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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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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애나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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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8-01T22:24: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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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수상한 사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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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4T15:11:32Z</updated>
    <published>2020-05-31T09:1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2~3차례 해외출장을 갔다. 해외출장을 갈 때면 꼭 (영문) 크리스천 소식지를 챙겼다.  그리고 출장지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amp;nbsp;밤이나 새벽 일찍. 나는 사람들 몰래 호텔에서 나왔다.  미리 봐 두었던 주택단지로 걸음을 옮겼다. 인적이 드문 시간을 틈타 우편함에 소식지를 넣었다.  &amp;quot;아버지 하나님. 제가 가져온 소식지는 얼마 안 됩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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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베에서 만난 청소부 아주머니 - 글로벌 크리스천 가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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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9T15:03:59Z</updated>
    <published>2020-05-31T09: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2월 17일. 고베에서. 그렇게 아름답다는 고베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 왔다.  간단히 푸드코트에서 일본 라멘으로 저녁을 때우려는데, 청소부 아주머니가 다가오셨다.  &amp;quot;크리스천이세요?&amp;quot; &amp;quot;네. 어떻게 아셨어요?&amp;quot; &amp;quot;멀리서 식전 기도하는 것을 봤어요. 식사하는 데 귀찮게 해서 미안해요.&amp;quot; &amp;quot;괜찮아요. 반가워요.&amp;quot;  저녁을 먹고 자리를 뜨기 전 아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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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행하는 것의 묘미 - 크리스찬의 여행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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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03:36:08Z</updated>
    <published>2020-05-31T08: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에 한 번은 혼자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는 주로 가까운 일본이었다. 오키나와, 오사카, 교토...  크리스찬으로서 혼자 여행하는 것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amp;nbsp;하나님과 함께 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바쁜 직장생활 중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동행을 느낄 시간이 많지 않다. 하나님과 추억을 쌓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혼자 여행하면&amp;nbsp;자연환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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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주전장'과 지식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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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31T09:33:39Z</updated>
    <published>2020-05-28T13: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을 봤다. 나는 일본에 대한 증오보다 고위층, 지식인에 대한 역겨움을 느꼈다.  그리고 한때 그런 명예가 부러웠던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공공 섹터에 있으면 평생 이런 역겨움을 억누르고 '사회적' 인간인 양, '순종적' 인간인 양 살아야 하겠지. 말도 안 되는 상명하복에 정상적이고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생각은 억제하고 지워가면서 타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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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 매춘부 어머니들과 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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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6T06:08:02Z</updated>
    <published>2020-05-28T13: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책꽂이에 묵혀놨던 책을 오늘 점심시간에 발견했다. 그런데 무심코 펼친 페이지가 어떻게 딱! 인도의 성노동자 협동조합 사례였다. 빨려들듯이 읽었다. 운명처럼 읽었다. ​. ​. ​. 뱅갈루루에서 만났던 어머니들의 얼굴이 스쳤다. ​ 우리(대학생 7명)는 몇 년 전 인도&amp;nbsp;매춘부의 자녀들을 돌보는 인도 NGO(콰리즈)와 협력해서 교육봉사활동을 했다. ​인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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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작은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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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8T14:39:22Z</updated>
    <published>2020-05-28T12:2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출근길에 죽어 있는 새를 발견했다.  조금의 미동이라도, 작은 숨이라도 붙어 있다면,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면 그 작은 몸을 들어 올려 따뜻한 체온을 나눠주고 어떻게든 살려내고 싶었는데 내가 발견한 새들은 이미 죽어버린 것 같았다. 그중 한 마리는 급하게 출근하다가, 제대로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버스에 타야 했다.  그리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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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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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8T12:25:10Z</updated>
    <published>2020-05-28T12: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 밖을 내다보던 엄마는 한참이나 말이 없었다. 훌쩍이는 소리와 함께 눈물을 훔칠 뿐이었다. 어느 가정이나 위기는 있듯이 우리 가족에게도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다. 엄마 머리 속에는 그동안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참고 견뎠던 시간과 베갯잎에 젖어들었던 눈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평생 상상도 안 해봤던 유럽여행이 마치 그 시간들에 대한 보답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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