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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나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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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onsaemir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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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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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3T13:11: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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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가 전해온 소식 - H 프로젝트 시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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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9:00:17Z</updated>
    <published>2026-09-17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체전 금메달 땄습니다.&amp;rdquo; H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왔다. 짧은 한 줄 아래로 책과 훈련, 요즘 쓰는 휴대전화 앱 이야기가 이어졌다. 짧고 긴 말풍선들을 따라 읽다 보니 한동안의 안부를 마주 앉아 듣는 것 같았다.  H는 길을 걸으며 한 손에 든 휴대전화를 이쪽저쪽으로 향한다고 했다. 카메라에 잡힌 글자를 앱이 소리로 읽어주었다. 상점 이름과 전화번호, &amp;lsquo;C</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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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과 기록 - H 프로젝트 시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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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0:00:18Z</updated>
    <published>2026-06-17T00: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과 기록 14년 동안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짐을 정리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삼 느끼게 되어 그 이야기를 적어본다. 짐을 정리하며 많은 물건을 버렸다. 버리고 또 버려도, 기억에도 없던 물건들이 계속 나왔다. 손으로 만져 알 수 있는 물건은 버릴 것인지 남길 것인지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었다. 가장 골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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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익힌다는 것 - H 프로젝트 시즌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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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9:00:15Z</updated>
    <published>2026-06-16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익힌다는 것 이사를 했다. 요즘은 새로운 길을 익히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이 구간을 혼자, 누구의 도움 없이 다닐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 보금자리에서 내가 한 발짝이라도 밖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두 번 다녀보면 되겠지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지하철 출구를 나와 나온 방향 그대로 직진한다. 100걸음 정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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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과 직면하는 용기 - 생각을 피하지 않겠다는 다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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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9:00:12Z</updated>
    <published>2026-01-27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이라는 소통 매체는 생각보다 힘이 세다. 길게 적힌 글이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다면, 그저 하나의 이미지처럼 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글을 쓰고 그것을 세상에 공개하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누군가는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글을 쓰고 공개하는 일 앞에서 두려움은 늘 따라왔다. 잘못</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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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과 보어아웃 사이에서 - 내가 지쳐 있었던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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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9:00:14Z</updated>
    <published>2026-01-23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번아웃(Burn-out)이라는 말은 익숙하다. 너무 바쁘게 지내고, 휴식을 잊은 채 달리다 보면 사람은 결국 소진된다. 그래서 번아웃의 해법은 늘 비슷하다. 쉬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최근 접한 단어가 있다. 보어아웃(Bore-out). 번아웃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지나치게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을 하며 일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일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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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크함은 무엇일까 - 특별함보다는, 누적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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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1-2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니크(Unique)는 &amp;lsquo;유일한, 비교할 대상이 없는 특별한&amp;rsquo;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최근 AI 관련 영상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됐다. 대체하기 어려운 유니크함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동안의 경험과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들이 나만의 유니크함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 아직 길게 살아온 인생은 아니지만, 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지나 지금 이 자리에 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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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존댓말을 하셔야 돼요 -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유니크함을 지키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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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9:00:12Z</updated>
    <published>2026-01-21T09: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에게 존댓말을 하셔야 돼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유니크함을 지키는 방법 AI를 본격적으로 가깝게 사용하기 시작한 건, 작년부터인 것 같다. 처음 AI를 도입한 여러 결과물들이 나왔을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AI는 빠르게 고도화됐고, 단순한 작업 속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검토와 판단을 돕는 영역까지 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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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 유행 앞에 서서 - 유행을 소비하는 사람들과, 그 곁에 서 있던 나의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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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1-19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쫀쿠. 두바이쫀득쿠키. 두바이가 원산지는 아니지만, 두바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간식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쿠키는 분명 유행 한가운데에 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겠다는 이 쿠키가 맛 때문인지, 유행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TV를 비롯한 여러 미디어에서 연일 다루는 모습을 보니 허니버터칩처럼 단발성 유행으로 끝날지, 아니면 조금 더 오래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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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나를 멈추게 하는 장면 - 같은 시간에, 다른 전쟁을 향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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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9:00:14Z</updated>
    <published>2026-01-16T09: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복되는 일상처럼 느껴지는 순간에도 문득 시선이 머무는 장면들이 있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묘한 동지애를 느낄 때가 있다. 매일 같은 시간, 집 밖을 나서 걸을 때면 항상 비슷한 옷차림으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어르신, 땀을 흘리며 우리 주변 곳곳을 묵묵히 청소하는 분들, 버스 정류장을 향해 늘 급하게 뛰는 사람을 마주친다. 비슷한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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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늘 &amp;lsquo;나중에&amp;rsquo;를 예약해두고 살까 - 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살아온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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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9:00:10Z</updated>
