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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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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출간작가. 31년차 소방관.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소방서 부 소방서장. 국제도핑검사관. kon.yi.kor@gmail.com</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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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15T08:4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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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기다림과 배고픔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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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2:31:28Z</updated>
    <published>2026-09-29T22:3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시안게임에 온 이후로 거의 매일 도시락을 먹고 있다.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신경을 쓴 것인지 밥이 아주 차가운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대접에 감사하며 도시락을 깨끗이 비우고 있다. 사실 모든 대회가 식사를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내 손에 쥐어지는 것은 단순히 차가운 도시락이 아니라 일본인의 따뜻한 배려의 마음일 것이다.   도핑검사관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duB5t0qUviby93jolH5wLd2BI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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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도핑검사관, 어떻게 되는 거예요?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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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1:14:05Z</updated>
    <published>2026-09-29T01:1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사 현장에서 만나는 자원봉사자나 대회 관계자, 체육을 전공한 학생들, 그리고 아주 드물게는 선수와 코치도 도핑검사관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절차에 대해 궁금해한다. 공무원 시험처럼 정기적으로 공고가 나는 것도 아니고,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도핑검사관을 모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존재가 더 베일에 가려져 있는지도 모른다. 참고로 도핑검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M8_LsvNDHg0HI3Z1WbHVqle688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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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멤버가 중요해.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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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1:53:03Z</updated>
    <published>2026-09-28T01: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일이 혼자만의 노력으로 완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작가나 작곡가, 화가 등 창작자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예술도 그 작품을 빛나게 해 주는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선수들을 위해 존재하는 운영인력과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도핑검사도 그렇고 시상, 수송, 운영, 심판, 통역, 식음료, 미디어 등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iXYe2rfyo1Lk0D8dd-FIAzWXtT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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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나고야 사용법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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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1:45:39Z</updated>
    <published>2026-09-27T01: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가 나고야를 노잼 도시라고 했지? 나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나고야에서의 시간이 10일째가 되어 가니 이제 작은 것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 며칠 동안 나고야역은 나에게 그저 경기장을 가기 위한 진입로 정도로만 여겨졌었다. 그래서 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이 난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어제는 한국에서 온 도핑검사관 동료들을 만나 역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NICgOoUMf9ZbTKHqc4Ga3r8DBb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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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주도권 싸움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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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7:37:58Z</updated>
    <published>2026-09-26T07: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에서 선수들이 순위 경쟁을 하는 동안 뒤에서는 대회 관계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로 자기의 업무를 하느라 자리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언성이 높아질 때도 있다. 인생은 어느 분야나 경쟁을 피해 갈 수는 없는 모양이다.   첫 번째 종목을 마치고 두 번째 임무를 위해 다른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난생처음 들어본 장소이다 보니 경기 하루 전날 휴일을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3_y54K1gmCmo6Wmz5-iTQZDHj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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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난다요! (なんだよ)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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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21:43:02Z</updated>
    <published>2026-09-25T21: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고야에 온 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되어간다. 매일 저녁 크고 작은 모임들이 이어지고 테이블 위에는 맥주캔이 하나 둘 쌓여간다. 웃고 떠드는 사이 다른 경기장에서 검사를 마치고 퇴근한 팀들이 뒤늦게 합류하고 이야기는 멈출 줄 모른다.   선수 이야기, 이전 올림픽 도핑검사 이야기, 검사를 하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 그리고 어느 나라에는 몇 명의 도핑검사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XfiTz6U3UdJeAh2baSMEI_Zx2u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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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나의 자원봉사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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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20:29:12Z</updated>
