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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tlionhea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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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커피, 글, 삶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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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5T11:37: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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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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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04:28:34Z</updated>
    <published>2026-07-08T04: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닥따닥 빗발을 차창에 맞으면서 엄마를 모시고 병원 정기 진료를 다녀왔다. 신경과 선생님의 문진에 오늘도 여전히 다리가 아프다고 딴소리를 하는 엄마. 선생님은 짜증을 억누르며 다음 질문을 하셨고, 이제 나는 당황스럽지도 않았다.  엄마를 부축해서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 태워드리면서 손에 눈길이 갔다. 오늘따라 유난히 검버섯이 눈에 띄었다.  내가 국민학교 6</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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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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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10:34:53Z</updated>
    <published>2026-06-24T10: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사 도우미를 안 쓴지 일 년 반 정도 되었다. 일정 기간 이상 일하게 되면 청소퀄이 점점 떨어져 서, 주기적으로 사람을 바꿔야 됐었다. 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새 사람이 올 때마다 청소 방법을 설명해야 했었다. 결정적으로 사람이 두세 차례 바뀌는 시기에 현금 봉투가 없어졌다. 심증이 가는 사람이 있었지만, 집에 cctv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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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t's okay to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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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0:21:27Z</updated>
    <published>2026-06-08T10: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새로운 학교에서 강사로 일하게 되었고, 쉬는 날에는 가족들 돌보느라 바쁘네요. 거기다가 스레드 중독자가 되었어요.  좋은 노래를 발견해서 공유하고 싶어서 잠시 들렸어요.  Jigoooo radio의 It's okay today. 입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셔요.  https://youtu.be/HzwuM7gtLSU?si=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TRl_D-fBDms8pLfnjoHls5Hrnm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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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실 공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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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9:43:38Z</updated>
    <published>2026-02-10T09:4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방 욕실에는 욕조가 있다. 어쩌다 한 번씩 목욕 소금을 풀고 반신욕을 할 때는 유용한 물건이지만, 그 외에는 불편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과체중인 몸으로 욕조 턱을 넘어갈 때마다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을수록 중심을 더 잡기가 어려워졌다. 작년 말부터는 욕조에서 나올 때 왼편 수건걸이를 붙잡고 나오게 되었다. 언젠가는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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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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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2:13:38Z</updated>
    <published>2026-01-14T12:1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향기 가득한 조카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  나 혼자 유럽 여행 갔을 때, 파리에서 이 조카가 운영하는 한인 민박(마카롱 파리)에 머물렀었다. 오늘의 신랑, 신부는 파리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신랑의 아버지(나의 사촌 오빠)가 주례사를 해주셨는데, 나도 마음에 새기게 되어서 여기 적어 본다.  ******* 아빠가 키울 때 너무 엄하게 키워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Sa7t4CikLBRPwLSOczgjT52bDe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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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부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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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2:07:11Z</updated>
    <published>2026-01-14T12: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샤워하고 바디로션을 바르면서 뒷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니, 둔부에 못 보던 붉으스름한 점이 직경 4-5mm 크기로 있었다.  중심상가에 피부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내 단골 병원(나는 피부질환이 많다)으로 갔다. 여성 선생님들도 2-3분이 돌아가며 진료를 보기에, 이런 부위는 여선생님한테 봐달라고 한다.  그중에 항상 유쾌하고 유머 가득한 여선생님이 계신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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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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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1:41:37Z</updated>
    <published>2026-01-14T11:4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에는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다니던 학교를 학기 초에 그만두고 돌봄에 집중했었다. 시간이 많아지면 운동도 더 하고, 책도 더 읽을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였다. 일상에 활력과 즐거운 긴장을 줄 만한 것들이 없으니, 무기력으로 집 밖에 나가기도 어려웠다. 이렇게 살다가는 가족들 돌보다가 그냥 늙어버릴 것만 같았다.  2026년에는 반드시 학교 강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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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긁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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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1:48:51Z</updated>
    <published>2026-01-14T11: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는 등긁개는 원래 남편이 쓰던 물건이었다. 나한테 등 긁어 달라고 할 때도 있지만, 본인이 가려운 곳을 타겟팅해서 시원하게 긁고 싶을 때 등긁개를 사용하곤 했었다. 그때 나는 왜 손이 등에 안 닿는지 이해가  안 됐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등을 긁으려고 팔을 뒤로 젖힐 때, 팔이 얼마 내려가지 못해서 어깨가 삐그덕거렸다.  &amp;quot;악! 어깨 아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p6xjtz7STv6LD_7r_0fnvYLSr8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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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차장 여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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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9:30:48Z</updated>
    <published>2025-11-19T09: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이렇게 서늘한 기운이 가슴을 스쳐 지나가는 거 보니 가을도 막바지인가 보다.  이제 영하로 내려가면 미루고 미루던 자동차 실내세차를 못 할 것 같았다. 연일 파란불이 켜진 주식장을 뒤로하고 집에서 나와 차를 끌고 행정 업무를 봤다. 업무를 마치고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는 **손세차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깡마른 여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손세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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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자님들, 어디에 노출된 건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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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9:51:00Z</updated>
    <published>2025-11-14T09: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포털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조회수가 이정도 나오면 포털에 노출된 것 같거든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Xsr5bH7YzJFOW5Wjd2xWQniGU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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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의 주식 포트폴리오 - 이제 고점인가 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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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6:26:06Z</updated>
