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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다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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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onu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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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그냥 인간 설다람입니다. 하루가 무탈하게 내일로 굴러가기만 바랄 뿐입니다. 탈선 사고 없이요. 그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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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17T13:05: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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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마지막 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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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0:48:47Z</updated>
    <published>2026-07-25T00: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 2주 동안 매일같이 연습에 매진했고, 토요일, 일요일을 걸쳐 이틀 동안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테이크가 끝나고 녹초가 된 쿼텟을 보며, 홍지가 웃으며 엄지를 올렸다. &amp;ldquo;이제 진짜 끝이죠?&amp;rdquo; &amp;ldquo;웅 아소 완전 장난 아니게 들어갔어.&amp;rdquo; &amp;ldquo;아무렴 그래야죠. 지난번에 드럼 솔로 빠진 게 얼마나 억울했는데요.&amp;rdquo; &amp;ldquo;진짜, 이렇게 끝이 나네요.&amp;rdquo; 도한이 트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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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3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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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0:43:52Z</updated>
    <published>2026-07-18T00: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선임님 조금 이상하지 않아.&amp;rdquo; &amp;ldquo;흐음, 이상해. 오빠가 뭐 잘못했어?&amp;rdquo; &amp;ldquo;그럴 리가. 그냥 연주할 때 뭔가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물어봤어.&amp;rdquo; &amp;ldquo;저도 비슷한 느낌 받았어요. 꽉 압축되어 있다고 해야 하나.&amp;rdquo; &amp;ldquo;흐음,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 것도 같아. &amp;nbsp;&amp;lsquo;Dary Departs&amp;rsquo; 솔로 끝에서 조금 알맹이지는 게 느껴졌어. 그 덕분에 깊게 칠 수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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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amp;nbsp;3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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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04:25:31Z</updated>
    <published>2026-07-11T04: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현예는 어안이 벙벙했다. &amp;ldquo;세금 신고도 안 한 거 아니지?&amp;rdquo; &amp;ldquo;돈을 받고 연주한 적은 없습니다.&amp;rdquo; 사실이었다. 지금껏 무급이었다. 매번 서규가 미안해하며, 음식이며, 수정과며, 이것저것들을 챙겨 주는 것도 그것 때문이었으니까. 하지만 중요한 건 돈이 아니었다. 겸업을 금지 당하면, 신모험활극의 엔딩곡을 내보낼 수 없다. &amp;lsquo;Eternal Voyage H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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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3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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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1:39:14Z</updated>
    <published>2026-06-27T11:3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squo;신모험활극&amp;rsquo;이라면, A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액션활극 시리즈물이었다. 대중문화에 일절 관심 없는 현예도, 업무 시간에 간간이 오가는 수다를 통해 들을 만큼 요즘 핫한 작품이었다. 특히 팀장은 신모험활극의 열렬한 시청자였다. 그런 곳에서 왜 우리를. -현예 씨 쿼텟의 분위기가 저희 시리즈의 마지막 장면에 가장 어울릴 것 같다는 감이 왔습니다. 지금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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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3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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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10:29:13Z</updated>
    <published>2026-06-20T10:2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오프닝 예정 시각이 지났는데도, 아직 &amp;lsquo;라랄타랄&amp;rsquo;이 올라오지 않자, 사람들은 공연이 취소된 것인지, 아닌지 하며 웅성거렸다. 그때 무대 위로 처음 보는 얼굴들이 올라왔다. &amp;ldquo;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신현예 쿼텟에 신현예입니다. 불가피하게 우천으로 오프닝 공연자인 라랄타랄이 올라오지 못 하게 되어, 저희가 대신 올라왔습니다. 비록 기대하신 라랄타랄의 연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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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3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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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09:28:11Z</updated>
    <published>2026-06-07T09:2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쟤네들 너무 잘 하는 거 아니야. 우리 나올 때만 해도 짜치는 그룹이었는데.&amp;rdquo; 메인 스테이지에서 리허설 중인 아토믹 태권도의 연주를 보고, 아소가 말했다. &amp;ldquo;기타리스트 실력이 너무 월등하네요.&amp;rdquo; 현예가 리더의 기타를 주목했다. &amp;ldquo;무슨 폐관 수련이라도 했나, 리더가 저렇게 기타를 잘 칠 리가 없는데.&amp;rdquo; 도한도 아소와 마찬가지로 아토믹 태권도의 성장을 믿</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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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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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3:13:07Z</updated>