    <published>2026-09-23T20:2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무 2일 차. 첫날과는 확연히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 어제보다 4배나 많은 검사 건수에 도핑검사관 11명, 자원봉사자 11명, 그리고 지원인력 1명까지 모두 23명이 오늘의 멤버다. 일본 자원봉사자들 교육이 끝나고 근무가 시작될 즈음 땀을 흘리며 뒤늦게 도착한 자원봉사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런가 하고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미 근무에 투입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O7Fygv5eD9sKiZZ_so7DuGnqoZ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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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첫 미션의 흥분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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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7:31:19Z</updated>
    <published>2026-09-23T07: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고야에 도착한 지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첫 미션 도착.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네 개 종목의 도핑관리실 매니저를 맡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매니저 업무가 일반적인 도핑검사관과 가장 다른 점은 검사만 잘 수행한다고 해서 임무가 끝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검사를 넘어 여러 나라에서 온 검사관들을 비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L4z6tRFUyaRUJsWi6M0536MOmF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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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재회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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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22:41:06Z</updated>
    <published>2026-09-20T22:4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고야로 출발하기 며칠 전 제니로부터 DM이 왔다. 제니는 필리핀 도핑검사관으로 몇 해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함께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의 유일한 필리핀 검사관 제니는 혼자서 오기 때문에 약간의 긴장과 두려움이 있는 모양이다.   서글서글한 성품의 그녀는 리액션이 무척이나 좋은 친구다. 아저씨의 영양가 없는 농담에도 한껏 신나게 웃어주곤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8gc8gLVxNWJq6x84vylNpibd8f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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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나고야로 떠나는 비행기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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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0:07:23Z</updated>
    <published>2026-09-18T00:0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인천공항은 설렘 그 자체다. 출국장에 들어섰을 때의 소리, 캐리어를 끄는 느낌, 출국 전 커피를 마시는 순간&amp;hellip; 평소 익숙했던 곳을 벗어나 나에게 주어진 의무감을 내려놓아도 허락되는 이곳은 마치 안식처와도 같다. 매일 반복되는 루틴에서 벗어나 소박한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무척이나 흥분되면서도 무언가 설명하기 어려운 기대감으로 충만해진다.   어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LH4fOGaODa4LcKI58waMonaQOg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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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나고야 조직위의 친절함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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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23:40:56Z</updated>
    <published>2026-09-16T23: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처음으로 일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해 본 것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다. 당시 나는 요코하마 야구장, 도쿄 선수촌과 수영장 등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일본인들 특유의 선을 넘지 않는 예의와 균형 감각, 그리고 그들의 친절함에 그만 홀딱 반하고 말았다.   한국에서는 친해지면 오히려 표현이 직설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일본은 그 표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nmi0qFUj0HHIIXqDNh83v-nY9M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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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나고야 가는 길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도핑검사관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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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8:53:18Z</updated>
    <published>2026-09-14T08: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나고야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될 거라는 기사를 본 것은 아마도 지난해였을 것이다. 그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amp;ldquo;나도 나고야에 가고 싶다&amp;hellip;&amp;rdquo;. 굴곡이 많았던 양국 간의 역사와 정치는 잠시 접어두고 이번 아시안게임에만 초점을 둔다면 우선 비행기로 가까운 거리가 매력적이다. 거기에 깨끗한 거리, 또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과연 누가 거부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yZfSfwIEdMUoTcfYPTOlmIdTgM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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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을 그만 빼먹고 말았어... - [50대 아저씨의 일식조리사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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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6:37:49Z</updated>
    <published>2025-03-30T07: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선을 맡겼던 청바지를 찾으러 가는 길. 그때만 해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퇴근을 한 금요일 오후의 여유로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바람은 살랑살랑 내 마음을 흔들고 거기에 수선이 잘 된 청바지까지 받아 들고 보니 갑자기 행복감이 밀려온다. 거기까지만 느끼고 집으로 왔었어야 했는데 그만 동네 친구에게 전화를 한 것이 패착이었다.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szEAUiJrJBGeZp04odF2q1rCk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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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 트라우마  - [50대 아저씨의 일식조리사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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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2T02:03:14Z</updated>
