</updated>
    <published>2023-02-08T09:5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칭 낭만주의자를 지향하는 내 눈을 사로잡은 책, 『낭만을 잊은 그대에게』였다. 클래식한 느낌의 고전 명화에 비비드한 핫핑크 색과 형광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준 표지를 보고선 설렘과 호기심이 마구 생겨났다. 이 책은 텍스트보다는 영상이, 아날로그보다는 디지털이 시대적 트렌드가 되어버린 오늘날 사라져버린 감수성을 다룬다. 처음에 '낭만'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vWxdj0mNf6P4Rzk-kmRNKjjiZ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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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리뷰, 비록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을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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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01:01:34Z</updated>
    <published>2023-01-19T08: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한평생 '답'이라고, '정의'라고 혹은 '인생 전부'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들을 부정당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은 언제나 어렵기만 하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면하는 일처럼 말이다.   이 책은 어류학자 '데이비드 조던'의 일대기를 파헤쳐 가며 자신의 내면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말 그대로 최선을 다했던 저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7Oj8Wzv-c5Nw8_MeiAEcg3WYi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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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만국 공통 사랑의 언어 - 나간 김에 맛있는 거 먹고 오라는 엄마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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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47Z</updated>
    <published>2023-01-18T05: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천적으로 생각이 많고 예민한 탓에 달고 사는 편두통, 어깨와 목 뭉침,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불면증까지, 그럴 때면 컨디션 회복 차 단골 한의원으로 향한다. 집 바로 앞 한의원을 두고 한 시간 거리의 성수까지 한의원을 가는 게 귀차니즘 최적화 인간인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랜만에 나간 김에 건강도 챙기고 근처에서 밥과 커피를 먹을 예정이었다.   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bO%2Fimage%2FWRM2dXKw4tzb6_Xg8PLg0N5vU1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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