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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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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mbox34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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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박한 일상의 찰나,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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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4T12:02: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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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무치듯 그리울 때가 있어 -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심신 미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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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23:41:05Z</updated>
    <published>2025-04-24T17:53: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만큼 넌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었어 넌  다른 사람을 슬퍼하고 그리워하고 곱씹음에도 난 아직도 너를 온전히 지우지 못했나 봐  미안해  나의 구질구질함은 끝나지를 않네 (여러분에게도 죄송합니다 저 좀 많이 별로죠? ㅋㅋㅋ)  난 내가 만든 내 감옥에 갇혀 나는 나를 죽이는 중이다. 그것이 적어도 아직까지 이어지는 자기 파괴의 쾌락으로부터 나오는 즐거움이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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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 있었던 것처럼 내일이 올까 - 벌써 나이가 이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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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15:33:11Z</updated>
    <published>2024-12-31T15:3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황망하고 슬픈 일이 안팎으로 가득하다. 적어도 이 문장을 읽고 있는 당신만큼은, 올 한 해가 행복하길 바라는 바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이 별다를 바 없이 흘러갈 것으로 기대한다. 마치 내일이 어제와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처럼.  본질은, 우리는 죽음을 향해 가는 중이라는 것. 영원함은 없으며, 찰나의 순간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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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기술법으로 쓴 자전적 취중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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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15:09:25Z</updated>
    <published>2024-12-12T15: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이야기가 개 같은 소리라는 게 느껴지는 때가 도래했다. 그것이 술을 마시고 한 이야기든, 맨정신으로 한 이야기든, 상대편에서 말하는 주제나 이야기가 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거나 매력적인 소구가 없다면, 기계적인 반응만이 나올 뿐이다.  아니 뭐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은 왜 나오는 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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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 나의 소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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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22:50:33Z</updated>
    <published>2024-11-15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짬뽕은 내게 언제나 혼자의 음식이었다. 한 그릇을 마주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붉게 떠다니는 고춧가루와 어딘가를 향해 부유하는 조개껍질,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면발과 채소들. 그 풍경에는 설명할 수 없는 고독과 어지러움이 공존한다. 땀을 흘리고, 혀끝이 얼얼해지고, 뜨거운 국물이 목을 타고 내려가는 동안, 모든 생각이 국물 속으로 가라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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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이겨내는 중입니다 1 -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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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19:17:16Z</updated>
    <published>2024-07-23T13: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이별한 남자'라는 흔한 불행 포르노의 감독이자 주연이었고, 이 포르노는 약 10명 내외의 관객에게 상영되었다. 관객들의 평은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거예요'와 같았으나, 짐작건대 그들의 속내는 '그만 좀 하시죠 이젠 지겨워요'가 아닐까 싶다. 후일담에 따르면 감독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후속작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시나리오를 집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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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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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4T19:37:50Z</updated>
    <published>2020-10-21T15:4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수많은 사람들을 떠나보내 왔고, 떠나보내는 중이고, 또 떠나보낼 것이다.  그러나&amp;nbsp;우리는 우연히 만났고  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너를 만났다.  늘 그래 왔듯 언젠가 자연스럽게 떠나갈 것을 안다.  그것이 슬픈 일이라는 점에서 변함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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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 자만과 자신감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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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14:57:18Z</updated>
    <published>2019-08-30T00:5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에 서울에서 열린 방송사가 주관하는 백일장 대회에 나갔다. &amp;quot;나는 브런치 작가니까, 무려 카카오라는 큰 회사가 나의 잠재력을 알아봐 주었으니까, 산문 분야에 응시하기만 한다면 나는 적어도 은상 이상은 받을 수 있을 거야.&amp;quot;라는 당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말이다. 남산의 스타벅스에서 그란데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홀짝홀짝 마셔가며, 쓰고 고치고를 반복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5Fbo9Z61RpiGqx6JqZdp9bUlP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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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구단은 사실 어려웠습니다 - 이구아나와 육삼빌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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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14:57:31Z</updated>
    <published>2019-03-13T17:4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덧셈과 뺄셈을 이해하게 된 아이는, 고사리손에 쥐어진 꼬깃꼬깃한 천 원 지폐로 얼마만큼의 과자를 먹을 수 있는지 알게 되고, 엄마가 준 용돈으로 두부 심부름을 할 수 있게 되었다.&amp;nbsp;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기초적이자 중요한 삶의 기술을 배운 것이다.&amp;nbsp;그렇게&amp;nbsp;모든 사칙연산이 덧셈과 뺄셈으로 이루어진 줄 알았던 아이는 어느 날 거실 벽지에 붙여진 수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0tEDMYpLqmqXGU36-wz-D2sJq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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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자정리 -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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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4T09:21:31Z</updated>
