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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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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기 위해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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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5T17:52: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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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져가는 마음의 불길 속에서 나는 나를 붙잡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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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06-09T09: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몇주 내내 마음도 몸도 잔잔한 듯 강렬히 출렁이는 나날이었다.  작년, 만난 지 13년 만에, 부부가 된 지 7년 만에 미루고 미루던 식을 치르고 난 뒤의 허한 마음에서 일까.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나와 겨울 내내 씨름하며 화해도 하기 전, 코로나가 찾아왔다. 안 그래도 울렁울렁 나와의 지각변동 속에서 코로나는, 그나마 평온하게 유지하던 일상에 소용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Z%2Fimage%2FVJhVlLO5WXlrWcyTn7WAwMp-E0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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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랑말랑한 삶을 느릿느릿 담금질 중입니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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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7T14:30:14Z</updated>
    <published>2020-05-12T22: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은 '담금질'과 '벼름질'의 과정을 통해 길들여진다.  담금질은 철의 재질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철의 결정구조가 변하는 지점까지 충분한 열로 가열한 뒤 물이나 기름 등에 담가 냉각시킨다. 이때 뜨거울 때 팽창된 철의 조직이 붕괴되지 않고 그대로 굳으면서 강도가 세지는 것이다. 즉, 담금질을 반복하면 할수록 철의 강도가 더 높아진다.  그러나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Z%2Fimage%2FeqlEMKYim7FeHDfR8BvZ0z6ao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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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화기 넘어 흐느끼며 들리는건 내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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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9T09:03:15Z</updated>
    <published>2020-05-12T09: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번호의 수화기 넘어 흐느끼며 내 이름을 부르는 중년의 남자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속상한 마음이 무슨 일 때문인 지는 모르나 술에 취한 듯 알 수 없는 웅얼거림 중간중간에 내 이름만 간간히 알아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있다 통화는 끊어졌다. 전화의 발신처는 엄마의 사촌오빠. 나랑 동갑내기 사촌(생일이 빠른)오빠의 아빠였다. 옛날 전화기에서 번호를 찾은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Z%2Fimage%2FOtooCJw_5HjjxQHfw4AfGRY9J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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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얗고 동그란 야생화, 캐나다 양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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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9T09:03:32Z</updated>
    <published>2020-05-11T07: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캐나다 양귀비  #Sanguinaria canadensis Flore Plena          #bloodroot 혈근초의 겹꽃 변종  뿌리가 붉은 양귀비과 식물인 캐나다 양귀비는 북미와 캐나다에 자생하는 작은 크기의 식물이다.  한 장의 잎에 하나의 꽃이 피며 크게는 20-25cm까지 자란다. 꽃은 3-5월에 피며, 흰색 꽃잎은 8-12장이다.  변종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YYrg_wmLXu-1vwgrOFgwV_aU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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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깍두기에서 총각김치 맛이 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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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1T16:09:27Z</updated>
    <published>2020-05-09T22: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감하게 나만의 레시피를 꺼내 들고 망설임 없이 마음 내키는 데로 만들었던 이번 깍두기.  느낌이 좋았다. 자신 있게 설탕 대신 사과와 배를 갈아 넣고 슥삭슥삭 저녁 잠들기 전 쉐키쉐키 버무린 뒤 락앤락 통에 담았다. 며칠 뒤 라면과 함께 꺼내 든 깍두기는 무의 매운맛이 남아있었다. 며칠 좀 익히자 했던 그 깍두기를 일주일 뒤 냉장고에서 꺼냈을 때 뽀글뽀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GRXjD9nLLkv4TuYjEGZExIU53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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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름달 밤하늘 아래 아빠는 기분이 무척 좋으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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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9T20:29:02Z</updated>
    <published>2020-05-08T22: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름달이 벌겋게 떴던 다음날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빠의 밤은 먼저 찾아와 있었다. 오랜만에 화면 넘어 아빠는 참으로 기분이 좋아 보이셨다.  몇 년 전 시골에 자그마한 정원을 마련한 아빠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곳에서 바지런히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비닐하우스도 고치며 (나의 주관적인 해석에 따르면) 딸은 독일로 아들은 서울로 훌훌 떠나고 헛헛한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EZ%2Fimage%2FcUJ8KUH3ddIlNhZVW7g_7TIp7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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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보류를 선택중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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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7T14:24:38Z</updated>
