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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시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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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onia1004</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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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1년 차 초등교사이자 삼남매의 엄마. 학교와 집, 두 세계를 오가며 마주하는 성장을 따뜻한 온기로 기록하는 행복한 관찰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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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9T14:27: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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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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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1T01:58:20Z</updated>
    <published>2026-07-31T01: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우연히 들은 노래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에는 돈에 지배당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자존심도 잃어버린 인간의 모습이 그려진다. 처음엔 그저 흥미로운 가사라고만 생각했는데, 문득 이 이야기가 남 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AI도 마찬가지 아닐까? 6학년 실과 시간에도 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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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아침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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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23:49:59Z</updated>
    <published>2026-07-12T23: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주한 아침 등굣길, 6학년 막내가 마지막으로 문을 닫고 나오는 것이 맘에 쓰여 같이 나가려고 기다린다. 중학생 2명은 엄마 차를 타고 조금이라고 시원하게 가고 싶어하길래 1층에서 기다리라 말하고는 나는 막내를 기다린다. 7시 55분부터 시작된 기다림은 8시 2분 엘레베이터 탑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척추 교정을 위해 보조기를 차고 가야 하는 막내에게 무더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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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판 위에 담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과학 교과서 - 맛있는 서평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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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9T01:58:21Z</updated>
    <published>2026-06-19T01:58: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무진의 노래 &amp;lsquo;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amp;rsquo; 노래를 들으며 나는 오늘도 생각한다. &amp;lsquo;급식을 안먹을 이유를 못 찾았어.&amp;rsquo;  10년 전, 6학년 똘똘이 남학생이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amp;ldquo;선생님, 급식 칼로리 엄청 놓아요. 성장기 학생들을 위한 식단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amp;rdquo; 다이어트 중인 선생님에게 급식 한 끼는 매우 중요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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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도 돌아보지 않기에는 너무 감성적인 나 - 출근하면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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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9:07:31Z</updated>
    <published>2026-06-12T09:0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때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할거야?&amp;quot; &amp;quot;응.&amp;quot; 남편의 짧은 한 마디에 마음이 쓰린다. 우리 둘만 아는 이야기.  2017년 2월의 우리의 선택은 문득문득 내 발목을 잡는다. 그리고 걷잡을 수 없는 슬픔과 죄책감이 밀려온다.  결국 그 때 선택을 했던 것도 나, 그렇게 새로운 학교에서 제 2의 리즈 시절을 보냈던 것도 내 선택이다.  누군가의 기쁜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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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이야, 동화책 - 냥라대왕 반가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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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3:02:32Z</updated>
    <published>2026-06-12T03: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이러다가 입에서 나방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로 소리 내어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조막만 한 손으로 책을 꼭 쥐고는 엉덩이로 돌진하여 내 무릎에 앉아서 책을 읽게 만들었던 내 까꿍이들, 그 시절 까꿍이들에게 나는 쉼 없이 책 읽어주는 엄마였다. 나방 뿜던 엄마가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고요한 산속 절, 침묵 속 평화로움이 늘 고팠던 그때의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2a%2Fimage%2FPFETrZTP_Hvzd_yNBaeDTTu2l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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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름의 눈부신 계절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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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9:12:23Z</updated>
