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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도 헤도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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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lantr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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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어쩌면 관객들은 인간의 운수를 모으러 다니는 고물상 같은 존재일지도 모른다.&amp;quot; / 마이클 티어노, &amp;lt;스토리텔링의 비밀&amp;gt;</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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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22T00:36: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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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늙은 딸 - &amp;lt;초단편소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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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4:38:19Z</updated>
    <published>2026-10-07T14:3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디오 FM방송에서 팝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 노래는&amp;hellip;  누군가 내 손등을 두드린다. 그는 내가 막 보고 있던 화면을 가리킨다.   ㅡ사인하시죠.  그의 못 생긴 입을 보고, 내 손등을 두드린 그의 뭉툭한 손도 본다. 화면의 글자들은 잘 보이지가 않는다.  이 노래는, 그러니까&amp;hellip;  ㅡ엄마, 얼른&amp;hellip; 사인해요.  오른팔에 압력이 느껴진다. 고개를 돌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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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의 타이밍 - 더 맞는 말을 찾으러 다닐 수는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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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3:20:42Z</updated>
    <published>2026-09-28T17:1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미리 계산하지 않고, 하고 싶은 공부? 그렇다면 죽음학인데...  그렇긴 한데,  그 답은 이미 10여 년 전에 길을 찾지 못해 멈춘 답이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amp;lt;인생수업&amp;gt;을 읽고 (내용에도 홀딱 빠졌지만,) 이 세상에 '죽음학'이란 학문이 있다는 데에 놀랐다. 눈앞에 별이 반짝였다. 인터넷 검색으로 '죽음학'을 찾았지만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SgcDDC0zhsbcP21VqMRIod_lP0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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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좌파 고양이를 부탁해&amp;gt;: 남겨서, 남기지 않아서 - 감탄하며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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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2:15:46Z</updated>
    <published>2026-09-21T14:3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 사귄 친구에게 &amp;lt;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amp;gt;를 선물했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후식을 먹을 때마다 읽었는데, 그 시간이 행복해질 만큼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했다. 그리고 의미까지 충만! (아, 이 정도는 되어야 브런치 출판대상을 받는구나...) 누구에게라도 선물로 주어야지 읽는 내내 생각했는데, 마침 그 친구가 채식을 한다는 걸 알고 기쁘게 주었다.  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w5wP8XIbciV_qxtp1jf8m9IHH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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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의 인생, 별거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을 길로 - 40대가 뭐라고. 100살까지 살지 모르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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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6:01:36Z</updated>
    <published>2026-09-18T06: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대에는 육아에 전념했다. (자의로 시작했다가, 중반부터는 멱살 잡혀 끌려갔고, 막판엔... 후드득) 아무튼 마흔을 전후하여 정신이 좀 들면서, 세 아이를 손에서, 품에서 풀어놓는 시간이 점점 생기면서, '나를 위한 다음'이라는 빈틈 같은 게 보였다.  처음엔 저것이 무엇인가, 과연 실체인가, 내 것이 맞나, 내 마음대로 해도 되나, 무언가 그리면 그려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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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내가 왜 공부를 시작했더라...? - 처음,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이야기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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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5:22:32Z</updated>
    <published>2026-09-14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 엄마를 잃을 아이와 단 둘이 있다면 여러분은 과연 무슨 말을 하실 건가요? &amp;quot;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실 거야.&amp;quot; 이렇게 말하시겠다는 분은 손을 한번 들어보세요. (청중석이 조용하다.) 정직하게 손을 들어보세요. ...아이에게 절대로 &amp;quot;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실 거야.&amp;quot;라고 대답하지 않으실 분이 계십니까? (짧은 침묵. 아무도 손을 들지 않는다. 웃음) 이게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U-nR5dkC1uEWES3MSfxGM8nepY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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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요가, 근력운동: 각각 다르게 - 보통 감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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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3:59:30Z</updated>
    <published>2026-09-07T08:4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몸져눕기 전까지 운동하며 살기로 했다. &amp;lsquo;매일&amp;rsquo;은 아니더라도 &amp;lsquo;일상&amp;rsquo;으로. 하다 보면 잡다한 생각을 하게 되고, 갖가지 시행착오를 겪기 때문에 기록하기로 한다.  * 나는 &amp;lsquo;초보자&amp;rsquo;와 &amp;lsquo;하는 사람&amp;rsquo; 그 사이다. 배운 것, 깨달음 같은 내용도 적히겠지만 전문가로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며, 내 삶에 대해, 관심사와 겪은 일에 대해 내 수준에서 적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kDl2pi4ldoOpIugl6R1UitYHg6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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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저 청소일 하는데요?&amp;gt;: 오, 이런 책이 - 이런 삶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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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2:45:22Z</updated>