    <published>2020-05-02T22: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꼭 프라이팬 사자 호기롭게 마트를 향했건만, 비싸기만 하고 영 마음에 드는 프라이팬을 만지작 거리며 한참을 서성이다가 다음 주에 시내 나가서 꼭 사자 하며 또다시 선택 보류를 선택하곤 식빵과 계란만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얼룰덜룩 코팅이 벗겨진 것으로 보이는 프라이팬에 버터를 바르고 계란빵을 굽는다. 다행히 빵은 맛있게 구워졌고, 달달한 초코우유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bwQywBsTEnIDpP-anqMnow58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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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그려주는 신흥신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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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3T13:51:15Z</updated>
    <published>2020-05-01T20:2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성이 뭐든 시키면 꽤나 잘하는 실력은 조금 있는 7년 차 디자이너입니다.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랜덤 그림박스를 열어보실 분,  원하는 스타일과 사진과 함께 언제든 찾아주세요.      오랜 외국생활 속,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오롯이 나로서 존재하는 고요한 이곳이 좋기도 하지만, 가끔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시시콜콜하게 주고받기엔 나의 밤이 너의 아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_yD90Q1atsspi3nf80IhOL0F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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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오란 야생화 -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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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1T04:34:32Z</updated>
    <published>2020-04-28T22: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 모를 노란 야생화  오늘도 어김없이 아빠는 어여쁜 꽃 사진을 보내셨다. 자정이 넘어 자기 직전에 받은 이른 아침의 청초롬 한 꽃 사진에 비몽사몽 문안인사 몇 마디와 저 꽃은 무슨 꽃인가요 하는 질문을 남기고 나는 꿈나라로 떠났다. 이른 아침, 또 하나의 노란 야생화 사진과 함께 루비 산사라는 아빠의 단답형 대답이 도착했다. 그렇게 나는 이 어여쁜 노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lb12i6AYs-h_AVpv564J3I7B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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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난 백운각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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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8T15:23:37Z</updated>
    <published>2020-04-28T04: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하루하루 느린 듯 빠르게 잊혀가는 일상의 소박한 추억들을 끄적끄적 마음 가는 데로 기록하는 지극히 사적인 백과사전   풍난 백운각 : 한때 명감 상위 랭킹에 올라있던 귀품 중 하나. 지금은 세월이 좋아져 인위적인 배양기술로 개체가 흔해졌다.    가깝다면&amp;nbsp;가깝지만&amp;nbsp;멀다면야&amp;nbsp;여전히&amp;nbsp;먼&amp;nbsp;이곳에&amp;nbsp;오고&amp;nbsp;나서야&amp;nbsp;멀다면&amp;nbsp;멀었던&amp;nbsp;아빠와의&amp;nbsp;사이가&amp;nbsp;가까워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oJfSu4Fp_11jq0SjuRAfPJW_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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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생활 10년 차에 얻은 김치 레시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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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7T16:40:11Z</updated>
    <published>2020-04-26T22:3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인해 집에서의 삼시세끼 버라이어티가 이어지는 5주째, 유럽의 코로나 사태 이후 폭주하던 아시아마트 주문도 일정 수량 이하로 구매를 제한하며 어느 정도 안정기를 찾은 듯하다. 참고 참았던 두부와 어묵, 떡볶이 떡, 그리고 청국장 등을 장바구니에 넣는다. 라면 맛있겠다 하는 남편의 말에 그래, 외식은 못하더라도 라면도 못 먹게 하는 건 아니지 하며 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Oi3B4WHTgWjQwlFNNvJGvOKJ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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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지근한 온도에 마음 차 우려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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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10:19:46Z</updated>
    <published>2020-04-23T22: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차와 홍차는 3분 이내에 70에서 80도에 우려야 제맛이 난다. 높은 온도에서 잘 우러나오는 차의 쓴맛과 떫은맛을 가진 카페인과 폴리페놀,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잘 우러나오는 감칠맛을 가진 아미노산을 가장 조화롭게 우려낼 수 있는 높지도 낮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  칼칼한 국 요리 좋아하고, 쌉쌀한 커피도 좋아하고, 시원한 맥주도 좋다. 그런데 유독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VmbsPA16mIf8LE2pk2KujD7z7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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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급함에 내가 잡아먹히지 않도록 - 나를 찾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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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14T06:26:52Z</updated>
    <published>2020-04-22T22: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찾아온 나를 알아가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생각을 글로 적어본다는 건 참으로 좋았다. 머릿속에서 뒤엉켜버린 생각의 실타래를 한가닥씩 뽑아 하나씩 하나씩 풀어내는 것 같았다. 그러다 보면 막연한 두려움도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막연한 무기력도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든 생각들에 대해 화면과 키보드를 통해 나와 내가 마주 앉아 대화를 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eSAqA-whNAIHt7R7h2Qlt0K1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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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여우를 만났다 - 단순한 삶의 반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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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8T08:36:29Z</updated>
