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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종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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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권리자/이용자의 경계선에서 25년을 보낸 저작권실무전문가. 저작위&amp;middot;음저협&amp;middot;네이버&amp;middot;JTBC&amp;middot;SLL&amp;middot;뮤직카우를 거치며 제도 설계부터 징수, 협상, 저작권금융까지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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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4T11:03: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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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저협이 AI에 문을 열었다.&amp;nbsp; - 반가움과 우려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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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07:59:20Z</updated>
    <published>2026-08-09T07: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저협이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음악이라도 인간이 실질적이고 주도적으로 창작에 참여했다면 저작권 등록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지난 8월 3일부터 시행됐다. 국내 음악저작권 신탁관리단체가 AI 활용 음악의 등록&amp;middot;관리 기준을 명문화한 첫 사례다.  이 소식을 접하고 나는 여러 생각이 교차했다. 오래도록 저작권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ujYUKIhK_tSB3HRzH-0dwu1mJ8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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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작권 투자 사기'에 저작권법이 등장한 이유&amp;nbsp; - 그 조문이 진짜 맞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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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7:00:44Z</updated>
    <published>2026-07-30T07: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방송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OTT에 올라올 영화&amp;middot;드라마 저작권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달 수익을 주겠다는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는 보도였다. 할리우드 콘텐츠를 내세워 투자자를 현혹했고, 확인된 피해자만 110명, 피해액은 82억 원을 넘는다고 했다. 매월 36% 수익에 원금 보장이라니, 전형적인 폰지 사기의 얼굴이다.  안타까운 사건이다. 그런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s_k83gW-zWw88w24yB47uS0gD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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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사남' 판결이 다시 확인해 준 저작권의 원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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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03:16:45Z</updated>
    <published>2026-07-24T03:1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법원의 한 결정이 눈길을 끌었다. 누적 관객 1,600만을 넘긴 흥행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한 드라마 시나리오를 표절했다며 그 작가의 유족이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이다. 재판부는 두 작품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삼아 일부 유사한 점은 있으나, 전체 줄거리와 주제, 인물 설정이 전혀 달라 저작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fJrAoGk4vDKMiftyPg_RmCtofS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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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쉽다고 느껴진다면, 아직 모르는  - [저작권 25년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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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8:41:24Z</updated>
    <published>2026-07-19T08:4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작권이라는 세계에 어떻게 발을 들였는지, 지난 글에 적었다. 대학 시절 우연히 시작된 관심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다고. 오늘은 그 뒤의 이야기, 내가 저작권을 '학문'이 아니라 '현장'으로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 쓰려한다.  내 석사 논문의 주제는 '패러디'였다. 당시 사회적으로도 꽤 이슈가 되던 주제여서, 논문을 쓰는 내내 나는 저작권이라는 세계에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5eMnSGh60dltEN03B-h6OUtTh0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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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천 페이지가 넘을 거라던 예언 - [저작권 25년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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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6:21:22Z</updated>
    <published>2026-07-09T06: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저작권이라는 단어를 처음 마주한 것은 대학교 4학년 때였다. 삼성전자에 다니던 한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가 시작이었다. 회사가 남미에서 겪고 있다는 상표권 침해 분쟁에 관한 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저작권도 아닌 상표권 이야기였지만, 지식재산권이라는 낯선 세계의 문을 열어준 것은 바로 그 대화였다.  음악을 좋아하던 나는, 그 넓은 지식재산권 중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QY4-SQ44xG3_i-lzqRTHRX68YV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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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지운 저작권료, 예능 100곡의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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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23:00:21Z</updated>
    <published>2026-07-02T2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능 프로그램 한 편에 음악이 몇 곡이나 쓰이는지 아는가. 방송을 잘 모르는 사람은 몇 곡 정도려니 생각한다. 그러나 실무를 아는 사람이라면 안다. 한 회차에 백 곡이 넘는 음악이 깔리는 일이 결코 드물지 않았다. 출연자가 등장할 때, 긴장이 고조될 때, 반전이 터질 때, 자막이 뜰 때 &amp;mdash; 예능의 재미는 상당 부분 그 촘촘하게 깔린 음악에서 나온다.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TzxPSE_ZBoi3LmlF1HD5n8-_b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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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륵은 없었다. - 콘텐츠의 진짜 중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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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2:05:09Z</updated>
    <published>2026-06-26T01:4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축구를 보다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순간이 있다. 분명 좋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데, 팀이 하나로 움직이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질 때다. 우리는 그런 경기를 여러 번 지켜봤다. 개개인의 기량은 세계적인데, 그들을 어떻게 배치하고 연결할지에 대한 그림이 없어, 좋은 재료들이 따로 놀다가 그대로 주저앉는 경기를. 선수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그 선수들의 가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mZpQHZSkIL2pvuna3xdCfgOYS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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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왜 위태로워졌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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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01:51:15Z</updated>
    <published>2026-06-21T01: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종합편성채널과 그 계열사들이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다섯 곳이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고, 그 배경으로는 광고 시장 축소, OTT 확산에 따른 콘텐츠 소비 행태의 변화, 콘텐츠 제작비 부담, 그리고 대형 스포츠 중계권 투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소식을 접하며, 나는 오래전부터 품어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x9RupU1--TgEMt4jRG9_ifLAU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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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리를 쪼갤수록 값이 오른다  - 어느 협상 테이블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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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2:03:11Z</updated>
    <published>2026-06-15T01:5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북중미에서 열리는 축구 축제가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의 첫 경기 승리로 거리의 공기가 조금씩 달아오르는 걸 느낀다. 경기를 보다가, 문득 아주 오래전 어느 협상 테이블이 떠올랐다. 내가 이 거대한 이벤트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한 예선 경기의 중계권 협상 자리에서였다. 당시만 해도 대형 스포츠 중계권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컨소시엄이 사실상 독점하던 시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KRu-Jz4RVl3PftMqxhbEm0wvs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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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무와 법 사이,  25년을 더듬어 적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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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0T01:49:09Z</updated>
    <published>2026-06-10T01: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가벼운 마음이었다.  책을 쓰겠다는 거창한 결심 같은 건 없었다. 그저 내 25년을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을 뿐이다. 책의 프롤로그에도 적었듯, 나는 줄곧 실무와 법 사이에서 고민해 왔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과 법조문이 말하는 것 사이에는 늘 간극이 있었고, 그 틈을 메우는 것이 내 일이었다. 그렇게 보낸 시간이 어느덧 25년이 되어가고 있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OEY%2Fimage%2FWPIDkJ04-HyE3EYRZE0a0dpUJb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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