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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물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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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흐름을 읽고 눈치를 살피며 조용히 숨을 죽였습니다. 제 삶은 흘러가지만 글로 남긴다면, 강물이 식수가 되듯이 누군가에게 닿을지도 모르지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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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10T17:00: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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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자기만의 게임 - 전략게임/힐링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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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3:26:15Z</updated>
    <published>2026-10-12T03:2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의 인생이 곧 나만의 게임이라는 것을 아는 것도 필요하다. 그 게임은 전략게임이다. 그러나 동시에 힐링게임이 될 수 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시 설명하자면, 자기만의 게임이라는 것은 나만 존재하거나 나를 위해서만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세팅값에서 시작되는 나만의 고유한 게임이라는 뜻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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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내돈내삶, 내 눈치나 보며 살자 - 내책임 내자유 내행복 내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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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7-28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쪽팔릴 것 같은 맘에 포기하곤 했다. 이상한 오지랖이 있어서 제대로 못하는 나로 인해 피해입는 그들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들을 위해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동시에 그건 쪽팔리는 일을 줄이는 나를 위한 선택이었을 거다.  의욕이 없어서 안하고, 겁나서 안하고, 하기 싫어서 안하고, 하고 싶어도 쪽팔려서 엄두가 안나고. 그러면 결국엔 아무것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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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홀케이크와 조각케이크 전략 - 먹어보지도 않고 케이크 그림에 침만 흘리지 말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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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04:23:35Z</updated>
    <published>2026-07-27T04: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부터 나는 목표를 홀케이크로 작은 경험과 성취는 조각케이크로 설명하고자 한다.  목표란 건 뭘까? 창대하지 않은 목표는 없다. 소중한 꿈, 원동력, 삶의 이정표, 수많은 이름이 붙어있는 목표는 때로 갈망이 되어 나의 삶을 부식시킨다.  장식장 안에 들어있는 홀케이크는 아름다운 원형을 그리고 있어서 저 모양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가져야만 완전할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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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시작하기 전에, 진짜 시작 - 인생과 터널과 시작과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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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0:18:26Z</updated>
    <published>2026-03-19T00: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허비했구나,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문제조차 몰랐다니. 나는 그동안 뭘한 거지? 모든 게 다 무의미한 짓이었나? 심지어 난 공부에 몰입하지도 못했다.  후회가 밀려왔다.  막막함이 쏟아져 나를 덮쳐왔을 때, 나는 무력할 뿐이었다. 깨달음의 순간은 터널의 끝을 본 것마냥 희열감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건 잠깐이었다. 나는 아직 인생을 지나가고 있었기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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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간절함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 나는 수험을 선택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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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8:12:22Z</updated>
    <published>2026-02-12T08: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함이 없어서 못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절박하지 않아서 안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자꾸만 의지를 잃어버리고, 못내 하던 것을 손에서 떼내 버리는 것은 다 나의 나약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또는 나의 나약함을 이겨낼 정도로 강하지 못한 목표 설정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목표를 강력하게 설정하기로 했다.  대학 동기들이 말해주었던 게 생각났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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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삶, 살다 vs. 시간을 사용하다.  - 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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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7:36:54Z</updated>
    <published>2026-02-08T07: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수업을 듣던 시절, 교수님께서 일화 하나를 말씀해 주셨다.  &amp;quot;너네 정말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고 생각하니?&amp;quot;  학생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한 학생이 교수님께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대학생활동안 제대로 배운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는 이야기. 그 얘기가 교수님께서는 꽤나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매일매일의 자라남을 과정 속에 존재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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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채점하던 빨간 펜을 내려놓기 - 삶에서 자유로워지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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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5:24:43Z</updated>
    <published>2026-02-05T01: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간 펜. 너무 익숙한 단어다. 어렸을 적부터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가 손에 잡고 동그라미나 엑스표를 치던 빨간 펜. 또는 학습지 브랜드명이 생각난다. 시대가 발전하고 모니터를 통해 시험지를 보면서도 빨간색 동그라미와 엑스 표시는 상징적으로 남아 있었다. 사인펜도 아니고 깎아 쓰는 색연필도 아니고, 돌려쓰는 진한 빨간색 색연필의 자국이었다.  조금 더 커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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