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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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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수필가/ 제9회 문예감성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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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7T05:46: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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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텅 빈 아파트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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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8:17:07Z</updated>
    <published>2026-09-28T08:1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 빈 아파트 놀이터   학습지교사 일을 하다 보면 중간에 관리 시간이 비는(시간 공백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 관리 지역이 아파트 단지인 경우 놀이터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일이 생긴다. 언제부턴가 아파트 놀이터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텅 빈 아파트 놀이터에 내가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영화처럼 상영을 시작한다. 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YRSF1ed7IdQzwiZ2rNQGdl_nnJ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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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 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버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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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8:16:20Z</updated>
    <published>2026-09-08T08: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많이 먹고, 너무 많이 버린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절대 빈곤의 상태에서 밥을 굶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음식점에 가보면 현란한 메뉴가 우리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엔 수많은 식재료로 넘쳐난다. 내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1960년대와 70년대 초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매우 가난했었다. 당시만 해도 하루 세 끼 밥만 먹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NVUUgi8eLtbs4Gl623hzvwSK3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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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마트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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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4:41:47Z</updated>
    <published>2026-08-29T04:4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트에서  현대인은 참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 편리함의 도우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굳이 그 순위를 따지자면 &amp;lsquo;대형마트&amp;rsquo;가 적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 나는 두 달에 한번 정도 아내와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대형마트에 간다. 우리가 가는 마트는 지상에 주차장이 있어서 대개 5․ 6층 정도에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5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gXcI-43puRSwE1Vw07jzbgNK_B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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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조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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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4:14:40Z</updated>
    <published>2026-08-21T04:1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화(調和)   도서관에서 점심으로 먹을 김밥을 사기 위해 도서관 출입문을 나선다. 5월 하순인데 오늘 최고 기온이 30도란다. 따가운 일광의 폭포가 사정없이 대지에 세차게 내리 꽂힌다. 길을 걸어가며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찬찬히 살핀다. 우선 형형색색의 꽃들이 망막에 찍힌다. 꽃들의 색은 정말 화려하다. 인공의 색으로는 감히 흉내 내지 못할 자연색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JEaGrdyrMl4ezMtYd6fHGXfWg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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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역지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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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8-03T08: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지사지(易地思之)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문명이 고도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살기에 매우 풍족한 세상이 되었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겪었던 보릿고개나 절대 빈곤은 사라졌으며, 의료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백 세 시대가 우리들 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 그런데 삶이 풍족해지고 수명이 연장된 만큼 사람들의 마음도 풍요로워졌을까? '역지사지'(易地思之)란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8zO3wYcBN1BgWlsa4QnjKg2Z5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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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 우리가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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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7:22:07Z</updated>
    <published>2026-07-20T07:2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되는 이유  신문이나 TV를 보면 매일같이 사건&amp;middot;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 뉴스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혀를 차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 중 일부가 나중에 그들이 비난했던 TV나 신문 속 주인공이 되곤 한다. 얼핏 생각해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매스컴 속의 사건&amp;middot; 사고의 주인공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edM1auJfD-3agHbCshR05iIOl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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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무지외반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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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6:21:45Z</updated>
    <published>2026-07-08T06: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지외반증   작년 6월 중순경이었다. 언젠가부터 여름의 시작이 앞당겨져 그 해도 벌써 5월 초순부터 초여름의 전령이 일찌감치 방문하여 이른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6월 어느 날, 송파구 풍납동 빌라 지하에 위치한 회원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회원의 학모는 아이와 함께 나를 맞이했다. 계절이 여름이라 학모는 맨발 차림이었는데 인사를 하다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BKcZwna16i40phLjplJmtPlhM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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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최선을 다 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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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6:07:02Z</updated>