    <published>2026-01-15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일의 대부분을 일에 우선순위를 두며 살고 있다. &amp;lsquo;나중에 하자&amp;rsquo;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내일의 나를 위해 오늘의 내가 조금 더 희생하면 된다고 여겨왔다. 그러다 보니 평일 저녁의 풍경은 늘 비슷하다. 퇴근해 집에 돌아와 밥을 먹고, 잠깐 쉬다 보면 어느새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 이런 하루가 반복된다. 지금의 나는 현재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편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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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쉬는 날에도 나를 평가했을까 - 휴식마저 성과로 남기려 했던 마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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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8:36:29Z</updated>
    <published>2026-01-13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의 삶은 월요일부터 금요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때로는 주말까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amp;lsquo;쉰다&amp;rsquo;는 말에는 세 가지 뜻이 담겨 있다. 첫째, 피로를 풀기 위해 몸을 편안하게 두는 것. 둘째, 잠을 자는 것. 셋째, 잠시 머무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뜻만으로도 &amp;lsquo;쉰다&amp;rsquo;라는 말이 품고 있는 이미지는 충분히 드러난다. 그렇다면 나는 쉬는 날에 이 세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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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부터 앉아 있는 시간을 제대로 못 보내게 됐을까 - 아무것도 안 하고 싶지만 멈추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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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09:00:16Z</updated>
    <published>2026-01-09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TV 광고에서 나왔던 문구 중 하나다. 당시 문구는 많은 패러디를 불러오기도 했다.  학생 때부터 직장 생활에 이르기까지 평일 대부분은 공부나 일로 채워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종종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렇지만 막상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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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언제부터 일을 &amp;lsquo;일 이상으로&amp;rsquo; 받아들이게 됐을까 - &amp;lsquo;일&amp;rsquo;과 &amp;lsquo;업무&amp;rsquo;를 구분하게 된 어느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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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9:00:22Z</updated>
    <published>2026-01-05T09: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히 말하는 일은, 무엇을 이루거나 대가를 받기 위해 시간을 쓰는 활동이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걸까? 일이 즐거워서 열심히 하는 건지, 아니면 일을 통해 얻은 성취가 곧 나를 나타낸다고 믿었기 때문인지. 아직도 나는 그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예전보다 일에 대한 무게는 점점 가벼워지는 것 같다. 책임과 기대, 역할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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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함이란 어떤 감정일까 - 이미 가진 것보다 부족한 것을 먼저 보게 되는 습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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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9:00:24Z</updated>
    <published>2025-12-31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 정도면 배가 터질 것 같아.&amp;quot;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뷔페에 가면 반복하는 말이다. 그럼에도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에 시선이 간다. 이미 터질 것 같은 배를 알면서도, 나는 접시에 다시 음식을 담는다. 이런 상태가 과연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까? 머릿속은 충분하지 않지만, 실제 그걸 받아들이는 몸은 충분을 넘어 과하다고 느낀 건 아닐까.  일을 하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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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를 계속하는데도 확신이 쌓이지 않는 이유 - 그럼에도 내가 공부를 놓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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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9:00:17Z</updated>
    <published>2025-12-30T09: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工夫)의 사전적 의미는 &amp;lsquo;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amp;rsquo;이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면, 공부에 대해 내 나름의 콤플렉스가 있었다. 어디선가 만들어놓은 울타리에 순서가 매겨졌고, 이를 통해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미묘한 '차이'가 나를 움직이게 만들곤 했다.  그렇다고 해서 어릴 때는 지금보다 절실하게 공부에 매달리진 않았다. 필요에 의해서라기보다는,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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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부터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 H 프로젝트 - 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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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1:07:20Z</updated>
    <published>2025-07-15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소에 '꼰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부터도 그런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때로는 내가 싫어하던 모습이 내 안에서도 슬며시 드러날 때가 있다. 세월을 오래 살아도 대접받으려 하지 않는 어른들을 보면 정말 멋지다고 느낀다. 그런 분들을 닮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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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의 길, 매일의 감각 - H 프로젝트 -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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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1:07:20Z</updated>
    <published>2025-07-10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삶을 다른 사람이 본다면 가장 먼저 &amp;lsquo;시각장애인&amp;rsquo;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그게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장애만 생각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 나도 그저 사람으로서 좋고 싫고, 편하고 불편한 걸 느끼며 살아간다.모든 걸 &amp;lsquo;장애인의 입장&amp;rsquo;에서 말해야 한다는 기대에 항상 응답할 수는 없다.그럴 능력도, 여유도 없는 날이 많다.  가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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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성문 - 03 - 북극성을 향한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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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0:00:04Z</updated>
    <published>2025-07-08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그 시간에 특별히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 이 고요한 시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진다. 7시 35분, 살짝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길에 오르고, 18시 정각에 컴퓨터를 끄고 부지런히 집으로 향하면, 하루 중 약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아침에는 나름대로 생산적으로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퇴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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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는 어디쯤에 놓여 있어야 할까 - H 프로젝트 -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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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1:07:20Z</updated>
    <published>2025-07-08T0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는 방송 작가에게 연락이 왔다.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장애인친화 건강검진기관이 있는데,그곳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지,혹시 불편했던 점이나 개선할 만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묻는 내용이었다. 처음엔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amp;ldquo;그럼요, 여러 번 받아봤죠.&amp;rdquo;그러자 다시 되물었다.&amp;ldquo;그게 장애인친화기관에서였나요?&amp;rdquo; 나는 멈칫했다.그런 기관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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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성문 - 02 - 내 마음의 메뉴판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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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0:00:06Z</updated>
    <published>2025-07-03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뭐 먹고 싶어?&amp;quot;&amp;nbsp;&amp;quot;아무거나.&amp;quot;&amp;nbsp;&amp;quot;그럼, 파스타 어때?&amp;quot;&amp;nbsp;&amp;quot;파스타는 좀 느끼하지 않아?&amp;quot; 아무거나 다 괜찮다고 말했지만, 막상 메뉴를 제안하면 탐탁지 않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런 상황을 일주일에도 여러 번 마주하는 것 같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나는 무엇이 가장 끌리거나 선호하는지 명확히 말했어야 했던 건 아닐까? 작게는 음식 취향부터, 크게는 인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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