    <published>2025-11-13T11: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딸에게 주식 투자를 해보라고 시드머니를 며칠 전에 이체해 줬다.  나는 카톡으로 딸에게 분산투자와 분할매수를 강조하면서, 한국 주식은 우량주로 사고, 한국 ETF, 미국 ETF 등등을 설명해 주고, QQQM도 추천해 줬다. 꼭 먼저 공부하고 천천히 매수해도 된다고 당부를 했었다. 공부하는 거 귀찮다고 한 번에 한 종목을 풀로 매수할까 봐 좀 걱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CrmsQPZz-whK31x5xIcQtjb8xP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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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 청소, 그 일 년간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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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7:14:43Z</updated>
    <published>2025-10-20T07: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되고 무거운 스팀 청소기를 버린 후 로봇 청소기를 &amp;quot;들였었다&amp;quot;. 진공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두세 시간 걸리긴 했지만, 내 관절을 혹사하지 않아도 되니 만족하며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amp;quot;그 일&amp;quot;을 당했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서 로봇 청소기를 돌리다가 견의 똥을 피하지 못한 로봇 청소기가 똥칠을 하던 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내가 그 일을 당한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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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과의 여행, 나트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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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4:12:08Z</updated>
    <published>2025-09-26T04:1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질병을 진단받은 후에 딸아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마음이 안 좋아 보였다. 올해 남은 삼 개월 동안 혼자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했다.  10월에는 도쿄에서 유학 중인 친구에게 며칠 갔다 오겠다고 했고, 9월에는 혼자 어디든 갔다 오고 싶다고 했다. 비교적 치안이 좋은 싱가폴이나 코타키나발루에 가겠다고 했지만, 아직 건강이 다 회복된 것도 아니고, 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veyMp9AhuVku3YcVx4gTqvZYEN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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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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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2:38:30Z</updated>
    <published>2025-09-10T12: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언니는 여기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에서 fashion merchandising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노는 것도 신나게 놀면서 살았고, 아직도 잘 놀면서 살고 있다. 반면에 나는 1+1=2라고 굳게 믿으며, 매우 고지식한 이공계 범생이로 살아왔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미적 감각이 심하게 떨어졌었다. 언니 눈에 나란 동생은 옷도 잘 못 골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pLrX0-VgVCLvKjfdfxQVsPAdM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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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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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1:25:29Z</updated>
    <published>2025-09-04T01: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때 친구 두 명과 동네에 있는 꽤 큰 사설 독서실을 다녔었다. 그 당시 친구 오빠는 연대 법대생으로 같은 독서실을 다녔었고, 그곳은 남녀의 독서실 공간이 아예 분리가 되어 있었다. 그곳에 또 서울대 법대생의 무리 20여 명이 다니고 있었다. 그 무리에는 여학생도 한 서너 명 포함되어 있었다. 그 무리들은 주말에 식사 때가 되면 우르르 나와서 위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wTkgmFY-p3298-CRmAOxsbyVLb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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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상일기:이번에는 메니에르병이라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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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9:17:20Z</updated>
    <published>2025-09-01T09:1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이번에 총 8박 9일 동안 입원하게 되었다. 어지럼증세로 뇌신경과에 입원을 해서 척추 MRI를 찍어보고, 블러드 패치 시술도 받아봤지만 큰 차도가 없었다. 어지럼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전정기관, 자율신경계, 심혈관 등등 각종 검사를 받았고, 퇴원하는 날 오전에도 귀에 물을 넣고 눈동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검사를 받았다. 의심되는 병은 &amp;lsquo;메니에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7UZvegZ1UvZE6pcFZOEsKZS3V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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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인실 병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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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9:06:47Z</updated>
    <published>2025-08-18T09:06: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 입원 병실 자리가 빨리 나와서 어제 딸아이를 입원시켰다. 물론 내가 보호자 팔찌를 차고 옆에서 아이를 보살피고 있다. 입원하자마자 척추, 경추 MRI를 찍었고,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주치의 선생님이 일요일인데도 나와주셔서 검사결과도 들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뇌척수액이 새는 곳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험칙상 30프로 정도는 척추에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1dNMHKHUYD2wfo4HlM8HtXJKL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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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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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1:40:15Z</updated>
    <published>2025-08-02T11: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아직 밝지만 열기가 한 김 식은 듯한 시간에 산책을 나갔다. 무더위에 무기력이 더해져 밖으로 나올 생각을 못하고 지냈었다. 잔잔한 파동이 이는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자 나왔다. 오분 정도만 걸어가면 나오는 생태공원이 그리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공원 입구에 들어섰다. 한낮의 열기로 한껏 데워졌었던 진하고 뜨거운 초록 냄새가 코를 훅 치고 들어와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f%2Fimage%2F3Bij1UYANkSUI5ANHHbF5YM-2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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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의 한가운데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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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3:13:34Z</updated>
    <published>2025-08-01T13:1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또 여름이 돌아왔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계절은 이렇게 혼자만의 약속을 딱딱 지켜서 온다. 여기가 사막인가 싶을 정도로 낮시간에는 열풍까지 불어 밖에 나갈 수 조차 없던 때도 있었다. 에어컨 없이는 여전히 생활이 힘들지만 그래도 더위는 한풀 꺾인 듯하다.   학원이 방학이라 모두가 휴가를 떠난다는 7월 마지막 주를 너머 오늘은 8월 첫날이다.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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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문의 수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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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0:25:06Z</updated>
    <published>2025-07-18T09: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지난달부터 두통과 어지러움증, 오심을 호소하고 있다. 다니던 병원 신경과를 예약했지만 몇 주를 기다려서야 이번 주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담당 주치의는 증상을 듣자마자 아이 뒷목을 누르면서 아프냐고 물었다. 아프다고 하자 의심되는 병명을 얘기하면서 당일 뇌혈관 MRI를 찍자고 했다. 추가로 뇌파검사도 하자고 했는데, 이 검사일정을 앞당길 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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