    <published>2020-04-22T12: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여기봐바, 쉿, 빨리빨리.  엉거주춤 어리둥절한 걸음으로 창가로 갔다. 우리 집 창가 넘어 보이는 옆 건물은 코로나 19 가 유럽을 덮친 뒤로 몇 주째 휴원 중인 유치원이다.유럽 셧다운 이후로 장보는일 외에는 밖을 나가지 않은, 비현실적일 만큼 고요한 초록빛 풍경 속 집안 창가 너머로 또 하나의 비현실이 펼쳐졌다. 아이들이 오지 않는 쑥쑥 자라나는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N1k88o2R9AoMW0tndNYErKye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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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오토파일럿 세팅 중 -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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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1T01:03:27Z</updated>
    <published>2020-04-20T23: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토파일럿 autopilot 항공기, 로켓 등 비행체의 자동조종장치. 첫째 목적은 비행을 안정하게 제어하는 것이고, 둘째 목적은 자동적으로 조종시키는 것이며, 셋째 목적은 다른 장치와 연동된 자동유도이다.    요즘 여기저기서 핫한 테슬라로 인해, 기계란 무엇인고 하는 나조차도 익숙해진 단어, 오토파일럿. 그래 봤자지, 얼마나 믿을만하겠어하던 시큰둥했건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Q1oYNLt-h2cAGGCnKD0sBfGoM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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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나는 나와  조금은 가까워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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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0T14:13:37Z</updated>
    <published>2020-04-19T23: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근무 시간을 일주일에 나누어 재택근무 중인 나와, 일주일 중 하루를 출근을 하는 남편.  정신 면역력이 약한 나는 이런 비일상적인 일상을 몇 주 먼저 맞이하며 한차례 불안의 홍역을 겪었고, 몇 주 뒤 이런 비일상적인 일상을 남편과 함께 공유하게 되고 나서야 마음의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코로나로 인한 유럽 셧다운 5주째. 일요일엔 슈퍼마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wFI-Sn9JVWZ5p84I7F6Fbquh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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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하게 살기 위한 치열한 덧셈 뺄셈의 공방 - 나만의 미니멀리즘의 기준점을 찾아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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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9T13:23:23Z</updated>
    <published>2020-04-19T11: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단히 운동 후 개운하게 샤워한다. 오랜만에 땀을 흘려서인지 틀어놓은 음악에 절로 흥얼거린다.  다시 찾아온 나를 마주한 뒤론 그 어느 하나 흥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기분 좋게 몸을 닦으며 겨울을 보고 머리를 말리고. 그러다 선반에 시선이 멈춘다.  이걸 저쪽으로 옮겨서 진열하면 좀 더 깔끔해 보이지 않을까_ 저걸 그냥 버리는 게 어떨까_ 젖은 샤워타월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EgWNu2G1yNDtXy4RRUZW7v5V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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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걸음을 떼어내기 - 나를 찾아온 내가 나에게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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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10:30:29Z</updated>
    <published>2020-04-18T06: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100번 거절당하기 챌린지 영상을 본 적이 있다. 거절당하기 연습이 멘탈을 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분명 머리로는 동의하나  일부러 거절당하고자 하는 도전은 쉽사리 실천이 되지 않는다.  적당히 머리를 써가며 사소한 돌다리 하나도 하나씩 두들겨가며 발에 물을 묻혀본 적이 없는 이에겐 작은 물방울 하나조차도 큰 오점과 같아 돌다리 위에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6gCTEMJ7_vRe5BW7vIXlLg2e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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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나 아직 늦지 않았다. - 나만의 답을 써 내려가기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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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7T15:01:56Z</updated>
    <published>2020-04-17T11: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 유럽의 시골마을에도 어김없이 코로나는 찾아왔다. 몇 주 전만 해도 한국의 가족들을 걱정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걱정을 받는 입장이 되었다.   일하던 회사는 유럽 셧다운 시작하자마자 무급휴가를 시작하였다.  정부의 지원이 있어서 월급의 일부는 나오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연한 두려움이 덮쳐왔다.   재택근무한다는, 유급휴가 쓰고 오랜만에 그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_EIS_S5frxRqwZ3FHTC72xFg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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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나는 나를 마주했다. -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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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3T06:26:47Z</updated>
    <published>2020-04-16T06:1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뭐든 시키면 열심히 잘했던 우등생   10년이 넘어 오랜만에 만난 동창은 나를 이렇게 기억했다.  나름의 시험운과 성실함으로 시키면 열심히 잘했던 나는 그렇게 서른 중반의 생물학적 어른의 나이가 되었다.  그러는 동안 한 번의 칭찬은 다음번에 대한 기대감이 되었고,  그다음의 성취는 또 그다음 역시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으로. 그렇게 서서히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yQtaUtIWd3ZRCI9ARwlCs66Z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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