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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정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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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신정현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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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5T09:25:4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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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집행부 큰일 났네요. 진짜 이번 행감 단단히 준비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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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9-30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집행부 큰일 났네요. 진짜 이번 행감 단단히 준비해야겠어요.&amp;rdquo;오늘 경주에서 있었던 행정사무감사 강의를 마치고 짐을 챙기는데 전문위원님이 다가와 하신 말씀입니다.이 말이 참 반갑더군요. 강의를 듣고 현장으로 돌아가 행감을 준비하는 의원들의 마음가짐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뜻처럼 들렸거든요.며칠 전 제주 강연에서는 재선 의원 한 분이, &amp;ldquo;초선 때의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42YZpg1dUxaVTelopfFBPwujNz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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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의를 앞두고 걸려온 전화 한 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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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7:49:00Z</updated>
    <published>2026-09-10T07: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를 앞두고 의회 의장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강의 전 의장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의회의 현재 상황, 의원 한 분 한 분의 성향, 집행부와 의회 사이에 오래 쌓인 갈등, 지역의 현안까지 10분이 넘도록 꼼꼼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플레이를 잘하는 의회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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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주 가는 기차  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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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2:44:08Z</updated>
    <published>2026-08-27T22: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 가는 기차 안. 양평에 다다르자 빼곡한 빌딩 숲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기차를 놓치지 않으려 분주하게 뛰고 또 뛰었던 20분 전의 내가 떠오릅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고요한 산과 물을 바라보니 조금 전까지의 분주함이 어느새 잦아듭니다.  내게 주어진 인생이 유한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주어진 오늘을 감사와 기쁨으로 채우자고 다짐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423LcsSuQ-plMb4HhCwxE-G2D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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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겁던 여름은 언제였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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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2T03:00:42Z</updated>
    <published>2026-08-12T03: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가을이 성큼 왔다. 선선한 바닷바람이 이마의 땀을 훔쳐가고, 느릿느릿 밀려오는 파도는 마음까지 천천히 늦춰놓는다.  걷고 또 걸어도 지루하지 않다. 뜨겁던 여름은 언제였나 싶다. 그토록 무더웠던 기억마저 먼 옛날처럼 아득하다.  참 이상하다. 늘 이런 세상에 살았던 사람처럼 편안하다. 조금도 벗어나고 싶지 않다.  맑은 바람이 부는 대로, 노을이 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_8fkeoASPCMtqoClKZ-kW8sMm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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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거는 의원을 만들고, 배움은 정치가를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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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12:43:44Z</updated>
    <published>2026-08-04T12:4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일은 전국의 지방의회를 찾아다니며 의원들을 마주하는 것이다. 강의장에서 만나는 표정은 제각각이다. 당선의 기쁨이 아직 가시지 않은 이들도 있지만, 유독 눈에 밟히는 이들은 걱정 가득한 초선 의원들이다. 자신을 뽑아준 시민을 실망시키지 않을까, 4년 뒤 지역을 조금이라도 바꿔놓을 수 있을까 두려워하는 얼굴들이다.쉬는 시간이 되면 내게 다가와 속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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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혁이 형이 고양에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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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5:14:23Z</updated>
    <published>2026-07-16T15: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혁이 형이 고양에 왔다.  몸이 많이 좋지 않은데도 동두천에서 직접 차를 몰고 왔다. 내가 지하철을 타고 가겠다고 했더니, 먼 데를 어떻게 오냐며 오히려 나를 나무랐다. 그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아픈 형을 오게 했다고 아내에게 한참 혼났지만, 형의 성격을 아는 나는 끝내 말리지 못했다.  그 발걸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랐다.  형이 오기 하루 전, 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WEJGvVjlW7ene6EW108HvAqOB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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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 아빠도 이런 기분이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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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5:13:56Z</updated>
