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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민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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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iuemingy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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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김민규의 브런치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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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10T12:40: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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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여덟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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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5:29:47Z</updated>
    <published>2026-09-09T05:2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놓쳤던 것들  청산도로 떠나기 전날 나는 부랴부랴 짐을 쌌다. 2박 3일 다녀올 거라 최대한 짐을 줄여서 가기로 했다. 옷은 빨아서 입으면 되고, 세안용품은 숙소에 있을 테니까 가져갈 게 별로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짐을 싸기 시작했다. 막상 짐을 싸기 시작하니 조금 불안해졌다 '옷을 빨아 입는다고 해도 혹시 모르니까 티셔츠 하나만 더 챙겨가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QW%2Fimage%2Fzp2CH7SXx1aT6T14duVi4gMGt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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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일곱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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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6:12:40Z</updated>
    <published>2026-08-13T06: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과 차를 타고 여행을 가거나 시골 할머니댁에 갈 때면, 부모님은 창밖의 풍경을 보며 '저것 좀 보라고'말씀하시곤 했다.  그냥 온통 논과 산밖에 보이지 않는 풍경이 뭐가 좋다고 부모님은 내게 바깥 좀 보라고 아우성이었을까?  서울에 산 지 벌써 38년이 됐다. 나는 도시의 화려함이 좋았다.  누구는 고층빌딩을 바라보며 어지럽다고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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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여섯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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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07:48:04Z</updated>
    <published>2026-08-11T07: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벨이 울렸다. &amp;quot;어디쯤 있어요?&amp;quot; &amp;quot;저 청산중앙교회 앞에서 잠깐 쉬고 있어요&amp;quot; &amp;quot;으으~ 내가 봤어요. 잠깐만 기다려요. 금발 갈 테니까&amp;quot;   청산도에 도착해 땡볕을 무작정 걷고 있었다. 걷다가 걷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너무 더워서 못 가겠는데... 사장님한테 다시 전화를 해야 되나...?' 라고 고민을 하고 있는 찰나 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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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다섯 번째 - 청산도 미용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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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07:14:24Z</updated>
    <published>2026-08-04T07:1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땀에 젖은 옷을 벗었다. 벗어던졌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옷을 벗어던졌다.   곧장 욕실로 들어갔다. 열기로 달아오른 몸에 찬물을 뿌렸다. 얼굴에 덕지덕지 붙은 거미줄과 손에 끈적하게 남아있던 송진이 깨끗이 씻겨 내려갔다.   몸에 열기가 사그라들고, 몸에 찝찝하게 남아있던 산행의 부산물들이 씻겨 내려가니 이제 쫌 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QW%2Fimage%2FuB7FKVhYatg9jCBNsr3W_2KG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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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네 번째 - 멈추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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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5:55:35Z</updated>
    <published>2026-08-01T15: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까지 걸어야 되나?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전날 미리 얼려둔 얼음물도 이제 반밖에 안 남았다. 검은색 바지에 하얗게 들러붙은 거미줄이 계속 거슬린다. 신발 바닥 옆쪽으로 삐져나온 송진덩어리 좀 빨리 떼고 싶다. 이 산속에, 내 맘에 드는 쉴 자리가 없다는 걸 나는 이제 안다.   아무 데나 털썩 주저앉으면 좋겠건만 내 마음이 허락을 하지 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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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세 번째 - 쉬고 싶었지만, 멈출 수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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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3:57:08Z</updated>
    <published>2026-07-30T13: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무더위 속에서 산을 두 개나 넘었다. 무더운 여름 속 무성히 자라난 풀숲을 헤치고, 아찔하게 깎여있는 해안절벽을 따라 걸었다.   두 개의 산을 넘는 동안 옷은 이미 만신창이가 됐고, 내 두 다리도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내 몸은 잠시 휴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나는 쉴 수 없었다.  나는 왜 쉴 수 없었을까?  나는 산속 어디쯤엔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QW%2Fimage%2FHC955enZ0yWnY_pKuwduiSd1S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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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_두번째  - 걸으면 문제가 해결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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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4:32:01Z</updated>
    <published>2026-07-28T04:2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산도 여객터미널에서 내가 예약한 숙소까지는 걸어서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린다.  7월의 섬 날씨는 무척이나 뜨겁다. 뜨겁다 못해 피부는 따갑고, 도로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자글자글 끓는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나는 7월의 섬 날씨를 무시한 채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나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이 멀리까지 왔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걷는 것만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QW%2Fimage%2FF90mhCjss6SE9l4hwaHLbZm0_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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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산도(靑山島)에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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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6:39:46Z</updated>
    <published>2026-07-24T06:2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7월 20일, 청산도에 다녀왔다. 청산도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남동쪽으로 19.7km 떨어져 있는 남해 다도해중 비교적 큰 섬이다.  인구가 22년 기준으로 2300명 정도 된다고 하니 결코 작은 섬은 아닌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청산도라는 섬을 전혀 알지 못했다.   26년 6월 24일, 7년 동안 운영하던 편의점을 폐업했다. 7년간 밤낮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QW%2Fimage%2Fz09-k92aP7n36YMUuhIXHOp4G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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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그 이후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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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4:16:21Z</updated>
    <published>2026-07-16T04: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의점을 폐업하고 벌써 3주가 지났다. 나는 요즘 하루에 운동을 두 번씩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5km 러닝을 하고, 오후에는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요즘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하면 땀으로 샤워를 한다. 몸은 힘들지만 한바탕 땀을 쏟아내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개운하다. 몸이 힘들어야 영혼이 맑아진다는 어느 격투가의 말이 떠오른다.  이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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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7년간의 여정 종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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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2:30:16Z</updated>