    <published>2026-06-02T06:0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amp;nbsp;현재에 최선을 다 하라   나이 오십이 넘어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면 누구나 후회스럽고 되돌리고 싶은 시절이 있게 마련이다. &amp;lsquo;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amp;rsquo; &amp;lsquo;부모님 말씀을 따랐어야 했는데&amp;rsquo; &amp;lsquo; 다시 20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amp;rsquo; 등등. 각자 처한 현재의 상황에 따라 후회의 유형과 강도는 모두 다르다. 그러나 거울 앞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UBxSYY0hBcGZWjGCzMrtWzTgI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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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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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06:33:41Z</updated>
    <published>2026-05-23T06:3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기   인생을 살면서 후회스럽거나 고통스러운 일 없이 한평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인생이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자체가 이미 숙명적으로 실패와 좌절, 그리고 후회를 하게 되어 있다.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J7uM1w_QCyE2um0CW9FdCGyTp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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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간판별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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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6:28:34Z</updated>
    <published>2026-05-05T06: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판별곡   거리를 걷거나 버스를 타고 차창 밖을 내다보면 수많은 간판이 눈에 띈다. 빵집․ 미용실․ 부동산․ 수퍼․ 병원․ 학원․ 옷가게 등등. 웬만한 거리 100여 m 정도만 걸어도 40~50여 개의 각종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그 간판을 보면, 그 간판을 달고 있는 점포의 내력을 생각해 본다. 어떤 점포는 가족의 생계를 오롯이 책임지고 있는 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kEzh5MKrgh91eOBDWAwhTHxbFl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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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밖에서 일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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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7:45:38Z</updated>
    <published>2026-04-21T07: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서 일하는 사람들   &amp;lsquo;동병상련(同病相憐)&amp;rsquo;이란 한자성어가 있다. &amp;lsquo;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불쌍히 여긴다&amp;rsquo;는 뜻으로 &amp;lsquo;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의 사정을 잘 이해한다&amp;rsquo;는 의미로 널리 쓰인다. 금년 3월로 학습지교사 생활 만 5년이 된다. 이 직업의 특성상 회원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게 되고 학습 관리가 없는 시간은 차에서 대기하며 생활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rCqXcx8Yc2f-2RHhtUWfmER2M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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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아파트 1층에 사는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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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7:08:06Z</updated>
    <published>2026-04-09T07:0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파트 1층에 사는 즐거움   나는 현재 20평 전세 아파트 1층에 산다. 작년 6월 이곳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아파트 18층에 살았었다. 이사 오면서 자그만치 18층이나 내려오게 된 셈이다. 사실 아파트 1층은 입주민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층수이다. 나 또한 사람들이 1층을 싫어하는 이유를 정확히 몰랐다가 작년에 이사 와서 3개월 정도 살아보고 비로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d1HmUzAIkWUlHNkmQ1OzL3j4O7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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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조용한 지하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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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8:09:12Z</updated>
    <published>2026-03-24T08: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한 지하철  언젠가부터 우리는 &amp;lsquo;스마트폰&amp;rsquo;이라는 전자기기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2014년을 살고 있는 한국인은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부터 찾는다. 기상 후 제일 먼저 스마트폰에게 고개 숙여 인사부터 하는 것이다.  예전에 잠실역에서 지하철을 탄 적이 있었다. 잠실역은 주변에 롯데월드가 있는 데다 2호선과 8호선 환승역이라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BVKaxgoGWFSCh4Se7d08yh-ng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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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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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6:18:01Z</updated>
    <published>2026-02-28T06: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   우리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는 좌우의 주변을 둘러보거나 아래를 보지 않고 위만 보고 살기 때문이다.  죽음을 하루 앞둔 말기암 환자는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게 보인다. 이 세상을 하직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요양보호사는 오늘도 무척 바쁘다. 살을 저미는 고통에 이젠 이 세상 삶에 대한 미련이 없을 듯도 하건만,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FqGWp08vrwgZS6THDnJbz_I9l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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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초심 수필] 덕풍 5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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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7:32:49Z</updated>
    <published>2026-02-12T07: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덕풍 5일장  내가 사는 경기도 하남시에는 매월 4일과 9일에 5일장이 선다. 나는 주중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일을 하다 보니 5일장에는 한 달에 한번 가보기도 어렵지만, 운이 좋아 갈 수 있는 날이면 그 날은 아침부터 어린 아이처럼 마음이 설렌다. 특히 장이 서는 날과 토요일이 겹칠 때면 나는 아내 퇴근길에 장도 보고 내가 좋아하는 메추리구이 집에서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vZ%2Fimage%2F-6zl3TDmIYu9Qz96IUOE4SHlaZ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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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녀가 서로 조화롭게 사는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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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7:44:37Z</updated>
    <published>2026-01-27T07: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존재한다. 우리는 남자 없는 세상을 생각할 수 없듯이 여자 없는 세상 또한 상상할 수 없다. 세계 인구가 70억 명을 넘어 오늘날과 같이 번성하게 된 것도 남녀가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지구상의 인구 중 절반 정도가 남자이고 절반 정도가 여자이다. 그러나 인구 구조상으로는 남녀가 평등했을지 몰라도 역사적으로는 평등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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