    <published>2026-07-13T11: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 엄마 아빠도 이런 기분이었을까?&amp;quot;  지난 주말, 새로이랑 빛나라를 데리고 처음으로 롯데월드에 다녀왔어.   가는 길부터 아이들은 들떠 있었지. 롯데월드가 어떤 곳인지도 잘 모르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amp;quot;언제 도착해?&amp;quot;를 몇 번이나 묻더라. 그 모습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났어.  근데 사실 그날 가장 신난 사람은 아이들이 아니라 나였던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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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한 명의 의원을 위한 강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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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04:33Z</updated>
    <published>2026-07-09T12: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간이 많이 지나서 행정사무감사 파트는 5분 정도 간단히 다루고 강의를 마치겠습니다.&amp;quot;  &amp;quot;아, 실례지만 더 해주면 좋겠습니다. 행감도 참 중요한데, 강사님만 괜찮다면 한 시간, 아니 30분만 더 강의해 주십시오.&amp;quot; 보통은 쉬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빨리 끝내달라고 한다. 이번엔 달랐다. 얼마든지 더 해드리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다는 주최측의 만류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bN-nljSBVYjJq_q2mliSF2nmUb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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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고양이가 돌아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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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1:32:43Z</updated>
    <published>2026-07-02T11: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저녁 민경선 고양시장 취임식에 다녀왔어.취임사가 이어지는 내내 그 넓은 공간이 희망으로 가득 차더라. 문장 하나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어.근데 이날 가장 큰 박수를 받은 건 언제인 줄 알아? &amp;quot;고양고양이를 복원하겠습니다&amp;quot;라는 그 한마디가 선포될 때였어. 선언이 끝나자 박수가 쏟아졌고, 곧이어 꽃다발을 든 고양고양이가 무대 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nUFw0JDhZnLXfDSzrVT80mBGuL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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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췄지만, 일하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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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14:35:25Z</updated>
    <published>2026-06-30T14: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 4년 전 오늘, 저는 의원 임기를 마치고 시민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경기연구원에서 보내온 연구보고서를 펼쳐보니, 4년여 전 제가 마지막 회기에서 제정했던 '성별 임금격차 개선 조례'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니 여전히 경기도 내 공공기관에 평균 35%가 넘는 성별임금격차가 있다는 통계가 담겨 있었습니다. 임기가 끝난 뒤 이 조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n1UDfGHIFchKhNWQqSnq6B9Un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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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한국전쟁 76주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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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3:38:50Z</updated>
    <published>2026-06-25T13:3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한국전쟁 76주년입니다.세월은 흘렀지만, 그날의 총성과 울음소리는 아직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 곳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전쟁은 늘 가장 힘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혹합니다.이름도 채 배우지 못한 아이들, 집을 잃은 노인들,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피난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aswbZdJYljJDRN1vw3EjtV4WzA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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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의 크기가 간절함의 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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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4:32:05Z</updated>
    <published>2026-06-19T04:3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처음으로 이번 지방선거 당선인 대상 강의를 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환한 얼굴들이 보였다. 설렘과 기쁨이 그대로였다. 8년 전 나도 저 자리에 저런 얼굴로 앉아 있었겠지 싶었다.  그런데 한 분이 눈에 들어왔다. 다들 웃고 있는데, 그분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강의 내내 그 표정을 자꾸 보게 됐다. 쉬는 시간에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amp;quot;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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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지를 내려놓은 뒤에도, 우리의 삶은 계속됩니다 - 아침 일찍 눈을 떠, 가야 할 곳이 사라졌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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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1:24:53Z</updated>
    <published>2026-06-12T01: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눈을 떠, 가야 할 곳이 사라졌다면?'  그 감각을 아는 사람들은 압니다. 알람을 끄고도 한참 천장을 바라보게 되는 시간, 몸은 익숙하게 하루를 시작하려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묘한 정적의 순간. 퇴임 직후의 첫 아침은 대개 그렇게 찾아옵니다. 그런 분들을 모시고 강연을 했습니다. 출마를 접거나 낙천한, 7월 1일 이후의 삶을 앞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BClZvSYJ7HdDljmgwvwYlh5l_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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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표용지가 없었다, 그게 전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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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3:38:27Z</updated>