    <published>2026-09-01T07:5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트나인에서 &amp;lt;경주기행&amp;gt;, &amp;lt;어떻게 해야 했을까&amp;gt;를 보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렀다. 찬찬히 둘러보며 책들을 골랐다. 제목에 끌려 꺼냈다, 만화라 그 자리에서 몇 페이지를 읽었다. 우리 가족 다섯 명 중 네 명은 보겠다 싶어, 확신의 구매.   만화 에세이니까 훌렁훌렁 넘겨나 볼까, 가볍게 펼쳤다. 쉽게 읽힌다고 꼭 다 읽게 되는 건 아닌데, 다 읽고 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6VEzX01uK9zrUMZ5z2VV5OHD3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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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의 장바구니 - 실컷 꿈만 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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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0:12:22Z</updated>
    <published>2026-08-31T13: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 드니까 일단 담아둔다  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들뜬다  냄새도 맡아보고 내 것이 된 양 걸쳐도 본다  다 살 수 없어서 다 가질 수는 없어서  들었다 놨다, 넣었다 뺐다,  고르고 추리느라 애를 먹는다  시간을 쓰고 잘 놀았다고 돈을 주고 그럴 만한 걸 쥐었다고  입맛을 다시며  별별 말을 다한다  어디에 쓰려고 샀더라, 가물가물하다  꿈을 꾸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BNB51AdsSlcAXGbIkrs18Jbb59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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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최소한의 삼국지&amp;gt;+&amp;lt;만화 삼국지&amp;gt;: 완독이라 치자 - 나는 이 질문이 내 맘에도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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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4:21:27Z</updated>
    <published>2026-08-25T04: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0.  드디어, 삼국지를 다 읽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하하! 30년 동안 벼르던 일, 30년 묵은 숙제를 해치우니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비록, 한 권짜리 &amp;lt;최소한의 삼국지&amp;gt;, 그리고 열다섯 권짜리 &amp;lt;만화 삼국지&amp;gt;로 해낸 일이지마는.   1. 인연의 시작은 중학교 때 나의 소울메이트 S가 이문열의 삼국지를 읽다가, 8권쯤이었나 읽고는 &amp;quot;관우가 죽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T0nT67h5GfmERhD3DhA_X_nxp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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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창과 거울 - 해보지 않고는 모르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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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3T03:14:13Z</updated>
    <published>2026-08-03T03:1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산문은 유리창과 같다. 나는 내가 글을 쓰는 동기들 중에 어떤 게 가장 강한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어떤 게 가장 따를 만한 것인지는 안다. &amp;nbsp;ㅡ조지 오웰, &amp;lt;나는 왜 쓰는가&amp;gt; 중에서.조지 오웰의 저 기막힌 은유를 다시 한번 빌려 오자면, 여전히 많은 예비 저자가 '유리창' 같은 원고가 아니라 '거울' 같은 원고를 보낸다. 이렇게 물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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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은 것과 모은 것, 싸는 것과 낳는 것 - 낳은 것은 쌓인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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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16:59Z</updated>
    <published>2026-07-20T08: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거 저한테 먹으라고 준 걸까요?&amp;quot;  온라인 카페 글이었다. 첨부한 사진에는, 종이컵에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되는 물컹한 흔적이 두어 숟가락쯤 바닥에 붙어 있었다. 인사 정도 하는 동네 지인이, 빵이나 크래커 같은 거 찍어 먹으면 맛있다면서 주고 갔다고. 누가 봐도 '먹다 남은 쓰레기'인 사진을 보고 회원들은 어이없다며 댓글을 달았다. 글쓴이가 굳이 이런 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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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점일 줄 알았는데 89점을 맞았어 - 분위기는 장학퀴즈에서 무릎팍도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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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3:43:52Z</updated>
    <published>2026-06-29T10: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이건 철학 문제야. 어떤 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했어. 99점을 맞을 줄 알았어. 그런데 89점을 맞았어. 그래서 속이 상해. 다음에 잘하면 된다는 걸 아는데도 마음이 괴로워. 이게 다 경험이 된다 생각하는데도 훌훌 털어내지지가 않아. 어떻게 해야 할까?   식사 시간은 언제나 여러 이야기들의 난장이다. 오늘은 이런저런 '문제 내기'가 휩쓸었고, 중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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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패스트 라이브즈&amp;gt;: 가능성은 아찔하다 - 게다가 기본맛이 달콤함인 사랑이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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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9:51:55Z</updated>
    <published>2026-06-12T12:1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가능성을 먹고 산다. 삶이 게임이라면, 가능성이 만땅일 땐 활력이 넘치고, 바닥나면 죽는 것이다.  범위로 치자면 태어나기 전에는 360도로 열려 있다가 (대체로) 점점 각도가 좁혀진다.  가능성이 사방팔방 열린 것이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 결국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든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야 할 방향이 드러난다 싶으면, 즉 아득했던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D56xTBvcEx3QAwmFOgzcvMKLcp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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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르트르: &amp;lt;존재와 무&amp;gt; - 완성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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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3:53:30Z</updated>