    <published>2026-06-03T03: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소리를 지르며 아소가 1층으로 내려가 아직 불이 켜진 서재의 문을 두드렸다. &amp;ldquo;아빠! 나 됐어!&amp;rdquo; &amp;ldquo;야밤에 무슨 난리야.&amp;rdquo; &amp;ldquo;내가 하는 재즈 밴드가 메가포트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게 됐어!&amp;rdquo; 아소의 아버지 언일은 탐탁치 않게 아소를 보았다. &amp;ldquo;메가포트 페스티벌은 이제 &amp;lsquo;록&amp;rsquo; 페스티벌이 아니잖아. 한낱 &amp;lsquo;뮤직&amp;rsquo; 페스티벌에서 뭘 보여준다는 거야.&amp;rdquo; &amp;quot;그 잘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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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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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0:50:48Z</updated>
    <published>2026-05-29T10: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 도한이 영상을 링크로 보내왔다. 트리오에서부터 쿼텟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긴 여정을 꽉 담아낸 영상이었다. 아소는 영상 속에서 흥에 겨워 미소 짓는 자신을 보았다. 저렇게 즐겁게 드럼을 치고 있었구나, 손가락이 꿈틀거렸다. 힘껏 치고 싶다. 아소는 침대에서 일어 나, 드럼세트에 앉아 헤드폰을 꼈다. 바깥 세상과 유리된 아소는 머릿속으로 베이스와 피아노 리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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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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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0:02:32Z</updated>
    <published>2026-05-25T00: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일어났냐.&amp;rdquo; 굵고 강한 목소리. 아버지의 목소리였다. &amp;ldquo;아빠가 왜 여기에&amp;hellip;&amp;rdquo; 주위를 둘러보니, 현예의 집이 아니라 병원이었다. 손에는 수액 줄이 연결되어 있었다. &amp;ldquo;너야말로 왜 그런 데서 쓰러져? 재즈 같은 거 쳐다보지도 말라고 했잖아.&amp;rdquo; &amp;ldquo;제가 뭘 치든, 그건 제 마음이에요.&amp;rdquo; &amp;ldquo;다치고, 쓰러지면 병원비 내는 건 나야. 오후에 퇴원해도 된다고 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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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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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5:28:51Z</updated>
    <published>2026-05-24T05: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연랑은 메일함에 도착한 메가포트 뮤직 페스티벌 사이드 스테이지 지원 메일을 훑어보다, 반가운 이름을 발견했다. &amp;lsquo;신현예 쿼텟-Undecided Choice&amp;rsquo; 해냈구나! &amp;ldquo;뭐가 그렇게 싱글벙글해&amp;rdquo; 차 부장이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amp;ldquo;도착했어요!&amp;rdquo; &amp;ldquo;사무실 다과? 이번엔 이틀 견과 있어?&amp;rdquo; &amp;ldquo;아뇨, 신현예 트리오요! 사이드 스테이지에 지원했어요.&amp;rdquo; &amp;ldquo;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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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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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9:02:35Z</updated>
    <published>2026-05-22T09: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녹음 부스는 긴장감으로 꽉 차 있었다. 새벽 5시였고, 메가포트 뮤직 페스티벌 음원 제출 마감까지 7시간도 남지 않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쿼텟은 악기를 내려놓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아소는 드럼 스틱을 손에 쥔 채 바닥을 내려다봤고, 현예는 콘트라베이스를 벽에 기대놓고 물병을 들이켰다. 서규는 피아노 앞에서 손가락을 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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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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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13:22:41Z</updated>
    <published>2026-05-17T13:2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차 부장은 아소를 기억했다. 어릴 때 모습 그대로였다. 오똑한 코가 조 사장과 똑 닮았다고 생각했었다. 메가포트 &amp;lsquo;뮤직&amp;rsquo; 페스티벌이 메가포트 '록' 페스티벌이었을 때, 차 부장은 조 사장을 만났다. 지자체 주도로 시작한 지역 록 축제를 1회 끝내고, 한진 카드가 공식 후원사로 들어와 메가포트 록 페스티벌이 되었다. 조 사장은 당시 한진 카드 마케팅 몬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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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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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1:36:05Z</updated>
    <published>2026-05-16T11:3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아소라는 대답에 서규가 문을 열었다. 커다란 백팩을 맨 아소가 서 있었다. &amp;ldquo;뭐야 너 지금 몇 신데 여길 와,&amp;rdquo; &amp;ldquo;나 집 나왔어.&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아버지가 재즈 연주하는 걸 알아버렸어.&amp;rdquo; &amp;ldquo;뭐? 너네 아버님은&amp;hellip;&amp;rdquo; &amp;ldquo;응, 그래서 바로 튀어 나왔지. 당분간 신세 좀 질게.&amp;rdquo; &amp;ldquo;당분간은 무슨, 지금 바로 돌아가. 용서를 구하면 봐주시겠지.&amp;rdquo; &amp;ldquo;오빤, 우리 아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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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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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11:36:31Z</updated>