    <published>2026-02-06T09:1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이제 글을 쓰려고 해. 응원해 줘.&amp;rdquo;  겨울 방학이 시작되고, 노트북의 위치를 식탁으로 옮기며 새로운 시작점을 찍게 되었다. 그 시작점을 가장 가까운 이에게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도 궁금했다.  &amp;ldquo;엄마, 어떤 걸 글로 쓸 거예요? 내 이야기 많이 써주세요. 나쁜 거 말고 좋은 걸로만. 엄마가 작가가 되는 거예요?&amp;rdquo; 예비 6학년 막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2a%2Fimage%2FSfpOr75Soj6qLOT8l1ZBZWYNIC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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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학년 둘째 이야기 - 2019.4.17.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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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7:01:05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가며 보이는 1학년 남자아이들을 보면 한 번 더 돌아보게 된다. 우리 주완이 학교 모습이 떠올라 나모 모르게 귀요미 녀석들을 눈으로 만져본다. 어느 덧 4월의 중반을 달리는 지금, 기억하고 싶었던 3월의 순간순간이 참 많았는데 아득한 봄날 추억이 되어버렸다.  가방에 넣어 준 사물함 준비물을 고대로 가방 안에 다시 넣어 온 인주완. 선생님이 주신 가정통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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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사는 놀이 - 2020.1.8.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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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7:03:19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오 주완 2박 3일 유치원 겨울 캠프.  겨울비 내리는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 까꿍이들이 어떤 추억을 만들어 올까. &amp;quot;지오야, 주완아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어떡하지?&amp;quot; &amp;quot;어차피 우리 잘 때는 따로 자잖아요 엄마.&amp;quot;(이성적인 인지오) &amp;quot;그러게, 엄마 보고 싶으면 어쩌지? 조금만 참아요.&amp;quot;(감성적인 인주완)  지난 여름에 캠프 중에 썼던 편지를 보아도 이성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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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그녀에게 숙제란. - 2019.7.22.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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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7:02:43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야, 인지민, 니 방학 숙제를 왜 내가 만들고 있냐?&amp;quot;  배시시 인지민이 웃는다. 그리고는 방학 숙제에 적혀 있는 문장을 또박또박 읽는다.  &amp;quot;이것 봐봐,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보세요. 라고 써 있잖아.&amp;quot;  &amp;quot;내가 무슨 부모님이야?&amp;quot;  &amp;quot;가족이잖아.&amp;quot;   인지민 말에 인주완 종이 접기 손놀림에 묵직한 오빠의 마음이 느껴진다.  아, 뭉클하여라. 가족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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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플렌더로 시작한 여행 - 2020.5.3.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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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7:03:57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스플렌더였다. 확장판까지 구비한 스플렌더 게임에 홀릭한 까꿍이은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도 셋이서 꽁냥꽁냥. 정리를 재촉하자 마무리를 하는 와중에 주완이의 표정이 울락불락, 스플렌더 뚜껑을 발로 밀어버리며 일어난다. 여행 내내 겨울왕국 2를 듣는 것에 전혀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던 주완이가&amp;nbsp;차에 타자마자 노래 소리가 너무 크다, 왜 만날 겨울왕국이냐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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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이 기록이었던 순간 - 2020.7.17.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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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46:07Z</updated>
    <published>2026-02-03T06:4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Episode 1 &amp;ldquo;엄마, 금요일에 나 데리러 오면 안되요?&amp;rdquo; (금요일에 모임이 있는 나는 멈칫 대답을 주저 했다.) &amp;ldquo;엄마, 이번 주 말고 다음 금요일에 데리러 올 수 있어요?&amp;rdquo; (아마도, 주저하는 내 표정을 읽었구나 마음이 아차 했다.) &amp;ldquo;왜 이번 주가 아니라 다음 주야 지민아?&amp;rdquo; &amp;ldquo;왜냐면 아낄 수 있잖아요.&amp;rdquo;  Episode 2 쇼파에서 뒹굴뒹굴,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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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격 수업이라니! - 2020.8.27.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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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34:13Z</updated>
    <published>2026-02-03T06:3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도 엄마 컴퓨터로 원격수업 하고 싶어요.&amp;quot;  요 몇 일 동네 확진자 소식에 불안한 마음에 가정체험학습중인 인지민의 한마디.    &amp;quot;너는 유치원 다니잖아. 교과서도 없으면서.&amp;quot;  지민이가 부러워하는 원격수업하는 언니 지오가 대번에 대꾸한다.    &amp;quot;교과서는 문구점에서는 못사? 그건 받아야 하는 거야?&amp;quot;    &amp;quot;지민아~내년에 학교 입학하면 교과서 받</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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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을 기록하면 기록이 기억이 되는 기적! - 2020.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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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6:33:53Z</updated>
    <published>2026-02-03T06: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03.06 - 이성적 판단이 흐려지는 아들 사랑 - 이렇게 시어머니 마음은 꿈틀대는가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내 사랑 인주완. 하나씩 꺼내먹는 응팔을 보며 박보검 눈빛에서 인주완이 보인다. 아, 나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고슴도치 콩깍지 제대로다. 주완이 양치를 시키며 눈에 하트 뿅뿅하며 &amp;ldquo;주완아~박보검 닮았어.&amp;rdquo; 그랬더니 &amp;ldquo;박은 뭐고, 보는 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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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이야, 동화책 - 냥라대왕 반가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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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4:05:25Z</updated>