    <published>2026-06-08T13:3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9년 수능 날, 나는 답지를 밀려 썼다. 손이 떨렸다. 감독관을 불렀다. 잔여 답지가 다 소진됐다고 했다. 교무실로, 타 학교로 연락을 돌렸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답이 없었다. 그리고 종이 울리자 밀려 쓴 답지를 그대로 걷어갔다. 나뿐 아니라 교실에 있던 수험생들이 일제히 항의하며 막아섰다. 그러자 감독관은 외국어영역이 끝난 후 마킹하게 해줄테니 안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OVVJQuh8Rerc9AlC_wwe711F_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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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선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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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5:34:58Z</updated>
    <published>2026-06-04T15:3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낙선한 당신에게.2026년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낙선하신 분들에게 위로전화를 드렸습니다. 목소리가 쉬어 말 한마디 못하는 분도 계셨고, 패배의 충격에 정치를 포기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누군가는 당선의 기쁨을 누리지만,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오랜 준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낙선이라는 결과를 마주하는 게 선거입니다.처음 도전한 분도,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wUlm1SNmjXgEV35WxKQW4LwDY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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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에 &amp;quot;다녀오겠다&amp;quot;며 나선 일터가 마지막이 될 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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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3:15:42Z</updated>
    <published>2026-05-26T13: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저녁, 세 가정이 마주했을 밥상에는 늘 그 자리에 계시던 남편이자 아버지의 자리가 덩그러니 비어 있을 것입니다.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이 무너지며,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현장관리소장 이모 씨, 감리단장 안모 씨, 구조기술사 이모 씨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아침에 &amp;quot;다녀오겠다&amp;quot;며 나선 일터가 마지막이 될 줄은 누구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tD2QiRtwqfr03fuq94JhyD6zA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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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얼굴 그렸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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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10:24:01Z</updated>
    <published>2026-05-26T10:2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얼굴 그렸어요.&amp;quot; 새로이의 한마디에 괜히 코끝이 찡했다. 하원길에 분필 한 자루와 놀이터 바닥이면 충분하다. 칙칙한 고무 블록이 도화지가 되고, 아이들은 화가가 된다.  선이 삐뚤어도 괜찮다. 색이 번져도 상관없다. 작은 화가들이 자기만의 선과 색으로  오늘의 놀이터를 미술관으로 만들었다.  #아빠얼굴 #작은화가 #놀이터 #육아하는아빠 #감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8sP1rRGxaExzwH7rkETXVqOTs0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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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산 호수공원이 축복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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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15:44:41Z</updated>
    <published>2026-05-25T15: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일산 호수공원이 축복인 진짜 이유가 뭐냐면, ​ 낮에는 쏟아지는 분수 물줄기 속에서 아이들과 깔깔거리며 놀다가, 불과 200미터만 걸어가면 꽃향기 가득한 비밀 정원 같은 생태공원이 나타나요. 잠자리채 하나 들고 숲길을 탐험하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집니다. ​어스름한 저녁, 잔디밭에서 먹는 치킨은 또 얼마나 꿀맛인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wEFHTDRFTNzcek-1KyO4-Q__Z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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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정현 강사님, 강의 요청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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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2:29:37Z</updated>
    <published>2026-05-20T02: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강사님, 이번에 새로 구성되는 의회 초선 의원님들 대상으로 강연을 요청드려도 될까요? 그때 강연에서 들었던 말씀들이 너무 인상 깊어서, 꼭 모시고 싶습니다.&amp;quot;  어제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이어 오늘 또 다른 의회에서 같은 내용의 연락이 왔습니다. 모두 저의 강의를 들었던 의회였습니다.   &amp;quot;임기 시작 후 첫 3개월, 그 골든타임이 의원님의 4년을 결정합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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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럼] 텅 빈 지방선거 벽보판&amp;hellip; 이제 '동네 정치'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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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1:47:12Z</updated>
    <published>2026-05-19T11: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www.wonderkorea.kr/en-us/articles/144오월 어느 오후, 한 아파트 단지 우편함 앞에서 주민 한 명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봉투를 뜯어낸 손길이 허탈해 보인다. 마땅히 있어야 할 시장 후보의 공약집이 없다. 이상하다 싶어 단지 입구 게시판으로 걸어가본다. 이맘때면 늘 후보들의 얼굴로 빼곡해야 할 벽보판의 절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v3%2Fimage%2FqVndDiXJkL-gVqxr-eA8xuYGUV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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