    <published>2026-05-15T11:3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 카츠만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차운과 함께 식사했다. &amp;ldquo;한국의 재즈는 잘 감상하셨나요?&amp;rdquo; &amp;ldquo;솔직히 말해서, 실망이 큽니다. 지지층이 생각보다 더 약한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그 말은 이번 진출을 미루시겠다는 것인가요?&amp;rdquo; 조급하게 차운이 물었다. &amp;ldquo;제가 결정할 일은 아닙니다.&amp;rdquo; 카츠만은 선을 그었다. &amp;ldquo;좋은 연주자들이 많습니다. 충분히 자생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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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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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08:30:20Z</updated>
    <published>2026-05-09T08:3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카츠만을 만나고 나서, 낯빛이 어두워진 현예가 염려스러웠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하지만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나아가고 있었다. 서규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예를 받쳐줄 수 있는 멤버가 되어주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선 &amp;lsquo;피드백&amp;rsquo;을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들어야 한다. &amp;lsquo;실망스럽다&amp;rsquo;라는 평가 속에는 자신의 연주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팀에서 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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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20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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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2:41:57Z</updated>
    <published>2026-05-02T12:4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 두 팀이 지나갔고, 현예의 발바닥이 조금씩 타고 있었다. 모두 잼에 능숙했다. 낯선 사람과 잼을 하는 건, 유학 때도 성미에 맞지 않아 가능한 피했다. 즉흥 연주만 해도 충분히 돌발적이고, 예상하지 못한 난관이 튀어 나오기 일 수였다. 전혀 모르는 사람과 합을 맞추는 건 그 위험도를 극대화된다는 뜻이었다. 그렇기에 잼에선,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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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1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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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3:09:41Z</updated>
    <published>2026-04-23T13: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그날 현예는 무슨 곡을 연주하지? 이 장면의 목적은 미래에 어떤 사건을 예고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지? 이 디렉터가 보고 한국에는 아직 재즈 기반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인가. 열기 관객들은 대다수가 20대이거나 30대로 보였다. 종업원은 없었고,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안내도 없었다. 자리에 앉지 못하고, 카운터에 서 있자,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와이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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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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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6:57:46Z</updated>
    <published>2026-04-18T06: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번 한국 출장의 목적은 블루코드 한국 진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한 번 진출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시장이었다. 자칫하면 블루코드의 브랜드 가치를 추락시킬 위험이 있다. 블루코드는 그 자체로 재즈의 상징이었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 유능한 매니저를 사전에 물색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한 후에 운영인력을 구하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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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 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1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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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1:34:43Z</updated>
    <published>2026-04-16T11:3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불편한 평정, 현예의 연주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민락이 느꼈던 감정이었다. 도착하고 싶은 지점에 현예가 있었다. 아무리 자신이 테크닉적으로 뛰어 나도, 그곳에 갈 수 없었다. 앙상블 세션이 끝나고, 교수님이 따로 자신을 불러내 말했었다. &amp;ldquo;자넨 훌륭한 연주자야, 좌중을 압도하지.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네.&amp;rdquo; 평가는 언제나 듣기 거북했다. &amp;ldquo;공명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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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보증재단 직원이 콘트라베이스를 못 숨김 1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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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3:07:45Z</updated>
    <published>2026-04-11T03: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휴, 다행이다.&amp;rdquo; 지소카도의 리더 송지소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amp;ldquo;그러게. 누가 저걸 이겨. 근데 주서규 쿼텟은 여기 주인장이잖아. 이오케이 덕에 바이럴은 제대로 터지겠는데, 본인들 커리어는 장난 아니게 흠집 나겠어.&amp;rdquo; 베이스의 조한이 말했다. &amp;ldquo;근데 저기 트럼펫 그때 걔 아니야?&amp;rdquo; 드럼의 인아가 도한을 가리켰다. &amp;ldquo;맞아. 같이 할 사람들이 있다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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