    <published>2026-01-27T13: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이러다가 입에서 나방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로 소리 내어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조막만 한 손으로 책을 꼭 쥐고는 엉덩이로 돌진하여 내 무릎에 앉아서 책을 읽게 만들었던 내 까꿍이들, 그 시절 까꿍이들에게 나는 쉼 없이 책 읽어주는 엄마였다. 나방 뿜던 엄마가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고요한 산속 절, 침묵 속 평화로움이 늘 고팠던 그때의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2a%2Fimage%2FPFETrZTP_Hvzd_yNBaeDTTu2l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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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 2025.1.8.(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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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3:56:49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은 또 도루묵이다. 퇴근 후 운동을 하러 가는 것은 고단해도 걸음을 내딛는데, 작가가 되고 싶다는 내가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은 왜이리 어려운 것인가. 나만의 노트북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하다 등의 핑계를 찾아보지만 핑계에 불가하다. 쓰고자 하는 마음의 근육이 부족하다. 운동하기 싫을 때 일단 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2a%2Fimage%2Fl6fIm5pBE8uZnstdwaE9QzIMR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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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클 순간 기록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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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4:17:47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18년, 짧지 않은 시간이다. 나는  매년 다른 교실에서 매해 새로운 학생들과 함께 한 순간순간을 되짚어 보면, 공통의 감정을 끄집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감정과 자극이 나를 툭툭 건드리는 경우가 있다. 나를 툭툭 건드리는 그 녀석, 마음 따뜻한 그 아이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준 것이 별로 없는데, 선생님에게 받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2a%2Fimage%2F6bMihQ4PO2UcZ8dPYHjVoljCVl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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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1살, 내 생일 - 2021.4.11.인남매 스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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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7:04:41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주말마다 날씨가 안좋더니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요. 엄마 생일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amp;quot;  &amp;quot;날씨가 엄마 생일날 좋으려고 아껴뒀나봐요.&amp;quot;  주완이의 한 마디에 내 마음은 이미 봄날 생일 최고봉이다.  토요일 출근인 남편으로 인한 시무룩은 찰나, 나는 선물같은 날씨을 온 몸으로 느끼며 진짜 선물 내 까꿍이들과 자전거 산책을 나섰다.  호기롭게 걸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2a%2Fimage%2FQbi4foksIR9RH3iPjOC2nj1WHh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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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의 시작! - 21.1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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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8:21:10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오는 날보다 쨍하게 화창한 날이 더 좋아! 라기보다는 비오는 날은 싫었던 것 같다. 뚜벅이 출퇴근할 때는 물웅덩이 물 피하며 옷 안적게 걸어가는 게 너무 힘들었고, 까꿍이들 어릴 때는 어디든 출동해야 하는데 주룩주룩 발목 잡는 비가 싫었다.  그런데 비가 좋아졌다. 비가 내리는 아침에 출근하는 것도, 학교에서 내리는 비도, 퇴근할 때 내리는 비도 좋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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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색 어머니 - 21.11.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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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8:20:52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어, 둘째 아이 녹색어머니를 서야 해서 아침 출근이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amp;quot;그래, 선생님도 엄마 노릇해야지. 잘 하고 와.&amp;quot; 교장 선생님의 엄마라는 말에 마음이 몽글. 학교에서 온통 홈빡 정신을 집중하다보면 엄마라는 역할에 둔감할 때가 있는데, 나는 엄마다.  학교 등교하는 길에 엄마가 서 있을거라는 말에 밤부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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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구두 - 21.2.2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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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8:20:33Z</updated>
    <published>2026-01-27T08: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48시간 같았던 2월. 2월의 마지막 날이다.  끝맺음과 시작함을 함께 준비하는 분주함과 심난함이 함께 하는 2월, 찰나의 1주일 봄방학이 참 아찔하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학교에서 더 많이 뒹굴고 얼굴 마주보고 정이 홈빡 들었을텐데, 종업식날 한 명씩 안아주면 인사했을텐데. 지난 주 금요일, 우리 반 아이들과 zoom으로 종업식을 했다.  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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