    <published>2019-03-04T05: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펄펄 끓는 물을 부어 만든 종이컵 안의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완전히 식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가 걸린다. 무심코 잔에 가져다 댄 손은 그 얼얼한 온기에 흠칫 한번 놀라고, 얼추 식었거니 싶어서 입에 가져다 댄 혀와의 첫 만남은 손으로 하여금 잔을 내려놓도록 만든다. 그렇게 잔이 천천히 식어가는 동안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모락모락 피어올랐던 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xgiZl4jaMrJW60Tvr2xoEPriR0.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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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이즈 캔슬링 - 소리의 취사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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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7T03:04:58Z</updated>
    <published>2018-11-03T04:0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B사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다. 소음 차단 능력이 무척 괜찮은 편이다. 방 건너 룸메이트의 게임 소리도, 화장실 변기의 물 내려가는 소리도, 적축 키보드의 타건 소리도, 베란다 뒤의 차들이 지나가는 소리도 모두 차음 시킨다. 양 귀를 감싸는 포근한 착용감이 좋고,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다는 점도 좋고, 마우스 클릭 두세 번만으로도 프라이버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53MvPTCvO97lbtOMDcK614EXk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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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운슬러에게 느꼈던 설렘 - 자존감의 재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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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04T08:17:57Z</updated>
    <published>2018-10-30T13: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친절함을 호감으로 오인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편이다. 조금 더 신경 써주는 듯한 말투와 함께 여러 긍정적인 비언어적 표현과 함께 &amp;lsquo;당신의 말을 집중해 경청하고 있습니다.&amp;rsquo;라는 기분 좋은 느낌은 화자로 하여금 감사함을 느끼게 한다. 이 감사함은 자기중심적인 사고와 뒤섞여 &amp;lsquo;이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나?&amp;rsquo;라는 어설픈 가능성으로 변질되어 버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GLRuCc4uKTG8AEmWygB95L6P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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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공포증 - 소시민의 높은 심리적 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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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9T06:29:40Z</updated>
    <published>2018-10-28T16: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비행기 이야기만 꺼내면 간혹 눈물을 보이신다. 밖에서 일하다 창공을 시원스레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면 그는 슬픈 눈빛으로, 가늘게 눈을 뜬 채 비행기의 꼬리를 추적한다. 그 높이만큼 현실과 이상 사이의 먼 괴리감을 느끼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채찍질한다. 더 높이 뛸 수 있음에도 유리병 안 코르크 마개 뚜껑을 두드리다 한계점을 강제로 스스로 설정한 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SgivfRiJXu5N2U7wsOTvoGZT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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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십 구문 반의 신발 - 세족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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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31T08:42:43Z</updated>
    <published>2018-10-27T15: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위로 임관 후, 후반기 교육을 주관하는 학교에서 주말 외박 간 과제를 주었던 적이 있었다. 부모님의 발을 닦는 사진을 찍어서 담당 교관에게 제출하라는 내용이었다. 아무리 군대가 보여주기 식 문화가 심하다고 하지만, 어버이날을 앞둔 주말에 이렇게 억지 춘향처럼 낯부끄럽게 세족식을 해야 하나 싶었다. 게 중 몇몇은 교관에게 꼭 해야 합니까?라는 민심을 담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M4p_pd-C_O2eBxzbcxgHIJkhk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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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종류의 칵테일을 마시는 방법 - 모든 것이 무지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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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8T09:28:48Z</updated>
    <published>2018-10-27T14: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살의 젊은 술꾼은 절대 혼자 술을 마시지 않는다. 방치하면 불식 간에 증식해버리는 화장실 구석의 검은곰팡이처럼, 이들은 점점 그들의 수를 늘리고 술을 마셔대며 다음 가게를 찾으러 다닌다. 간을 오염시키는 것이 취미인 이들은, 오늘의 유쾌함과 내일의 불안정함 사이 가는 선 위에서 아름답게 시간을 소비하는 생물이다. 소주와 맥주로 알코올의 맛을 처음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eadlV4KZXaTnGUt_-p8VgotP_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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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너비 하루키 -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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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9T00:26:42Z</updated>
    <published>2018-10-27T11:2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생긴 사람을 보며 때로는 부러움을 느끼듯이, 나는 맛깔나게 쓰인 멋진 글들을 보면 대체 어떠한 발상의 흐름들이 이런 멋진 문장들을 끌어내었는지 질투가 날 때가 있다. 무조건적인 찬양은 아니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은 나에게 있어서 무척 훌륭한 자극제가 된다. 굴튀김이라는 단어 하나로도 음식의 맛을 뛰어넘은 멋있는 글을 요리하는 서두의 내용은, 나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qxvxqf-UP3s4EH5JAOU9zD0ws4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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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발(長髮)의 추억 - 나르시시즘과 자아도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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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1-03T10:58:47Z</updated>
    <published>2018-10-27T01:4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포모어 징크스의 스팩트럼은 무척 넓어서, 대개 2년 차란 우악스러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법이다. 중학교 2학년 때는 욕설이 섞인 랩 음악을 들었다는 이유로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한 적이 있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모의고사에서 언어 영역을 풀다 슬픈 소설의 지문을 읽고 펑펑 울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계획대로, 찾아온 것이다, 20대의 첫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FSQv4VMcvRoMF2Qsu4eaGAQMDw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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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작가가 되다 - 설마설마했는데 말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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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0-28T07:52:17Z</updated>
    <published>2018-10-26T14:1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글 내용 평가 좀 가능하냐?&amp;quot;라고 친구에게 브런치에게 심사를 받게 될&amp;nbsp;글을 보여주었다. 진정한 친구란 본디 남이 잘 되는 꼴을 죽어도 보지 못하기에,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 내 글을 깎아내리려 하는 것이다. 몇 시간을 고민해 올린&amp;nbsp;첫 작가의 서랍,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로만 알았다. 다시 일상생활에 몰입하고, 상관에게 혼나고,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zA%2Fimage%2F4RWCLx53RnBJz4sxYAGeRtGbm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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