    <published>2025-03-17T08: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트럼프 2기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방향은 대단히 새롭고 파격적이다. 기존의 정책들과는 결이 달라 우리 사무실에서도 일정 부분 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사무실 상황이 복잡하다 보니 학원에서 배운 과제들을 복습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것은 어느 한 주제에 대한 즐거운 관심이 생기면 그 관심을 실천으로 옮겨 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yw0JXRkSQCB_lGi4VCDv8zRzy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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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 토크 - [50대 아저씨의 일식조리사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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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5:53:20Z</updated>
    <published>2025-02-23T01: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을 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무심히 지나쳤었는데&amp;nbsp;막상 계란말이를 연습해 보니 이게 이렇게까지&amp;nbsp;어려운 음식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계란말이 과제는 일식조리사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데 아마도 재료 준비가 쉽고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출제가 되는 모양이다. 계란말이 과제에서 합격점을 받으려면 무엇보다도 계란이 알맞게 익어야 한다. 하지만 이&amp;nbsp;알맞다는 말은 초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PAWF4iPvNEIBoKufBm3g3rL9v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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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 이야기  - [50대 아저씨의 일식조리사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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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03:51:24Z</updated>
    <published>2025-02-17T07: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문했던 칼 두 자루가 드디어 도착했다. 일식조리사 시험을 보려면 시험장에 내 칼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수험생들이 조리법에 맞는 조리도구를 사용하는지도 체크하므로 만약 시험장에 한식칼을 가지고 가면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사부님이 연신 강조하셨다.  이번에 구입한 칼은 생선의 껍질을 벗기거나 회를 뜰 때 사용하는 사시미칼과 생선 머리나 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qRiEcrF_h-pCGPSBUmrBTwFMr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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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원 가는 길 - [50대 아저씨의 일식조리사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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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6:13:41Z</updated>
    <published>2025-02-08T23:4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달 일식조리사 필기시험에 간신히 통과를 했다. 만약 두세 문제만 더 틀렸더라면 아마도 나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식중독균의 이름들을 다시 외워야만 했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고 학창 시절에도 나에게 만점이란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시험에서 그들이 요구하는 기준점만 살짝 넘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백점이란 숨 막히는 수치는 결코 매력적이지 않았고 오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JKsQP8JIQtdxxmAkqvfxHY_TV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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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보조의 갈등... - [50대 아저씨의 횟집 취업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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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2T00:40:45Z</updated>
    <published>2025-02-01T00:5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말 아르바이트 합격 통보를 받고 횟집에서 일을 시작한 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났다. 연말엔 송년회다 뭐다 해서 가게가 손님들로 가득 찼었는데 해가 바뀌면서 손님들 숫자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 나에게 일을 하게 해 주신 분을&amp;nbsp;주방 이모님들은 대표님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사장님이라고 나에게 소개해 준&amp;nbsp;것을 보면 아마도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f_PGNMO7LA15kgXMibHAdVpJf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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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8.33점의 의미  - [50대 아저씨의 횟집 취업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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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31T10:25:08Z</updated>
    <published>2025-01-31T06:5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난 일식조리사 자격증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 나중에 창업을 할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식당에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자격증은 왠지 내 꿈의 깊이와 간절함의 정도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증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교재를 구입하고 책을 조금씩 보기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JKrfVPPPSucd59ha-hk8rjsAX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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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림 요리사 - [50대 아저씨의 횟집 취업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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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8T12:46:55Z</updated>
    <published>2025-01-27T01:1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방장 한 명이 갑자기 출근을 하지 않았다. 사전에 이야기도 없이 그만둔 거라 주방에서는 우왕좌왕하며 손님들의 주문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를 만난 건 바로 어제였는데 첫 만남에서 그는 나에게 &amp;rdquo;편하게 하세요.&amp;ldquo; 라며 사람 좋은 미소를 보여주었는데 이렇게 빠른 작별을 하게 되리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딱 한 달 만 일을 했다는 사람. 그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2t%2Fimage%2FzGk2AlOuxaWGbZwsHEU0p8zDa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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