    <published>2026-07-14T02:3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5월 24일에 오픈을 시작으로 2026년 6월 24일,&amp;nbsp;&amp;nbsp;7년 만에 편의점 운영은 종료가 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양도자가 빨리 구해졌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폐업절차를 밟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만약 폐업을 했다면 인테리어 철거도 해야 되고, 최대한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3개월 전부터 재고정리도 했을 것이다. 다행히 양도자가 구해져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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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옥(監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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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4:02:09Z</updated>
    <published>2026-03-05T04:0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내가 입을 닫아버린 게. 마스크로 입을 봉인하고 최대한 목소리를 잠갔다. 당연히 원래 이랬던 건 아니다.  &amp;quot;사장님은 옷을 되게 잘 입으시네요?&amp;quot; 라며 가벼운 인사를 건네기도 잘했던 나다.  어느 순간 이곳이 감옥 같다고 느껴졌다. 창살 없는 감옥.  이 안에 있으면 문을 열고 닫는 순간까지 내게 허락된 시간은 없다. 5분만 맘 편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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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t GPT에게 묻다 - Burn Ou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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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6:28:06Z</updated>
    <published>2026-02-26T06: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요즘 편의점에 들어오는 사람만 보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화가 나. 사람들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고는 뒤돌아서면 후회해. 그런 나 자신을 보며 또 나에게 화가 나. 내가 이상한 걸까?&amp;quot;  편의점 안에만 들어오면 화가 났다. 누군가 나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냥 다 싫었다. 손님들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고 난 뒤 뒤돌아서는 죄송해하며 후회했다. 다시 손님이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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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제 끝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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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7:19:30Z</updated>
    <published>2026-02-24T07: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만에 다시 글을 쓴다. 2년 전 브런치에 연재할 때가 생각난다. 당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남겨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글을 쓸 당시만 해도 마음의 여유가 있었나 보다. 당시 글을 쓸 때를 떠올려 보면, 편의점을 운영하며 마음에 품었던 부정적인 감정은 최대한 숨기고자 했다.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말하면 &amp;quot;역시 편의점은 진상들 많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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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은 다 때가 있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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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2T03:48:22Z</updated>
    <published>2024-02-24T06: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거 트레이너를 하던 시절 한 회원분이 있었다. 그분에 직업은 타로 마스터였다. 타로 마스터이기도 했지만, 약간 영 엄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도 했다. 쉽게 말해 신기(?)가 있는 분이었는데, 대화 도중 가끔 이상한(?) 얘기를 하곤 해서 놀랬던 적이 몇 번 있다. 나는 종교가 있지도 않고, 비과학적인 학문을 맹신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가끔 힘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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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카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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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3T11:41:58Z</updated>
    <published>2024-02-03T04: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여름. 더워도 너무 더웠던 여름이었다. 에어컨을 틀어도 실내 공기가 쉽사리 내려가지 않던 날들이 이어졌다. 아주 잠깐 밖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을 뿐인데 등 전체가 타 들어갈 것만 같은 날씨였다. 아주 잠깐 밖에 나가도 등이 타들어 가고 숨이 턱턱 막히는데 밖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을 가려고 잠깐 편의점을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QW%2Fimage%2FcmgtIthPJdVQGuneiZ277gh-B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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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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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10:16:20Z</updated>
    <published>2024-01-27T03: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숙 씨는 오픈 초기부터 나랑 함께 일한 멤버다.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했지만 편의점 오픈부터 3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와 함께 일했다. 윤숙 씨는 키가 150cm 정도에 아주 체구가 작은 여성이다. 나이가 나 보다 많아서 호칭을 부르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다. 나는 처음에 &amp;ldquo;여사님&amp;rdquo;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으나, 그녀는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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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비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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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03:49:30Z</updated>
    <published>2024-01-27T03: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숙 씨는 오픈 초기부터 나랑 함께 일한 멤버다.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했지만 편의점 오픈부터 3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나와 함께 일했다. 윤숙 씨는 키가 150cm 정도에 아주 체구가 작은 여성이다. 나이가 나 보다 많아서 호칭을 부르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다. 나는 처음에 &amp;ldquo;여사님&amp;rdquo;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으나, 그녀는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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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희일비(一喜一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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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5T07:53:33Z</updated>
    <published>2024-01-25T07:5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amp;rdquo; 나 같은 자영업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그렇다. 나 같은 자영업자들은 하루를 벌어 하루를 먹고 산다. 오늘 번 돈으로 오늘 하루 생활비를 하고, 오늘 번 돈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오늘 번 돈으로 공과금을 낸다. 그렇기에 하루를 쉬거나 하루 장사를 망쳐버리면 오늘 하루가 힘들어지는 거다. 그래서 아파도 쉴 수가 없고, 쉬고 싶</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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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차를 타본 적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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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3T10:27:58Z</updated>
    <published>2024-01-23T07: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7월 16일 나는 군대를 갔다. 대학교 2학년, 21살 때 일이다. 입대를 위해 휴학을 했다. 휴학을 하고 입대 전까지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는 그냥 고민만 하다가 입대를 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황금 같은 시간을 어영부영 의미 없이 날려버렸다. 밤늦게까지 놀고 점심이 한참 지나서야 일어났다. 그런 의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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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어붙은 고용시장, 얼굴만이라도 보여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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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06:49:26Z</updated>
    <published>2024-01-19T07:1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업무에 진입장벽이 낮을수록 사람이 쉽게 들어오고 쉽게 나간다. 대표적인 곳이 편의점이다.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므로 누구나 쉽게 일할 수 있고, 또 쉽게 일을 그만두기도 한다. 알바생이 그만둘 때마다 새로운 사람을 고용해야 되는데, 그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구인공고를 올리면 하고 싶다는 연락은 잘 온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싶다는 친구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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