    <published>2026-06-11T13: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죽음은 '벽'의 반대쪽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더없이 비인간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그것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다시 말하면 그것을 인생의 하나의 사건으로 살펴보는 방법을 생각해낸 사람이 있다. 이 변화는 결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하나의 말단이며, 모든 말단은(그것이 끝의 말단이든 시작의 말단이든)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nGpVUEarRSCSsUapD6PTotgSl7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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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스퍼스: &amp;lt;철학 2: 실존조명&amp;gt; - 내 나름대로의 '가장 적극적인 삶'이 아무것도 아닌 것은 아니었나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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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6:50:46Z</updated>
    <published>2026-06-10T06: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상황 안에 있다는 것, 내가 투쟁과 고통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 불가피하게 죄책을 감당한다는 것, 내가 죽어야만 한다는 것 등과 같은 상황을 한계상황이라고 칭한다. 한계상황은 변하지 않고 단지 그 나타나는 현상만 달라질 뿐이다. 우리의 현존과 관련해서 한계상황은 최종적인 것이다. 한계상황은 개관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현존 안에서는 한계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SQijgFoqDxHmefNMC7JuIvviLN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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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데거: &amp;lt;존재와 시간&amp;gt; - 죽음이란 가능성의 마지막이기 때문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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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1T05:22:44Z</updated>
    <published>2026-06-01T05: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적인 죽음을 향한 존재에 대한 해명은, &amp;quot;사람이 한 번은 죽지만, 그러나 당장은 아직 아니다&amp;quot;라는 '그들'의 잡담 속에 머물렀다. ... 일상성은 죽음의 &amp;quot;확실성&amp;quot;을 애매하게 시인하는 데에 머물러 있다. 그것은 사망을 더욱더 은폐하면서 확실성을 완화하여 죽음에 내던져져 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이다.... 일상적 현존재는 대개 자기 존재의 가장 고유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Hd7UyLj71yqSUL_51LVtXsBlf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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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가끔 여름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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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7:51:22Z</updated>
    <published>2026-05-30T03: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가끔 여름이 된다 기운이 뻗친다  지치고  질리고  숨막히게 한다  뜨거움  지나침 무성함을 돌아본다  스며들어 살리는  기운이면 좋았으련만  겨울이 되기로 한다 나는 겨울이기도 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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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르케고르: &amp;lt;죽음에 이르는 병&amp;gt; - 우리는 결국 자기에게 절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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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12:19:52Z</updated>
    <published>2026-05-18T12: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절망은 그보다 훨씬 더 명확하게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 누구도 이 병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나 또는 이 병이 육체적 죽음을 결과할 가능성은 털끝만큼도 없다. 오히려 절망의 고통은 바로 이처럼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는 무능력이다. ... 그런데도 이는 삶의 희망이 있는 것 같은 상황도 아니다. 천만에, 희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2pSup6HGojRInQ6xLlWKUQsbCH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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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이어바흐: &amp;lt;종교의 본질에 대하여&amp;gt; - 내가 아는 &amp;lsquo;끝&amp;rsquo;이 끝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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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22:43:24Z</updated>
    <published>2026-05-10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대의 철학자들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인간의 불멸성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 속에 들어 있는 사유하는 부분의 불멸성, 인간의 감성과 구분되는 정신의 불멸성에 불과했다. 몇몇 철학자들은 심지어 사후에 기억이나 회상마저도 소멸하고 순수한 사유, 곧 현상 속에서 전혀 존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것만이 존속한다고 분명하게 가르쳤다. 이러한 불멸성은 그러나 추상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lZewgHzQKZgX9OFr4m5XZ9g-II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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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칸트: &amp;lt;순수이성비판&amp;gt;, &amp;lt;실천이성비판&amp;gt; - 죽기 전 &amp;quot;좋았어.&amp;quot;라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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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15:04:49Z</updated>
    <published>2026-05-03T15: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므로 순수 이성은 오로지 최고의 근원적 선의 이상에서만 최고의 파생적 서의 두 요소(윤리성과 행복)를 실천적이고 필연적으로 연결하는 근거를, 곧 예지적인 다시 말해 도덕적인 세계의 근거를 만날 수 있다. 비록 감관들은 우리에게 현상들의 세계 외에는 아무것도 현시해 주지 않지만, 우리는 이제 이성에 의해 우리 자신이 반드시 그러한 도덕적인 세계에 속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Vb%2Fimage%2FXbFmTjkxsakteWBiQ1KmFKYjGB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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